[천지일보=김민희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1일 친명계 정봉주 전 의원을 서울 강북을에 공천했다. 경기 화성정에는 전용기 의원, 세종 세종갑에는 이영선 변호사가 공천을 확정했다. ‘대장동 변호사’ 김동아 변호사는 서울 서대문갑에서 공천권을 따냈다.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지역구 4곳의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서울 강북을에서는 친명계 정봉주 전 의원이 비명계 박용진 의원을 꺾고 공천을 확정했다. 박 의원은 현역 의원 하위 평가 10%의 벽을 넘지 못했다. 하위 10%는 경선 득표율에서 30% 감산된다.박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남한과 북한, 해외 등 3개 축을 중심으로 통일운동을 추진해온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의 남측본부가 해산했다.1일 범민련 남측본부에 따르면 본부는 지난달 17일 총회에서 해산을 결정하고 한국자주화운동연합(가칭 자주연합)을 결성해 사업을 계승하기로 했다.새로 발족하는 자주연합은 한국 사회 자주화를 위해 국가보안법 철폐, 주한미군 철수 등을 목표로 반미투쟁을 벌이겠다는 틀을 잡아 놓은 걸로 전해진다.범민련 남측본부 해산은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 지시에 따라 지난 1월 범민련 북측본부를 비롯한 통일 관련 단체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허은아 의원이 27일 “일선 교육청과 전교조는 ‘교권’을 말할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허은아 의원은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 D여자 고등학교에 재직했던 교사의 사례를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허은아 의원은 “문제는 학생의 일방적 진술만으로 교사가 범죄자처럼 취급받을 때 교육 당국 누구 하나 나선 이가 없었다”며 “학교는 선생님을 징계하기 바빴고 광주 교육 당국은 철저히 외면했다”고 지적했다.허은아 의원은 “심지어 선생님은 전교조 조합원”이라며 “지역의 전교조 지부에 찾아간 선생이 들은 말은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투표 마감을 하루 앞둔 6일 당권 주자들이 막판 견제를 벌이고 있다. 김기현 후보는 1차 투표에서 승리하겠다고 자신했고 나머지 후보들은 대통령실 참모들의 김 후보 지원 의혹을 강하게 성토하며 “김 후보가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선거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쟁이 달아오르면서 이날까지 누적 투표율은 50%를 넘어섰다. 2011년 당 전당대회 선거인단 체계가 도입된 이후 사상 최고치다.김 후보는 이날 각 지역 당협협의회 선거 운동의 마지막 방문지로 나경원 전 의원이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여야가 18일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금융투자 소득세(금투세) 유예와 관련해 공방을 벌이고 있다. 국민의힘은 금투세 유예를 ‘부자감세’라고 규정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입법 갑질이라며 비판의 수위를 높이는 반면 민주당은 계속해서 이 같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기재위)는 이날 전체 회의를 열고 내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세입예산안 부수 법률안 및 비쟁점 법안 심사를 진행했다. 특히 정부 세법 개정안에는 윤석열 정부의 핵심 정책인 금투세 2년 유예내용도 담겨있다. 국민의힘 측은 경제 주식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이 한·미·일 연합훈련을 두고 나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극단적 친일 국방” 발언에 대해 “죽창가의 변주곡이자 반미투쟁으로 가는 전주곡”이라고 비판했다. 정 비대위원장은 9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이 대표가 미국 항모전단과 한·일 해군이 펼치는 군사훈련을 ‘극단적 친일 국방’이라고 공격했다”며 “친일 국방이라는 말은 살아오면서 처음 들어봤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친일 국방’이라는 이 대표의 논리는 참 엉성하다”며 “‘한·미·일 군사훈련을 하면 일본 자위대를 정식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여당이 14일 ‘8.15 전국노동자대회’와 관련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집회에 대해 맹공을 퍼부었다. 국민의힘 양금희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민주노총은 시대착오적 정치 투쟁을 멈추고, 노동조합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것을 촉구한다”며 “오히려 동료 근로자들의 생계를 어렵게 하며, 낡은 이념의 정치 투쟁에만 열을 올리고 있지는 않은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13일 민주노총이 서울 도심에서 ‘한미연합훈련을 중단하라’고 외쳤다”며 “‘전쟁 연습 반대’ ‘미국 반대’라는 문구가 적힌 막대풍선을 들
