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에게 책임 떠밀어선 안 돼”“정부, 정치 아닌 과학으로 사태 파악해야”“‘대구 코로나 명칭, 대구 시민에 아픔 남겨”[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에 대해 “특정 교단이 아닌 우리가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황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에 대규모 집회를 둘러싸고 국민들께서는 근심 어린 시선을 보내고 계신다”며 이같이 말했다.황 대표는 “우한 코로나19 위기만큼은 절대 정쟁과 정치공세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가급적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26일 자유한국당과 차별화되는 신당을 창당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문재인 주사파독재를 끝내기 위해 자유대통합해야 한다”며 “대통합의 원칙은 ‘광장에서! 반문재인투쟁 가운데서!’이다”라고 말했다.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인 전광훈 목사는 이 신당 창당을 후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김 전 지사는 유승민당과 통합하기 위해 자유한국당을 해체하고 태극기를 버리고 좌클릭 신당을 창당하는 데 반대한다는 뜻을 밝혔다.그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이후 태극기집회를 극우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2일 페이스북에 “요즘 세상 돌아가는 것 보니 우리 당은 안락사(安樂死) 당할 것 같다”고 적었다.이는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 처리를 막지 못한 황교안 대표 등 당 지도부를 겨냥한 발언으로 보인다.홍 전 대표는 지난달 31일에도 “지도부 총사퇴하고 통합 비대위나 구성하거라”라며 “의원직 총사퇴서 내지 말고 그럴 바엔 내년 총선에 모두 불출마하거라”고 주장했다.그는 “무능, 무기력에 쇼만 하는 야당으로는 총선 치르기가 어렵다”며 “그러니 정권 심판론이 아닌 야당 심판론이 나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31일 “지도부 총사퇴하고 통합 비대위나 구성하거라”라고 주장했다.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의원직 총사퇴서 내지 말고 그럴 바엔 내년 총선에 모두 불출마하거라”라며 이같이 말했다.한국당은 전날 공수처법 국회 통과에 반발하며 의원직 총사퇴를 결의했었다.홍 전 대표는 “무능, 무기력에 쇼만 하는 야당으로는 총선 치르기가 어렵다”며 “그러니 정권 심판론이 아닌 야당 심판론이 나오는 거다”라고 꼬집었다.그는 “석 달 전 패스트트랙 합의 처리를 내걸고 정기국회 보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영남권 출마를 공식화했다.홍 전 대표는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24년 정치 인생을 주로 타향살이를 하면서 정치를 해 왔지만 마지막 정치 일정은 수구초심(首丘初心)의 심정으로 돌아가 고향에서 시작하고자 한다”고 말했다.그는 “나의 태어난 고향은 PK지역인 창녕이고 자란 고향은 TK지역인 대구”라며 “풍패지향(豊沛之鄕)이라는 말이 있다. 한나라 고조 유방이 태어난 풍패를 두고 지은 제왕의 고향이라는 뜻”이라고 했다.이어 “TK는 한국 현대사에서 박정희·전두환·노태우·이명박·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23일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나흘째 단식을 이어갔다. 또 한국당은 오는 24일 이 장소에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 저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비상 의원총회를 열 예정이다.황 대표는 패스트트랙에 오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안 및 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법 개정안 철회를 주장하며 단식을 이어가고 있다.이날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오전 6시께와 오후 5시께 두 차례에 걸쳐 농성장을 찾았다. 나 원내대표는 황 대표에게 “선거법 개정안과 공수처법의 경우 ‘절차 위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의 철야 집회에 참석한 것을 비판하자, 한국당도 반격에 나섰다.26일 민주당 수석대변인 홍익표 의원은 현안 브리핑을 통해 한국당 지도부와 소속 의원들이 철야 집회에 참석한 것과 관련 ‘혹세무민’ ‘낡은 정치’ 등의 단어를 사용하며 공세 수위를 높였다.홍 의원은 “자유한국당은 강제동원 집회로 사회적 대립과 반목만을 조장했다. 이제는 극우세력 집회 참석을 독려하는 사무총장 명의의 문자를 돌리고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 의원들이 직접 집회에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문재인하야 범국민투쟁운동본부 주최로 열린 ‘조국 법무부 장관 퇴진 촉구 집회’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