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강성만 금천구 후보가 26일 경전철 난곡선의 금천구 연장 등의 내용이 포함된 총선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강성만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신통기획 모아타운 가로주택 등 재개발 재건축 지원 ▲경전철 난곡선의 금천구 연장을 약속했다.또한 교육과 생활 편의 분야에서는 ▲(가칭)금나래중학교 신설 및 자사고 설립 ▲ 1인 가구 종합지원센터, 독산 문화 체육 센터 설립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 확충 등을 발표했다.특히 주민 숙원 사업으로 언급되는 ▲독산동 공군부대 축소 및 첨단산업 및 스타트업 지원공간, 녹지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여권인 국민의힘에 이슈를 선점당한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총선용 정책에 골몰하는 모양새다.민주당은 국민의힘에 대한 맞불 성격으로 서울 구로구 구로역과 인천 중구 인천역을 잇는 경인선의 지하화를 꺼내들었다.민주당 이개호 정책위의장은 8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민주당은 총선을 대비해 국민의 삶의 질을 수직 상승시키는 정책을 준비하고 있다”며 “민주당은 경인선 지하화를 통해 구로에서 인천까지 이어지는 구로 테크노밸리·인천 클러스터벨트의 조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경인선 지하화를 위해 적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23일 평양 화성지구를 비롯한 주요 주택건설 현장을 집중 조명하며 “인민의 행복을 위한 창조물”이라고 선전했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에 평양 화성지구 2단계와 서포지구, 함경남도 검덕지구의 주택 건설 사업을 다룬 3건의 기사를 싣고 이들 사업이 속도감 있게 진행되고 있다며 주택건설의 진척 상황을 소개했다.신문은 화성지구 2단계 사업에 대해 “새 주택구획들에서는 건물들에 대한 외벽타일 붙이기와 내부의 세대별 시공작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구획정리와 녹지조성을 비롯한 방대한 공사들이 입체적으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국회의장단을 청와대 상춘재로 초청해 만찬을 가졌다.만찬에는 김진표 국회의장, 정우택 국회부의장, 김영주 국회부의장,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이 참석했다.대통령실에선 조태용 국가안보실장과 이진복 정무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전희경 정무1비서관 등이 함께했다.만찬 전 윤 대통령과 국회의장단 인사들은 상춘재 앞 녹지원에서 환담을 나눴다.윤 대통령은 김진표 의장과 같이 걸어오던 중 녹지원 소나무를 보면서 “170년 된 소나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윤 대통령은 김영주 부의장과 정우택 부의장, 이광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경기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개발 사업에서 ‘로비스트 역할을 통해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는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가 14일 검찰에 구속됐다.서울중앙지법 이민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알선수재) 혐의를 받고 있는 김 전 대표를 불러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친 뒤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김 전 대표는 지난 2015년 9월부터 지난달까지 백현동 개발사업 인허가 관련 편의 알선 대가로 부동산 개발업체 아시아디벨로퍼 대표 정모씨에게서 77억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차기 당권주자로 언급되는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이 3일 “국민을 상대로 기만과 거짓을 일삼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민낯이 드러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같이 말한 뒤 “이 대표가 성남시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거짓 해명 혐의로 검찰의 소환 통보를 받은 가운데 당시 성남시와 국토부가 주고받았던 공문이 공개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이 대표는 국정감사와 인터뷰 등을 통해 ‘성남시 백현동 자연녹지가 주거지역으로 용도 변경된 것은 박근혜 정부 국토부의 압박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광화문광장이 명실상부한 시민의 광장으로 새로이 거듭나게 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6일 광화문광장 개장 기념행사에 참석한 자리에서 축사를 통해 “오늘은 광화문광장이 새롭게 단장하고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매우 뜻깊은 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재구조화 공사에 들어갔던 서울 광화문광장은 1년 9개월 만에 녹지공간이자 휴식공간으로 이날 시민 품으로 다시 돌아왔다. 