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18일 “여야는 경제 위기 극복과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시급하게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편성에 함께 지혜를 모으고 협력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정부는 경제와 재정정책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여야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민생을 안정시켜 경제를 살리라는 것이 이번 4월 총선의 민심”이라며 “윤석열 정부의 무능·무책임으로 서민과 중산층의 민생·기업이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홍 원내대표는 “때를 놓치면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14일 “윤석열 대통령과 만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조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22대 국회) 원내 제3당의 대표인 나는 언제 어떤 형식이건 윤 대통령을 만날 수 있길 희망한다”며 “공개 회동 자리에서 예의를 갖추며 단호하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전했다.그는 “윤 대통령은 총선 전 이재명 대표를 구속시킨다는 목표가 있었기에 만나지 않았다”며 “‘국정 파트너’가 아니라 ‘피의자’로 본 것”이라며 현시점에 만남 요청을 한 이유를 설명했다.조 대표는 “검찰을 이용해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정부가 최근 개최된 미일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의 군사 동맹을 격상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방어적 성격’이라거나 ‘역내 평화와 안정 강화’라는 표현으로 기존 입장을 반복했다.미국은 중국 견제를 위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미일동맹을 근간에 둔 동맹 구조 재편을 본격화하고 있는데, 중국의 반발을 의식해 한국 정부가 이를 대신해서 응답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미일 동맹의 하부구조로 편입돼는 데도 거리낌이 없는 한국 정부가 중국의 반발을 감안해 두둔하고 나선 것으로 미일 군사 동맹 재편이 중국 견제가 아닌 역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인천 계양을 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당선이 확실시됐다.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6분 기준 인천 계양을 개표율은 84.76%를 기록했다.이재명 대표는 4만 684표를 획득해 53.67%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는 3만 4796표를 획득해 45.90%를 기록했다.원희룡 후보는 이날 이재명 대표의 당선이 확실시되자 자신의 페이스북에 “계양 주민들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며 “그동안 저와 함께 해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10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 마련된 재22대 국회의원선거 개표 상황실 앞에서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본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나경원 공동선대위원장이 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사흘 앞둔 7일 정권 심판론을 앞세우며 지지를 거듭 호소했다.조국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사전투표한 부산 강서구 지역을 언급하면서 “부산 사람 외에는 잘 모르시는 것 같아 밝힌다”며 “부산 명지는 내가 태어나기 오래전부터 대파 재배로 유명한 동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그것을 모르고 명지를 선택했을 것이나 나는 마음속에 대파를 품고 투표했다. ‘대파 혁명’”이라고 적었다.조국 대표는 또 다른 게시글을 통해선 “조국혁신당의 목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투표소 입장 시 ‘소지 가능 물품’을 두고 여야가 공방을 펼쳤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투표소 내 대파 반입을 제한하는 유권자 안내 지침을 마련한 것에 대해 비판한 이후, 국민의힘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일제샴푸, 초밥 도시락 등을 들고 투표소 들어갈 수 있는지를 물어보면서다.국민의힘은 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투표소 입장 시 소지 가능 물품’과 관련 ‘일제 샴푸나 초밥 도시락, 법인카드, 형수 욕설 녹음기, 위조된 표창장 등을 지참할 수 있는지’에 대해 질의하는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이는 이재명 더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4.10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내부 지침을 통해 투표소 내 대파 반입을 제한하고 외부에 보관하도록 구·시·군 선관위에 안내한 것으로 파악됐다.사전투표 첫날인 이날 선관위는 각 지역 선관위에 배포한 ‘투표소 항의성 민원 예상사례별 안내사항’이라는 내용의 문건에서 이같이 밝혔다.이러한 지침은 선관위 ‘정부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대파를 들고 투표 하러 갈 수 있는지’를 묻는 질문이 접수되면서 관련한 대응책을 직원들에게 미리 안내하는 차원에서 포함됐다.선관위는 투표소에서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이 5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역 앞 광장에서 사전투표를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내일이 총선이라면 지역구 의원으로 국민들은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할까. 이 질문에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나왔다.지난달 30∼3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한 정례 여론조사에서 ‘내일이 총선이라면 국민의힘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30%, ‘민주당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41%를 각각 기록했다. 이 여론조사는 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가 공동으로 여론조사업체 메트릭스에 의뢰해 진행해 이날 연합뉴스가 공개했다.양당 간 격차는 11%포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비례대표 선거운동 제한 위헌법령 헌법소원 청구 관련 기자회견을 마친 후 취재진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1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두고 “(4.10 총선 이후)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으로부터 버려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조 대표는 이날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총선 이후 조국혁신당이‘'한동훈 특검법’을 발의하면 윤석열 대통령 또는 친윤 국회의원들이 찬성하지 않을까 추측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한 위원장에게 더 이상 효용가치가 없다고 판단하고 ‘한동훈 특검법’에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그리고 국민의힘 일부가 찬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30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에게 헛꿈 깨라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조 대표는 이날 전북 익산역 앞에서 여당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조국 대표가 연대한 정치 세력을 청산하고자 ‘이·조 심판특별위원회’를 구성한 것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조 대표는 “그런 이간질에 넘어갈 이 대표나 조국이 아니다”라며 “저희가 1호 법안으로 ‘한동훈 특검법’을 내놓았는데 (총선 이후) 민주당과 협의해서 최대한 빨리 발의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한 위원장은 지금 이간질할 때가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