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이끌 새정부 패싱 논란도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외교부가 3일 올해 6월 독일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우리나라가 초청받지 못한데 대해 “조금 더 기다려 봐야 한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에 “이번 G7 정상회의에 어떤 나라를 초청할지는 의장국 독일의 고유한 권한”이라면서 이같이 답했다. 앞서 독일 정부의 슈테펜 헤베슈트라이트 대변인은 2일(현지시간) 이번 G7 정상회의에 세네갈·남아프리카공화국·인도·인도네시아를 초청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고 로이터통신에 보도했다. 우리나라는 작
유엔 회원국 절반 정도가 ‘입국 제한 조치’입국 금지 42곳, 격리 15곳, 검역 강화 45곳부탄 신규 입국 금지… 피지·미얀마 조치 강화[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대책으로 한국발 여행객의 입국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국가가 102개로 조사됐다.7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한국발 입국자에 대한 입국 금지 및 제한 조치를 취한 국가·지역은 총 102곳이다.부탄은 6일부터 2주간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막기로 하면서 새로 입국 금지 조치를 내렸고 아프리카 상투메 프린시페는 제외됐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한국인 입국을 제한하는 국가도 91곳으로 늘어났다.외교부에 따르면 3일 오후 8시 기준 한국으로부터의 입국을 막거나 입국절차를 강화한 국가·지역은 전날 밤보다 8곳이 증가한 총 91곳이다. 이는 전 세계 국가(유엔회원국 193곳 기준)의 약 40%를 넘는 규모다.한국인 입국금지 조치를 한 곳은 37곳이며 격리 조치 24곳, 검역강화 조치는 30곳의 국가·지역에 달한다. 나우루는 입국 전 21일 이내 한국을 포함해 중국, 홍콩, 마카오, 이탈리아를 방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새누리당 김을동 최고위원이 15일 오전 10시 대한민국 국회에서 한반도 통일과 세계평화를 위한 ‘국제 지도자 컨퍼런스’를 연다.이번 컨퍼런스에는 아프리카 라이베리아의 에드워드 다고세, 중동 요르단의 팔락 무바락, 유럽 체코공화국의 니나 노바코바, 아시아 필리핀의 라울 델마 국회의원 등 세계 40개국에서 온 현직 국회의원 150여명과 언론인, 사회지도층 등 세계 60개국에서 4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김을동 의원은 최근 4차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 북한발(發) 한반도 위기가 그 어느 때보다도 심각해 세계평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8일 “대한민국 정부는 2016년부터 5년 동안 ‘모두를 위한 안전한 삶 구상’을 통해 총 1억 달러의 재원을 투입해 13개국의 감염병 대응능력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코엑스 인터컨티넬탈호텔에서 열린 글로벌보건안보구상(GHSA) 서울 고위급회의 공식 만찬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GHSA는 전 세계적 감염병 위협에 대해 각국 보건안보시스템 대응역량 구축을 목표로 만들어진 국제적 협력·지원 체계로, 이번 고위급회의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에서 열린다. 박 대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분단의 상징인 비무장지대(DMZ)를 걸어서 통과하는 위민크로스 DMZ에 참여한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리마 보위(라이베리아)가 25일 오전 서울의 한 호텔에서 천지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평화에 대한 견해를 말하고 있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유승희 의원(국회 여성가족위 위원장)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한반도 평화, 어디로 가고 있는가’라는 주제로 ‘2015 Women Cross DMZ(위민크로스 DMZ)’ 기념 심포지엄을 열었다.이번 심포지엄은 오는 24일 ‘평화와 군축을 위한 세계 여성의 날’에 맞춰 미국의 대표적 여성운동가인 글로리아 스타이넘과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메어리드 맥과이어와 라이베리아의 리마 보위 등 한국전 참전 12개국의 여성평화 운동가들이 북쪽에서 남쪽으로 비무장지대를 가로질러 걸어가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북한이 이달 초부터 에볼라 바이러스 차단을 위한 입국자 격리 조치 일부를 해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7일 평양발 기사에서 “북한이 지난 2일부터 에볼라 발생국과 그 인접국에서 입국하는 대상을 제외하고 격리 조치를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번 격리조치 해제에서 제외된 국가는 에볼라 발생국인 시에라리온과 기니, 라이베리아와 그 인접국 말리, 세네갈, 코트디부아르, 기니비사우 등 총 7개국이다. 조선신보는 7개국을 제외한 국가에서 입국하는 해외동포는 체류 기간 머무는 호텔에서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외교부는 28일 에볼라 바이러스 환자 발생으로 나이지리아 라고스에 발령했던 특별여행주의보(철수권고)를 해제했다.외교부는 이날 오후 “나이지리아에서 추가적인 에볼라 감염이 발생하지 않고 있다는 국제보건기구(WHO)의 공식발표와 우리 검역 당국의 의견 등을 감안해 나이지리아 라고스에 발령한 특별여행주의보를 해제했다”고 밝혔다.외교부는 그러나 “라고스는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등 에볼라 발생 3개국과 근접 영향권에 있어 에볼라 재발병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관련 동향을 지속 모니터링하면서 필요시 여
관련 연구시설 없어… 업무도 혼선·비협조[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은 에볼라 출혈열 바이러스 유입에 대한 우려가 정치권에서도 확산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우상호 의원은 16일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정부 출연 연구기관의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대책이 사실상 전무하다고 지적했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인 그는 이날 국감 자료를 통해 “정부 출연연구기관의 바이러스 연구 예산은 전체의 2.8%에 불과하며, 연구 수행 인력도 2.4%에 그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특히 에볼라 바이러스 등 고위험군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추경호 국무조정실장은 3일 서울청사에서 첫 국정상황전략회의를 열고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확산되고 있는 에볼라 바이러스와 관련해 긴급대책회의 개최를 지시했다.총리실 관계자는 추 실장이 이날 오후 2시 총리실 실장급 이상 간부들과 함께 회의를 열고 “에볼라 바이러스가 상당히 치명적이므로 바로 점검에 들어가야 한다”며 빠른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고 밝혔다.총리실은 외교부, 보건복지부 등 관련 부처에 즉시 연락을 해 회의 일정을 잡았으며 4일 오전 9시 30분께 세종청사에서 최병환 사회조정실장 주재로 관계부처와 긴급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