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개혁은 수사‧기소권 분리부터”“소득주도성장론 폐기부터 선언해야”“北 완전한 비핵화 훼손해선 안 돼”[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가 30일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 앞에 사죄해야 한다. 청와대 참모들 앞에서 ‘갈등을 야기해 송구스럽다’는 애매모호하기 짝이 없는 표현으로 책임을 회피할 생각을 하지 말고, 국민 앞에 정식으로 사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애초에 인사검증 실패를 인정하고 지명을 철회했으면 ‘조국 사태’는 없었을 일이었다”며 “뒤늦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가 30일 “검찰개혁을 논하기 위해서는 이제껏 검찰이 제한 없이 누려온 기소권과 수사권을 분리하는 문제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원칙적으로 검찰은 기소권만 갖게 하고 1차 수사는 경찰이 하도록 하는 것이 옳다. 경찰에 수사권을 집중시킴으로써 예상되는 경찰의 권력화, 비대화 문제는 검찰에 수사통제권을 부여해 해결하면 된다”고 주장했다.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검찰의 수사‧기소권 분리와 검‧경수사권 조정을 통한 검찰개혁을 제대로 해내면 그동안 검찰개혁 방안으로
인사청문보고서 불채택에도 임명 강행‘교육수장 공백 장기화’ 부담 작용한 듯문 대통령, 사회부총리로서 역할 강조법안·예산안 처리 등 야당 협조 불확실[천지일보=박정렬 기자] 위장전입과 정치자금 허위보고 등의 의혹을 이유로 야권이 반대하면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이 되지 않았던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임명을 강행했다.이는 김상곤 전 장관의 후임으로 유 장관을 지명한지 33일 만으로, 교육수장의 공백이 더 길어져서는 안된다는 판단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청와대는 인사청문 과정에서 제기됐던 의혹이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자유선진당 김낙성 원내대표가 새해 예산안 심사와 관련 “‘박근혜 예산’을 끼워 넣기 위한 정치 쇼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한나라당이 국회에서 ‘고위 당·정·청 회동’을 통해 ‘청장년층 취업활동 수당 신설’ 등 소위 ‘박근혜 예산’을 내년도 예산에 끼워 넣으려고 했으나 정부 측의 난색표명으로 일정이 연기됐다고 한다”며 “한나라당이 예결위 계수조정 막바지에 이렇게 예산 끼워 넣기를 하겠다는 것은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에 힘을 실어줌으로써 당의 존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