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대한민국은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책임 국가의 역할을 적극 수행할 것”이라며 “부산엑스포를 통해 인류의 연대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저녁 파리 브롱냐르궁에서 각국 국제박람회기구(BIE)대표단 등을 초청해 만찬을 겸한 ‘국경일 리셉션’에 참석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지지를 당부하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부산은 1950년 11월 프랑스군이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달려와서 상륙했던 바로 그 항구가 있
[천지일보=유영선, 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영국 국빈 방문을 마치고 다음 순방지인 프랑스 파리에 도착했다.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런던 스탠스테드 국제공항을 출발해, 오를리 국제공항을 통해 프랑스에 입국했다.윤 대통령은 이날부터 2박 3일간 파리에서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대표를 대상으로 오·만찬 행사와 대한민국 국경일 리셉션 등을 열고 부산엑스포 막판 유치전을 펼칠 계획이다.한편 2030엑스포 개최지 투표는 오는 28일 예정돼 있다. 파리에서 열리는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영국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치고 프랑스로 이동한다.윤 대통령은 영국을 떠나기 전 ‘처칠 워룸’을 방문해 윈스턴 처칠 전 영국 총리가 제2차 세계대전 때 전쟁을 지휘한 현장을 살펴볼 예정이다.이후 버킹엄궁에서 찰스 3세 영국 국왕과의 작별 인사를 끝으로 3박4일간의 영국 국빈 방문 일정을 모두 마친다.윤 대통령은 이어 프랑스 파리로 이동한다. 윤 대통령은 2030 부산 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막바지 외교전에 나설 예정이다.파리 주재 각국 BIE 대표들을 만나는 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이 4일 자신의 제주 4.3 발언에 대한 논란이 커지자 “당분간 공개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앞서 김 최고위원은 이날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우리나라 국경일로서 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이 있는데 대통령이 보통 3.1절과 광복절 정도는 참석한다”고 말했다.그는 “(제주) 4.3 기념일은 이보다 조금 격 낮은 추모일”이라며 “무조건 대통령이 참석하지 않은 것을 공격해대는 자세는 맞지 않다”고 발언해 논란이 불거졌다.국민의힘 지도부도 해당 논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4일 김재원 최고위원의 실언에 “제발 좀 언론, 방송 출연 정지라도 시켜라”라고 촉구했다.홍준표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쉴드를 쳐도 사리에 맞게 쳐라”라며 이같이 말했다.홍준표 시장은 ‘제주 4.3은 국경일보다 격이 낮은 추모일이라서 대통령이 참석 안 해도 된다’는 김 최고위원의 발언에 “그러면 서해수호의 날은 국경일이었나”라고 꼬집었다.홍준표 시장은 당 지도부를 향해 “입만 열면 실언하는 사람을 특혜 줘 징계는 못하더라도 최고위 출석정지, 언론, 방송 출연 정지라도 시켜라”라고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허은아 의원이 4일 제주 4.3을 격 낮은 추모일로 발언한 김재원 최고위원을 향해 “한두 번도 아니고 왜 그러시는지”라고 꼬집었다.허은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주 4.3이 ‘격 낮은 추모일’이라고요”라며 “국민 마음에서 벗어나 내년 총선 필패의 길로 달려가는 이유가 뭔가”라고 지적했다.허은아 의원은 “여당의 최고위원으로서 부끄러운 줄 알라”며 “제발 국민 눈치 좀 살피라”고 꼬집었다.앞서 김 최고위원은 이날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대통령이 제주 4.3 추념식에 불참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이 4일 “(제주) 4.3 기념일은 이(3.1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보다 조금 격 낮은 추모일”이라고 말했다.김 최고위원은 이날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우리나라 국경일은 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이 있는데 대통령이 보통 3.1절과 광복절 정도는 참석한다”며 “대통령이 (4.3에) 참석하지 않은 것을 공격해대는 자세는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김 최고위원은 “과거에도 4.3 기념일에 대통령이 무조건 참석했던 것이 아니다”라며 “4.3 유족을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외교부가 30일 사망한 장쩌민 전 중국 국가주석에 대해 애도의 뜻을 표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우리 정부는 장 전 주석이 1992년 한중수교 등 한중관계 발전을 위해 공헌한 것을 높이 평가한다”며 “그의 영면을 기원하며 유가족에게도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장 전 주석의 사망과 관련에 중국에 조전 발송 계획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관련해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중국의 제3대 최고 지도자인 장 전 주석이 이날 낮 12시 13분(현지시간) 백혈병 등으로 인해 상하이에서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무명의 희생과 헌신도 국가의 이름으로 끝까지 챙기고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엄수된 한국광복군 선열 합동 봉송식에 참석해 “앞으로도 정부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을 책임 있게 예우하는 데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추모사에서 “오늘날 우리가 마음껏 누리고 있는 자유는 일제강점기의 암울한 현실과 절망 속에서도 오직 자유와 조국의 독립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초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이 15일 당 대표 출마를 결심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을 향해 “방탄 갑옷으로 단단히 갖추겠다는 심산이 드러나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허은아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지난 6월 보궐선거 때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성남을 등지고 연고도 없는 민주당 텃밭인 인천 계양을로 도망갔다”며 이같이 밝혔다. 허 수석대변인은 “(이 의원은) 출마 선언 날짜를 7월 17일 제헌절로 잠정 결정했다고 한다”며 “대한민국의 헌법을 채택하고 공포한 국경일에, 숱한 권력형 범죄 의혹 중심에 있는 이 의원의 출마
