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극단적 선택 추정”[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육군 구치소에 수감 중이던 40대 부사관이 숨져 군 수사당국이 조사에 나섰다.20일 군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40분께 대구의 육군 모 부대 미결 수용실에 수감 중이던 A 상사가 수용실 내 샤워실에서 의식이 없는 채 발견돼 민간 종합병원으로 응급 후송됐지만 이날 오전 9시쯤 숨졌다.A 상사는 지난 4월 경북 청송군에서 평소 소지하고 있던 열쇠를 이용해 여성인 B 중위의 영외 숙소에 침입한 혐의로 수사를 받던 중 지난 2009년 성폭행 미수 사건 용의자 DNA와 동일한 것으로 나
[뉴스천지=유영선 기자] 최근 발생한 부산 여중생 납치살해 사건을 계기로 사형제 존폐에 대한 논란이 지난 16일 청송교도소에 사형집행시설 설치를 검토하라는 이귀남 법무부 장관의 발언으로 다시 수면 위에 부상하고 있다. 김형오 국회의장은 17일 “공권력이 생명을 박탈하는 구시대적 제도가 21세기 문명화된 이 시대에서조차 그대로 계속되는 것을 반대한다”고 밝히고 “생명은 인간이 가진 가장 기본적이고 천부적인 권리이기에 아무도 박탈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그는 “‘김길태 사건’ 이후 흉악범 사형에 대한 국민적 감정은 이해하고도 남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