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를 맡은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이 2일 “좌파 패널들에 점령당한 KBS, MBC, YTN을 더 이상 두고 볼 순 없다”고 비판했다.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라디오 방송의 편파 왜곡의 심각성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민노총 언론노조는 편파 왜곡 방송으로 전국을 쑥대밭으로 만들고, 시종일관 보수진영을 비웃어도 태풍의 눈처럼 안전지대에 있다”며 “문제의 라디오 방송을 심의해야 할 방심위가 수수방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천지일보=홍수영·유영선·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과 관련 송영길 전 대표가 검찰에 자진 출두했으나, 검찰은 조사를 거부했다. 송 전 대표는 “언론에 다 유출해서 그렇게 왔더니 일주일째 혼자 있다”며 검찰에 분통을 터트렸다.송 전 대표는 2일 오전 10시쯤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했다. 그러나 검찰은 조사 일정이 잡히지 않았다는 이유로 청사 로비에서 송 전 대표의 출입을 막았다.송 전 대표는 예정대로 가진 기자회견에서 “검찰이 얼마나 준비가 안 됐으면 내가 오는 것은 준비가 안 됐다고 말했겠나”며 “왜 준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3일 대통령실이 김건희 여사의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장경태 최고위원을 고발한 것을 두고 “대통령실이 고발해야 할 사람은 장경태 최고위원이 아니라 천공”이라며 비판을 쏟아냈다. 박찬대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천공은 최근까지도 윤석열 대통령, 김건희 여사와 긴밀하게 연락을 주고받고 있는 것처럼 행동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통령실의 고발 번지수가 틀렸다”며 “참으로 졸렬하고 쪼잔한 정권이다. 대통령과 영부인을 신성불가침의 성역이라고 믿는 태도가 아니고서야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11일 “‘대감 게이트’의 실체가 전 정부를 겨냥한 정치 탄압임이 너무나 자명해졌다”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이관섭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도 떳떳하다면 우리 당 법제사법위원들의 국정감사 출석 요구에 당당히 응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감사원이 전 정부 인사의 민간인 시절 기록까지 사찰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는 감사원법 제50조 2항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이라며 “감사원은 7000명이 넘는 공직자들의 5년 치 철도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9일 “국정감사는 야당이 아닌 민생을 위한 시간이다. 윤석열 정부의 무능을 바로잡아 국민의 신뢰를 얻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 내 민주당 원내대표회의실 앞에서 국정감사 종합상황실 현판식을 진행하며 국감에 본격적인 시동을 건 모습이다. 현판식에 참석한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대한민국 국정이 매우 불안하다. 또 외교 참사로 인해 외교에 대한 국민 불안도 심해졌다”며 “민주당은 국민의 눈과 귀를 대신하겠다. 국정감사에 최선을 다해 잘못된 국정을 바로잡겠다”고 말헀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유족 측이 더불어민주당에 대통령기록물 공개를 당론으로 채택해줄 것을 요청했다. 유족 측은 또 이를 7월 국회에서 의결해 달라고 했다. 그러지 않는 경우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고발조치 등 사후조치에 나서겠다고 경고했다.유족 측 김기윤 변호사는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민주당 대표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0년 9월 23일 새벽 1시~2시 30분 진행된 NSC 회의록과 당시 회의실에 있었던 자들을 파악할 수 있는 자료 공개도 요청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변호사는 “합참이
다만 “文 팩트 없는데 고발 안 할 것”[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해수부 공무원 피격사건 진상조사 태스크포스(TF)’가 이른바 ‘월북몰이’ 정황을 발견하고 있다며 관련자의 형사고발조치를 거론했다.TF 단장 하태경 의원은 24일 간담회에서 “당시 청와대가 주도해서 월북몰이를 했다는 정황들이 하나둘씩 드러나고 있다”고 말했다.하 의원은 “2020년 9월 22일 합참이 청와대 위기관리센터에 한 최초 보고서에는 월북 가능성이 낮다는 평가가 있었다”며 “그 이유는 당시 실종 시간이 21일 오전 4시에서 11시로 추정됐는데 이 시간
