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수아 기자]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1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두고 “(4.10 총선 이후)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으로부터 버려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조 대표는 이날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총선 이후 조국혁신당이‘'한동훈 특검법’을 발의하면 윤석열 대통령 또는 친윤 국회의원들이 찬성하지 않을까 추측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한 위원장에게 더 이상 효용가치가 없다고 판단하고 ‘한동훈 특검법’에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그리고 국민의힘 일부가 찬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25일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겨냥해 윤석열 검찰총장 시절 당시 ‘민간인 사찰 정보’를 불법 보관·열람 의혹을 제기하며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조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의 민간인 불법 사찰 도구 ‘디넷’(D-net)의 민낯이 드러났다”며 “22대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등 뜻을 같이하는 야당과 함께 ‘검찰의 불법 민간인 사찰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그는 검찰이 불법으로 민간인 사찰하고 있다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이종섭 주호주대사를 두고 정치권에서도 설왕설래가 이어지는 가운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대통령실이 이 대사의 출국 과정을 놓고 설전을 펼쳤다. 야당은 대통령실을 향해 “발목 잡을 궁리만 한다”고 비판했다.대통령실은 18일 ‘현안 관련 대통령실 입장’을 통해 “법무부에서만 출국금지 해제 결정을 받은 게 아니라 공수처에서도 출국 허락을 받고 호주로 부임한 것”이라며 이 대사 출국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하지만 공수처는 이날 언론 공지에서 “수사 상황에 대해 확인드리기 어렵다는 것이 일관된 입장이나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김기윤 하남 예비후보가 1일 추미애 전 장관을 향해 “나경원 후보 때문에 하남으로 도망 왔는가”라고 비판했다.김기윤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민주당에서 하남(갑)으로 전략공천된 추 전 장관에게 공개 질의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추 전 장관을 경기 하남 갑에 전략공천한 바 있다.김기윤 예비후보는 “만약 ‘동작’에서 당선이 힘들 것 같아 ‘하남’으로 전략공천을 받은 것이라면 추 전 장관과 민주당은 하남 시민을 무시하는 것이 아닌지 의심스럽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가장 후회하는 일’로 “문재인 정부 당시 윤석열 대통령을 검찰총장으로 발탁한 일”을 꼽았다.23일 메디치미디어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조 전 장관이 출연하는 ‘3초 내로 답하기’ 숏츠(짧은 영상)를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사전에 질문지를 제공하지 않는 콘텐츠다. 메디치미디어는 조 전 장관의 책을 낸 출판사다.조 전 장관은 ‘가장 열받는 말’과 관련해 “왜 윤석열을 검찰총장으로 만들었지”라고 질문이라고 답했다. 앞서 조 전 장관은 지난해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북콘서트에서도 “당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검찰 내에서 반(反)윤석열 노선을 탔던 이성윤 전 서울고등검찰청 검사장, 그리고 정한중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영입했다. 이는 ‘검찰 개혁’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는 이재명 대표의 의중이 반영된 인재 영입으로 보인다.민주당은 23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 당사에서 인재환영식을 열고 4월 총선의 마지막 영입 인재로 이 전 검사장과 정 교수를 소개했다.인재위원장인 이재명 대표는 “윤석열 정권의 특성이 있다. 권력 행사와 권력 놀음에 관심이 정말 많다”며 “정 교수와 이 전 검사장의 공통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신임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박성재(61, 사법연수원 17기) 전 서울고검장을 지명했다.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이 지난해 12월 21일 사임한 지 33일 만이다.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같은 인사 결과를 발표하고 “박 후보자는 군 법무관 복무를 마치고 1991년 서울지검 검사로 시작해 여러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했다”며 “서울중앙지검 검사장, 고검장을 역임한 후 2017년 공직을 떠나 변호사로 활동해 왔다”고 했다.