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운동이 28일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여야 지도부가 28일 서울부터 선거운동을 시작했는데 야권은 ‘정권심판론’을, 국민의힘은 ‘범죄세력 심판’을 들고나오며 치열한 선거전을 예고했다.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공시 선거운동이 시작하는 이날 자정부터 송파구 가락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만났다.국민의힘은 ‘열심히 일하는 생활인을 대변하는 정당’이라고 자신하며 시장을 찾았다.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인요한 선거대책위원장도 이날 가락시장에서 한 위원장과 함께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새로운미래 이낙연 공동대표가 28일 “대한민국 건국 이래 여야 지도부가 모두 사법리스크를 안고 있는 상황은 처음일 것”이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윤석열 정권은 대통령 가족, 구체적으로 부인과 장모가 범죄 혐의자가 돼 있고 그것을 심판하겠다는 야당 역시 대표들이 모두 재판받으러 다니거나 피고인이 돼 있거나 또는 감옥에 가 계시거나 이런 식이기 때문에 범죄인들이 나라를 쥐락펴락하는 것 같은 양상”이라고 이같이 비판했다.그는 조국혁신당 약진에 대해서 “상대적인 우위”라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총선이 1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28일 대통령실이 있는 용산에서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을 열고 윤석열 정권을 거세게 타격하며 결전을 선포했다.민주당은 이날 서울 용산광장에서 선대위 출정식을 갖고 “무능한 윤 정권을 심판해 달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을 이행하기 위해 상징적 의미를 담아 이곳 용산에서 출전한다”고 밝혔다.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윤 정권의 무능함과 실패를 강조하며 국민의 고통을 토대로 ‘정권 심판론’ 부각에 화력을 집중했다. 또 민생과 경제 파탄을 국민의 의지로 바로잡겠다며 151석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제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평택을 이병진 국회의원 후보가 “평택에도 국립 평택해양대학교를 신설해 해양강국의 바탕이 되는 인재육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이병진 후보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역사적으로 해양을 제패했던 나라가 세계를 지배했다”면서 “현재 부산에 한국해양대학교, 제3함대가 있는 목포에 목포해양대학교가 있다면, 제2함대가 있는 평택에도 국립 평택해양대학교를 신설해 해양강국의 바탕이 되는 인재육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이 후보는 “포항공과대학의 경우에 1985년 3월에 대학설립추진본부가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28일 막을 올린다. 총선까지 13일 남은 만큼 열전 레이스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2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선거 운동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든지 선거기간 개시일인 이날부터 내달 9일까지 ‘공직선거법’에 제한되지 않는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후보자들은 인쇄물·시설물 이용, 공개장소에서의 연설·대담, 언론매체·정보통신망 이용 등이 가능하다. 선거 운동할 수 있는 유권자는 선거일을 제외 말이나 전화로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수 있다. 인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7일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을 분열과 대결로 몰아넣는다”며 “물리적, 심리적 내전 상태로 나라가 망하기 직전”이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충주 무학시장, 자유시장을 찾아 “대통령부터 공산전체주의란 교과서에서도 들어보지 못한 이상한 말을 쓰며 내 편만 챙기고 저쪽 편은 다 밀어내니 국민 사이에 적대감이 쌓였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대표는 자신의 흉기 피습 사건과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의 테러 사건을 비교하기도 했다.그는 “소위 야당 당수가 대낮에 목에 칼을 찔렸는데 배 의원이 돌로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재외 투표가 27일(한국시각 오전 4시) 뉴질랜드대사관․오클랜드총영사관 재외투표소를 시작으로 진행된다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밝혔다.