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정의당이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득표율 1.83%라는 성적표를 받으며 참패한 가운데 당내에서 이정미 대표 체제 교체론이 계속 확산하는 모습이다.청년정의당 김창인 대표는 16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오늘 청년정의당 대표를 사퇴한다”고 밝혔다.김 대표는 “1.83%다.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받은 정의당 성적표다. 도저히 ‘졌잘싸’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우리는 참담하게 패배했다”며 “변화 없는 지도부에 동참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그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의 가장 큰 책임은 이정미 지도
김창룡 청문회 20일, ‘박원순 청문회’ 될 듯이인영 청문회 23일, ‘아들 의혹’ 집중 전망박지원 청문회 27일, 병역·학력 문제 관심↑[천지일보=이대경 기자] 7월 국회의 1차 관문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 ‘경찰청장·통일장관·국정원장 인사 청문회’가 다음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인사 청문회 정국을 앞둔 여야는 벌써부터 전운이 감도는 분위기다.18일 정계에 따르면, 김창룡 경찰청장 후보자의 청문회는 오는 20일 열릴 예정이다. 김 후보자의 청문회에서 미래통합당은 고(故) 박원순 전(前) 서울시장의 성추행 관련 의혹을 집중 질의할
손학규 “제3지대 문제는 남아”김정화 “당 조속히 재정비할 것”전문가 “어렵지만, 중도 정당 필요”[천지일보=김성완 기자] 20석의 원내 3당이던 민생당이 4.15총선에서 완패하면서 창당 2개월 만에 존립이 위태로워졌다.1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민생당은 이번 총선에서 지역구와 비례대표를 포함해 단 한석도 얻지 못했다.다선의 중진 의원들이 줄줄이 고배를 마셨는데 6선의 천정배(광주 서구을), 정치 9단 박지원(전남 목포), 17대 대선 후보 정동영(전북 전주병) 등 호남 대표 정치인들이 모두 탈락했다.비례대표 투표에서도 원내
민생, 원외정당 전락정의, 책임론 불거질 듯국민, 대선가도 험로 예상[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속에서 치러진 4.15 총선에서 제3지대를 내세운 민생당과 정의당 등 군소정당들이 대거 쓴맛을 보면서 정치 행보에 먹구름이 끼게 됐다.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에 따르면 민생당은 단 한 석도 얻지 못해 원외정당으로 전락했다. 정의당은 6석을 확보하며 20대 총선과 비슷한 결과를 얻었다. 국민의당도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받았다.민생당은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게 될 것으로 관측된다. 민
민주당, 전날 의총서 비례대표 ‘제명’통합당, 26일 의총서 비례대표 ‘제명’민생당서 추가 탈당 시 순번 요동[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참여하는 비례대표 연합정당 더불어시민당과 미래통합당의 위성 정당인 미래한국당에 ‘의원 꿔주기’가 이어지면서 후보자 등록이 시작되는 26일에도 비례대표 정당투표용지의 정당 순번조차 확정되지 않았다.당의 의석수는 투표지에 표기되는 정당 순서에 영향을 미치게 되고 선거보조금 규모도 달라지기 때문에 각 당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25일 의원총회에서 시민당으로 당적을 옮길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박주현 민생당 공동대표는 23일 “오늘 민생당 당대표직을 사임한다”고 밝혔다. 그는 소상공인 세력에게 공동대표직을 주겠다고 했다.민주평화당계인 박 공동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에서 “민생당이 그동안의 갈등을 봉합하고 선거체제로 새출발하였고, 소상공인 자영업자들과 함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며 “이제 저의 당대표 자리를 비우고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공동대표직을 맡아 우리 당을 오직 민생의, 민생을 위한 정당으로 만들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어 “아쉬운 것은 호남 기반 3당이 합당했음에도, 민주
30일 후보자 홍보물 발송다음달 10~11일 사전투표[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여야 정당들이 4.15 총선에 대한 공천 마무리 수순에 들어간 가운데 오는 26~27일 21대 총선 후보자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금뱃지 레이스’의 막이 오른다.2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1대 총선에 출마하려는 후보자들은 오는 26~27일 선관위에 후보자 등록을 마쳐야 한다.선관위는 오는 26일 오전 9시부터 27일 오후 6시까지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다. 후보들은 선거 개시일인 다음달 2일 전까지 홍보물 발송(30일), 선거벽보 제출(다음달 1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민생당의 계파 간 극한 대립이 지난 19일 물밑협상 결과로 일단은 봉합됐다. 민생당 지도부는 그동안의 당내 갈등과 반목에 대해 사과하고,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와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 구성에 착수했다.사실상 비례연합정당 참여 등을 주장하며 총공세를 펼쳤던 대안신당‧민주평화당계가 옥새(당대표 직인) 쥔 바른미래당계에 백기를 든 형국이다.민생당 김정화 공동대표는 2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지도부가 동료 시민 여러분께 볼썽사나운 모습을 보여준 것에 대해 사죄와 반성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민생당
지도부 결정 반발에 ‘옥새 파동’ 조짐4.15 총선 앞두고 계파 갈등 최고조비례대표 후보자 추천권 갈등 격화[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민생당이 범여권 비례대표용 연합정당 참여 여부와 선거체제 구성을 놓고 지도부 의사결정권에 대한 ‘옥새 파동’까지 벌일 조짐을 보이며 내부 갈등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총선이 한 달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민생당이 4.15 총선 공천 작업을 시작도 못한 채 진흙탕 싸움을 벌이고 있는 배경에는 당의 노선에 대한 이견 외에도 비례대표 후보자를 어느 계파에서 많이 선순위에 배치할지를 둘러싼 신경전 때문이라는 분
