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21일 부산을 찾아 국가균형발전 정책으로 “지역균형발전 특별회계를 획기적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조 대표는 이날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각종 균형발전 정책에서 성과가 지지부진한 것은 균형발전 특별회계가 적어서 그렇다”며 이같이 말했다.특히 조 대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꿈꿨던 ‘국토균형발전’과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추진했던 ‘부울경메가시티’ 등을 언급하며 윤석열 정부와 여당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그는 “부울경이 상호 협력해서 상승효과를 내면 수도권과 충분히 경쟁할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왜 축구협회는 막대한 연봉을 지불하고 외국 감독들만 데려오려고 하는지 그 이유를 잘 모르겠다”고 지적했다.홍 시장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나라 축구 선수들이 세계 수준에 올라가 있고, 박항서 감독 등 능력이 출중한 감독들이 즐비하다”며 이같은 글을 올렸다.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한국 축구 대표팀이 화려한 라인업으로 우승 기대를 모았지만, 준결승전에서 요르단에 0대2로 완패한 것을 두고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지적한 것으로 풀이된다.홍 시장은 “출중한 선수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MBC경남(대표 이우환)이 주최하고 한국방위산업연구소(소장 최기일)가 주관한 제1회 K-방산 미래포럼 행사가 28일 수요일 오후 3시 창원상공회의소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이날 포럼은 전 세계적으로 K-방산의 위상이 높아진 가운데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성장을 모색하기 위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방산업계 종사자 및 학계 전문가 등 국내 최고의 방위산업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했다.포럼 행사 개막식 식순에 따라 박완수 경남도지사 기념사를 시작으로 이우환 MBC경남 대표 개회사에 이어 황기철 한국방위산업연구소 명예이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이 17일 원내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김두관 의원은 이재명 대표를 ‘민주당의 희망’이라고 표현하며 “확실한 단결로 민주주의와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를 지키겠다”고 밝혔다.김두관 의원은 이날 민주당 의원들에게 친전을 보내 “믿을 수 있는 지도부, 예측 가능한 원내지도부를 구성해 힘 있는 단일대오를 만들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김두관 의원은 “민주당은 지금 단합과 단결을 자랑하고 있는데 과연 그렇나. 지금 당은 정치적 내전을 치르고 있다”며 “1차 체포동의안을 처리할 때도 단일대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새해 첫날을 맞은 1일 신년인사회와 함께 고(故)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또 지난해 말 사면된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와도 깜짝 조우했다. 이 대표가 신년을 맞아 강행군 일정을 소화한 셈인데, 통합을 기치로 내걸고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는 관측이다. 지난해 말부터 시작한 지역 탐방과 맞물린 민생 행보 차원의 연장선이기도 하다. ◆오전에 신년인사회‧DJ 참배‧이태원 분향소 방문 이 대표는 이날 오전 7시 30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주요 당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지난 대선 당시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으로 징역 2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다가 특별사면된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28일 출소 이후 첫 일정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이 있는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았다. 김 전 지사는 이날 오전 10시께 봉하마을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아 헌화·분향했다. 너럭바위 앞에서는 두 번 절을 올리기도 했다. 김 전 지사는 방명록에 ‘대통령님께서 왜 그렇게 시민민주주의와 국민통합을 강조하셨는지 이제야 조금 알 것 같습니다. 남아 있는 저희가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보고 싶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교도소를 나서면서 자신의 사면은 원치 않았던 사면이라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그는 2017년 대선 불법 댓글 여론조작으로 수감된지 520여 일만에 윤석열 대통령의 특별사면으로 잔여 형기가 면제됐다. 28일 0시를 조금 넘긴 시각에 창원교도소를 나선 김 전 지사는 취재진과 만나 “이번 사면은 받고 싶지 않은 선물을 억지로 받은 셈”이라며 “원치 않았던 선물이라 ‘고맙다’고 할 수도 없고, 돌려보내고 싶어도 돌려보낼 방법이 전혀 없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보낸 쪽이나 받은 쪽이나 지켜보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2번째 특별사면을 단행했다. 이번 사면은 ‘국민통합’에 초점을 맞춰 정치인·공직자 등이 사면에 포함됐다. 정부는 27일 “28일자로 이 전 대통령, 김 전 지사를 비롯해 정치인·공직자, 선거사범, 특별배려 수형자 등 1373명에 대한 신년 특별사면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DAS) 회삿돈 횡령 등으로 유죄가 확정된 이명박 전 대통령(81)이 오는 28일 특별사면으로 약 15년의 잔여 형기(잔형) 집행이 면제되고 복권된다.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는 복권 없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윤석열 정부 두 번째 특별사면이 27일 단행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오전 국무회의에서 신년 특사 대상자를 최종 확정한다. 사면은 28일 0시를 기해 발효된다. 윤 대통령은 23일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가 마련한 원안을 최대한 존중해 사면·복권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사면·복권될 전망이다. 이 전 대통령은 횡령과 뇌물 등 혐의로 2020년 10월 대법원에서 징역 17년을 확정 판결받았으며 현재 건강상 이유로 형 집행이 정지된 상태다. 사면이 확정되면 약 15년 남은 형기가 면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여야가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된 것을 두고 공방을 펼쳤다. 