투표 지역은 전 세계 115개국(178개 재외공관)이며 220개 투표소에서 내달 1일까지 실시된다.재외투표소는 공관별로 운영 기간이 다르게 진행된다. 재외 투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실시한다.재외투표에 참여하는 경우 ▲여권, 주민등록증 등 대한민국 관공서나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사진이 첩부되어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증명서, ▲사진이 첩부되고 성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용인을 비롯해 수원, 고양, 창원 등 4개의 특례시가 특례시다운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특례시지원특별법’을 제정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용인특례시청에서 ‘대한민국 신성장동력 허브 용인특례시’를 주제로 열린 23번째 민생토론회 모두발언에서 “특례시가 보유한 권한을 확대하고 특례시들이 전략산업을 비롯한 각종 도시발전 계획을 제대로 수립할 수 있도록 법체계를 마련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용인·수원·고양·창원 등 4개 도시는 2022년 1월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라 특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25일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겨냥해 윤석열 검찰총장 시절 당시 ‘민간인 사찰 정보’를 불법 보관·열람 의혹을 제기하며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조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의 민간인 불법 사찰 도구 ‘디넷’(D-net)의 민낯이 드러났다”며 “22대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등 뜻을 같이하는 야당과 함께 ‘검찰의 불법 민간인 사찰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그는 검찰이 불법으로 민간인 사찰하고 있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평택을 이병진 국회의원 후보가 지난 23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개소식에는 평택갑 홍기원 국회의원, 평택병 김현정 후보와 최근 민주당에 입당한 평택선대본부장직을 맡은 공재광 전 평택시장, 전 현직 시도의원, 선거대책위 관계자, 당원, 지지자 300명 이상의 지지자들이 모였다. 이들은 총선 승리를 위한 결의를 다지는 출정식을 겸한 행사로 개소식을 진행했다.이병진 후보는 “삼성반도체, 평택항, 미군기지로 대표되는 평택은 생산·통상·안보의 세 가지 축이 삼위일체가 돼 대한민국의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의 대남기구 지우기가 계속되고 잇다. 이번에는 70여년 역사의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조국전선)를 해체했다.24일 조선중앙통신은 전날 평양에서 열린 조국전선 중앙위원회 회의에서 기구 정식 해체를 결정했다고 보도했다.또 회의에서 조선노동당과 공화국 정부가 근 80년에 걸쳐 우리를 '주적'으로 선포하고 외세와 야합해 정권붕괴와 흡수통일만을 추구해온 대한민국 족속들을 화해와 통일의 상대가 아닌 가장 적대적인 국가, 불변의 주적, 철저한 타국으로 낙인하고 북남관계와 통일정책에 대한 입장을 새롭게 정립했다고 강조했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제9회 ‘서해수호의 날’인 22일 “북한이 도발과 위협으로 우리를 굴복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이것은 완벽한 오산이다. 어떠한 북한의 도발과 위협에도, 결코 한 걸음도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평택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열린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북한의 지난 2002년 해상 기습공격과 2010년 천안함 어뢰 공격과 연평도 포격에 대해 “어떠한 명분으로도 용납할 수 없는 잔인무도한 도발”이라고 규정하고 이렇게 말했다. 이어 “북한이 무모한 도발을 감행한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감사원이 지난 2018년 9.19 남북 군사합의에 따라 북한이 파괴한 북한군 최전방 감시초소(GP)를 우리 측이 부실하게 검증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감사원이 조사에 착수했다.감사원 특별조사국은 22일 전직 군 장성 모임인 ‘대한민국수호예비역장성단’의 감사 청구에 따라 지난 18일부터 국방부 등을 상대로 감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감사원 특별조사국 소속 감사관들이 국방부에 파견돼 2018년 당시 북한군 파괴 및 철수 GP를 방문한 우리 측 검증단이 작성한 문서 등 관련 기록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남북은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개혁신당 양향자 원내대표가 총선 비례대표 후보 명단에 반발하며 탈당 관측이 제기됐으나 결국 당 잔류를 결정했다.