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러시아 관광단이 평양에 도착했다는 소식과 함께 북한 농업기술대표단이 러시아로 출발했다는 보도가 10일 나왔다.지난해 북러 정상회담 이후 다방면 협력 강화를 강조해 온 양국이 군사적 분야를 넘어 교류에 속도를 내고 있는 모습이다.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러시아에 가는 김광욱 농업과학원 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농업기술대표단이 9일 평양을 출발했다”고 보도했다.통신은 농업기술대표단의 방러 목적과 방문지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지만 러시아 방문 기간 양국이 농업 기술 교류 등으로 위장한 북한 노동자 불법 파견과 관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후쿠시민 원전 오염수 방류 결사반대” “정부는 어업인의 생존권을 보장하라” “방류를 철회하라.”한국수산업경영인 연합회 등 지역 어업인단체 700여명은 23일 전남 완도군 완도항에서 열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반대 집회에서 이같이 적힌 대형 현수막과 손팻말을 든 채 구호를 외쳤다.오염수 방류가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야권 등 정치권의 반대 집회와 맞물려 실질적 생계 문제와 맞닿아 있는 어업인들의 반대 집회도 갈수록 확산하는 모양새다.◆완도 어업인 700명, 尹정부 대응 질타이들은 선언문에서 “오염수가 바다
“원전 오염수, 과학적 처리되고 기준 맞다면 마실 수 있어”일본, 원전 방사능 오염수 방류 수순 돌입… 주변국 반발[천지일보=강수경, 김민철, 최혜인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12일 오후 진행된 국회 본회의 대정부 질문에서 일본 후쿠시마 제1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와 관련해 “과학에 기초하지 않고, 안전하지 않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는 찬성할 수 없다”면서 “‘대한민국 정부는 일본 정부에 대해서는 무조건 다 좋다고 한다’, 그것은 괴담이다”고 말했다.한 총리는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이 ‘왜 일본 눈치만 보느냐는 불만이 있다’면서
(서울=연합뉴스) 북한이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농업용 드론을 활용하고 있다. 조선중앙TV는 지난 11일 함경남도 풍성농장의 농업근로자들이 올해 첫 모내기부터 농업용 드론을 활용해 성과를 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조선중앙TV 화면]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은 13일 모내기 시기를 놓치면 안된다며 모든 힘을 모으자고 촉구했다. 모내기 철을 맞아 연일 분발을 독려하고 있는데, 북한이 식량 증산을 위해 총동원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모든 힘을 총집중하여 모내기를 제철에 질적으로 끝내자’ 제하의 1면 사설에서 “모내기는 시기를 놓치면 안 되는 가장 중요한 영농공정으로서 한해 농사의 운명을 좌우한다"고 밝혔다.또 “짧은 기간에 방대한 작업량을 해제껴야 하는 모내기를 적기에 질적으로 하여야 정보당 수확고를 높일 수 있으며 김매기를 비롯한 다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4일 “기후 위기로 과거에 경험하지 못한 극심한 가뭄과 홍수를 함께 겪고 있다”며 “그간 방치된 4대강 보를 적극 활용하라”고 말했다.남부 지방 가뭄 해결책으로 4대강 보 활용을 지시한 것인데, 지난 정부에서 사실상 폐기한 4대강 보를 부활시키겠다는 셈이라 4대강 논란이 재점화될지 주목된다.◆尹, 국무회의서 가용 수자원 총동원 당부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14회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환경부와 관계 부처는 댐과 하천의 물길을 연결해 시급한 지역에 물을 우선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4일 “기후 위기로 과거에 경험하지 못한 극심한 가뭄과 홍수를 함께 겪고 있다”며 “그간 방치된 4대강 보를 적극 활용하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14회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환경부와 관계 부처는 댐과 하천의 물길을 연결해 시급한 지역에 물을 우선 공급하고 어떠한 경우에도 생활‧공업용수가 끊기지 않도록 가용 수자원을 총동원하라”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하천수를 저수지에 비축해 본격적인 영농기 준비에 차질이 없게 하고 섬 지여기은 해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경북 구미을)이 25일 4개의 신규사업을 포함해 총 31억원의 국비를 추가 확보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전했다. 