(서울=연합뉴스) 북한이 최근 '강대강 정면승부' 대외기조를 천명한 가운데 6.25 전쟁 72주년을 맞아 반미투쟁을 선동하며 결사 의지를 다지는 군중집회를 5년 만에 재개했다.조선중앙TV는청년학생들의 복수결의 모임이 평양시 청년공원에서 진행 되었다고 25일 보도했다.[조선중앙TV 화면] 2022.6.25
北관영매체 일제히 보도[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조국해방전쟁이라고 주장하는 6·25전쟁 72주년을 맞아 군중집회를 열고 반미 투쟁 의식을 선동하고 나섰다.25일 조선중앙통신은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에 즈음하여 어제 근로단체들에서 복수결의모임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도 이들 복수결의모임을 사진과 함께 1면에 실었다.또 전국 각지에서 근로자들과 청년 학생들의 ‘조국해방전쟁 참전열사묘 참배’도 이어졌다고 조선중앙방송이 전했다.북한은 해마다 6월 25일부터 정전협정 체결일인 7월 27일까지를 ‘반미 공동투쟁
보수 “한미동맹 강화, 한미 관계 회복”진보 “노예동맹 반대, 동북아 평화 위협”[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 두 번째 날이자 한미 정상회담이 열리는 21일 서울 곳곳에서 찬반 집회가 열려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일부 보수성향 단체들은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에 대해 환영하는 입장이다. 대한민국재향군인회는 이날 1000여명이 모여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을 환영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20일과 21일 국립서울현충원과 평택 캠프 험프리 지역에서 ‘바이든 대통령 방한 환영’ ‘한미 동맹 강화’ 등의 현수막과 피켓
[천지일보=윤혜나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주식양도세 폐지” 공약을 내놓은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부자 감세 반대”라는 여섯 글자를 개인 SNS에 올리며 여야 간 단문 메시지 공방을 벌였다.28일 정치계에 따르면 이 후보는 전날 개인 SNS에 “부자 감세 반대”라는 여섯 글자 입장문을 올리며 윤 후보의 공약에 반박했다. 짧은 메시지로 공약을 제시하는 건 윤 후보가 최근 2030세대의 호응을 유도하기 위해 사용하고 있는 전략이다.윤 후보의 공약에 대해 민주당 최지은 선대
尹, 2030 집중 공략 작전 먹혀김건희 리스크 역시 일부 해소安, ‘최후의 보루’ 역할 평가도[천지일보=이대경 기자] 하락세를 지속하던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단기간 급반등을 하면서 혼전 양상을 이어가고 있다.23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후보는 지난해 12월 말부터 후보 본인과 부인 김건희 리스크를 포함해 이준석 대표와의 갈등이 겹치면서 지지율이 급락하기 시작했다. 특히 1월에는 20%대까지 지지율이 하락하기도 했었다. 다만, 현재는 지지율이 박스권에 갇힌 이재명 후보를 다시 추월할 만큼 상승세를 타고 있다.윤 후보의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20일 가상자산산업 발전을 위해 명시적으로 금지한 행위가 아니면 모두 허용하는 네거티브 규제 방식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윤 후보는 이날 중구 조선호텔에서 열린 조선비즈 2022 가상자산 콘퍼런스에서 “가상자산 시장의 무한한 가능성이 실현될 수 있도록 현실과 동떨어지고 불합리한 규제를 정비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가상자산 시장만큼은 걱정 없도록 네거티브 규제 시스템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그는 전날 발표한 가상자산 관련 공약을 소개하며 “앞으로 가상자산 관련 기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9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가상자산 개미투자자 안심투자 정책 공약 발표한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9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가상자산 개미투자자 안심투자 정책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