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원민음 기자] 포털사이트 다음(DAUM)이 지난 1일 치러진 한국과 중국의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8강전 온라인 응원 페이지에서 중국에 대한 응원이 훨씬 많았던 이유로 2개의 해외 IP를 지목했다. 이 2개의 IP가 매크로(자동화 프로그램)를 이용해 대부분의 클릭을 유발했다는 것이다. 정치권에서 ‘여론 조작’ 가능성까지 제기되자, 카카오는 이 사안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카카오는 4일 설명자료를 내고 자체 파악한 이번 논란의 전모에 대해 밝혔다. 카카오에 따르면 다음스포츠 ‘클릭응원’은 지난 2015년 3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에 “정말 고생 많았다”고 밝혔다. 6일 윤 대통령은 페이스북을 통해 “손흥민 주장을 비롯한 26명의 선수 여러분, 벤투 감독과 코치진 모두 너무나 수고했다”며 “부상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 경기를 펼친 선수 여러분 정말 고생 많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이 이번 월드컵에서 보여준 드라마에 모든 국민의 심장이 하나가 돼 뜨겁게 뛰었다”며 “이제 대한민국 축구가 넘지 못할 장벽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도전은 계속될 것”이라며 “저도 대한민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대한민국 남자축구 대표팀의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을 축하했다. 4일 민주당에 따르면 민주당 안귀령 상근부대변인은 3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우리 축구 대표팀이 강호 포르투갈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카타르 월드컵 16강에 진출했다”며 “우리 선수들의 온 힘을 다한 분투가 만들어낸 기적 같은 결과다.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축구 대표팀 모든 선수와 코칭스태프 덕분에 국민은 모처럼 행복한 선물을 받았다. 정말 자랑스럽다”며 “매 순간 우리 축구 대표팀이 보여준 투지와 열정은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남자축구 대표팀이 포르투갈을 2-1로 꺾으며 16강 진출에 성공하자 정치권에서 3일 축전을 보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도전은 다시 시작된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16강 진출을 축하한다”며 “선수 여러분, 감독과 코치 여러분의 투지와 열정으로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준비한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경기를 즐기라”며 “지금까지 그랬듯이 승패를 넘어 대한민국의 축구의 가능성을 온 세상에 보여주길 기대한다. 저도 함
정부, 대체복무제도 개선방안 확정“병역의무 이행 형평성 위해 결정”[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의 병역특례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단체종목 메달 획득 시 경기를 뛰지 않은 후보 선수도 대체복무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했다.정부는 2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개최한 ‘제94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병역 대체복무제도 개선방안’을 심의·확정했다.정부는 “2020년대 초반 이후 예상되는 병역자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병역의무 이행의 형평성을
대체복무방식 병역법 개정안 多“시대에 맞게 손질… 형평성 논란”“영역확장은 공론화 반드시 필요”[천지일보=이지예 기자]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병역면제 논란과 함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병역특례제도에 대한 법개정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병역특례 제도에 대해선 선수들이 국위선양을 했기 때문에 혜택을 줘야 한다는 입장과 과도한 특혜로써 국가 차원의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팽팽한 상황이다.이 가운데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은 4일 대체복무 방식 변경을 골자로 한 병역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개정안에 따르면
여론 관심은 ‘인천’으로… 세월호법 묻힐 듯[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인천아시안게임이 19일 개막함에 따라 정치권도 소강기를 맞게 됐다.여론의 관심이 아시안게임으로 쏠리면서 주요 정치 이슈에 대한 관심 역시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세월호 특별법 협상 등 주요 이슈에 대한 여야의 명암도 엇갈릴 전망이다.우선 국민의 시선이 아시안게임에 쏠리면서 세월호법 이슈가 뒷전으로 밀릴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야당과 유가족 측의 목소리가 묻힐 것으로 보인다. 특별법에 따른 진상조사위원회에 대한 기소권·수사권 부여 문제로 유가족과 줄
실무접촉 재개 가능성[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체육인들이 인천아시안게임에 참가해 남북 화해와 단합에 이바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조선중앙통신은 20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올림픽위원회는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남조선 인천에서 진행되는 제17차 아시아경기대회에 우리 선수단을 보내기로 결정했다”며 “김정은 동지께서 대회에 참가할 국가 종합팀 남자축구 검열경기를 지도했다”고 전했다.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경기 후 선수들과 만나 “국가종합팀 남자축구선수들이 제17차 아시아경기대회 참가를 위해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조선중앙통신은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군인들과 남자 축구경기를 관람했다고 6일 보도했다.통신은 축구경기가 열린 시점을 정확히 밝히지는 않았으나 최근이라고 볼 때 김 제1위원장의 축구경기 관람은 지난해 8월 28일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린 ‘횃불컵’ 1급 남자축구 결승경기를 관람한 이후 7개월여 만이다.축구경기에서는 제비팀이 갈매기팀을 4대 2로 이겼다.김 제1위원장은 축구경기가 끝난 후 “체육을 발전시키자면 축구경기를 비롯한 경기를 자주 조직해 체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50여일만에 김정은과 예술공연·체육경기 관람 (서울=연합뉴스) 한동안 행방이 묘연했던 북한의 `퍼스트레이디' 리설주가 50여 일 만에 다시 공식석상에 등장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29일 김일성군사종합대학 창립 60돌을 기념해 열린 모란봉악단 공연에 리설주가 남편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과 함께 참석했다고 30일 보도했다. 통신은 "우리 당과 인민의 최고영도자 김정은 원수님께서 부인 리설주 동지와 함께 관람석에 나오셨다. 순간 폭풍같은 `만세' 환호가 터져올랐다"고 전했다. 이날 공연에는 최룡해 인민군 총정치국장, 현영철 인민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