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대통령실은 8일 의대 증원에 반발한 의료계가 설 연휴 직후 총파업을 예고한 것과 관련 “의료계도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함께 고민해달라”며 집단행동 자제를 당부했다. 집단행동에 나설 경우, 의료법 제59조에 따른 업무개시명령 발동이나 면허 박탈 가능성도 시사했다.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정부가 이틀 전 의대 입학정원 증원을 발표하게 된 배경과 의사 인력 확충 시급성 등을 재차 밝혔다. 이번 브리핑은 의대 정원 확대와 관련한 의료계의 집단행동 예고 상황을 보고 받은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에 대한 국회 표결을 이틀 앞둔 25일 서울 도심에서 ‘윤석열 퇴진’을 촉구하는 대규모 촛불집회가 열렸다.시민단체 촛불승리전환행동(촛불행동)은 이날 오후 시청역에서 숭례문으로 이어지는 대로 한편에 마련된 무대 뒷면에 ‘이재명 대표 구속영장 전면거부! 윤석열 타도!’라는 큰 장막을 내건 채 촛불집회를 개최했다.주최 측 추산 2만여명 이상이 참가한 집회 현장에는 민주당 장경태·김남국·강득구 등의 의원들도 참석해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다.마이크를 먼저 잡은 강 의원은 “절박한 마
[천지일보=조성민 기자] “문재인과 이재명을 당장 구속하라” “윤석열 대통령은 민노총을 해체하라” 자유통일당이 26일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집회를 열고 ▲민주당 이재명 대표 구속 ▲문재인 전(前) 대통령 구속 ▲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주체사상파(주사파) 해체를 외쳤다. 이날 시위 현장 500m 앞에서부터 성조기와 태극기가 제일 먼저 눈에 띄었다. 곳곳에 펼쳐진 노점에서는 풀빵부터 태극기가 그려진 모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청와대에 복귀를 기원하는 주화와 한미일 동맹 배지, 전광훈 목사가 집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진보·보수단체가 19일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개최했다. 진보단체는 ‘이태원 참사’에 대한 정부의 조치를 비판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거듭 촉구했다. 보수단체는 ‘주사파 척결’을 강조하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문재인 전 대통령의 구속을 재차 강조했다. 촛불승리전환행동(촛불행동) 등 진보단체들은 이날 오후 4시부터 서울 중구 숭례문 교차로~시청역 교차로 구간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참가자 수의 경우 집회 측 추산은 20여만명이며 경찰 측 추산은 3만여명으로 알려졌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이 4.7 재보궐선거 본투표를 하루 앞둔 6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의 집중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4.7 재보궐선거 본투표를 하루 앞둔 6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 집중유세에서 지지자들이 박 후보의 연설을 듣고 환호하고 있다.
與, 김상조‧박주민 등 논란吳, 안철수와 케미 돋보여野 청년유세단도 연일 호평[천지일보=이대경 기자] 4.7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2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박영선‧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상반된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4일 정치권에 따르면 박 후보는 야당은 물론 당 내부의 적과 싸움을 힘겨운 싸움을 펼치고 있다. 반면 오 후보는 당과 야권 후보들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박 후보는 연일 돌발 악재가 쏟아지고 있다. 특히 김상조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 민주당 박주민 의원의 ‘임대차 3법’ 시행 직전 전셋값 인상 논란이 민심
시대전환 조정훈, 박영선 지지 연설40‧50대, 연단에서 박영선 투표 호소오세훈은 청년 내세우며 표심 공략28세 청년, 안타까운 사연 전하기도오세훈 “4월 7일, 文정부 심판해달라“안철수 “文정부, 파도파도 괴담만“[천지일보=이대경 기자] 4.7 재보궐선거 전 마지막 주말인 3일 여야 서울시장 후보는 지지층과 취약층의 표심을 모으기 위한 총력 유세에 나섰다.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는 이날 친여권 성향이 강한 동북·동남권인 성북과 광진, 강동과 서대문을 방문해 지지를 호소했다.특히 박 후보의 광진구 유세에서는 단일화 경쟁을 펼쳤던 시
여행경보 2단계 이상 3단계 이하코로나19 전 세계 확산 상황 감안[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외교부가 내일(19일)부터 1개월간 우리 국민의 전 국가·지역 해외여행에 대해 3차 특별여행주의보를 재발령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특별여행주의보는 별도 연장 조치가 없는 한 다음달 10월 18일까지 유지된다.특별여행주의보는 단기적으로 긴급한 위험이 있는 경우 발령하며 여행경보 2단계 이상 3단계 이하에 준하는 조치다. 기간은 발령일로부터 최대 90일까지 유효하고, 보통 1개월 단위로 연장한다. 이미 여행경보 3단계(철수권고), 4단계(여행
통합당 지지율 30%대 회복태극기 부대와 결별 가능성재보궐‧대선 인물난도 문제[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다음 달 3일 취임 100일을 맞는 가운데 과감한 개혁을 통해 통합당을 살리고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다만 외연 확장의 걸림돌인 극우‧태극기 세력과 결별, 재보궐 선거와 대선 등을 위한 인재 발굴이라는 과제가 남아있다.30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위원장의 행보에 대해 당 내‧외부적으로 합격점을 받고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이는 김 위원장의 취임 이후 각종 이슈를 선점하면서 통합당을 합리적인 보
“정부, 특정 집단에 책임 돌리지 말아야”“전광훈, 정치에 관심 많아… 자성 필요”사랑제일교회 발 1018명 코로나 감염[천지일보=명승일‧이대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의 진원지로 지목 받는 8.15 집회를 주최한 전광훈 목사가 방역에 협조를 하지 않고 음모론만 퍼트리고 있어 하락하던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을 끌어 올리는 계기가 됐다는 지적이 나왔다.천지일보가 9월 1일 창간 11주년을 기념해 28일 ‘코로나와 정치-코로나 사태 속 정치적 기회와 위기’란 주제로 진행한 특별토론회에서 전문가들은 이런 분석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동주 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26일 대규모점포 의무휴업 대상을 확대하는 내용의 유통산업발전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개정안에 따르면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의 계열회사가 운영하거나 그 외 일정 면적 이상의 복합쇼핑몰과 백화점, 아울렛, 전문점 등의 대규모점포가 영업시간 제한과 의무휴업 대상에 새롭게 포함된다.각 대규모점포의 의무휴업 일수는 매월 이틀로 현행 유지된다. 면세점 역시 대규모점포에 포함하고 시내면세점의 경우 매월 하루의 의무휴업을 적용받는다.복합쇼핑몰과 백화점, 아울렛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와 박원순 서울시장이 25일 서울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착한 마스크 캠페인’에 참여해 보건용 마스크를 기부하는 시민들에게 면마스크를 나눠주고 있다.