김 의원이 국비를 추가 확보한 신규사업은 ▲이차전지 육성 거점센터 건립사업 실시설계 용역비 15억원 ▲산장지구 농업용수개발사업 기본조사 3억원 ▲한류 메타버스 전당 조성사업 용역비 2억원 ▲메타버스 데이터센터 구축사업 용역비 5억원 등이다. 김 의원은 “최대한 많은 신규사업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직접 발로 뛰며 정부 부처 예산 실무자들을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18일 대구‧경북(TK) 지역을 방문해 유세를 진행하면서 정권 교체를 역설했다. 특히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를 방문하고 이명박, 박근혜 정부의 업적을 언급하며 자신을 지지해줄 것을 호소했다.윤 후보는 이날 오전 경북 상주 풍물시장 유세를 시작으로 김천과 구미, 왜관 등을 방문해 지지를 호소했다.그는 풍물시장 유세에서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를 비판하며 “아무리 바보여도 28번 실수할 수는 없다”며 “집 없는 사람과 집 있는 사람을 갈라치기를 하기 위해 그런 것”이라고 지적했다.윤 후보는 “대도시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18일 대구‧경북(TK) 지역을 방문해 유세를 진행하면서 정권 교체를 역설했다. 특히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를 방문하고 이명박, 박근혜 정부의 업적을 언급하며 자신을 지지해줄 것을 호소했다.윤 후보는 이날 오전 경북 상주 풍물시장 유세를 시작으로 김천과 구미, 왜관 등을 방문해 지지를 호소했다.그는 풍물시장 유세에서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를 비판하며 “아무리 바보여도 28번 실수할 수는 없다”며 “집 없는 사람과 집 있는 사람을 갈라치기를 하기 위해 그런 것”이라고 지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4일 지난 30년 동안 개발 방향과 생태계 파괴 논란이 반복된 새만금 개발사업에 대해 “당선이 되면 국민 반상회를 통해서 조기에 (논란을) 종결하겠다”고 밝혔다.‘전북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 일정 이틀 차를 소화하고 있는 이 후보는 이날 김제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33센터를 방문해 “대규모 이해관계가 얽힌 일은 당사자들이 만나서 끝날 때까지 토론을 한 다음에 합리적 결론을 내고 승복하는 것이 제일 좋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수질오염 해결에 4조원이 투입됐고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신규계획도 수립하지 않은 채 2018년에 기한이 만료된 중장기 계획으로 농촌 물관리 사업을 추진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과거 계획안은 목표 물량도 과소 산정되어 있는 등 한계점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어 시급한 보완이 요구된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서삼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 무안 신안)이 5일 농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기후변화 대응 농업시설정비 추진 현황’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적용할 기후변화 대응 재해 대비 농업생산기반 정비 중장기 계획(중장기계획)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재갑 의원(해남·완도·진도)이 지난 9월 발의한 지방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이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윤 의원이 대표 발의해 본회의를 통과한 이번 법안은 코로나19 장기화, 기후변화에 따른 생산여건 악화 등으로 위축되는 농어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내용을 담았다.먼저 자경농민이 경작을 목적으로 취득하는 농지 및 임야와 농업용 시설과 직접 어업을 하기 위하여 취득하는 어업권·양식권, 어선 및 어업용 토지 등에 대한 취득세 감면 특례기한을 2023년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윤재갑 의원(더불어민주당 해남·완도·진도)이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558조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에 농촌용수개발(북일수계) 사업, 친화형 배합사료 지원 사업(완도) 등 11개 해남·완도·진도 지역 사업 예산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다.정부 예산에 추가로 반영된 해남·완도·진도 11개 사업의 내년도 예산은 104억으로, 당초 정부 예산안보다 69억원 추가로 반영됐다.2021년 정부 예산이 확보된 해남·완도·진도의 사업 중 농촌용수개발(북일수계) 사업은 지난 3년간 번번이
