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여야 지도부가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27일 기차역에서 귀성객들에게 인사를 건넸다.국민의힘 지도부는 서울역을 찾아 시민들을 배웅하며 추석 민심 잡기에 나섰다.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이날 오후 3시 서울역에서 ‘민생은 국민의힘’ ‘보름달처럼 풍성한 한가위’라고 적힌 어깨띠를 두르고 귀성길에 나선 시민들에게 홍보물을 나눠줬다.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구속영장 기각으로 오전에 예정됐던 용산역·서울역 귀성 인사를 취소하고 긴급 의원총회를 열었다가 오후에 다시 일정을 잡았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여야 지도부가 6일이라는 긴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27일 각각 서울역과 용산역을 찾아 명절 귀성 인사를 하며 민심 잡기에 나선다.국민의힘 김기현 당 대표·윤재옥 원내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는 이날 오전 용산역과 서울역을 연이어 찾아 고향을 향하는 귀성객들을 배웅한다. 국민의힘은 최대한 많은 시민을 만나 민생과 경제에 총력을 다하는 집권당의 모습을 부각할 방침이다.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홍익표 신임 원내대표가 용산역을 찾아 귀성객들을 만난다. 호남 민심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려는 취지로 풀이된다.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아버지가 정치에 관심이 많다보니 정치얘기를 자주 하셔요. 이번 설에 뵈면 아무래도 이재명 대표 수사에 대해 많이 말씀하실 것 같아요. 게다가 국민의힘 쪽에서는 새 대표를 뽑는다는데, 이것도 얘기하실 것 같네요.” 설 연휴 첫날인 21일 고향을 찾는 사람들로 붐비는 서울역에서 귀성길 기차를 기다리던 권지상(42, 남, 서울 서초구)씨의 말이다. 설을 맞아 밥상머리 민심 공략으로 정치권이 분주한 가운데 천지일보가 이날 역에서 만난 시민들은 이번 설 밥상머리 정치 화두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 수
金, 대국민 담화문 발표“오미크론 확산 막아야”집에서 조용히 휴식 권고[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가 “설 연휴에 고향 방문을 자제하고, 집에서 조용히 휴식을 취하며 보내주실 것을 다시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또 “불가피하게 고향을 방문해야 한다면 설 연휴가 시작되기 전에 3차 접종을 마쳐달라”고 말했다.김 총리는 24일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이번 주말부터 5일간의 설 연휴가 시작된다. 정부가 ‘이번 한 번만’, ‘이번 만큼은’이라며, 멀리서 마음만 나눠주실 것을 여러 차례 부탁드렸었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총리는 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민족 최대 명절로 꼽히는 설이다. 북한도 남한과 마찬가지로 전통적으로 설 명절을 보낸다.우리는 설하면 떡국, 세배, 귀성길 그리고 윷놀이 같은 민속놀이 등을 떠올린다. 북한은 설하면 어떤 것들을 떠올릴까. 또 북한의 설날은 남한과 얼마나 다를까.먼저 남한과 달리 북한은 음력설이 아닌, 양력설을 쇤다. 김일성 주석이 음력설을 쇠는 풍습을 봉건잔재로 규정해 1946년쯤 양력설을 공식적인 설로 선포했기 때문이다. 올해는 북한 달력을 보면 남한 설날과 겹쳐 우리처럼 2월 12일이 설 명절이라고 돼있다.북한도 추석에
추미애‧북한 피격 공무원‧강경화 남편 논란여당에 불리하게 작용할 장관 리스크 커져일각서 “정부 정책 지적하는 국감 돼야” 지적[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오는 7일부터 21대 국회의 첫 국정감사에 돌입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 관련 논란, 북한에게 피격 사망한 우리나라 공무원, 강경화 외교부 장관 남편의 해외 출국 등 연이은 악재에 대응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반면 추석 기간 여론전을 펼치며 전열을 정비한 국민의힘은 이 같은 사안들을 고리로 정부‧여당을 향한 공세에 고삐를 조이는 모양새다.5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강경화 외교부 장관 남편의 미국 출국에 대해 4일 “국민의 눈으로 볼 때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후 코로나19 돌봄 취약 관련 현장 간담회를 한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김태년 원내대표도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고위공직자, 그것도 여행 자제 권고를 내린 외무부 장관의 가족이 한 행위이기 때문에 적절하지 않은 행위”라면서 “부적절한 행위를 한 것이라고 본다”고 비난했다.신영대 대변인 서면브리핑을 통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은 부적절한 처사임이
김태년 “부적절한 행위라 생각”김은혜 “그들만의 천국 만들어”강 장관 “경위를 떠나 송구스럽다”[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남편인 이일병 연세대 명예교수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국에 고가의 요트를 구입하기 위해 미국 여행을 떠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이는 가운데 여야 모두가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앞서 지난 3일 이 명예교수는 여행 목적에 대해 “자유여행”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가 우려되지 않느냐’는 질문엔 “걱정된다. 그래서 마스크 많이 갖고 간다”고 답했다.이 명예교수는 외교부의 특별여행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와 지도부가 설 연휴를 하루 앞둔 23일 오전 서울 용산구 용산역 앞에서 귀성길에 오르는 시민들에게 설 인사를 하고 있다.