인도 외교부, 한국 대사 불러 항의[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최근 현대차 파키스탄 대리점이 올린 ‘카슈미르 연대의 날’ 게시글로 불거진 논란에 대해 인도 정부에 유감의 뜻을 밝힌 것으로 8일 알려졌다.인디안익스프레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린담 바그치 인도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트위트를 통해 “한-인도 외교장관 전화통화를 통해 해당 이슈를 논의했다”며 “정 장관이 인도의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 외무장관에게 유감을 표명했다”고 전했다.또 전날에는 인도 외교부는가 장재복 주인도대사를 불러 현대자동차의 파키스탄 협력사
“한글 익혀 기적 같은 경제성장과 민주화 길 열어”[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한글날인 9일 “한글에는 세종대왕의 애민정신과 함께 만물의 공존과 조화, 상생의 세계관이 깃들어 있다”며 “오늘 한글날이 더불어 사는 세상을 향한 ‘한글의 꿈’을 세계인과 함께 나누는 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오늘 우리에게 모국어를 남겨준 선조들의 마음을 되새기며, 국민들과 함께 574돌 한글날을 자랑스럽게 여긴다”며 “우리를 우리답게 하고, 서로를 연결하며 더 큰 힘을 발휘하게 하는
왕이 “中, 북한의 벗”… 리수용 “북중관계 발전”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서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에 전달[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왕이(王毅)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북한을 방문한 기간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5일 북한 노동신문은 리수용 당 국제담당 부위원장이 전날 “의례 방문해온 중화인민공화국 국무원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 왕의(왕이) 동지를 만나 친선적인 분위기 속에서 담화를 했다”고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왕이 외교부장은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 펑리위안(彭麗媛) 여사의 인사를 김정은 국무위원
나경원, 유성엽은 참여하지 않아독립기념관서 15년만에 경축식[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여야 지도부가 제74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한자리에 모습을 보였다.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이인영 원내대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오신환 원내대표,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정의당 심상정 대표·윤소하 원내대표는 15일 오전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에서 열리는 제74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했다.다만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광복절과 임시정부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중국 임시정부 청사 방문으로 참석하지 못했다.또
文의장, 국민통합·개헌 강조할 듯[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제헌절 경축식이 17일 국회의사당 중앙홀에서 개최된다.이날 경축식은 개회식과 국민의례, 기념사, 감사패 수여, 경축사, 경축공연, 폐회식 순으로 진행된다.이날 문희상 국회의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정의당 심상정 대표 등 여야 5당 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문 의장은 경축사를 통해 국민통합과 개헌의 필요성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에선 배우 김남길이 헌법 전문을 낭독할 것으로 알려졌
“시기적으로 어렵다 통보”남북간 온도차이도 이유[천지일보=이민환 기자] 통일부가 21일 3.1절 100주년 남북공동기념행사에 대해 북측에서 ‘불가’ 통보를 했다고 밝혔다.이날 통일부 관계자는 “그동안 계속 협의 과정에서 북측이 상황상 쉽지 않겠다고 해왔고 우리는 가급적 하자는 입장에서 협의를 진행했으나 오늘(21일) 북측에서 공동기념행사는 어렵겠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통보했다”고 전했다.전통문은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명의로 조명균 통일부 장관에게 전달됐다.앞서 남북은 지난해 9월 평양 공동선언을 통해 3.1운동 100주년을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AP통신이 10일(현지시각) 평양의 분위기는 전쟁을 준비하기보다 김일성 생일(태양절)을 앞두고 거리 단장을 하는데 더 열성이라고 전했다.11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평양 주재 AP통신은 ‘미사일 시험 거론 불구 북한에 공황 없어’라는 장문의 르포기사에서 “한반도 긴장의 중심 평양은 이상스러울 정도로 조용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군인·학생들은 잔디와 나무를 심고, 초등학생들은 만수대 언덕의 김일성과 김정일 동상 광장을 청소하는 등 도시 미화에 집중하고 있는 분위기라고 보도했다.또 전날(9일) 저녁에는 김정일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가 지난 13일 인터넷을 통한 선거운동을 상시 허용한다고 밝히자 이에 대한 네티즌의 반응이 폭발적이다. 선관위는 이날 인터넷 홈페이지나 게시판, 대화방 등에 글이나 동영상 등의 정보를 게시하거나 전자우편, 모바일 메신져, 트위터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이용해 언제든지 선거운동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결정에 대해 네티즌 대부분은 “SNS 국경일”이라며 환영했다. 오는 4.11 총선을 앞두고 자유의 날개를 단 SNS가 일으킬 정치지형의 변화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
탈북자 송금 및 중국 교역↓ [천지일보=김지윤 기자] 연평도 포격 사건으로 북한 국경일대가 봉쇄되면서 북한 내부에서 거래되는 외화환율이 크게 올랐다. 북한과 중국 간의 교역 횟수와 가족들에게 보내는 탈북자들의 송금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자유아시아방송 3일자에 따르면 연평도 포격 사건 이후 북한 내부에서 원화와 중국 인민폐의 환율이 크게 올랐다. 방송은 “함경북도와 평안북도 국경지역에서 거래되는 중국 인민폐가 100위안당 2만 5000~2만 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연평도 포격 사건이 있기 전인 20일경 함격북도
제563회 한글날을 앞두고 한글날을 공휴일로 제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자유선진당 박선영 의원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글은 세계 역사상 문자의 창시자와 창시목적이 알려지고 있는 유일한 표음문자”라며 “이미 인도네시아의 찌아찌아족에게 수출된 한글을 보다 폭넓게 세계화하기 위해서 한글날을 공휴일로 지정해 한글의 우수성과 역사성을 세계만방에 알려야 한다”고 밝혔다.박 의원은 “국경일은 역사적으로 뜻 깊은 날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국경일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것은 가족들과 국경일의 의미를 되새김으로써 후세에 그 의미를 전달하고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