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700여명 투입해 해산 조치[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방부가 22일 경북 성주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기지에 공사 장비를 반입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시위 중인 주민 70여명을 강제 해산 조처했다.이날 들여온 물자는 낡은 병영시설의 리모델링 공사를 위한 공사 자재와 장비로, 덤프트럭 등 차량 31대에 모래와 자갈, 굴착기 등이 실렸다.국방부는 앞서 “사드 성능 개량과는 관련이 없고, 군 병사들의 생활권 보장을 위한 기본 물자와 노후된 병영시설 리모델링을 위한 자재”라고 설명했지만, 기지 공사를 반대하는 시민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