“주식시장 살고 반도체·차·조선 수출 늘 것”“신산업 육성·혁신 창업 확산·규제혁신 속도”“설 교통·안전관리, 한 치 소홀함도 없어야”[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올해 첫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새해 들어 우리 경제가 나아지고 반등하는 징후들이 보이고 2월 수출 증가로 전환될 전망이다”며 “특히 수출 호조가 눈에 띄고, 위축됐던 경제 심리도 살아나고 있다”고 평가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보회의에서 “정부로서도 민생 경제의 희망을 말할 수 있어 무척 다행스럽게 생각하며, 정부는 이런 긍정적
“서로 생각하는 마음이 이어져 더 행복해지길 기대”[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일 “국민께서 편안하고 안전하게 설 연휴를 보내시도록 정부가 꼼꼼히 챙기겠다”고 전했다.이날 문 대통령은 청와대 SNS를 통해 공개한 설 영상 인사로 “즐거운 명절은 안전에서 시작한다”며 안전한 귀성길이 되기를 기대했다.그는 “서로 든든하게 살피고 챙겨 안전사고가 없는 명절을 국민과 정부가 함께 만들어 내길 바란다”면서 “(고향으로) 출발하기 전 안전벨트를 서로 살펴주고 졸릴 때 쉬어가자고 먼저 얘기해주면 교통사고를 막고 모두 함께 안전한
민주당 “새해 한반도 경제 활력” 한국당 “걱정 많은 국민에 희망“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여야 5당이 설 연휴 시작을 하루 앞둔 1일 서울역 등 기차역에서 귀성객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민심잡기에 나섰다.귀성객들에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역에서 홍보물을 나눠주면서 귀성객에게 다가갔다.이해찬 대표는 홍보물 인사말에서 “3·1운동 100주년,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을 위해 평화로운 한반도, 나라다운 나라, 함께 잘사는 경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연휴 이후 대정부질문·국정감사 전략에 반영[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민족의 명절 추석을 맞아 여야가 밥상머리 민심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밥상머리 민심 확보 여부에 따라 정국 주도권이 확연하게 갈릴 수 있어서다.여당은 문재인 대통령의 3차 남북정상회담을 앞세워 평화 이슈를 부각하고 있다. 반면 야당은 문재인 정부의 경제 실정을 파고드는 전략으로 맞서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지난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국민 한 분 한 분이 잘 사는
【대구=뉴시스】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가 설 명절 연휴를 하루 앞둔 14일 오후 대구시 동구 동대구역에서 귀성길에 나선 시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당 지도부 ‘총출동’, 서울역·용산역서 귀성 인사[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민심의 바로미터인 설 연휴가 본격 시작한 가운데 정치권이 14일 지방선거를 겨냥한 민심 잡기 경쟁에 나섰다.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남북 간 평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상황을 강조하면서 정부 정책에 대한 지지를 호소한 반면, 자유한국당은 현 정부의 안보 정책을 정조준하는 등 비판에 주력했다.민주당 백혜련 대변인은 “작년 설은 대통령 탄핵으로 전반적으로 가라앉은 분위기였으나 올해는 새로운 정부에 대한 기대감을 비롯해 평창 동계올림픽이 개
[천지일보=김지헌 기자] 설 연휴를 하루 앞둔 14일 오전 바른미래당 유승민, 박주선 공동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 등이 용산역 KTX에서 귀성길에 오르는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김지헌 기자] 설 연휴를 하루 앞둔 14일 민주평화당 조배숙 대표를 비롯한 민주평화당 지도부 등이 용산역 KTX에서 귀성길에 오르는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6월 지방선거, 4달 앞으로 다가와[천지일보=이민환 기자] 14일 여야 지도부가 설 연휴 귀성길에 오르는 국민 민심 잡기에 나선다.이들은 각각 서울역과 용산역을 찾아 홍보물을 나눠주면서 시민을 만나 명절인사를 할 예정이다.오는 6월 13일 열리는 지방선거가 약 4달 남은 상황에서 명절 민심을 잡아야 하기 때문이다.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우원식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서울역을 찾아 평창 올림픽 일정표·자당 정책 취지 등을 설명한 홍보물을 나눠줄 예정이다.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와 김성태 원내대표도 10시 40분 서울역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29일 서울 용산역 대합실에서 추석 귀성길에 오른 시민과 인사하며 어린이의 머리를 쓰다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