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이 3일 이태원 참사와 관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은 호재라도 만난 듯 연일 대통령과 정부를 공격하며 선동질에 여념이 없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반성과 성찰을 통해 다시는 이런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모두가 지혜를 모아야 할 이 때 자신들은 아무런 책임이 없다는 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자신을 둘러싼 온갖 비리 의혹으로 죽상이던 이 대표가 요즘 얼굴에 웃음기가 가득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세월호 아이들에게 ‘고맙다’고 한 문재인 전 대통령
감시병이 별다른 조치 취하지 않아[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최근 충남 태안에서 소형보트를 이용한 중국인의 밀입국이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군이 낚싯배로 오인해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이로써 군의 해안경계에 구멍이 생긴 것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다.5일 합동참모본부(합참)는 중국인 밀입국자 8명이 탄 1.5톤급 소형보트가 지난달 20일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를 출발해 21일 오전 11시 23분께 태안 의항리 방파제에 도착했다고 밝혔다.합참 조사단이 사건 현장 레이더 영상을 확인한 결과, 지난달 23일 오전 해안 레이더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만취 상태로 조타기를 잡는 선장들이 좀처럼 줄어들고 있지 않아 해양경찰이 선박의 음주운항 관리에 소홀하다는 지적이 나온다.7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경대수 의원이 해양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4년부터 현재 까지 음주운항 적발 건수가 한해 평균 약 100건인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014년부터 올해 8월까지 음주운항 적발 건수는 총 495건이며, 이 중 어선이 323건으로 전체 건수의 약 65%를 차지했다.선박 음주운항 기준은 혈중 알코올 농도 0.03% 이상인 상태에
야당, 현 정부 재난대책 정조준“위기관리 능력 의심 불가피”민주, 홍준표 책임론으로 맞불“밀양 화재마저 색깔론, 유감”[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밀양 화재 참사를 둘러싼 여야 간 책임 공방이 사건 발생 사흘째인 28일에도 이어지고 있다.38명의 사망자를 낸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에 대해 야당이 문재인 정부 책임론을 집중 제기하고 나서자 여당이 정치공세로 치부하는 등 방어전을 펴면서 양측 간 공방이 뜨거워지고 있다.자유한국당 등 야당은 제천 화재 참사 발생 후 얼마 되지 않아 또다시 대규모 인명피해가 났다는 점에서 현 정부의 재
“세월호 참사 이용해 집권”한국당 비난에 민주당 반발“朴 무능에 수백명 사망”[천지일보=이지영 기자] 여야가 24일 충북 제천 화재 참사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 책임론을 놓고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자유한국당은 ‘세월호 참사’를 거론하면서 문재인 정부의 재난 대처 역시 박근혜 정부와 별반 다르지 않다고 꼬집었고, 국민의당도 현 정부가 강조한 안전에 대한 약속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비판하고 나섰다.한국당은 지난 세월호 참사를 비판했던 현 정부에서 제천 화재 참사가 있게 된 점 등을 문제 삼으며 목소리를 높였다.장제원 수석대변인은 이날
이틀간 토론회서 거듭해주의 줘도 “잘해야 대통령”[천지일보=이지영 기자] 대한애국당 조원진 대표가 11일에 이어 12일 정당정책토론회에서도 문재인 대통령을 ‘문재인씨’로 지칭해 논란이 벌어졌다.조 대표는 이날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로 열린 여야 정당정책토론회에서 문 대통령과 현 정부를 비판하는 과정에서 ‘문재인씨’라고 거듭 말했다.그는 이날 토론회에서 “흥진호가 (북한에) 나포당했다는 사실을 대통령이 모르고 야구 시구를 하러 갔는데 문재인씨의 문제가 심각하다. (나포당했다는 사실을) 알고 갔다면 탄핵감”이라고 주장했다.그는 또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우원식 원내대표 등 지도부가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낚싯배 사고 희생자들을 위한 묵념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새해 예산안 처리를 앞둔 5일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를 비롯한 소속 의원들이 국회 예결위회의장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인천 낚싯배 참사와 관련해 추모 시간을 갖고 있다.
“현장중심 지휘 일원화와 투명한 정보 공개 조치 해”[천지일보=이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가 4일 인천 영흥도 해상 낚싯배 전복 사고와 관련해 “최근 낚싯배 사고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기존 매뉴얼 개선과 보완 등 행양 안전을 엄격하고 세밀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 원내대표는 “세월호 참사 이후 해양 사고를 대하는 국민들의 걱정이 많아져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우 원내대표는 “신고접수 33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구조를 개시했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추경 예산편성을 통한 적절한 재정투입 영향… 야당 협조해야"[천지일보=이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4일 정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된 것에 대해 “모처럼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우리 경제가 내년에도 탄력 이어가려면 정부 재정의 차질 없는 적시 투입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이날 오전 국회서 열린 최고위에서 추 대표는 “이런 경제 회복세는 문재인 정부의 추경 예산편성을 통한 적절한 재정투입 영향이 있다”고 전제하며 이같이 밝혔다.추 대표는 “그럼에도 내년도 예산안 처리가 계속 미뤄진다면 당장 이번 달 발표 예정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수석대변인이 4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낙연, 관계부처에 구조작업 긴급지시[천지일보=이민환 기자] 3일 문재인 대통령이 인천 영흥도 인근에서 낚시 어선 전복과 관련해 “해경 현장 지휘관의 지휘하에 해경·해군·현장 어선이 합심해 구조작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이날 문 대통령은 오전 7시 1분께 위기관리 비서관으로부터 이와 관련한 보고를 받고 이같이 지시했다고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밝혔다.또 이낙연 국무총리도 이와 관련 구조작업에 최선을 다할 것을 관계부처에 긴급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이날 오전 6시 12분쯤 인천 옹진군 영흥도 영흥대교 인근 해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