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사 직후 폭발 추정美 인태사령부 규탄 성명中 ‘대화 해결’ 기존 입장 반복[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16일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쏘았지만 발사 직후 공중에서 폭발한 것으로 나타났다.조만간 추가 발사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미국은 규탄 성명을 발표했고, 중국 당국은 대화를 통한 해결이라는 기존 입장만을 되풀이했다.◆軍, 北 이번에도 ICBM 발사한듯군 당국은 북한이 이날 오전 9시 30분께 평양 순안비행장에서 쏜 발사체가 고도 20㎞에 채 이르지 못한 발사 초기에 공중에서 폭발한 것으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 12명이 12일 토크쇼 ‘올데이 라방(라이브 방송)’ 토크쇼를 통해 소통에 나선다.이번 토크쇼 행사는 앞서 3대 정책공약 프리젠테이션(PT)과 압박 면접에 이어 오는 15일 1차 예비경선(컷오프) 이전 당 선거관리위원회가 준비한 마지막 행사다. 13~14일엔 여론조사가 진행된다.이날 오후 1시부터 5시간 동안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진행된다. 패널로는 ‘조국 흑서’ 저자인 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 표진인 정신과 전문의가 참여한다. 아나운서 출신 김연주 상근부대변인이 진행을 맡는다
이광재 “시대교체, 세대교체, 선수교체”이낙연, 윤석열 잠행에 “당당한 태도 아냐”[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원조 친노’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의원이 27일 내년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여권에서는 박용진 의원(9일)과 양승조 충남도지사(12일)에 이어 세 번째인데, 이낙연 전 대표도 이날 대담집을 내는 등 당내 대권 행보가 본격화하는 모습이다.◆‘원조 친노’ 이광재, 대선 출마 선언이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대선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대한민국의 운명을 바꾸고 싶다는 강렬한 열망이 있어 부족함에도
한미 공동성명 내용에 우려 표한 中 외교부韓 외교부 “中 적시하지 않은 점 높이 평가”[천지일보=명승일·김성완 기자] 한미 정상회담 이후 발표된 공동성명에서 대만 문제가 언급된 데 대해 중국 정부가 “내정 간섭을 용납할 수 없다”고 발끈했다. 이로써 한중관계에도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4일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은 공동성명 내용에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자오 대변인은 대만과 남중국해 문제가 공동성명에 들어간 점을 문제 삼았다. 그는 “대만 문제는 순수한 중국 내정으로 어떤 외
“언행 신중해야 하며 불장난 하지 말아야”[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한미 정상회담 이후 발표된 공동성명에서 대만 문제가 언급된 데 대해 중국 정부가 “내정 간섭을 용납할 수 없다”고 발끈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4일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은 공동성명 내용에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자오 대변인은 대만과 남중국해 문제가 공동성명에 들어간 점을 문제 삼았다.자오 대변인은 “대만 문제는 순수한 중국 내정으로 어떤 외부 세력의 간섭도 용납할 수 없다”며 “관련 국가는 대만 문제에서 언행을 신중해야 하며 불장난을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이 규제 중심의 국가 주도 경제를 민간 주도의 자유시장 경제로 전환해 오는 2030년까지 1인당 국민소득 5만 달러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한국당은 2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0 경제대전환 보고서 민부론’을 발표했다.한국당은 민부론을 통해 한국 경제의 해법으로 국가주도·평등지향의 경제 정책에서 민간주도의 자유시장경제로의 대전환을 제안했다. 특히 경제성장의 과실이 개인과 가계에 우선적으로 귀속되도록 해 국민이 부자가 되는 길이 민부론의 핵심이라고 했다.이를 위한 구체적인 전략
北외무성 담화로 “6.12 공동성명 정신 전면부정” 주장[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14일 미국 정부가 대북제재 위반 혐의를 받는 화물선 ‘와이즈 어니스트'(Wise Honest)호’를 압류 조치한 것과 관련해 “불법 무도한 강탈행위”라며 맹비난했다.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이날 발표한 담화문에서 “이러한 행위는 새로운 조미(북미) 관계 수립을 공약한 6.12 공동성명의 기본 정신을 전면 부정하는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앞서 미 법무부는 지난 9일(현지시간) 북한이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직후 와이즈 어니스트호를 대북 제재 위반
