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 이후 쇄신 모습을 보이기 위해 혁신위원회 출범에 분주한 모습을 보이지만 인물난에 시달리는 상황이다. 국민의힘에서 접촉하는 인사들이 혁신위원장 자리를 고사하기 때문이다. 이에 혁신위 출범이 크게 늦어진다는 관측이 나온다.22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절박한 위기의식을 바탕으로 변화와 혁신을 통해 당 체질을 개선하겠다”고 밝히면서 공개한 3대 혁신 방향과 6대 실천 과제에 이목이 쏠린다.특히 6대 실천 과제 중 당 혁신 기구 출범인 혁신위에 눈길이 집중된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과 강제징용 피해자 유족 등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이영훈·주익종·이우연 등 ‘반일종족주의와의 투쟁’ 집필진 및 류석춘 교수 고소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40% 중반에서 후반으로 소폭 반등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23일~27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6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1주일 전 9월 3주차 주간집계 대비 2.1%p 오른 47.3%를 기록했다.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8%p 내린 50.2%로, 긍정평가와의 격차는 오차범위(±2.0%p) 내인 2.9%p로 좁혀졌다. 모름·무응답은 0.3%p 감소한 2.5%였다.리얼미터는 “지난 주 초반에는 조국
한국당 혁신위원장 경력도 도마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여야가 류석춘 연세대 교수가 ‘위안부는 매춘의 일종’이라고 발언한 데 대해 강하게 비난했다.더불어민주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은 류 교수의 한국당 혁신위원장 경력을 거론하면서 한국당에도 비난의 화살을 돌렸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21일 논평에서 “온 국민이 무역 보복에 생활상의 작은 실천이라도 보태면서 항거 중”이라며 “이런 때에 천추의 한을 안고 살고 계시는 얼마 남지 않은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가슴에 이다지도 잔인하게 대못을 박아야만 하나”라고 비난했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 이용구 당무감사위원장이 4일 서울 여의도 한국당사에서 2017년 당무감사 경과보고 언론브리핑을 열고 있다. 왼쪽부터 류석춘 혁신위원장, 이 위원장, 이성권 당무감사부위원장.
긴급 성명 내고 인적청산 호소“보수통합 막는 범죄 차단해야”탈당 권유 징계 불가피 거듭 강조3단계 보수통합 시나리오 제시[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 혁신위원회가 31일 당내 ‘인적청산’에 반기를 들고 있는 친박(친박근혜) 인사들을 겨냥해 “자유한국당은 더 이상 계파주의적 역사의 죄인들이 발호하는 모습을 방치하면 안 된다”며 강력 대응할 것을 촉구했다. 혁신위는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당사에서 발표한 긴급 성명에서 “혁신위원회는 역사적, 정치적 책임을 호도(糊塗)한 채 개인영달을 위한 정치술수를 자행하는 반혁신의 망동에 동조하는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공화당 신동욱 총재가 27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출당을 권고한 류석춘 한국당 혁신위원이 박정희 전 대통령 38주기 추도식에서 봉변을 당한 것과 관련해 “제삿날 찾아주신 손님인데 문전박대는 유족으로서 고개 숙여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말했다.신동욱 총재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제부다.신 총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 출당의 아픈 마음을 저희가 먼저 위로해 드려야했는데 경황이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朴대통령 살릴 마음은 하나인데 방법이 다를 뿐”이라고 덧붙였다.앞서 지난 26일 오전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38주기 추도식이 26일 오전 곳곳에서 열렸다.이날 박정희대통령생가보존회가 경북 구미시 상모동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서 개최한 추도식에는 남유진 구미시장, 김익수 구미시의회 의장, 우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 김한섭 구미경찰서장, 추모단체 회원, 시민 등이 참석했다.추도식은 추모사, 고인 육성녹음 청취, 진혼시 낭송, 묵념, 시민 헌화 순서로 진행됐다.남유진 구미시장은 추도사에서 “박정희 대통령 업적과 정신을 기리는 데 그치지 않고 국가 총체적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데 구미가