민주당 “野, 마타도어성 억지주장 펼쳐” 국민의힘 “李 사건 주요 증인, 또 죽어”국민의당 “비리·부패 덮어도 드러날 것”정의당 “갑작스런 죽음만 벌써 세 번째”[천지일보=윤혜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 관련 녹취록을 최초 제보했던 이모씨의 사망에 대해 민주당이 “이 후보는 고인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일축했다. 그러나 야당에선 해당 논란에 대한 의혹 제기와 비판이 이어졌다.민주당 선대위 공보단은 12일 입장문을 통해 “국민의힘은 이씨 사망과 관련해 마치 기다렸다는 듯 마타도어성 억지주장을 펼치고
“사실상 사회적 명예살인… 강용석 고발”[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3일 조동연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전화로 사퇴 의사를 전했다고 밝혔다.송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조 위원장이 사퇴를 밝혔다”며 “이번 주말 직접 만나서 여러 가지 대화를 나눠보고 판단할 생각”이라고 말했다.송 대표는 “조 공동상임위원장이 국회의원에 출마하거나 장관 후보자로 임명된 사람이 아니다. 무슨 공직에 임명한 것도 아니고 97일 동안 이재명 후보를 지지해서 도와주기 위해 선대위에 참여한 사람”이라며 “당장 지금 공직 후보
곽상도, 아들 50억 수령에 탈당李, 고발·경선승리로 자신감 찾아野 “특검해야”… 성남시 방문도원희룡 “개발 특혜 전부 파헤쳐야”“여야 불문 전체적 규명” 주장도[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의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이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 아들 논란으로 새 국면을 맞은 모양새다. 곽 의원의 아들이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로부터 50억원의 퇴직금을 받은 것을 놓고 더불어민주당은 대대적인 반격을 시작했고 국민의힘은 특검과 국정감사를 계속 주장하며 맞서고 있다.27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날 노컷뉴스는 곽 의원의 아들 곽모
“부동산 비리 종합세트”“여야, 서로 책임 전가해”‘범시민 대책기구’도 제안[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이재명 경기지사의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 “여야를 뛰어넘어 정계, 재계, 지자체, 언론인, 법조인들이 한통속이 된 대한민국 특권 카르텔의 농간”이라고 비판했다.안 대표는 27일 국회에서 ‘화천대유 대장동 게이트’ 긴급담화를 발표하고 “하루빨리 특검을 통해 낱낱이 진실을 밝혀야 한다”며 “이것이 민주당 유력 대선후보의 오욕을 씻어낼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재명 경
국민의힘, 각종 의혹에 파상 공세 예고민주당 “제기된 의혹, 모두 소명 가능“野, 라임사태 핵심 인물 증인으로 신청김부겸 “딸과 사위, 오히려 손해만 봐“[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회 국무총리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6일부터 이틀 동안 김부겸 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 야당은 김 후보자에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타할 것으로 보인다.6일 정치권에 따르면 지난 4일 장관 후보자 5명의 인사청문회에서 격돌했던 여야가 이틀 만에 다시 맞붙는다. 여야 모두 정국 주도권에 있어 물러설 수 없는 상황인 만
19대 총선부터 대구로 전입선거 끝난 직후 서울로 전출위장전입 공소시효는 5년[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의 자녀들이 과거 총선과 지방선거 등에서 김 후보자에게 투표하기 위해 수차례 ‘위장전’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5일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에 따르면 김 후보자의 둘째 딸과 셋째 딸은 김 후보자가 지역구를 대구로 옮긴 2012년부터 선거 때마다 주소지를 대구로 바꿨다가 선거가 끝나면 원 주소지로 돌아간 것으로 확인됐다.김 후보자의 둘째 딸인 배우 윤세인씨(본명 김지수)는 2012년 19대 총선(4월 11일)을 약