안보리 결의 위반… 작년 10월부터 출항 보류[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 선박에 정유제품을 불법 환적한 혐의로 한국 국적 유류운반선 한 척이 반년 가까이 부산항에 억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제재 때문이다.외교부 당국자는 2일 “국내 D사가 운항 중인 7800톤급 P선박이 지난 2017년 하반기 공해상에서 북한 선박에 정유를 불법환적한 혐의로 출항이 보류돼 있다”고 밝혔다.해당 선박은 지난해 10월 전남 여수항에서 붙잡혀 부산 감천항으로 옮겨졌으며, 해경의 1차 조사 이후 현재 검찰로 송치된 상태다
전자여권 게이트 허용… 대면심사 대기 불편 사라질듯EU 외 미·일·캐나다·뉴질랜드·호주만 허용… 한국·싱가포르 추가[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내년 여름부터 한국인이 영국에 입국할 때 공항 등에서 대면 심사를 받는 대신 전자여권 전용 게이트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유럽연합(EU) 소속 국가 외에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 호주, 일본만 전자여권 입국 대상이지만 한국과 싱가포르에도 이를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고 영국 국토안보부가 3일(현지시간) 발표했다.국토안보부는 영국의 EU 탈퇴인 브렉시트에 따라 새로운 글로벌 이민 제도를 발전
주영국대사관, 안전간담회 열고 재발방지책 논의[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영국 외교부가 런던 시내 한복판에서 발생한 한국인 유학생 집단 폭행 사건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22일 한국 외교부는 “영국 외교부측이 이번 사건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고 피해 우리 국민에게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한다면서 이번 사건이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외교부 차원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우리 외교부에 따르면, 주영국대사는 영국 외교부 고위관계자를 면담해 이번 사건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영국 외교부와 경찰당국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
유럽 관광 담당자 “유럽인은 문제 없어”[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북한이 정권수립일인 9.9절을 앞두고 외국인 단체관광을 일시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16일 자유아시아방송(RFA)는 북한 여행상품을 취급하는 영국 리젠트 홀리데이스 여행사의 북한 여행 담당자 칼 메도우스가 북한 측 파트너에게 받은 전자우편을 통해 중국 여행객들 방문이 당분간 금지됐다고 전했다.반면 유럽 관광객들에 대해선 이런 조치가 적용되지 않았다고도 밝혔다.메도우스는 “중국인 관광객들은 북한 방문이 금지됐지만, 유럽 관광객은 문제 없다”고 밝혔고, 또 다른 북한 관광
정상·장관·국제기구 인사 등 3000여명 참석[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오는 24~26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알린다. 이번 다보스포럼에는 각국 정상급 인사 7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21일 외교부는 강 장관이 오는 24일부터 이틀간 다보스포럼에 참석한다며 이처럼 밝혔다. 이번 다보스포럼에는 ‘분절된 세계에서 공유의 미래 창조(Creating a Shared Future in a Fractured World)’를 주제로 각국 정부·학계·언론
쑹타오 부장 직급도 낮아[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특사로 북한에 파견됐던 쑹타오(宋濤) 공산당 대외연락부장과의 면담을 거부한 이유가 북한의 대북제재 완화 요구에 중국이 응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25일 북중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측이 제재 완화 요구에 불응하고, 특사로 파견된 쑹타오 부장의 직급이 지나치가 낮다는 이유 등으로 김 위원장이 면담을 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보도했다. 지난 17일부터 북한을 방문한 쑹타오 부장은 최룡해 노