이 실장은 박 후보자에 대해 “공직 생활 내내 엄정한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대검찰청 차장검사에 신자용(사법연수원 28기) 법무부 검찰국장이 임명되고 신자용 검찰국장의 빈자리는 권순정(29기)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이 보임하는 검찰 고검장급 인사가 22일 발표됐다. 현재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갈등설이 피어난 가운데 이뤄진 인사라 주목받고 있다. 두 사람 모두 최근까지 한 위원장을 보좌했기 때문이다. 법무부는 대검 검사급 검사 2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24일 자로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법무부는 “이번 인사는 신임 법무부 차관 취임으로 인한 대검 차장 공백을 신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야권은 윤석열 정부의 거부권 행사에 대해 규탄 대회를 열고 여권을 향해 총공세를 펼쳤다. 이들은 쌍특검법의 거부권 행사 철회와 국회에서 재의결 찬성을 촉구했다.민주당·정의당·기본소득당·진보당 등 야4당은 이날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김건희·50억 클럽 특검 거부 규탄 대회를 열었다.참석자들은 ‘윤석열 정권의 김건희 방탄 거부한다!’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내로남불 윤석열 정권 국민이 심판한다” “불공정 끝판왕 윤석열 정권 김건희 특검 거부를 규탄한다” 등 구호를 외쳤다.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오늘 대한민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전국 곳곳에서 새미준 여러분들의 뜻을 집결해 내년 4월 완전한 정권 교체를 이뤄내야만 한다”내년 총선을 불과 3개월여 앞두고 국민의힘 의원들을 비롯한 여권 주요 인사들이 19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보수포럼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새미준)’ 송년 자선 음악회에 총출동해 내년 총선 완전 정권교체를 다짐했다.포럼 자문위원장인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은 “지난해 정권 교체를 이뤄냈지만 1년 반 지난 지금 여러 가지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막연한 낙관론은 금물, 대책없는 낙관론도 경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5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한 새로운 녹취록 공개를 계기로 김건희 특검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하며 특검 수용을 압박했다.민주당 장경태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치검찰의 김 여사 방탄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새로운 통화 내용이 공개됐다”며 “김 여사의 계좌 담당 직원도 참고인 조사에서 통정매매의 가능성을 사실상 인정했다”고 지적했다.이어 그는 “또 여기서 등장하는 ‘토러스’는 주가조작 주범인 김모씨가 지점장으로 있던 증권사로 김 여사가 주가조작 세력과 공모했다는
[천지일보=임혜지, 최수아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내년 총선 출마 의지를 드러냈다.조 전 장관은 4일 광주시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자신의 저서 ‘디케의 눈물’ 북콘서트에서 ‘총선 출마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현재와 같은 신검부 체제가 종식돼야하고 추락하는 민생 경제를 살려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그것을 위해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돌 하나는 들어야겠다는 마음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조 전 장관은 “사실 평생 학자를 소명으로 생각하고 살아왔고, 민정비서관 시절에도 학자로 돌아갈 생각을 가졌으나 2019년 사태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함세웅 신부가 30일 문재인 대통령과 이낙연 전 국무총리 등을 겨냥해 “방울 달린 남자들이 여성 하나보다 못하다”고 일침했다.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재직 시절 조중동을 중심으로 한 보수 언론이 뒷배경이 된 윤석열 검찰총장과 맞서 싸울 때 문 전 대통령과 이 전 총리가 제대로 된 역할을 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보인다.◆“방울 달린 남자들이 여성 하나보다 못해”함 신부는 이날 서울 종로구 조계사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에서 열린 추 전 법장관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이같이 성토했다.