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21일 부산을 찾아 국가균형발전 정책으로 “지역균형발전 특별회계를 획기적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조 대표는 이날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각종 균형발전 정책에서 성과가 지지부진한 것은 균형발전 특별회계가 적어서 그렇다”며 이같이 말했다.특히 조 대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꿈꿨던 ‘국토균형발전’과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추진했던 ‘부울경메가시티’ 등을 언급하며 윤석열 정부와 여당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그는 “부울경이 상호 협력해서 상승효과를 내면 수도권과 충분히 경쟁할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이낙연계 싱크탱크인 ‘연대와공생’이 오는 28일 대한민국이 직면한 정치, 경제, 외교안보 위기 상황에 대한 해법을 모색한다고 24일 밝혔다.연대와공생은 28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대한민국, 위기를 넘어 새로운 길로’라는 주제로 학술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현재 대한민국이 직면한 경제 위기, 정치 위기, 외교·안보 위기를 진단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토론이 진행된다.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김경수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 명예교수, 이영재 한양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교수, 김상배 서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새해 첫날을 맞은 1일 신년인사회와 함께 고(故)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또 지난해 말 사면된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와도 깜짝 조우했다. 이 대표가 신년을 맞아 강행군 일정을 소화한 셈인데, 통합을 기치로 내걸고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는 관측이다. 지난해 말부터 시작한 지역 탐방과 맞물린 민생 행보 차원의 연장선이기도 하다. ◆오전에 신년인사회‧DJ 참배‧이태원 분향소 방문 이 대표는 이날 오전 7시 30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주요 당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지난 대선 당시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으로 징역 2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다가 특별사면된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28일 출소 이후 첫 일정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이 있는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았다. 김 전 지사는 이날 오전 10시께 봉하마을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아 헌화·분향했다. 너럭바위 앞에서는 두 번 절을 올리기도 했다. 김 전 지사는 방명록에 ‘대통령님께서 왜 그렇게 시민민주주의와 국민통합을 강조하셨는지 이제야 조금 알 것 같습니다. 남아 있는 저희가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보고 싶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28일 윤석열 정부의 첫 연말 특별사면에 대해 “윤 대통령이 ‘국민 통합’이라고 얘기하는데, 그 그림은 사기”라고 비판했다. 박 전 위원장은 이날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범죄자 이명박 전 대통령을 풀어주면서 야당 인사는 다 잡아가려고 하는 게 무슨 국민 통합인가. 통합이 아니라 보수 통합을 하려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같이 사면되는) 김경수 전 경남지사도 사실 어떻게 보면 수단으로 이용된 것 같다. 김 전 지사의 경우 이재명 대표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교도소를 나서면서 자신의 사면은 원치 않았던 사면이라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그는 2017년 대선 불법 댓글 여론조작으로 수감된지 520여 일만에 윤석열 대통령의 특별사면으로 잔여 형기가 면제됐다. 28일 0시를 조금 넘긴 시각에 창원교도소를 나선 김 전 지사는 취재진과 만나 “이번 사면은 받고 싶지 않은 선물을 억지로 받은 셈”이라며 “원치 않았던 선물이라 ‘고맙다’고 할 수도 없고, 돌려보내고 싶어도 돌려보낼 방법이 전혀 없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보낸 쪽이나 받은 쪽이나 지켜보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7일 윤석열 정부의 이명박 전 대통령 특별사면을 두고 “MB(이명박 전 대통령)는 왜 갑자기 나오는 거냐. 균형이 안 맞지 않느냐”며 맹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전남 무안군 남악주민센터에서 열린 ‘찾아가는 국민보고회’에 참석해 “권력 행사의 기준은 공정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윤 정보가 이 전 대통령을 사면·복권한 반면,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복권 없이 사면한 것을 지적한 것이다. 그는 “국민이 맡긴 권력으로 국민을 가해하는 행태가 지금 벌어지고 있다”며 “권력을 고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2번째 특별사면을 단행했다. 이번 사면은 ‘국민통합’에 초점을 맞춰 정치인·공직자 등이 사면에 포함됐다. 정부는 27일 “28일자로 이 전 대통령, 김 전 지사를 비롯해 정치인·공직자, 선거사범, 특별배려 수형자 등 1373명에 대한 신년 특별사면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DAS) 회삿돈 횡령 등으로 유죄가 확정된 이명박 전 대통령(81)이 오는 28일 특별사면으로 약 15년의 잔여 형기(잔형) 집행이 면제되고 복권된다.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는 복권 없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MB 특별사면·김경수 복권없는 형면제… 尹정부 신년특사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윤석열 정부 두 번째 특별사면이 27일 단행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오전 국무회의에서 신년 특사 대상자를 최종 확정한다. 사면은 28일 0시를 기해 발효된다. 윤 대통령은 23일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가 마련한 원안을 최대한 존중해 사면·복권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사면·복권될 전망이다. 이 전 대통령은 횡령과 뇌물 등 혐의로 2020년 10월 대법원에서 징역 17년을 확정 판결받았으며 현재 건강상 이유로 형 집행이 정지된 상태다. 사면이 확정되면 약 15년 남은 형기가 면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6일 이명박 전 대통령이 연말 특별사면 대상에 오른 것과 관련 “전면 철회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정부가 국민의 반대와 경고에도 불구하고 이 전 대통령의 사면을 끝내 강행하는 것 같다. 