한 총리는 “광화문은 수도 서울의 상징이자 대한민국의 얼굴”이라며 “그동안 크고 작은 불편을 감수하면서 광장의 새로운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정부가 지난 5월 국민에 개방한 청와대를 미술전시장을 비롯해 문화예술을 접목한 복합문화단지로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1일 오전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청와대 활용 청사진 등을 담은 5대 핵심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먼저 현재 문화재청이 임시 관리하는 청와대를 문화예술, 자연, 역사를 품은 랜드마크로 조성한다. 600점이 넘는 미술 작품과 역대 대통령의 자취와 흔적, 5만여 그루의 수목, 침류각과 오운정 등 문화재를 활용해 청와대 공간을 아트 콤플렉스, 대통령 역사문
尹 취임식 동시에 靑정문 개방 10일 하루 2만 6000명 관람 “생각 이상으로 넓어서 놀라” 개방에도 건물 내부는 못 봐 시민 대부분 “아쉽다” 표출 탁현민 “文때와 똑같아” 비판 文때 있던 가이드도 더는 없어 靑 지하 벙커 등 방치도 고민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고립된 곳에서 벗어나 국민하고 소통을 잘하겠다고 얘기했으니, 초심 잃지 말고 끝까지 말 지켰으면 좋겠어요.” 청와대 전면개방 행사에 참여한 이병종·김원희(남·여, 60대, 강원도 원주)씨 부부의 소감이다. 취임 전 약속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의 임기가 시작되는 10일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00번째 어린이날인 5일 “우리 어린이 친구들이 마스크를 벗고 마음껏 뛰어놀면 좋겠다는 대통령 할아버지의 소원이 이뤄지게 돼 정말 뿌듯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메시지’를 올려 “코로나로 인해 신나게 뛰놀 수 없는 상황에서도 어린이들은 밝고 씩씩하게 자라줬다, 정말 대견하고 자랑스럽다”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어린이 초청행사를 갖는다. 문 대통령은 “저는 오늘 아이들과 청와대 녹지원에서 만난다”며 “지난해 랜선을 통해 초청
文 “잘된 합의” 중재안 긍정평가尹 “헌법정신 위배, 부패완판”[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26일 오후 1시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를 열고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에 대한 박병석 국회의장의 검찰개혁법 중재안을 이틀째 심사한다.이런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정반대의 인식을 나타내 기싸움을 펼치고 있다. 문 대통령은 검찰의 수사·기소권 분리 방향성 차원에서 중재안을 긍정 평가하며 원만한 국회 처리에 기대감을 나타낸 반면, 윤 당선인 측은 헌법정신 파괴됐다는 입장을 보였다.자칫 여야
중재안 두고 여야 대치 중 입장 밝혀文 “檢불만, 후속 과정에서 보완” 평가장제원 “尹, 검수완박은 부패완판 여전”일각선 6.1 지선까지 파장 미칠 것 전망[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박병석 국회의장 중재로 여야가 합의했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을 둘러싸고 정반대의 입장을 드러냈다. 국민의힘에서 중재안 합의를 파기하고, 더불어민주당에서 원안 처리 방침을 시사한 가운데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의 ‘신구권력’ 충돌로 번질 가능성도 있다는 목소리도 들린다.문 대통령은 25일 청와대 녹
국힘 ‘재논의’ 입장과 반대“검경 간에도 협의가 필요”“檢, 부패·경제 수사권 보유”“보완 수사 요구도 가능해”[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에 대해 “이번 박병석 국회의장 중재로 이뤄진 양당 간의 합의가 잘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녹지원에서 주재한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국회에서도 논의가 필요하고, 가능하면 합의 하에 처리 되면 더 좋고, 검찰과 경찰 간에도 협의들이 필요하다”며 이렇게 밝혔다.그는 “저
