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일명 친위대로 불리는 ‘대장동 변호사’ 5명 등 다수의 찐명(진짜 친이재명)인사들이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사실상 이재명 체제의 민주당이 완성된 것으로 평가된다.13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 비례 의석을 포함해 175석을 확보했다. 이 중 초선 의원 73명 중 상당수가 친명계에 속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진짜 친명이라는 찐명계로 불리는 ‘대장동 변호사’, 경기도 라인, 당 대표 특보, 친명계 원외조직인 더민주전국혁신회의 등 인사들이 22대 국회에서 금배지를 달았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지역구 개표가 막바지에 다다른 가운데 11일 오전 6시 기준 전국 지역구 254곳 중에서 민주당이 161곳, 국민의힘 90곳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진보당은 각 1곳을 차지했다.비례대표 개표는 95% 넘게 진행됐다. 비례대표 46석 가운데 국민의미래 16석, 더불어민주연합 11석, 조국혁신당 10석, 개혁신당 1석 순으로 집계되고 있다.다음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른 11일 오전 6시 기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지역구 및 비례대표 당선인(당선자) 명단.◆더불어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더불어민주당 4.10 총선 공천에서 비이재명(비명)계 현역 의원들이 잇따라 공천에서 패하는 흐름이 이어졌다.비명계로 분류되는 송갑석 의원은 친이재명(친명)계 조인철 전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을 넘지 못하고 고배를 들었다. 문재인 정부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지낸 친문재인(친문)계 인사 도종환 의원도 친명계 이연희 민주연구원 부원장에게 패했다. 경기 고양정의 이용우 의원도 김영환 전 경기도 의원에게 져 재선 도전에 실패했다.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 같은 경선 결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의원이 29일 ‘순천‧광양‧곡성‧구례 선거구’가 기형적인 형태인 21대 국회의원 선거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갑작스럽게 민주당·국민의힘 양당 원내대표 합의에서 순천은 21대 선거구 안으로 선거를 치르는 것으로 합의가 종료됐다”며 이같은 결정에 정면으로 반박했다.소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늘 아침까지도 순천은 온전하게 2개의 선거구로 분구되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선거구획정위원회의 획정안은 순천·광양·곡성·구례 갑과 을은 순천 갑과 을로 나누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리더십이 시험대에 오른 모습이다. 당내에선 이낙연 전 대표가 신당 창당을 예고했고 비명과 친명 인사들이 공천을 두고 마찰음을 내면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기 때문이다.30일 정치권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전까지 이 전 대표의 신당 창당을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또한 이 전 대표 최측근으로 언급되는 남평오 전 국무총리실 민정실장이 지난 27일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 최초제보자라고 밝히면서 이 대표와 이 전 대표 간 갈등의 골은 더욱 깊어져 갔다.그러면서도 남 전 실장은 “이 전 대표가 대장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7일 “김포 서울 편입론은 반짝 특수나 노리는 떴다방을 연상시킨다”면서 “지방화 시대에 역행하는 반시대적 발상”이라고 말했다.홍 시장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은 지방화 시대를 선언하고 모든 정책 역량을 대한민국 어디에나 똑같이 잘 사는 시대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이같이 말했다.이어 “뜬금없이 (국민의힘이) 서울 메가시티론을 들고나왔고 수도권 집중을 더욱 심화시키는 김포시 서울 편입론을 밀어붙이고 있다”며 “지방자치시대에 행정구획 개편은 각종 저항으로 인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 부친 고(故) 윤기중 연세대학교 응용통계학과 명예교수 빈소에 정치권 주요 인사들의 조문 발길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윤 대통령은 16일 용산 집무실로 출근해 한미일 정상회의 준비 등 당면 현안을 챙기고 있어 빈소를 찾지 않았다. 조문들은 윤 대통령을 대신해 그의 친척들이 빈소를 지키고 있다고 설명했다.윤 대통령의 부재에도 빈소에는 정치권과 정부 고위 인사들의 방문이 진행 중이다.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 국민의힘 소속 김태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정우택 국회부의장 등이 조문을 위해 서울 서대문구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황교안 전 대표가 10일 전광훈 목사의 기자회견 내용과 관련 반박에 나섰다.황 전 대표는 이날 서울 용산구 황교안 캠프에서 기자와 만나 “전 목사는 오늘도 또 거짓말만 되풀이했다”면서 “오늘 기자회견에서 저와 관련해서 했던 전 목사의 말은 모두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전 목사는) 공천관리위원장을 여론조사 1등 나온 김문수 대신에 김형오를 시키면서 돈거래가 있었다는 말을 오늘 했다”며 “당시 그런 여론조사를 한 적 자체가 없다”고 일축했다.그는 “우리가 알아보던 사람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이태원 압사 참사로 156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가운데 정부는 특별 애도 기간을 정했다. 이에 정치권도 음주와 정치 행사 등의 자제를 지시했지만, 몇몇 인사들의 술자리 논란이 벌어졌다. 아울러 참사 희생자 유가족에 대한 지원금 지급 논란도 갑론을박이 거세지고 있다. ◆음주 등 자제 요청에도 행사‧저녁 식사 논란 3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는 지난달 30일 당내 조직에 음주와 정치 행사, 발언 자제를 지시했다. 특히 당 의원 및 관계자들에게 “말실수를 주의해달라”며 설화 경계령을 내렸다. 국민의힘 김석기 사무총장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이태원 참사’에 따른 국가 애도 기간 중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이 저녁 자리에 참석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이를 두고 “국가 애도 기간의 의미를 부정하는 것인가”라며 비판했다. 이수진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실은 물론 국무위원들도 예정된 오·만찬 일정을 전면 취소했지만 김문수 위원장은 저녁 식사 일정을 강행했다”며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에 자작시를 SNS에 게재해 빈축을 사고 사과했던 일을 까맣게 잊은 것 같다”고 질책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아직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18일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의 역대급 망언에 대한 부끄러움과 반성은커녕 대놓고 편드는 여당의 행태가 충격적이다”라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국감대책회의에서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이 ‘김일성주의자를 의심하는 사람이 김 위원장 뿐이겠나’라고 (그를) 두둔하는 말을 보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 위원장은) ‘일본은 조선과 전쟁한 적이 없고 조선은 스스로 썩어서 망한 것’이라는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키더니 이번에는 해묵은 색깔론으로 갈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2주 연속 소폭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1∼14일 전국 성인 201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33.1%로 집계됐다. 반면 부정평가는 64.2%로 나타났다. 긍정 평가는 대전·세종·충청(9.1%p↑), 서울(4.4%p↑), 대구·경북(2.2%p↑)과 20대(4.2%p↑), 30대(3.4%p↑), 50대(3.2%p↑), 보수층(2.2%p↑) 등에서 올랐다. 부정평가는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3일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은 김일성주의자’ 등 발언으로 파장을 일으킨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을 국회 모욕죄와 위증죄로 고발하기로 했다. 국회 환노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김 위원장은 지금 당장 자진사퇴해야 한다“며 ”그를 임명한 윤석열 대통령도 이번 인사 참사에 책임을 지고 국민들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경사노위는 노사정이 신뢰와 협조를 바탕으로 고용노동 정책 등을 심의·협의함으로써 사회 양극화를 해소하고 사회통합을 도모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