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윤석열 정부의 외교 기조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국민의힘이 공방을 주고받았다. 이 대표는 정부가 중국과 대만의 양안 문제에 개입할 필요가 없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고, 이에 대해 여당은 ‘사대주의 외교관’이라며 반박했다.23일 국민의힘 박정하 중앙선대위 공보단장은 논평을 통해 “종북, 중국 사대주의에 빠진 반국가 세력이 권력을 휘두르게 둘 수는 없다”며 “중국을 대하는 굴종적 자세가 그대로 들어 있다”고 이 대표를 겨냥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박 단장은 “국제사회에서 부당한 방식으로 자신들에게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1일 “4.10 심판의 날, 무너진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 다시 만들겠다. 기필코 승리하겠다”며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새로운 고향, 계양에서부터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멈춰 세우고 국민을 살리는 정치의 책무를 바로 세우겠다”며 이같이 후보자 등록을 전했다.이어 그는 “이번 총선 과제는 분명하다. 무능하고, 무책임하고, 무도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것”이라며 “대한민국이 이대로 무너질 것인지,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제6호 태풍 ‘카눈’으로 피해를 입은 대구시 군위군과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다.윤 대통령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피해 조사를 신속히 마무리해 선포 기준을 충족할 경우 다른 지역도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할 예정이라고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전했다.이번 우선 선포는 중대본의 합동 조사가 2주 이상 소요되는 점을 고려, 신속한 피해 지원을 실시하라는 윤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긴급 사전 조사를 통해 이뤄진 것이다.아울러 윤 대통령은
[천지일보=정다준, 김민철 기자] 여야가 잇따라 폭우 피해가 발생하자 정부의 신속한 행정력 동원을 요구했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5일 트위터를 통해 “이어지는 집중호우로 안타까운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며 “정부는 즉각적인 수해 복구와 더 이상의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히 행정력을 총동원해달라”고 주문했다.이 대표는 “수해를 입은 국민들께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다”며 “조속히 극복할 수 있도록 함께 힘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 예방과 복구에 나서고 있는 일선 공무원들께도 거듭 안전을 당부한다. 그리고 고맙다는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문재인 정부) 당시 태양광 사업의 의사결정 라인 전반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라”고 지시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감사원의 전임 정부 시절 태양광 비리 감사 결과와 관련해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실에 이같이 지시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링핑을 통해 전했다.또 “문재인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편승해 태양광 보조금 등을 부당하게 챙긴 태양광 복마전 행태가 감사원 감사를 통해 수백 건 적발됐다”고도 설명했다.앞서 감사원은 전날 태양광과 풍력 등 전임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한 신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5일 4.5 재·보궐선거 투표를 5개 시·도의 9개 선거구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선거인은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으며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청소년증 등 관공서 및 공공기관에서 발행한 것으로 생년월일과 사진이 포함돼있는 본인의 신분증(모바일 신분증 포함)을 가지고 가야 한다.모바일 신분증의 경우 화면 캡처 등 저장된 이미지는 인정되지 않는다.코로나19 격리 유권자의 경우 오후 8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진행한다. 격리 유권자는 신분증과
2014년 지선 2.3대1보다 낮아전체 후보 중 36%는 ‘전과자’평균 자산 8.6억… 최고 519억원[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내달 1일 치러지는 제8회 지방선거의 경쟁률이 1.8대1을 기록하며 역대 최저 수준으로 드러났다.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6.1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등록에 총 7580명이 등록했다. 전체 경쟁률은 1.8대 1이다. 이는 이전 최저 기록인 지난 2014년 제6회 지방선거(2.3대1)보다 낮다.등록절차가 끝나지 않은 후보 33명을 포함하더라도 이번 지방선거 경쟁률은 역대 가장 작다. 일
국힘 “‘철저한 정치중립’? 허언”허은아 “텃밭 표심 챙기기 행보”靑 “군산, 아픈 손가락” 해명“文, 조선소 관심 계속 표현해”[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4일 전북 군산을 방문했다. 이에 야권은 문 대통령의 행보를 두고 ‘선거 개입’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대선을 보름도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문 대통령이 여권의 ‘심장부’로 통하는 호남을 찾은 게 의도적이었다는 지적이다. 다만 여권은 문 대통령의 민생 행보일 뿐 선거와는 무관하다며 선을 그었다.국민의힘 황규환 선대본부