“사전 관람 신청서비스 제도 운영”북악산 등산로는 제한 없이 개방[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청와대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하는 5월 10일 정오를 기준으로 일반 시민에게 완전 공개된다.청와대이전태스크포스(TF) 팀장을 맡은 국민의힘 윤한홍 의원은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을 열고 “5월 10일 (윤 당선인의) 취임식이 끝나는 시간에 청와대의 문을 완전히 개방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의원은 “이로써 본관, 영빈관을 비롯해 최고의 정원으로 불리는 녹지원과 상춘재가 국민 누구나 누
‘안전속도 5030’ 조정 제안 심야 어린이구역 40~50㎞로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앞으로 보행자의 안전과 상관관계가 적은 구간에 대해 차량 제한속도가 60㎞로 높여질 예정이다. 또 간선도로에 있는 어린이보호구역의 경우 심야시간대에는 제한속도를 40~50㎞로 상향 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무사법행정분과는 5일 “‘안전속도 5030’ 제도 시행 후 적용지역 내에서 보행자 사망사고가 16.7% 감소하는 등 일부 효과가 있었지만, 도로별 특성과 상황을 충분하게 고려하지 못한 획일적인 속도 규제라는 여론이 있어 왔다
2시간 51분간 회동 이어져역대 가장 늦게 만났지만가장 긴 회동 기록 남겨 “이전 예산 면밀히 살펴 협조”MB 사면 논의는 “일체 거론無” 文, 함께 상춘재까지 걸으며이전 계획 尹에 靑 직접 안내[천지일보=원민음·이대경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의 만남에서 집무실 이전과 관련 “집무실 이전 지역에 대한 판단은 차기 정부 몫”이라고 말했다.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회동 관련 브리핑을 열고 “자연스럽게 대통령 집무실과 관련한 이야기가 나왔다”며 이같이 밝혔다.장
文, 직접 나와 尹 환영대선 후 19일 만에 회동文 “상춘재 상징적 건물”만찬주로 ‘레드와인’ 올라회동 오후 8시 50분 종료50조 추경 등 논의 추정[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8일 드디어 청와대에서 만났다. 지난 9일 대선 이후 19일 만으로, 역대 가장 늦은 만남이다.청와대와 정치권과 등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 58분 청와대 대통령 집무실이 있는 여민1관 3층에서 1층까지 내려와 윤 당선인을 맞이할 준비를 했다.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의 회동 장소는 상춘재인데, 문 대통령이 일
인도네시아 최고봉인 뿐짝자야(Puncak Jaya·4천884m) 산의 열대 빙하가 기후변화로 2025년이면 완전히 사라질 것이란 경고가 나왔다.27일 안타라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의 드위코리타 카르나와티 청장은 최근 국회에 출석해 뿐짝자야산 정상 만년설·빙하 축소 상황에 대해 보고했다.인도네시아령 파푸아주에 위치한 뿐짝자야산은 적도 주변 열대기후에도 불구하고 워낙 높아서 정상에 일 년 내내 녹지 않는 만년설과 열대 빙하가 있다.하지만, 지구 온난화로 빙하가 계속해서 줄고 있다.드위코리타 청장은 "뿐짝자야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약속한 5월 10일 청와대 완전 개방이 청와대의 제동으로 사실상 불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상황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를 떠나는 시점에도 관심이 쏠린다.통상적으로 역대 대통령과 당선인은 퇴임일과 취임일을 사이에 두고 양해를 구하며 서로를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그러나 정권교체 40여일을 앞둔 지금까지도 집무실 이전은 물론 인사권 문제 등으로 신구 권력 갈등 양상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26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퇴임하고 청와대를 나가는 시점에 대해서는 아직 계획
윤석열 “靑, 국민 품으로 돌려드릴 것”이승만 정부 출범 때 ‘경무대’로 시작윤보선 대통령 때 ‘청와대’ 명칭 사용‘구중궁궐 논란’ 정부 교체 때마다 논란[천지일보=윤혜나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20일 대통령실을 용산으로 이전하는 대신 지금의 청와대는 시민들에게 완전히 개방하겠다고 밝혔다.윤 당선인이 이날 대통령실의 ‘용산 시대’를 공식 발표하면서 지난 70여년간 명실상부 권부(權府)의 상징으로 인식돼 온 청와대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다.윤 당선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한국금융연수원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서울 용산구 국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