北·中 친선 상징하는 우의탑도 방문[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특사로 북한을 방문한 쑹타오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이 방북 3일째인 20일 아직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을 못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최근 북한과 중국 관계는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로 얼어붙어 있어 이번 쑹 특사의 방북이 양국 관계 복원의 단초가 될지 주목되고 있다.지난 19일 오후 중국 대외연락부는 공식 홈페이지에 “쑹 특사가 최룡해·이수용과 회담했다”고 밝혔고, 북한 관영 매체인 조선중앙통신도 최룡해 노동당 부위원장을 만났다고만 밝혔다.중국은 그간 당
국민을 향한 약속이행 책임을 부여했다는 점 ‘차별화’[천지일보=이지영 기자] 김진표 국정기획자문위원장이 19일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대해 “국정운영 철학을 반영한 최상의 기본계획으로서 단계별 로드맵을 제시해서 공약 실현가능성 높이고 정부와 국민이 함께 만든 최초 국민 참여형 국정운영 계획”이라고 밝혔다.새 정부 인수위원회 역할을 맡았던 국정기획자문위원회의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국민을 향한 약속이행 책임을 부여했다는 점에서 역대 어느 정부의 국정운영 계획과도 차별화된 특징을 지니고
‘대한민국중심 강원! 강원중심 원주!’ 비전발표[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지난 14일 강원도지사 출마선언을 마친 새정치민주연합 최문순 강원도지사 후보가 15일 오후 2시 원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중심 강원! 강원중심 원주!’ 비전발표를 했다.최문순 후보는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원주의료기기 국가산업단지 지정 추진, 여주-원주 간 수도권 전철 건설, 문화커뮤니케이션 조성, 강원농축산물유통본부 설립 등을 통해 원주를 강원경제 1번지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사회적경제진흥원, 사회적 경제조합 설립 등을 통해 원주를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인 박원순 현 서울시장이 15일 오전 서울시청 지하1층인 시민청에서 재선 출마를 선언한다.박 시장 측 대변인은 새정치연합 진성준 의원은 1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시장의 출마선언 계획과 일정 등을 발표했다.진 의원에 따르면, 박 시장은 15일 오전 시장실에서 인터넷 중계를 통해 2년 6개월 동안의 시정운영에 대한 소회를 밝힌다. 이후 시민청에서 공식적인 출마를 선언한다.이튿날인 16일에는 서울 종로구에 있는 오픈스퀘어에서 스티브 잡스의 프리젠테이션 방식으로 정책공약을 발표한다.17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오는 6.4 지방선거 광역단체장과 광역의원 경선룰을 공론조사방식과 국민참여경선방식 등 네 가지로 가닥을 잡았다고 3일 밝혔다.노웅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현재 경선안은 의원총회에서 의견 수렴을 거쳐 최고위에 보고된 상태로 경선 관련 시행세칙을 만들어 최고위 의결을 받아 이번 주 중으로 확정지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경선안은 공론조사 방식을 골격으로 여러 가지 경선룰을 결합한 것이다. 공론조사는 후보자 프리젠테이션과 전문패널의 후보자 공통질문, 후보자 간 상호토론 후 모집된
공산당 대표단장 리젠궈 "북중관계 발전에 노력할 것" (서울=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30일 방북 중인 중국 공산당 대표단을 접견하고 시진핑(習近平) 총서기의 친서를 전달받았다고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중국 공산당 대표단장인 리젠궈(李建國) 중앙위원회 정치국원 겸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중국 공산당 제18차 대회의 진행 상황을 설명한 뒤 "전통적인 중조(북중) 친선협조관계를 끊임없이 공고발전시키는 것은 중국 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방침"이라고 밝혔다고 방송이 전했다. 리젠궈는 "두 당, 두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민주통합당 정세균 대선 경선 후보가 “합동토론회의 확대와 다양한 방식 도입은 찬성하나, 고비용과 표심 왜곡의 우려가 높은 합동연설회의 방식 변경을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정 후보 측 이원욱 대변인은 7일 논평을 내고 “중앙당은 기존 17차례 대중연설 방식의 합동연설회 가운데 3차례는 후보자 프리젠테이션과 후보자 연설, 3차례는 찬조연설과 후보자연설 방식으로 변경하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이처럼 중앙당이 룰을 변경하려는 시도는 후보 개개인의 유불리를 떠나 불공정한 경선이 될 소지가 다분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