(군산=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전북 군산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에서 열린 군산조선소 재가동 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2.24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은 5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자신의 가족사를 해명하는 과정에서 “비천한 집안”이라고 언급한 것에 대해 “국민을 모욕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이 후보는 4일 전북 군산 공설시장을 방문해 자신의 가족사를 언급하며 “제 출신이 비천하다. 비천한 집안이라서 주변에 뒤지면 더러운 게 많이 나온다”라며 “제 출신이 비천함은 저의 잘못이 아니니까 저를 탓하지 말아달라. 저는 그 속에서도 최선을 다했다. 앞으로도 그렇게 하겠다”고 강조했다.민주당 고민정 의원은 이 후보의 발언에 대해 “어려운 시절을 함께 보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전북 매타버스(매주타는 민생버스)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4일 “지금도 나는 대통령을 하는 게 꿈이 아니다”라고 밝혔다.이 후보는 이날 저녁 임실군의 한 캠핑장에서 열린 ‘명심캠핑’ 행사에서 ‘초등학교 때 혹시 대통령을 꿈꿨느냐’는 참석자의 질문에 “나는 대통령 하겠다는 생각은 꿈도 꿔본 일이 없다. 진짜 황당할 정도로”라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명심캠핑에는 정은혜 전 의원이 사회를 보는 가운데 전북무형문화재 2호인 송재영 명창과 고수 조정규 씨, 젋은 국악인 이지원 양이 참석해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4일 전북 군산시 공설시장을 방문해 지지자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제공: 이재명 캠프)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4일 국민의힘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총괄선대위원장직을 수락한 데 대해 “(당내 갈등이) 권력, 이해관계를 놓고 다투는 과정이었기 때문에 당연히 수습될 것이라 예측했다”고 말했다.이 후보는 이날 전북 김제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33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전 위원장이 국민의힘 선대위에 합류한 데 대해 “이미 예측했던 일이었기 때문에 특별히 드릴 말씀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이 후보는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에게 제안한 1대1 토론 수용을 다시 촉구했다. 그는 “국
“코로나 보상 쥐꼬리만 하다”“대대적 지원 필요 요청해”[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4일 심각해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해 “이번에 거리두기를 강화할 경우 오히려 이익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부의 지원과 보상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이날 전북 지역을 2박 3일간 순회하는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 중 김제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 대책회의하면서 정부에 제안했던 게 바로 (손실보상 확대)그 지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새롭게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소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4일 지난 30년 동안 개발 방향과 생태계 파괴 논란이 반복된 새만금 개발사업에 대해 “당선이 되면 국민 반상회를 통해서 조기에 (논란을) 종결하겠다”고 밝혔다.‘전북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 일정 이틀 차를 소화하고 있는 이 후보는 이날 김제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33센터를 방문해 “대규모 이해관계가 얽힌 일은 당사자들이 만나서 끝날 때까지 토론을 한 다음에 합리적 결론을 내고 승복하는 것이 제일 좋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수질오염 해결에 4조원이 투입됐고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4일 전북 군산시 공설시장을 방문해 상인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제공: 이재명 캠프)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4일 전북 군산시 공설시장을 방문해 아이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이재명 캠프)
가족 논란에 대해서 언급“비천한 집안, 제 잘못 아냐”“진흙 속에서도 꽃은 핀다”[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4일 전북 군산을 방문해 “저보고 대통령이 되라 하지 말고, 대통령을 만들어달라”고 호소했다.이 후보는 이날 전북 지역을 2박 3일간 순회하는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 중 군산을 찾아 “제가 저를 만들 수 없다. 대통령 되란 덕담은 고마운데, 대통령을 만들기 위해 행동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이 후보는 이날 오전 200여명의 지지자들과 함께 약 45분간 시장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이 후
LDS 주사기 생산업체 현장점검3월부터 월 2000만개 제품 양산[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이달 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앞두고 18일 문재인 대통령이 최소잔여형 주사기 생산업체 ‘풍림파마텍’을 찾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풍림파마텍은 의료기기 수입판매에 주력하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LDS(최소 잔여형) 백신주사기 생산에 도전한 업체다. 현재 세계 20여개국에서 구매 요청을 받고 있다.이날 방문은 세계 각국이 LDS 주사기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이 회사가 국내에 충분한 물량을 공급하고 수출을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부동산 투기 논란’이 일고 있던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3일 결국 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김 전 대변인은 흑석동 부동산 투기 논란 등으로 인해 민주당 검증위원회 심사에서 3차례 보류됐으며 당 안팎에서 불출마 압박을 받아 오다 결국 불출마를 선언한 것으로 보인다.김 전 대변인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군산 경제 발전을 위해 일해보고 싶었다. 쓰임새를 인정받고자 제 나름 할 수 있는 일을 다해보았다. 때론 몸부림도 쳐봤다. 하지만 이제는 멈춰 설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