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외교부가 4일 주호주대사에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임명하는 등 공관장 인사를 발표했다.이 신임 호주대사는 국방 정책·기획 전문가로 합참 차장으로 예편한 뒤 윤석열 정부의 첫 국방부 장관을 지냈다.호주는 국방·방산 분야에서 한국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미국을 제외하면 유일하게 장관급에서 외교·국방 2+2 회의를 운영하는 국가다.이 신임 대사는 지난해 해병대 채 상병 사건 수사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으로 민주당이 탄핵을 추진하자 사의를 표명한 뒤 10월 퇴임했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된 상태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16일 “당·정·대 관계에 있어 당이 민심을 전달해 반영하는 주도적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완패 요인으로 ‘수직적 당정 관계’가 지속적으로 거론되자 진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과 정부, 대통령실과의 관계를 보다 건강하게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대표는 “기본적으로 현안에 대해 사전에 긴밀히 조율하는 방식으로 당정이 엇박자를 내지 않도록 하되, 민심과 동떨어진 사안이 생기면 그 시정을 (정부에) 적극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참모들에게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와 관련해 교훈을 찾아 변화를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일부 참모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강서구청장) 선거 결과에서 교훈을 찾아 차분하고 지혜롭게 변화를 추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이 같은 의견을 국민의힘에 전달해 달라고 김대기 비서실장에게 당부했다고 전해졌다.지난 11일 실시된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는 총선을 6개월 앞두고 민심을 미리 파악해 볼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내부에서 수도권 위기론이 종종 언급됐으나 이번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결과를 통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는 모습이다. 이번 보궐선거가 총선 전초전으로 언급될 만큼 중요한 선거임에도 두 후보 간 격차가 무려 17.15%p 만큼 벌어졌기 때문이다. 이에 국민의힘 소속 수도권 당협위원장들은 당 지도부를 향해 쓴소리를 퍼부었다.12일 선관위에 따르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개표 결과는 김태우 후보 득표율 39.37%(9만 5492표), 진교훈 후보 56.52%(13만 7066표)로 집계됐다. 김 후보는 지난 지방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의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결과 적중에 대해 “평론가에서 전 대표로 돌아와라”라고 말했다.홍 시장은 12일 페이스북을 통해 “족집게처럼 결과를 맞힌 이 전 대표는 어떻게 자기 선거에서는 세 번이나 실패했는지 의아하다”며 “이번에는 내공이 쌓였으니 성공하리라 믿는다”라고 했다.그러면서 “이제부터는 부디 평론가에서 우리 당의 전 대표로 돌아오시기 바란다”라고 촉구했다.앞서 이 전 대표는 지난 2일 KBS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 출연해 강서구청장 보선 결과에 대해 “18%포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후보가 11일 치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압도적으로 당선됐다.내년 총선에 앞서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는 관측에 따라 양당이 당력을 집중했던 만큼 선거 결과에 따른 후폭풍이 상당할 전망이다.◆국힘 김태우, 39.37%… 격차 17.15%11일 밤을 거쳐 12일 새벽에 끝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개표 결과에 따르면 진 후보는 최종 투표수 13만 7065표(득표율 56.52%)로 9만 5492표(39.37%)를 얻은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를 크게 꺾었다.두 후보자 간 투표수 격차는 4만 1573(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11일 열린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가 17.15%p 차로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후보에게 참패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선거 참패 책임을 면피할 수 없게 된 상황에서 비대위 가능성도 점쳐진다.이날 보궐선거 본투표는 오전 6시~오후 8시까지 진행됐으며 최종투표율은 유권자 50만 603명 중 24만 3665명이 투표해 48.7%로 나타났다. 직전 선거인 6.1 지방선거 당시 강서구 득표율인 51.7%보다 3.0%p 낮게 나타났다.김 후보는 오후 8시 50분께 국민의힘 이철규 사무총장과 함께 캠프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11일 치러진 서울 강서구청장 후보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된다.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개표가 71.57% 진행된 밤 11시 43분 기준 현재 진 후보는 득표율 59.40%(10만 3129표)로, 36.64%(6만 3610표)를 얻은 김태우 후보를 크게 앞서고 있다.두 후보 간 득표율 격차는 22.76%포인트(p)다. 득표울 차가 큰 만큼 진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돼 보인다.정의당 권수정 후보는 3082표(1.77%), 진보당 권혜인 후보는 2465(1.41%), 자유통일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가 11일 “강서구민 뜻을 겸허히 받들어 더욱 겸손하게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며 사실상 패배 의사를 밝혔다.김 후보는 이날 서울 강서구 대광건설 8층에 위치한 캠프 상황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김 후보는 “저를 지지해 준 분들의 성원에 화답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재개발 약속을 믿고 성원해주신 강서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국민의힘 당원 동지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드린다”고 했다.김 후보는 민주당 진교훈 후보를 향해선 “축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김태우 국민의힘 강서구청장 후보자가 11일 저녁 서울 강서구 마곡동 선거사무소에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투표현황표를 보던 중 물을 마시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국민의힘 김태우 강서구청장 후보자가 11일 보궐선거 투표가 끝난 후 선거사무실에서 지지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김태우 국민의힘 강서구청장 후보자가 11일 저녁 서울 강서구 마곡동 선거사무소에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투표현황표를 보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11일 치러진 서울 강서구청장 후보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후보의 당선이 확실해 보인다.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개표가 66.60% 진행된 밤 11시 25분 기준 현재 진 후보는 득표율 60.25%(9만 7367표)로, 35.80%(5만 7861표)를 얻은 김태우 후보를 크게 앞서고 있다.두 후보 간 득표율 격차는 24.45%포인트(p)다. 득표울 차가 큰 만큼 진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돼 보인다.전체 선거인 50만 603명 중 총 24만 3665명이 투표해 최종 투표율은 48.7%로 잠정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이철규 국민의힘 사무총장(왼쪽)이 11일 저녁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있는 김태우 후보 선거사무소를 떠나고 있다. 오른쪽에는 배웅 나온 김태우 국민의힘 강서구청장 후보자. (공동취재사진)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김태우 국민의힘 강서구청장 후보자가 11일 보궐선거 투표가 끝난 후 개표 결과를 시청하기 위해서 선거사무실로 입장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김태우 국민의힘 강서구청장 후보자가 11일 저녁 서울 강서구 마곡동 선거사무소에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투표현황표를 보던 중 생각에 잠겨 있다. (공동취재사진)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개표율이 58.77%인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후보가 득표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02분 기준 진 후보는 득표율 61.23%(8만7688표),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는 33.69%(4만 8247표)다.진 후보가 김 후보를 27.5%포인트(p) 차이로 앞서고 있다. 진 후보의 당선이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전체 선거인 50만 603명 중 총 24만 3665명이 투표해 최종 투표율은 48.7%로 잠정 집계됐다.이번 선거는 김 후보가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본투표가 11일 마무리된 가운데, 당선 예측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후보가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를 10%포인트(p) 가량 앞서 당선될 것이란 결과가 나왔다.여론조사업체 리서치뷰가 이날 강서구청장 선거 본투표와 지난 6~7일 진행된 사전투표 사이였던 8~9일 18세 이상 강서구민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진 후보가 51.7%, 김 후보가 41.6%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이어 정의당 권수정 후보가 2.6%, 진보당 권혜인 후보 1.8%, 자유통일당 고영일 후보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