감사원, 불공정 채용 의심사례 확인정규직 전환 대상 될수 있어 더 문제‘항공수익보다 면세점 수익 높아’ 비판[천지일보=김성완 기자] 20대 마지막 정기국회 국정감사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18일에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인천국제공항공사 국정감사에 관심이 쏠린다.국토교통위 국감에서는 인천공항공사 협력사의 불공정채용 의혹 문제가 집중적으로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앞서 지난 9월말 감사원이 발표한 ‘비정규직의 채용 및 정규직 전환 등 관리실태’ 감사 결과, 2017년 5월 인천공항공사가 협력사 직원의 정규직 전환 추진을 발표한 이후
광화문 일대서 보수단체 대규모 집회세종대로 2.1㎞ 차량 운행 전면 통제黃 “조국 비리, 매일매일 나오고 있어”경찰, 90개 중대 5400여명 배치해 대비[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문재인 정권 심판에 모든 것을 걸고 싸우겠다고 선언했다.황 대표는 3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문재인 정권의 헌정 유린 중단과 위선자 조국 파면 촉구 광화문 규탄대회’에서 “경제, 안보 모든 것이 다 파탄이 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한국당의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300만명 이상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같은 시각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 대표발의[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 원유철 의원(평택갑)이 국내 주재 주한미군과 UN군 대상으로 사후면세 적용대상을 넓히는 사후면세점법(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9일 밝혔다.주한미군과 UN군이 주둔하는 관광특구 안에서 물건을 살 경우, 해외반출을 하지 않더라도 부가가치세, 개별소비세를 면제하도록 해 지역 경제활성화를 제고하자는 취지다.현행법령에 따르면, 외국인관광객 등이 국내에서 재화를 구입한 뒤, 이를 외국으로 반출하는 경우 그 재화에 대한 개별소비세와 부가가치세를 면제받
이해찬, 장점 살린 관광산업 육성 당부박원순 “재정압박 심화… 지원 요청”[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야당의 정기국회 보이콧에 대해 비판하며 지방분권 완성을 위한 법률을 이번 정기국회에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밝혔다.홍 원내대표는 16일 서울시 중구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주당-서울시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야당이 대통령의 정당한 인사권 행사를 문제 삼아 무리한 요구를 하고 있어 정기국회가 걱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또 “지방분권을 제도화하는 지방이양일괄법과 재정분권을 위한 법률 등 지방분권 완성을 위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업무추진비를 사용하고 기장(장부)입력을 하면서 업종누락을 가장 많이 한 부처는 기획재정부인 것으로 확인됐다.국회 기획재정위 소속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이 1일 재정정보시스템을 통해 확보한 ‘부처별 업무추진비 집행내역(2017.5~2018.8)’을 분석한 결과, 기재부가 가장 많은 15억 5292만원의 사용분에 대해 업종이 누락됐다고 2일 밝혔다.그 뒤를 이어 청와대 4억 147만원, 국무조정실 1억 6079만원, 과학기술부 7925만원 순이었다.실제 예산 사용처와 업종기재가 다르게 기재돼 있었지만 이에 대한
김해영 “남북교류 상징 금강산관광 재개해야”[천지일보=이지예 기자] 최근 10년간 금강산관광 중단으로 인한 피해액이 2조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11일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은 한국관광공사, 현대아산, 강원도 고성군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이같이 밝혔다.지난 2008년 7월 남한 관광객 박왕자씨가 해안가를 산책하다 북한군 총에 맞아 사망한 후 금강산관광은 중단됐다. 이후에도 남북관계가 극도로 나빠져 재개되지 못하는 실정이다.한국관광공사 피해액은 2천억원 안팎으로 추정된다. 관광공사는 통일부 남북협력기금에서 90
평양순안공항 탑승 대합실 면세점. (평양공연 사진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