농업용 드론·무인 이앙기 시찰[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모내기철을 맞아 경주 옥산마을에서 주민과 함께 모내기를 하면서 현장에서 땀 흘리는 농민을 격려했다.24일 현장에 도착한 문 대통령은 주낙영 경주시장으로부터 마을과 경주 농업현황에 대해 설명을 들은 뒤, 마을 주민과 함께 논으로 이동했다.모내기 현장에서는 최근 활용도가 높아지는 농업용 드론의 비료 살포 작업을 시찰과 무인 이앙기 시찰도 진행됐다.드론 비료 살포 작업을 지켜본 문 대통령은 현재 얼마나 활용되는지 물었다. 이에 대해 김경규 농촌진흥청장은 “전국에 110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4일 공주보 해체 문제와 관련해 법적 대응까지 예고하며 강력 저지투쟁에 나섰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공주보 현장에서 열린 4대강 보 파괴 저지 특별위원회 현장 방문·간담회에서 “보 해체 문제가 최종 결정이 난다면, 법적인 책임을 반드시 묻겠다”고 말했다.나 원내대표는 “한국당은 국민 이익과 미래 이익은 안중에 없고 이념 이익에 몰입한 정책들, 결국 이곳 주민, 농민의 이익을 외면하는 보 해체 정책에 대해선 반드시 저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투쟁 의지를 다졌다.그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이 4대강 보 해체에 대해 25일 어리석은 짓이라고 질타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만성적 홍수에 효과적이고 농업용수 공급에 큰 도움을 받는 주민의 반대 의견도 있다”며 “오죽하면 여당 소속의 자치단체장이 반대를 하고 보를 유지했으면 좋겠다는 공문을 청와대에 보내고 하겠나”라고 주장했다.이어 “지금 홍수와 가뭄 해결에 효과가 명백한 수천억 국가 시설물을 7년도 안 돼서 해체하는 건 말이 안 된다”고 지적했다.김 위원장은 “이 정권은 지금까지 적폐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북한이 내달 8일 금강산 지역의 병해충 공동방제를 위한 현장방문을 우리 측에 요청했다.31일 통일부 당국자는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고 “우리 측은 북측의 제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고, 구체적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또 다른 당국자는 “금강산 지역에 당일 일정이다”라면서 “관광지구보단 숲이 있는 지역으로 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이 당국자에 따르면 지난 2015년 당시에도 북측의 요청으로 금강산 방제를 진행한 바 있었다. 금강산 지역에는 산림청과 통일부에서 10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보
“충남 지역의 항구적 가뭄 대책 마련 위해 더욱 노력할 것”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이 충남 서북부지역 가뭄 항구대책을 위한 2017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40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매년 반복되는 해당 지역의 가뭄 문제가 항구적으로 해결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국회는 22일 본회의를 열고 총 11조 333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이 가운데 박완주 의원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으로서 아산호-삽교호-대호호 수계연결 사업 조사설계비 25억원, 아산호-금광
[천지일보=홍란희 기자] 본지는 붉은 원숭이해를 맞아 최근 인천지역 국회의원의 야심찬 각오 등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안상수 의원(인천 서구·강화을)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예산 확보 성과물에 대해 인천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비 300억원을 추가로 반영해 총사업비 1643억원을 확보하는 등 인천시민의 교통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안 의원은 또 가뭄으로 농업에 어려움을 겪는 강화군 농민을 위한 ‘한강물을 농업용수로 활용하는 사업’을 위한 임시관로 설치사업 통수식을 했다며 한강물을 강화로 끌어오는 ‘강화지구 다목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