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8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공수표로 여당 선거를 거드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민생을 위해 당장 할 수 있는 일부터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민생과 경제를 챙겨야 하는데 선거에 도움을 줄 의도라고 저희는 판단합니다만, 평소에 하지 않던 온갖 정책들을 발표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그는 “(대통령과 정부의 정책 발표에) 수백조가 들어간다”며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을 해야 한다. 살림을 하는 게 제1차 책임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전국학부모연합, 코로나19백신피해자가족협의회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3월 개학 학생 주2회 검사 중단 및 청소년 백신 부작용 치료비 지원을 촉구하고 있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국회의원이 26일 “코로나19로 농식품 분야에 현저한 피해가 있다고 판단되는 품목과 생산농가가 4차 재난지원금 대상에는 포함돼야 한다”고 말했다.코로나19로 결혼·입학·졸업식 등 각종 행사와 모임이 금지되면서 화환·꽃다발 등의 소비가 대폭 감소했다.화훼 생산농가는 6824호로 평년 대비 2020년 피해액만 283억원으로 추정되며, 카네이션·장미꽃·백합 등 절화류의 일거래량도 평년 174.5천단에서 2020년 110천단으로 하락했다.또 등교 제한으로 개학 연기, 원격수업, 학교 밀집도 조정
당정, 연 400명씩 의대 정원 늘리기로 결정의협 즉각 반발… 8월 14일 또는 18일 총파업시민단체 “의사 인원 부족하다” 지적하기도[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23일 2022학년도부터 10년간 한시적으로 의과대학 정원을 연간 400명씩 늘려 총 4000명의 의사를 양성하는 방안을 확정한 가운데 시민단체와 의사협회 모두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당정은 23일 오전 국회에서 당정협의를 통해 ‘의대 정원 확충과 공공의대 설립 추진 방안’을 확정했다. 이번 방안에 따르면 현재 한 해 3058명인 의대 학부 입학 정원
北매체 “여성·어린이 방역에 만전”[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차원에서 전국 탁아소·유치원 등 보육기관의 운영을 잠정 중단한 가운데 이로 인해 고충을 겪고 있는 5세 미만 어린이 보호자들에게 휴가와 일시적 보조금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대외선전매체 ‘내나라’는 11일 기사를 통해 “조선(북한)에서는 신형 코로나비루스(바이러스) 감염증의 전파를 막고 인민들의 건강을 보호 증진시키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들을 세움으로써 여성들과 소녀들의 건강과 권리를 원만히 보장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보도
노동신문 “방역 장기화 피할 수 없어”“어떤 정황에도 대처할 만단의 준비해야”[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논의하는 노동당 정치국 확대회의를 연 직후 주민들에게 방역 및 생활 지침 준수를 촉구했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4일 ‘6개월간의 국가 비상 방역 사업 과정은 무엇을 보여주는가’ 제목의 기사에서 “지난 1주일 동안에만도 매일 16만명 이상의 감염자가 발생하는 세계적인 전파 상황은 방역 장기화는 피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면서 “그 어떤 정황에도 신속·정확히 대처할 수 있는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전북 정읍·고창)이 1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그린뉴딜: 경제위기·기후위기·생태위기 극복을 위한 현장과 정책의 대화’를 주제로 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를 공동주최한 윤준병 의원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인해 우리는 개학 및 개원 연기라는 초유의 사태를 경험했고, 마스크 없는 일상은 이제 상상하기도 어렵게 됐다”며 “‘코로나는 자연의 파업’이라는 말처럼 그동안 자연은 사스·메르스·아프리카돼지열병 등을 통해 수없이 파업을
“北확진자, 공식 당국의 발표 기준 판단”[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통일부가 29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명도 없다고 주장하면서도 북한 내에서 ‘비대면’이라는 형식이 활발하게 나타나는 것과 관련해 “화상회의 등의 방식은 세계 여러 나라에서 하고 있는 코로나19 예방조치의 일환으로 봐야 할 것 같다”는 입장을 내놨다.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부종합청사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변하고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과 예방 행위를 하는 것은 구분해야 할 것 같다”면서 “상식적으로 봐 달라”고
최근 北회의, 화상회의 많아[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몰고 온 ‘비대면’이라는 사회적 흐름은 북한도 예외가 아닌 듯하다.북한 매체의 보도를 보면 노동당 중앙회의에서부터 사회 각 부분까지 원격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것을 엿볼 수 있다.지난 23일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7기 제5차 회의 ‘예비회의’를 열었다고 보도했다. 당시 남북관계가 살얼음판을 걷던 시기인지라 회의 내용 자체, 즉 ‘대남(對南) 군사행동 계획을 보류하기로 했다’는 데 더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대전 유성갑)이 1호 법안으로 감염병 유행에 대응하기 위한 학교보건법과 고등교육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7일 밝혔다.학교보건법의 주요내용은 학교 내 감염병 예방을 위해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주의 이상의 위기경보가 발령된 경우, 교육부 장관이 학생과 교직원에게 등교중지 명령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현행법은 의사의 진단 결과, 감염병에 감염됐거나 감염될 우려가 있는 학생과 교직원에 대해서만 개별적으로 등교 중지를 할 수 있도록 돼 있어 감염병 발생지역으로부터 입국하는 학생