국민의힘 장동혁 원내대변인은 24일 논평을 내고 “이번 특별사면은 이전 정부에서 갈라진 민심을 치유해서 대한민국을 하나로 합치겠다는 ‘국민통합’의 취지가 담겨 있다”며 “그런데도 민주당은 ‘이 전 대통령 사면의 들러리가 됐다’고 날을 세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김 전 지사는 한술 더 떠 무죄를 주장하며 ‘가석방 불원서’까지 제출했다. 그 의도는 분명하다”면서 “김 전 지사는 국민여론을 조작한 중대한 범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올 연말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됐다. 이 전 대통령은 사면과 복권 명단에, 김 전 지사는 복권 없는 사면 대상에 포함됐다.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남재준·이병기·이병호 전 국정원장도 사면될 전망이다. 정치권·법조계에 따르면 사면심사위는 23일 오전 10시부터 법무부 과천청사에서 회의를 열어 연말 특별사면 대상자를 심사한 뒤 이같이 결정했다. 이 전 대통령은 횡령과 뇌물 등 혐의로 2020년 10월 대법원에서 징역 17년을 확정 판결받았다. 현재는 건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의 연말 특별사면이 거론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내 ‘친명(친 이재명 대표)’계와 ‘비명(비 이재명 대표)’계가 15일 김 전 지사의 정계 복귀 가능성을 두고 신경전을 벌이기 시작했다. 대표적인 친명계 의원 중 한 명인 박찬대 최고위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김 전 지사가 출소하면 이 대표의 강력한 도전자가 되는 게 아닌가’라는 질문에 “그럴 가능성도 있다. 다만 지금은 이 대표가 민주당의 가장 큰 구심점이고 검찰이 이 대표를 이렇게 탄압하는 건 민주당 궤멸이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연말 특별사면에 대해 “가석방을 원하지 않는다. 이명박 전 대통령(MB) 사면의 들러리가 되지 않겠다”고 입장을 밝혔다고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이 전했다. 기 의원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 전 지사의 이 같은 입장을 전하며 “윤석열 정부가 특별사면 검토를 하면서 꼼수를 부리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김 전 지사는 이미 형기의 70%를 넘게 복역했고 내년 5월이면 출소할 예정이다. 윤 정부는 지난 두 차례의 가석방 심사 과정에 원하지도 않은 김 전 지사를 부적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방위산업(방산)은 미래 신성장 동력이자 첨단산업을 견인하는 중추”라며 방산을 국가안보와 경제를 강력히 견인하는 첨단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향후 ‘세계 4대 방산 수출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방산 수출이 원전, 건설 분야 등 산업협력으로 확대되도록 범정부 방산 수출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남 사천의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을 방문해 항공기 조립 공장에서 방산수출전략회의를 열고 역대 최대 규모 방위산업 수출 성과를 치하하고, 방산을 첨단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첫 특별사면에서 정치인은 철저하게 배제됐다. 대신 주요 기업인들을 사면 대상에 넣으며 경제위기 극복에 방점을 찍었다. 12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8·15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과 범위를 놓고 막판까지 고심을 거듭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또 장고 끝에 이번 사면 대상에서 정치인은 전면 배제했다. 이 전 대통령이 사면 대상에서 제외됨에 따라 당초 진영 간 균형을 맞추는 차원에서 검토됐던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사면도 자연스럽게 없던 일이 됐다. 김 전 지사는 '드루킹 댓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이 27일 국회에서 부산·울산·경남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예산정책협의회에서는 부산·울산·경남의 지역 현안과 2030 부산 세계 박람회 유치, 경부선 철도 지하화 사업, 수원 신공항 건설, 원전 스마트 물류 플랫폼 구축, 광역철도망 기반 구축 사업 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다. 현장에는 국민의힘 권성동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박형준 부산시장, 김두겸 울산시장, 박완수 경남도지사 등이 자리했다. 국민의힘 권성동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8.15 광복절 특별사면’과 관련해 이명박 전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의 사면 여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다만 대통령실은 아직까지 특정 인사에 대한 논의는 시작되지 않았다고 재확인했다. 21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최근 “사면은 과거(정부)부터 범위나 대상에 대해 사전에 언급한 사례가 없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도 전날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서 같은 취지의 발언을 한 바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 전 대통령과 이 부회장이 특별 사면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는 주장
경기·대전·세종 초박빙 승부김은혜 49.4% 김동연 48.8%이장우 50.4% 허태정 49.6%최민호 50.6% 이춘희 49.4%[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지상파 방송 3사(KBS·MBC·SBS)가 공동으로 진행한 6.1 전국지방선거 출구조사 결과 17개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국민의힘이 10곳, 더불어민주당이 4곳에서 우세를 보였다. 경합 지역은 3곳으로 나타났다.이날 오후 7시 30분 공개된 조사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서울시장·인천시장·강원도지사·충북도지사·충남도지사·경북도지사·대구시장·경남도지사·울산시장·부산시장 등 10곳에서 오
“다당제 정치 위해 투표해야”[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경남도지사 후보로 출마한 정의당 여영국 대표가 31일 “다당제 정치로 시민의 다양한 삶이 반영되는 지방의회를 만들자는 정의당과 시민사회의 정치 개혁 요구를 (기득권 양당이) 뭉갰다”고 말했다.여 대표는 이날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득권 양당은 겉으로는 다당제를 향한 정치개혁과 제도개혁을 이야기해왔다”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지난 29일 국회가 통과시킨 추경에는 자영업 시민들과 손실보상금 소급적용은 쏙 빠졌다”며 “야당 시절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소급적용을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