의원 102명 전원 동참보궐선거까지 이슈 몰이사퇴 안 하면 고발조치 경고[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이 ‘거짓 답변’ 논란이 일고 있는 김명수 대법원장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는 1인 릴레이 시위를 이어가며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을 압박하고 있다.10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지난 5일부터 ‘김명수 대법원장 사퇴 촉구’ 1인 피켓시위를 시작했다. 아울러 설 연휴에도 이어가는 등 102명 의원 전원이 시위에 돌입했다.지난 5일 김기현 의원을 시작으로 8일 주호영 원내대표, 9일 이종배 정책위의장 등 중진 의원들은 서울 서초구 대법원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탄핵거래 진상조사단은 8일 김명수 대법원장을 향해 “설 연휴까지 사퇴하지 않는다면 고발조치에 들어갈 수 밖에 없다”고 경고했다.국민의힘 탄핵거래 진상조사단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법부의 수장으로서 법관에 대한 탄핵거래를 통해 여당의 사법부 장악을 묵인하고 이 사실을 숨기기 위해 국민을 속이기까지 한 김명수 대법원장은 즉각 사퇴하라”며 이같이 말했다.이들은 “김 대법원장은 ‘탄핵 발언은 없었다’고 잡어떼며 국회에 제출한 답변서까지 허위로 제출했다”며 “국민의힘 탄핵거래 진상조사단 의원들을 대면
전날에도 관련 녹취록 공개… 전방위 로비 의혹 증폭양호 전 회장, 정권 인사와 접촉한 사실도 드러나[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정부‧여당 인사의 연루 의혹이 깊어지고 있는 라임‧옵티머스 사태에 대해 국민의힘은 양호 전 옵티머스 회장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특혜를 받은 정황이 담긴 추가 전화 녹취록 등을 공개하며 공세를 펼쳤다.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은 13일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양 전 회장과 현재 구속 상태인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의 전화 녹취록 등을 공개했다. 전날 금융감독위원회의 전화 녹취록에 이어 금감원 녹취록까지 공개되면서 옵티머스의
“추미애, 국방부 장관까지 겸임하나”“거짓 보고 관련자, 고발 조치 예정”[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은 16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 관련 의혹에 대해 “국방부가 내용 없는 자료로 추 장관을 엄호한다”고 비판했다.국민의힘 법사위 소속 의원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추 장관 아들의) 휴가기록이 맞지 않는데 국방부가 ‘규정상 문제 없다’고 궤변을 늘어놓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들은 “추 장관의 아들인 서씨가 휴가명령 없이 청원휴가를 나갔다”고 지적하며 “서씨의 1·2차 청원휴가 근거는 면담기록에만 있고, 휴가명령이 없다"며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22일 오전 고(故) 최숙현 최숙현 선수 청문회를 진행중인 가운데 동행명령서가 발부된 7명의 증인 중 구속 수감된 김규봉 전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감독과 안주현 팀닥터가 출석 거부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도종환 문체위 위원장은 이날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현재 동행명령을 집행 중인데 안주현·김규봉 증인은 거부의사를 밝혔다”는 사실을 전했다.도 위원장은 “이시억 병원장(안주현 인사기록 및 의료법위반여부 파악), 정현웅(전 최숙현 선수 동료), 이윤호(광주광역시 체육회 철인3종팀
“해외 유입 관련 대응 방안 논의”[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8일 “우리 국민의 입국을 금지하고 있는 나라에 대해 사증 면제와 무사증 입국을 잠정 정지하고 불요불급한 목적의 외국인 입국제한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개방성의 근간은 유지하되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제한을 강화하겠다. 관계부처에서는 오늘 논의 결과에 따라 조속히 시행방안을 마련해 주시기 바란다”며 이렇게 지시했다.정 총리는 “이제는 괜찮겠지 하는 마음으로 학원에 학생들이 몰리고
“외국인의 경우 강제 출국시켜야”[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26일 “정당한 사유 없는 자가격리 위반 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여 정당한 사유가 없으면 고발조치하고, 외국인의 경우 강제출국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외국에서의 학기 중단에 따라 귀국하는 우리 유학생 등 해외입국자에 대해 강화된 검역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정 총리는 “유럽발 입국자 전원에 대한 진단검사에 이어 내일 0시부터는 미국발 입국자에 대해서도 유증상자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