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원민음 기자]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 4년 9개월 만에 석방 후 맞는 새해 첫날 강남·덕수궁 등 서울 도심 곳곳에 ‘박근혜 석방’을 환영하는 집회가 열렸다.우리공화당과 시민단체 석방운동본부는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서울 강남구 대치역에서 ‘박근혜 대통령 쾌유 기원 및 명예회복 행진’을 진행했다.다만 이들은 신고된 299명보다 훨씬 많이 모였으며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력 200여명을 현장에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은 박 전 대통령의 석방을 축하하는 노래를 부르며 ‘사기탄핵은 원천무효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 측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경선 후보를 지지 선언한 또 다른 박사모(박근혜 대통령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에 대한 고발 방침을 밝혔다.정광용 박사모 중앙회장은 31일 “윤 후보를 지지한 박사모 회장단은 박사모와 전혀 무관한 정체불명의 사람들”이라며 “2004년 창립해 하나밖에 없는 박사모 명칭을 도용한 것을 묵과할 수 없다”며 이같이 예고했다.정 회장은 “박사모 명칭을 도용해 윤 후보를 지지 선언한 건 박사모를 모독한 것”이라며 “박 대통령께 45년을 구형하고 사저
“문재인 정부 4년정책 평가해야”“잘못된 조세정책 재검토 약속”유세현장서 오세훈 지지호소[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백신 접종과 관련해 “대통령이 어떤 백신을 맞았는지 국민이 잘 믿지 않으려 한다”며 “지금 이것이 우리나라의 불신 풍조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밝혔다.25일 김 위원장은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의 덕수궁 대한문 앞 거점 유세에서 지난 23일 문재인 대통령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지만 ‘주사기 바꿔치기’ 논란이 빚어진 것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김 위원장은 “며칠 전 북한이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25일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고 정권교체의 교두보를 놓을 수만 있다면 목이 터지더라도 야권 단일후보 오세훈 후보를 백번 천번 외치겠다”고 강조했다.안 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열린 오 후보의 지원유세에서 “4월 7일 투표장에서 오 후보를 지지해주시기를 머리 숙여 부탁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안 대표는 연설문이 담긴 종이를 꺼내며 “제가 말을 하다가 험한 말을 할까 봐 미리 좀 적어왔다. 안철수는 시민 여러분께 단일화를 이뤄서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겠다는 약속을 지키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고 박원순 전 시장에 대해 “그렇게 몹쓸 사람이었나”라며 옹호하고 나섰다. 하지만 박 전 시장 성추행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아니냐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임 전 비서실장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청렴이 여전히 중요한 공직자의 윤리라면 박원순은 내가 아는 가장 청렴한 공직자였다”며 “호텔 밥 먹지 않고 날선 양복 한 번 입지 않고 업무 추진비를 반 이상 남기는 쪼잔한 공직자였다”고 호평했다.그는 “인사동을 걸을 때, 연대 앞과 연남동을 지날 때, 널직해진 덕수궁 앞 인도를 지
외교관후보자시험 합격자 44명, 을사늑약 현장 찾아[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 합격자들이 3일 일제 침략 역사가 있는 현장을 방문하는 것을 시작으로 교육 과정에 들어갔다.이날 외교부에 따르면, 올해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 최종 합격자 44명은 이날 오전 입교식을 마친 후 오후에 서울 덕수궁 옆에 위치한 중명전을 찾았다. 중명전은 1905년 일제가 대한제국의 외교권을 박탈한 을사늑약이 체결됐던 곳이다. 이곳에는 밀랍인형으로 당시의 모습을 재현한 전시물 등이 갖춰져 있다.외교부는 “입교식 당일 중명전 방문은 올해 처
[천지일보=김수희 기자] 제100차 태극기집회가 전국에 한파특보가 내린 29일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로 개최됐다.이번 집회는 대한애국당 주관, 천만인무죄석방본부 주최로 서울 용산구 서울역 광장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열렸다.서울 체감온도가 영하 20도에 이르는 데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몰려든 극우단체 회원들은 이날 집회에 참석해 문재인 정권의 퇴진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석방을 주장했다.이들은 “태극기 혁명은 진실과 양심의 혁명”이라며 “진실과 정의가 꽃 필 때까지 우리는 끝까지 간다”는 의지를 밝혔다.또한 “문재인 대통령과
“친북좌파 vs 자유민주주의”보수 지지층 결집 최후 호소“개헌으로 제7공화국 열겠다”[천지일보=박정렬 기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가 대선 투표를 하루 앞둔 8일 “이번 대선은 그냥 선거가 아니라 체제선택의 전쟁”이라며 보수 지지층의 결집을 호소했다.8일 오후 서울 대한문 앞에서 진행된 유세에서 홍 후보는 “(문재인 후보가) 근대화와 산업화, YS 때 민주화까지 이룬 우리(보수)를 적폐세력이라 한다”며 “이번 선거는 이 나라, 이 민족을 친북좌파에게 줄 것이냐, 자유민주주의 세력에게 맡길 것이냐 하는 전쟁”이라고 말했다.홍 후보
[천지일보=박완희 기자]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둔 8일 오후 서울 중구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가 야간 유세를 펼친 가운데 박근혜 전 대통령의 동생 박근령씨가 유세 현장을 지나가고 있다.