양 원내대표는 21일 페이스북을 통해 “‘과학기술 패권국가’의 꿈, 개혁신당에서 실현시키겠다”고 밝혔다.앞서 양 원내대표는 개혁신당 김종인 공관위원장이 주도한 비례대표 후보 명단에 과학기술 인재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면서 반발했다. 전날 양 원내대표가 기자회견 일정을 예고하면서 탈당을 선언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하지만 이날 오후 2시 양 원내대표는 기자회견을 돌연 취소했다. 양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1일 “4.10 심판의 날, 무너진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 다시 만들겠다. 기필코 승리하겠다”며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새로운 고향, 계양에서부터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멈춰 세우고 국민을 살리는 정치의 책무를 바로 세우겠다”며 이같이 후보자 등록을 전했다.이어 그는 “이번 총선 과제는 분명하다. 무능하고, 무책임하고, 무도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것”이라며 “대한민국이 이대로 무너질 것인지,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기존에 없던 장관급 대통령 민생특별보좌관을 신설, 호남지역 대표 ‘친윤’ 인사로 꼽히는 주기환 전 국민의힘 광주시당위원장을 위촉했다. 주 전 위원장이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비례대표를 사퇴한 지 3일 만이다.대통령실은 오후 4시 21분께 주 전 위원장의 임명 소식을 알렸고, 윤 대통령은 20여분이 지난 오후 4시 45분께 용산 대통령실에서 그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윤 대통령은 주 특보에게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와 관련된 것이면 어떤 것이든 직보하라”는 취지의 당부를 한 것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1일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구(을) 선거대책위원회는 “이 후보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등록 첫날인 이날 대리인인 조양희 계양구(을) 공동선대위원장(現 계양구의회 의장)을 통해 계양구 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자 등록 서류 제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앞서 이 대표는 지난 15일“이번 총선은 대한민국의 명운을 결정할 중대선거”라며 “4.10 심판의 날, 경제와 민생, 민주주의를 파괴한 무능하고 무책임한 정권에게 책임을 묻고 계양에서부터 무너진 민생을 복원하겠
[천지일보=유영선, 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가짜뉴스는 국민이 사실과 다른 정보를 바탕으로 잘못된 판단을 내리도록 선동함으로써 민주주의의 근간인 선거를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20일 저녁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의 ‘기술, 선거 및 가짜뉴스’를 주제로 한 2세션 모두발언에서 “특정 세력들이 조직적으로 제작하고 배포하는 가짜뉴스는 단순히 잘못된 정보를 전파하는 것을 넘어 사회적 갈등과 분열을 야기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특히 인공지능(AI)과 인터넷 봇(bot) 기술을 활용한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상지대학교 군사학과가 20일 육군 제36보병사단장을 초청해 대학본부 5층 강당에서 군사학과 재학생 등 120여명을 대상으로 특별 안보강연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강연자로 초청된 하헌철 육군 소장은 육사 50기로 임관해 국방부 전력자원관리실 장비관리과장, 백신수송지원본부 수송지원총괄국장, 육군본부 군수참모부 물자차장 및 군수기획차장 등 군수 관련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2022년 12월 육군 제36보병사단장에 취임해 근무하고 있다.하 소장은 안보 특강에 앞서 지역사회 발전에 선도적인 지역대학으로서 학-군 발전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군사전문가 최기일 상지대 교수가 최근 다양한 경제, 사회, 건강 관련 정보 등을 다루는 유튜브 전문채널 웅달책방에 출연해 한반도 안보 주요 이슈와 방위산업 전망에 대해 심도 있는 얘기를 나눴다.3부작으로 제작된 웅달책방 ‘남북관계와 방위산업’ 편에서는 불안정한 국제정세 속에서 한반도 위기 상황 등 급변사태 발생 가능성에 대해 진단하고, 글로벌 방산시장에서 위상을 높이고 있는 K-방산 명품무기 현황 등을 소개하면서 유망 방산주 투자 종목에 대한 설명도 덧붙였다.대한민국 제1호 방위사업학박사로 유명한 최 교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