“학부모와 같은 마음으로 준비 만전”“재난지원금, 국민께 위로돼 매우 기뻐”“기부는 일자리 지키기에 큰 힘 될 것”[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상황과 관련해 “오랫동안 미루다가 시행되는 등교 개학이야말로 생활방역의 성공 여부를 가늠하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며 철저한 방역을 주문했다. 코로나19로 미뤄졌던 등교 개학은 지난 20일 고등학교 3학년을 시작으로, 27일부터는 고교 2학년, 중학교 3학년, 초등 1~2학년, 유치원생으로 확대된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3차 추경은 재정 건전성 걱정”[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고등학교 3학년이 오는 20일 예정대로 등교할 것이라고 밝혔다.정 총리는 17일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고3은 입시가 있다”며 “고3 학생은 20일 학교에 갈 것”이라고 말했다.정 총리는 “초등학생이나 중고생도 특별히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 한 등교 개학을 하는 게 좋겠다는 게 현재까지 입장”이라고 했다.이어 “하지만 코로나19라고 하는 감염병은 우리가 예측하지 못하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어떤 상황이 벌어질 때는 거기에 순발력 있게 대응할 수밖에 없다”고
“스승들께 깊은 위로와 감사”[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스승의 날인 15일 “학교 현장의 원격수업 시스템과 정보통신 인프라를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제자들과의 만남이 연기된 가운데 스승의 날을 맞았다”면서 “‘얘들아 조금만 기다려. 곧 만날 수 있어’라며 제자들을 응원하고, 그리움을 달래온 스승들께 깊은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이어 “코로나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선생님들은 온라인 개학이라는 낯선 미래에 먼저 도착해 아이들을 맞이할 준비를 했다”고 설명했다.문 대통
반환·감면 어렵다는 응답은 16.8%[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개학이 늦어지고 학교 시설 이용 제한, 온라인 강의 대체 기간이 늘어남에 따라 대학 등록금을 반환하거나 감면해야 한다는 의견이 국민 4명 중 3명꼴로 나타났다.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13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대학 등록금 관련 상반된 의견에 대한 여론을 조사한 결과, ‘반환·감면해야 한다’는 응답이 75.1%, ‘반환·감면은 어렵다’는 응답은 16.8%로 나타났다. 잘 모름은 8.1%였다.모든 지역과 성별, 연령대, 이념성향, 지지 정당에서 ‘반환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차주부터 등교 개학을 앞둔 일선 학교를 방문해 철저한 방역 준비를 당부했다.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8일 서울 용산구에 있는 중경고등학교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이번 현장 점검은 등교 개학에 대비해 학생・학부모 등이 안심할 수 있도록 정부와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준비해온 학교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감염예방 노력을 당부하기 위해 진행됐다.문 대통령은 학생들이 등교 시 출입하는 중앙 현관에서 발열체크와 손소득 절차 등을 점검하고, 학교 내 발열 감시 활동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일반 교
“중수본이 있어 매우 든든하고 고마워”[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아직도 마음을 놓을 수는 없지만, 이제 코로나19 사태는 빠르게 안정되어 가고 있다”고 평가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SNS에 올린 글에서 “코로나19에 대응하는 범정부 컨트롤타워 중수본이 만들어진 지 100일째”라며 “보건복지부가 중심이 된 중수본은 코로나19가 크게 확산되면서 중대본으로 격상되어 운영되었다”며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검역과 의료지원, 자가격리 관리, 마스크 공급, 개학 준비 등 국민이 필요로 하는 곳에 항상 여러분이 있었다”고
무상급식 식품비 가용재원 2717억원 내에서 추진[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당정이 8개 시·도의 초·중·고 학생 364만명을 대상으로 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학생 가정 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에 대한 당정협의를 열고, 온라인 개학으로 학교급식 중단된 상황에서 학생 건강증진과 학부모 부담 경감, 생산농가와 공급업체 등을 지원하기 위해 학생 가정에 농산물 꾸러미를 공급하는 방안을 논의했다.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사업예산은 휴업과 온라인 개학으로 학교 급식이 중단됨에
“입시 앞둔 고3·중3 학생 우선 고려”[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27일 “교육부에서는 늦어도 5월초에는 등교 개학 시기와 방법을 국민 여러분께 알려드릴 수 있도록 제반 절차를 진행해 주시기 바란다”고 지시했다.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특히 입시를 앞둔 고3·중3 학생을 우선 고려해 이들부터 순차적으로 등교하는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의견을 수렴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정 총리는 “이번 주 중에는 생활 속 거리두기로 이행하는 데 마지막 고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속보] 정총리 “등교·개학 시기, 5월 초엔 국민께 알리도록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