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원민음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광화문광장이 명실상부한 시민의 광장으로 새로이 거듭나게 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6일 광화문광장 개장 기념행사에 참석한 자리에서 축사를 통해 “오늘은 광화문광장이 새롭게 단장하고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매우 뜻깊은 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재구조화 공사에 들어갔던 서울 광화문광장은 1년 9개월 만에 녹지공간이자 휴식공간으로 이날 시민 품으로 다시 돌아왔다. 한 총리는 “광화문은 수도 서울의 상징이자 대한민국의 얼굴”이라며 “그동안 크고 작은 불편을 감수하면서 광장의 새로운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청와대 활용방안을 두고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장관과 야당이 28일 공방을 벌였다. 박 장관은 청와대의 원형을 보존하면서 예술·전시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겠다고 주장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청와대의 역사·정체성이 훼손되는 데에 우려를 표했다. 민주당 유정주 의원은 이날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업무보고 질의 과정에서 “문화재청 노조가 베르사유 궁전처럼 꾸미는 것에 우려를 표명했다”며 “청와대의 역사·문화적 정체성이 훼손되는 계획에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술 더 떠서 모두가 반대하는 구 본관인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7일 윤석열 대통령의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에 대해 “제왕적 일방통행”이라며 일제히 비판에 나섰다.송영길 서울시장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청와대 졸속이전 문제점과 대책 긴급 현안 토론회’에 참석해 “국민대다수가 반대하는 집무실 이전은 졸속으로 무리하게 밀어붙일 일이 아니었다”며 “집무실 졸속이전의 피해는 서울시민의 몫이 됐다”고 지적했다.이어 “졸속이전은 서울시민의 재산권을 침해하고 있으며 러시아워를 야기해 시민들의 고통을 키우고 있다”며 “윤 대통령은 광화문 시대를 얘기했지 용산으로
尹 취임식 동시에 靑정문 개방 10일 하루 2만 6000명 관람 “생각 이상으로 넓어서 놀라” 개방에도 건물 내부는 못 봐 시민 대부분 “아쉽다” 표출 탁현민 “文때와 똑같아” 비판 文때 있던 가이드도 더는 없어 靑 지하 벙커 등 방치도 고민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고립된 곳에서 벗어나 국민하고 소통을 잘하겠다고 얘기했으니, 초심 잃지 말고 끝까지 말 지켰으면 좋겠어요.” 청와대 전면개방 행사에 참여한 이병종·김원희(남·여, 60대, 강원도 원주)씨 부부의 소감이다. 취임 전 약속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의 임기가 시작되는 10일
윤석열 “靑, 국민 품으로 돌려드릴 것”이승만 정부 출범 때 ‘경무대’로 시작윤보선 대통령 때 ‘청와대’ 명칭 사용‘구중궁궐 논란’ 정부 교체 때마다 논란[천지일보=윤혜나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20일 대통령실을 용산으로 이전하는 대신 지금의 청와대는 시민들에게 완전히 개방하겠다고 밝혔다.윤 당선인이 이날 대통령실의 ‘용산 시대’를 공식 발표하면서 지난 70여년간 명실상부 권부(權府)의 상징으로 인식돼 온 청와대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다.윤 당선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한국금융연수원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서울 용산구 국방
기자회견 후 서면자료 발표국민의 일상적 불편 최소화소통하는 열린 대통령실 구현소요 예산 효율성 등 설명일각선 우려의 시선도 나와역사속으로 사라지는 청와대[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집무실을 용산 국방부 청사로 이전하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그 이유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린다. 윤 당선인 측은 이에 대해 ▲국민들의 일상적 불편 최소화 ▲소통하는 열린 대통령실 구현 ▲국가안보 수호를 위함 ▲소요 예산 효율성 ▲국민들을 위한 청와대 재탄생 등 5가지 이유를 밝혔다.윤 당선인 측은 2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 별
[서울=뉴시스]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31일 오후 서울 경복궁 경회루에서 열린 ‘2021 P4G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새활용 의류전’에 페트병을 재활용해 제작한 새활용 한복을 입고 참석하고 있다.
전문가 “책임 전가, 피격 사건 마무리하자는 뜻”남북관계 개선 여지엔 “미 대선 결과 대비 차원”정부 “남북 소통 위한 군 통신선 우선 연결 촉구”[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30일 서해상에서 발생한 북한군의 우리 측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남측에 우선적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면서도 ‘남북관계를 파국으로 몰아가지 않기를 바란다’는 뜻도 함께 밝혔다.북한은 사실상 ‘피격 사건을 더 이상 문제 삼지 말라’고 종용하는 한편 남북관계 개선 여지를 남긴 셈인데, 코앞에 둔 미국 대선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는 만큼 ‘이를 위
[서울=뉴시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궁 수정전에서 열린 574돌 한글날 경축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서울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열린 개천절 경축식에서 만나 환담을 나눴다.이들은 경축식이 끝난 뒤, 행사장을 걸어 나오며 수분 동안 대화하는 모습이 포착됐다.이를 두고 공정경제 3법 처리 방안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출범 등의 정국 현안을 두루 논의했다는 해석이 나왔다.이 대표는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김 위원장과 함께 걸으며 대화했다. 특히 공수처 출범과 공정경제 3법안 처리에 관해 의미 있는 의견교환이 있었다”면서 “잘 진척시키겠다”고 말
(서울=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3일 오전 서울 경복궁 내 국립민속박물관 앞 광장에서 열린 제4352주년 개천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하고 있다.
與 “막말에도 ‘공천 면죄부’ 준 황교안 책임”정의당 “의도된 막말… 한국 정치의 큰 오점”[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여야 정치권이 8일 세월호 유족과 관련해 막말을 한 미래통합당 차명진 후보를 맹비난했다. 아울러 황교안 대표를 향해 사퇴를 요구하는 등 통합당엔 십자포화를 쏟아냈다.더불어민주당 현근택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지난 6일 차명진 후보가 부천시 선관위 주관 토론회에서 세월호 유가족에 대해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막말을 했다”며 “차 후보의 막말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라고 포문을 열었다.현 대변인은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미래통합당 황교안 종로 후보가 8일 서울 종로구 세검정 및 경복궁역 출근길 인사를 하고 있다. (제공: 황교안 캠프)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미래통합당 황교안 종로 후보가 8일 서울 종로구 세검정 및 경복궁역 출근길 인사를 한 후 청년과 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황교안 캠프)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미래통합당 황교안 종로 후보가 8일 서울 종로구 세검정 및 경복궁역 출근길 인사를 한 후 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황교안 캠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