[천지일보=박완희 기자]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둔 8일 오후 서울 중구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가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천지일보=박완희 기자]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둔 8일 오후 서울 중구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 야간 유세를 찾은 한 지지자가 휴대전화에 홍 후보의 연설 모습을 담고 있다.
[천지일보=박완희 기자]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둔 8일 오후 서울 중구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가 야간 유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지지자들이 손가락으로 기호 2번 ‘브이’를 표현하고 있다.
[천지일보=박완희 기자]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둔 8일 오후 서울 중구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가 연설하기 위해 무대로 향하고 있다.
“헌법 무시하는 이들에 나라 맡길 수 없어”… 文 비판[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새누리당 윤상현 의원이 11일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심판과 관련해 “헌법재판소의 재판관들이 헌법과 법률과 양심에 따라서 심판하면 탄핵은 기각될 것”이라고 주장했다.이날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열린 태극기 집회에 참석한 친박(친박근혜) 윤 의원은 “국회의 탄핵 의결은 졸속이므로 원천무효”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의 ‘탄핵이 기각되면 혁명’ 발언에 대해 “이 분에게 나라를 맡길 수 있느냐. 헌법을 무시하는 이들에게 나라의 미
“朴 무너지면 노동은 민주노총, 교육은 전교조가 장악”[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이 11일 야권의 헌법재판소에 박근혜 대통령 조기탄핵 인용 촉구를 한 것에 대해 “헌재에서 졸속 심판을 한다면 국민의 지탄을 받을 것”이라고 비판했다.이날 조 의원은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열린 ‘제12차 탄핵무효 태극기 애국집회’에서 “아직 박 대통령의 탄핵 진위여부를 가리는 시간이 4개월이나 남았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박 대통령은 역대 어느 대통령보다 사심이 없고, 오직 대한민국과 국민만을 위해 일했던 분”이라며 “누가 박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은 동일한 장소에서 집회와 시위를 30일 동안 열지 못하게 하는 내용의 ‘집회 및 시위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개정안은 옥외집회와 시위가 금지되는 장소에는 국가지정문화재 가운데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문화재가 있는 장소를 추가토록 했다. 또 문화재가 있는 경우 옥외집회와 시위를 금지시키고 집회·시위가 끝나면 천막과 입간판 등을 철거하도록 했다.심 의원은 법안 발의 배경에 대해 “최근 덕수궁을 비롯한 역사적 보존가치가 큰 문화재에서 일부 단체가 장기간 옥외집회를 개최, 문화재를 훼손하고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민주통합당 박기춘 원내대표가 4일 “2013년의 국회 첫 번째 업무는 쌍용자동차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 쌍용자동차 분향소를 방문해 노조 관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렇게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쌍용자동차 국정조사에 대해 “(여당에서) 대통령 선거 전에 국정조사를 두 번에 걸쳐서 법안을 냈고, 해당 상임위에서 책임 있는 여당 간사가 선거 끝나면 국정조사를 하겠다고 했다. 그래서 우리는 믿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이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민주통합당 박기춘 원내대표가 4일 오후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 있는 쌍용자동차 분향소를 방문해 노조 관계자들과 이야기한 후 분향소를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