친박 의원 반발 “쫓아내는 것이 사람의 할 짓인가”[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이 20일 박근혜 전 대통령과 친박(친박근혜) 핵심 인사들에 대한 징계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윤리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정치권에 따르면 한국당은 이날 오후 3시 여의도 당사에서 윤리위를 열 계획이다.이번 윤리위는 홍준표 대표가 소집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직 대통령 징계라는 중요성을 고려해 홍 대표가 윤리위를 직접 소집했다는 전언이다. 홍 대표는 지난 17일 “지울 것은 지우고, 새롭게 나아가야 한다”며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출당 조치의 필요
자진탈당 요청… 반응 없으면 19~20일께 윤리위 소집[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이 18일로 예정됐던 당 윤리위원회 회의를 연기했다. 당초 이날 윤리위원회를 열어 박근혜 전 대통령과 친박(친박근혜) 핵심 인사들에 대한 징계 문제를 논의하기로 했으나, 당사자와 의사를 타진하기 위해 일정을 뒤로 미뤘다. 한국당 지도부는 윤리위원회의 출당 조치 결정에 앞서 박 전 대통령에 대해 자진탈당을 설득하는 데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윤리위를 열어 탈당 권유를 하는 것보다 박 전 대통령 스스로 탈당을 결행하는 것이 당내 갈등을
“15명 합류예상… 120석 확보해 야당으로 입지”[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자유한국당 류석춘 혁신위원장이 1일 “한국당 입장에서는 지금 의석수를 한 석이라도 늘려야 하는 절박한 입장”이라며 한국당과 바른정당과의 통합의지를 밝혔다.이날 류 위원장은 BBS 라디오 ‘허성우의 뉴스와 사람들’에서 “자유한국당 107석만 남겨놓고 나머지 당들이 다 똘똘 뭉치면 한국당은 설 자리가 없어진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바른정당 측에서 15명 정도 넘어올 것으로 예상하면서 “120석이라는 국회에서 굉장히 중요한 능선을 지키면서 야당의 입지를 갖게 된
“보수통합 위한 당의 의지 반영된 기구”[천지일보=김정필 인턴기자] 자유한국당이 정치이념적 악플 등의 비방을 막고 디지털공간 내 뉴미디어를 활용한 대응력을 강화하고자 디지털정당위원회를 세웠다.한국당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당대표와 내빈 및 전국에서 온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정당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한국당은 디지털정당위원회에 대해 “기울어진 언론, 포털을 바로 잡고 보수통합으로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수호하겠다는 당 차원의 결연한 의지가 반영된 기구”라고 밝혔다.앞으로 위원회는 홍준표 대표가 임명한 118명으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 혁신위원회가13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자진탈당을 권유했다.친박계 핵심 의원인 서청원, 최경환 의원에게도 탈당을 권유했다.한국당 혁신위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제3차 혁신안을 발표했다.류석춘 혁신위원장은 “한국당은 2016년 4월 총선 공천 실패로부터 지난 5월 대선 패배에 이르기까지 국정운영 실패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물어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자진탈당’을 권유해야 한다”며 “만약 ‘자진탈당’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당헌·당규에 따른 출당 조치를 취해야 한다”
위원 선정 절차 투명성 제고“가치 중심 정당으로 변해야”[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이 15일 1차 혁신안을 발표했다. 당 혁신위원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당사에서 제1차 혁신안으로 국회 선출 및 추천 위원 등 선임을 위한 ‘인사추천위원회’ 구성과 당 정치학교 개설 방안을 발표했다. 혁신위는 인사추천위 구성 배경과 관련해 “국회의 추천 형식을 통해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 몫으로 선임할 수 있는 정부의 각종 위원회 등에서 일할 위원의 선임 기준과 절차가 모호해, 위원 선정 과정에서의 논란은 물론 위원회 활동에서 당의 정책적 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