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민주당원이라면, 이재명의 동지라면 조작된 이미지까지 동원한 내부공격은 멈추고 제지해 달라”고 촉구했다.이 대표는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거듭해서 호소드린다. 함께 싸워야 할 우리 편을 공격하고 모욕 억압하는 행위를 중단해달라. 이재명의 동지라면, 민주당을 사랑하는 당원이라면 오히려 그런 행동을 말려주셔야 한다”고 강조했다.앞서 비명계로 분류되는 민주당 이원욱 의원 사무실에서 앞에서 집회가 열렸다. 이원욱 의원이 거주하는 아파트에서도 1위 피켓시위가 이어지고 있다.이 대표
“5인 이상 모임 금지 수칙 꼭 지켜야”[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5일 “이번 설 연휴에 이동과 여행을 최대한 자제해 주실 것을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말했다.정 총리는 이날 오전 코로나19 중앙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이번 설 연휴에 고향방문 의향을 묻는 질문에 성인 네 분 중 세 분은 방문계획이 없다고 답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며 “응답하신 분의 16%는 당초 고향 방문을 계획했다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서 포기했다고 한다”며 이처럼 말했다.정 총리는 “공동체 안전을 위한 인내와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정세균 신임 국무총리가 14일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경제의 활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정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취임식 자리에서 “국민에게 힘이 되는 정부가 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정 총리는 “경제를 살리는 힘은 기업으로부터 나온다. 기업이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도록 정부가 먼저 혁신하겠다”며 “신산업에 대한 사후규제 도입과 같은 과감한 규제개혁을 통해 불확실성을 줄이고 기업가정신을 고양하는데 정부의 사활을 걸겠다”고 강조했다.이어 그는 “대외 경제의 불
시진핑 “신시대 관계 위해 전략적 공동인식 필요”아베 “관계 발전 양호… 시진핑 일본 방문 기대”[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일본과 중국이 양국관계 발전에 있어 중요한 기회를 맞았다”며 “양국이 협력을 강화해 상호 공영의 새 국면을 열어야 한다”고 23일 밝혔다.시 주석은 이날 오후(현지시간)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차 중국을 방문 중인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가진 회담에서 양국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시 주석은 “양국이 서로 노력해서 중·일 관계를 계속
액체연료, 기습적인 발사는 어려워일각에선 고체연료 시험 가능성 제기北, SLBM 발사 선택할 가능성도 존재고체연료, 핵탄두 원거리 운반 능력 높여[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지난 7일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진행한 ‘중대한 시험’에 대해 액체연료를 이용한 장거리 미사일이나 위성용 엔진을 시험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북한은 그동안 고체연료를 이용한 단거리 미사일은 시험한 적이 있지만 ICBM(대륙간탄도미사일)의 경우 액체연료만 활용해 조만간 ICBM 발사시험을 강행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된다.미국의 소리(VOA) 방송은 1
합참, 초대형 방사포 첫 인정최대비행거리 380㎞ 고도 97㎞연발사격 성공 가능성 추정지난달 발사 이후 28일 만[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북한이 지난달 초대형 방사포 발사 이후 또 2발의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했다.28일 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군은 오늘 오후 4시59분경 북한이 함경남도 연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초대형 방사포로 추정되는 단거리 발사체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2발은 30여초 간격으로 발사됐다. 북한이 앞선 세 차례 시험 발사에서 시도한 ‘연속사격’ 성능을 입증한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다만 1대의 이동식발사대