이는 국민의 상식과 기대를 배신하고 국민통합을 오히려 저해하는 특혜 사면”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심지어 남재준 같은 국정농단 정권의 핵심 인사들도 줄줄이 특사 명단에 올랐다고 한다. 가장 큰 문제는 이런 중대 범죄자들을 풀어주기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여야가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된 것을 두고 공방을 펼쳤다. 국민의힘 장동혁 원내대변인은 24일 논평을 내고 “이번 특별사면은 이전 정부에서 갈라진 민심을 치유해서 대한민국을 하나로 합치겠다는 ‘국민통합’의 취지가 담겨 있다”며 “그런데도 민주당은 ‘이 전 대통령 사면의 들러리가 됐다’고 날을 세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김 전 지사는 한술 더 떠 무죄를 주장하며 ‘가석방 불원서’까지 제출했다. 그 의도는 분명하다”면서 “김 전 지사는 국민여론을 조작한 중대한 범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올 연말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됐다. 이 전 대통령은 사면과 복권 명단에, 김 전 지사는 복권 없는 사면 대상에 포함됐다.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남재준·이병기·이병호 전 국정원장도 사면될 전망이다. 정치권·법조계에 따르면 사면심사위는 23일 오전 10시부터 법무부 과천청사에서 회의를 열어 연말 특별사면 대상자를 심사한 뒤 이같이 결정했다. 이 전 대통령은 횡령과 뇌물 등 혐의로 2020년 10월 대법원에서 징역 17년을 확정 판결받았다. 현재는 건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의 연말 특별사면이 거론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내 ‘친명(친 이재명 대표)’계와 ‘비명(비 이재명 대표)’계가 15일 김 전 지사의 정계 복귀 가능성을 두고 신경전을 벌이기 시작했다. 대표적인 친명계 의원 중 한 명인 박찬대 최고위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김 전 지사가 출소하면 이 대표의 강력한 도전자가 되는 게 아닌가’라는 질문에 “그럴 가능성도 있다. 다만 지금은 이 대표가 민주당의 가장 큰 구심점이고 검찰이 이 대표를 이렇게 탄압하는 건 민주당 궤멸이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연말 특별사면에 대해 “가석방을 원하지 않는다. 이명박 전 대통령(MB) 사면의 들러리가 되지 않겠다”고 입장을 밝혔다고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이 전했다. 기 의원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 전 지사의 이 같은 입장을 전하며 “윤석열 정부가 특별사면 검토를 하면서 꼼수를 부리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김 전 지사는 이미 형기의 70%를 넘게 복역했고 내년 5월이면 출소할 예정이다. 윤 정부는 지난 두 차례의 가석방 심사 과정에 원하지도 않은 김 전 지사를 부적
[천지일보=이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오는 28일 신년 맞이 특별사면을 단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사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등이 거론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9일 통화에서 “12월 28일∼30일께 신년 맞이 특사를 하는 것으로 내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오는 31일(토요일)이나 1월 1일(일요일)이 주말인 점을 고려한 일정이라는 게 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지난 8월 15일 광복절 특사 당시 ‘민생과 경제회복 중점’이라는 기조에 따라 특사 명단에서 빠졌던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2일 정치인들을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에서 제외한 정부의 결정에 대해 “국민통합 취지와 맞지 않다”며 유감을 표했다. 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통합을 위해 사면을 진행할 때는 정치인을 포함시키는 게 관례인데, 이번에 유독 정치인만 제외한 게 타당한 건지 모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같은날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합정오피스 방문 후 기자들과 만나 “이재용 부회장의 경우 아직 재판이 진행 중인 사람”이라며 (그런데 그에게)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첫 특별사면에서 정치인은 철저하게 배제됐다. 대신 주요 기업인들을 사면 대상에 넣으며 경제위기 극복에 방점을 찍었다. 12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8·15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과 범위를 놓고 막판까지 고심을 거듭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또 장고 끝에 이번 사면 대상에서 정치인은 전면 배제했다. 이 전 대통령이 사면 대상에서 제외됨에 따라 당초 진영 간 균형을 맞추는 차원에서 검토됐던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사면도 자연스럽게 없던 일이 됐다. 김 전 지사는 '드루킹 댓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8.15 광복절 특별사면에서 이명박(MB)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를 제외하고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복권이 유력시되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경제인도 사면 대상에 포함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특별 사면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으로 특사 대상자 명단은 1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리는 임시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발표되는데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직접 특사 대상자를 발표한다. 현재까지 나와 있는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의 특사 대상자 명단에서 윤 대통령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26일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사면에 공개적으로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안 의원은 자신의 이날 페이스북에 ‘국정농단의 주범에게 면죄부를 주어선 안 된다’는 제목의 글을 통해 “‘김경수·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은 세계 민주주의 역사상 최대 규모의 댓글로 대선기간 여론을 조작한, 민주주의를 근본부터 붕괴시킨 중대 사건으로,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안 의원은 “‘김경수·드루킹 게이트’의 주범은 김경수고 종범은 드루킹 김동원인데, 종범은 만기를 채우고 출소했는데 주범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