통합당 공천 받은 의원에 중대한 영향[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법원이 16일 민생당 전신인 바른미래당에서 이른바 ‘셀프 제명’을 의결한 비례대표 8명에 대한 제명 취소를 요구하는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이에 따라 셀프 제명을 통해 미래통합당, 국민의당으로 이적한 비례대표 8명의 당적은 민생당으로 변경되게 됐다. 통합당에서 공천을 받거나 경선 과정을 거치고 있는 의원들의 경우 향후 거취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지난달 바른미래당·대안신당·민주평화당 합당으로 탄생한 정당인 민생당은 소속 의원이 18명에서 26명으로 늘어 교섭단체
총선 성적표 따라 文정권 성패 가를 전환점 민주당, 코로나 수습에 총력정부 실책을 정조준한 통합당경제에 미칠 파급에도 촉각 국민의당·민생당 활약 관심사[천지일보=명승일 기자] 4.15총선을 한 달여 앞두고 역대 가장 조용한 선거, 최저 투표율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고조되는 양상이다. 게다가 코로나19가 선거의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된 탓에 여야 모두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깜깜이 선거’로 흘러가고 있다.그럼에도 이번 4.15총선의 키워드는 ‘심판론’이라고 볼 수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야당 심판론을, 야당인
與, 12일부터 찬반 투표 돌입정의당, 사실상 불참 의사 밝혀민생당, 당 내부서 의견 갈려[천지일보=이대경 기자] 4.15 총선을 한 달여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비례연합정당 참여를 기정사실화 한 가운데 정의당과 민생당 등이 이런저런 이유로 참여를 못 하면서 범진보 진영이 사분오열되는 모양새다.민주당은 12일 오전 6시부터 전체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비례연합정당 찬반 투표’를 시작했다. 이에 대해 정의당은 불참을 공식화하며 날을 세우고 있다. 호남 기반의 군소 3당이 모여 만든 민생당은 계파 간 의견이 정리되지 않고 분열이 일어나는
민생당 지도부도 비례 공천 노려박주현, 최근 비례 재선 의사 밝혀출마자들 “지도부, 사심 버려야”[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바른미래당·대안신당·민주평화당 3당 합당으로 출범한 민생당의 핵심 지도부 다수가 4.15 총선에서 비례대표 출마를 염두하는 것으로 전해져 논란이 일고 있다.민생당은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을 대체할 전국정당을 표방하고 있지만, 사실상 당 지도부조차 지역구 출마가 아닌 비례대표 공천만 바라보고 있는 실정이다. 아울러 20대 국회에서 비례대표로 입성한 일부 의원들이 21대 국회에서도 비례 공천을 노리는 움직임도 있어
공동대표에 김정화·유성엽·박주현[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호남 지역을 기반으로 한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대안신당 등 군소 3당이 24일 합당을 선언하고, 통합 신당 당명을 민생당으로 확정했다. 지난해 11월부터 통합 논의가 있어온 지 4개월여만이다.3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각 당 대표와 통합추진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합당을 공식 선언하고 통합 합의문을 의결했다.이들은 합당선언문에서 “중도통합 정당이 국민 성원 속에서 첫걸음을 내딛는다”며 “구태 이념 정치와 지역주의의 사슬을 끊어내고, 실용주의와 중도 개혁 정치의 한길을 손잡
文대통령 지지율 47.4%[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1주일 전 대비 0.6%p 오른 40.5%, 새로 출범한 미래통합당의 지지율이 33.7%를 기록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7~21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2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이어 정의당은 0.7%p 내린 4.1%, 바른미래당 3.0%, 국민의당 2.3%, 평화당 2.2%, 공화당 1.5%, 대안신당 1.3%, 민중당 1.0%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1주일 전 대비 1.6%p 내린 9.5%를 기
야당 심판 vs 정권 심판 격돌민주당은 최대한 낮은 자세文정부 실정 정조준한 통합당코로나19는 총선 최대 변수로[천지일보=명승일 기자] 4.15총선이 51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여야가 필승을 위한 결기를 다지고 있다.23일 정치권에 따르면, 오는 3월 26~27일 후보자 등록을 거쳐 4월 2일 공식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된다. 이번 총선은 문재인 정부 중간평가 성격이 짙으면서 총선 성적표에 따라 정치 지형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일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보수통합으로 뭉친 미래통합당 간 일대일 양강구도로 재편된 상
24일부터 사흘간 대정부 질문與, 코로나 추경 편성 등 제시野, ‘정권 심판론’ 부각 예상[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가 전국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국회는 4.15 총선을 51일 앞둔 24일부터 사흘간 대정부 질문을 실시한다.이번 대정부질문에서는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여야의 치열한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19 사태 극복 방안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인 반면 미래통합당은 ‘청와대 선거개입 의혹’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중국인 입국금지 확대’ 등 정부여당에 대한 공세를 이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대안신당이 24일 합당해 법적 절차를 마무리한다고 20일 밝혔다.바른미래당 박주선 대통합추진위원장과 민주평화당 박주현 통합추진위원장, 대안신당 유성엽 통합추진위원장은 20일 국회에서 이 같은 합당 합의문을 발표했다.이들은 각 당의 현 대표는 모두 사퇴하고, 각 당의 대표가 1인씩 추천하는 3인으로 공동대표를 선출하기로 했으며, 이 중 바른미래당이 추천하는 공동대표를 선관위에 통합당 대표로 등록하기로 했다.최고위원회는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대안신당이 각 1인씩 추천하는 3인과 미래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바른미래당 박주선 대통합추진위원장이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바른미래당과 대안신당, 민주평화당이 오는 24일 합당해 법적 절차를 마무리 한다’고 밝히고 있다. 통합당은 오는 5월 중에 전당대회를 열고 지도부를 선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