CEO서밋 문재인 대통령 기조연설 전문“새로운 세계질서 함께 만들어 가자”“3차 북미회담 고비 넘겨 하나의 공동체”역내경제동반자협정(RCEP)·5G·4차산업 협력 강조[천지일보 부산=손성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마련된 한·아세안 CEO서밋에 참석해 “한국은 아세안과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가 될 것”이라며 “한국은 아세안과 함께 새로운 세계질서를 만드는 데에도 항상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부산에서 열린 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한국과 함께라면 더 빨리, 더 멀리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가
李 총리, 28일 취임 881일 차 돌입지난 25일 방일 결과 대통령에 보고“거취는 혼자 못 정해… 조화롭게 정할 것”[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28일 1987년 대통령 직선제 도입 이후 최장수 총리라는 기록을 달성한 것에 대해 “그런 기록이 붙었다는 것은 저에게 분이 넘치는 영광”이라고 밝혔다.지난 2017년 5월 31일 임기를 시작한 이 총리는 이날 재임 881일(2년 4개월 27일)을 맞으며 직전 최장수 총리인 김황식 전 총리의 재임 기록(2010년 10월 1일∼2013년 2월 26일, 880일)을 넘어섰다.이
우리 해군, 북한 선박 수색 위해 레이더 사용日, 초계기 탐지당해 주장… “공격용 레이더”[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최근 군사력을 증강하고 있는 일본이 일본의 초계기가 우리군의 레이더에 탐지됐다며 이는 무기 사용에 준하는 군사적 행위라고 억지 주장을 펼치고 있다. 군사 대국화를 노리는 일본이 전쟁을 할 수 있는 국가로 개헌을 정당화하기 위한 일본 내 여론 형성을 위해 이번 사안을 이용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일고 있다.일본 방위성은 우리 구축함이 북한 어선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레이더를 사용한 것을 가지고 일본 초계기를 탐지했다
청와대서 첫 회의 열고 위촉식문 대통령, 위원회에 힘 싣기노동시간 제도 개선위 설치키로민노총에 조속한 참여 촉구[천지일보=임문식 기자] 탄력근로제 확대 등 사회적 쟁점을 논의할 사회적 대화 최고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가 22일 공식 출범했다.경사노위 출범은 양극화를 포함한 각종 사회 갈등을 사회적 대타협으로 풀어가겠다는 문재인 정부 기본 방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향후 대화를 통한 갈등 해법 모색에 힘이 실리게 됐다.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함께 더 멀리’라는 슬로건으로 첫 회의를 개최하고 경사노위 위원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남북 6차 실무회담 대표단이 25일 오전 전체회의를 진행했다.북측 수석대표인 박철수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부총국장은 “오늘 날씨는 괜찮은데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한다”고 운을 뗐다.이에 대해 우리 측 수석대표인 김기웅 통일부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은 “산중수곡이란 말이 있는데, 갈 길이 멀고 바쁜데 해결해야 할 숙제가 가득 놓여 있다”며 “우리 남북 대표가 마주 앉은 현실을 잘 설명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그러면서 “개성공단을 발전적으로 정상화하겠다는 각오로 진지하게 논의한다면,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은 15일 대구·부산지방고용노동청 국정감사에서 최근 고용노동부가 입법예고한 울진군 관할 노동지청 변경안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변경안은 관할 노동지청을 기존 포항지청에서 강원 태백지청으로 바꾸는 것이다. 이에 대해 이완영 의원은 “울진군 관할 노동지청을 강원도 태백으로 직제변경한 것은 지역민의 혼선을 이중 삼중으로 가중시키는 몰상식한 탁상행정”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번 직제 변경이 미칠 파장을 구체적으로 지적했다. 그는 “일반행정은
MB-하토야마-원자바오, 제주 3국 정상회담서 합의 MB "올해 3국 투자협정 체결..FTA 장기과제 추진" (제주=연합뉴스) 한국과 일본, 중국이 3국간 상호 협력을 위한 상설사무국을 내년 한국에 설치한다. 또 앞으로 10년 동안 3국간 협력 강화를 실현하기 위한 원칙과 비전을 담은 로드맵 `비전 2020'도 채택키로 했다. 이명박(MB) 대통령과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일본 총리,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는 29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3국 정상회의 1차 세션을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한.일.중 협력사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