추 전 장관은 앞서 지난 2020년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기본소득당 용혜인 대표가 23일 녹색전환 등 대전환에 뜻을 함께하는 진보 진영 ‘개혁연합신당’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총선에서 기본소득당의 이름을 잠시 내려놓아야만 하는 한이 있더라도 선거연합정당을 통한 총선 승리를 이뤄낼 것을 약속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용 대표는 “하루라도 빨리 윤석열 정권을 멈춰세우고 진보적 정권교체를 해야 한다”며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좌고우면을 반복하며 ‘반윤석열’이라는 반사이익 정치에 머물고만 있다”고 비판했다.이어 “지금껏 제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총선 출마설이 확산되면서 후임 법무부 장관에 이목이 쏠린다. 후임자로 박성재 전 서울고검장과 길태기 법무법인 광장 대표변호사가 하마평에 오르면서 대통령실의 인사 검증도 본격화되는 모습이다.23일 대통령실과 법조계에 따르면 한 장관이 총선 출마를 위해 사임할 경우, 대통령실은 후임으로 박 전 서울고검장과 길 법무법인 광장 대표변호사 등을 유력한 후임자로 염두에 두고 인사 검증을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유력한 카드인 박 전 고검장은 윤석열 대통령과도 오래 알고 지낸 사이로 대검찰청 감찰2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9일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청계산 유원지 한우 식당에서 업무추진비로 943만원을 썼다며 국민권익위원회에 비위 조사를 요청한다고 밝혔다.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이날 인터넷 매체 뉴스타파의 검찰총장‧서울중앙지검장 업무추진비 영주승 분석 결과를 인용해 “윤 대통령은 경기도 성남시 청계산 자락 유원지에 위치한 유명 한우집에서 2017년부터 2019년 사이 6번을 방문해 업추비 총 943만원을 사용했다”고 지적했다.특히 “2017년 10월 방문 때, 49만원 등 2번에 걸쳐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이 16일 윤석열 대통령 장모 최은순씨가 수백억원대 통장 잔고증명서를 위조한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1년형을 선고받자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를 촉구했다. 정의당은 윤 대통령이 대선후보 시절 ‘장모는 10원 한 장 남한테 피해준 적이 없다’고 발언한 것은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민주당 강선우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 장모 최씨의 유죄 판결 확정은 사필귀정”이라며 “윤 대통령은 당장 장모 최씨의 유죄판결 확정에 대해 국민 앞에 사과하라”고 촉구했다.강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조국·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에 이어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도 내년 국회의원 선거 출마 의사를 밝혔다. 다만 야권은 이들의 출마설에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송 전 대표는 14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뉴스쇼’에서 “선거제가 연동형으로 가게 되면 양당은 위성 정당 못 만들 분위기고, 전국구용 신당이 나올 것”이라며 “비례정당으로 출마하는 것을 심각하게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그는 ‘직접 비례 신당을 만들어서 나오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제 개인 당이 아니다”며 “개혁적이고 정말 검찰독재와 제대로 싸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1일 검찰이 과거 특수활동비 예산을 전용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특활비 논란이 더 이상 제기되지 않도록 검찰과 법무부가 사용 내역을 엄정하게 공개하라”고 촉구했다.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언론브리핑에서 “국민 누구도 검찰에 법과 국회 감시를 피해 ‘실정법 위반’ 혐의까지 받아 가며 국민 혈세를 제멋대로 사용할 권한을 주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또 “대통령실과 검찰은 국민을 기만한 것에 사과하라”라며 “법을 제대로 세워야 할 검찰이 오히려 국민 몰래 쌈짓돈을 써놓고도 입만 닦으면 되는 것이냐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0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자진 철회했다. 민주당은 여당과 검찰총장에 대해 “부패 검사 옹호에 대해 유감”이라며 예정된 본회의에서 탄핵안을 재추진하겠다고 밝혔다.민주당 박주민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제 제출한 탄핵안 철회서를 제출했다”며 “아무 문제 없이 철회서 접수 완료가 됐다”고 했다.이어 그는 “국회법 해석 등을 둘러싸고 끊임없이 국민의힘이 (철회가 안 된다는 둥)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며 “오늘 (탄핵안) 철회함으로써 절차를 둘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