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수아 기자] 국민의힘이 10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서울 마포을)의 발언을 “어르신을 짐짝 취급했다. 민주당의 뿌리 깊은 노인 비하가 드러났다”고 공세에 나섰다. 이에 정 의원은 “악의적 흑색 선동”이라고 즉각 반박했다.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은 이날 서면 논평을 통해 “인천 강화군의 한 노인보호센터 대표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안전을 위해 차량으로 투표소 이동을 도운 일을 언급한 듯하다”며 “본투표 당일에도 민주당의 망언은 멈추지 않는다”고 비판했다.앞서 정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투표소로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이 10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서울 마포구을 후보를 겨냥해 “어르신들을 짐짝 취급했다”고 말했다.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은 이날 “정 후보를 어르신들을 ‘실어 나르는’ 대상으로 폄훼한 것은, 사실상 어르신들을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와 의식 없이 누군가 시키는대로만 하는 거수기라고 모욕한 것”이라고 이같이 비판했다.이날 오전 정 후보는 자신의 SNS에 ‘투표소로 노인 실어 나르기도 선거법 위반’, ‘두눈 부릅뜨고 감시합시다’ 라는 글을 게재한 바 있다.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민주당과 정 후보는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이 15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저격수로 언급되는 인사들을 인천과 경기 지역에 대거 배치했다. 이는 경쟁력 있는 인사를 동원해 총선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국민의힘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7차 회의를 마친 후 브리핑을 통해 심사평가를 실시해 경기와 인천 지역 등 25명의 후보자를 단수공천 했다.경기 지역에서는 김현준 전 국세청장(수원시갑), 방문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수원시병), 이수정 경기대 범죄교정심리학과 교수(수원시정), 장영하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15일 면접이 끝난 경기·전북·인천 지역 중 25명의 단수 후보자를 발표했다.국민의힘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7차 회의를 마친 후 브리핑을 통해 심사평가를 실시해 25명의 후보자를 단수공천 했다.지역별로 보면 경기 14명, 인천 5명, 전북 6명 등이다.경기 지역에서는 김현준 전 국세청장(수원시갑), 방문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수원시병), 이수정 경기대 범죄교정심리학과 교수(수원시정), 장영하 전 성남지법 판사(성남시수정구), 국민의힘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전국의 추수 상황을 전하며 연일 ‘전례 없이 좋은 작황’이라며 풍년 소식을 내보내고 있다.북한의 연이은 작황 보도라 일정 정도 개연성이 있어 보이는데, 실제 만성적인 식량 부족 현상이 개선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북한 위기론은 식량난과 함께 늘 등장하는 이슈다. 매년 농한기 철이면 북한 내 일부 지역에서 아사자까지 속출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들의 대북 소식통을 인용한 보도가 단골 메뉴처럼 등장할 정도다.그런데 올해 초에는 통일부가 특별한 근거 제시 없이 이 같은 소문을 ‘팩트(fact)’화 해 논란을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5일 “자녀 특혜 의혹의 대상이 된 박찬진 사무총장과 송봉섭 사무차장은 그동안 제기된 국민적 비판과 지적을 겸허히 수용하고, 현재 진행 중인 특별감사 결과에 상관없이 현 사태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선관위는 이날 “긴급 위원회의를 열어 최근 드러난 미흡한 정보보안 관리 및 고위직 간부들의 자녀 채용 특혜 의혹 등으로 국민께 큰 실망과 걱정을 끼쳐 드린 점에 대해 그 책임을 깊이 통감하며, 앞으로도 계속해 진상 규명 및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가능한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군 당국이 30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 방한 등과 관련해 “현재까지 북한에 군사적 특이 동향은 없다”고 밝혔다. 이성준 합참 공보실장은 이날 국방부청사 정례브리핑에서 오스틴 장관의 방한에 앞서 북한군의 동향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군은 대북 감시태세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스틴 장관은 이날 오후 오산공군기지로 도착해 내일인 31일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회담할 예정이다. 앞서 전날에는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방한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27일 오후 북측에서 군사분계선을 넘어온 비행 물체가 탐지돼 우리 군이 대응에 나섰지만 새떼로 판명됐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이날 “오늘 상황이 있었지만 북한 무인기는 아니고 새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 오후 1시 쯤부터 오후 4시까지 탐지하고 추적했다”며 “반응 시간이 중요해 타격 자산을 신속하게 보내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타격 자산으로는 전날과 유사하게 공군 전투기와 전투 헬기 등이 동원됐고, 조종사가 새떼를 육안으로 확인했다. 군은 경고 방송이나 경고 사격 등은 시행하지 않았다고 전
강화·파주 등 일대서 침입… 군 격추 시도했지만 실패 무인기들, 북한으로 되돌아가거나 레이더에서 사라져 [천지일보=강수경, 김성완 기자] 26일 북한 무인기 5대가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남한 영공을 침범한 데 대해 대통령실이 안보실장을 중심으로 실시간 대응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별도로 열리지 않았다. 대통령실은 “북한이 소형 무인기를 우리 영공에 침투시키는 실체적 도발을 했기 때문에 실시간 대응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었다”며 “따라서 NSC를 열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밝혔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26일 북한 무인기 수대가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남한 영공을 침범하는 일이 발생했다. 우리 군은 경고방송과 경고사격을 실시했고, 대응전력을 투입해 격추에 나섰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이날 오전 10시 25분경부터 북한 무인기 수대가 인천 강화군 및 경기 김포시, 경기 파주시 인근 MDL을 넘어 우리 영공에 침입한 사실을 포착했다. 일부 무인기는 비무장지대(DMZ)를 넘어 우리 민가 지역까지 비행했고, 일부는 육안으로도 식별 가능했다는 게 합참의 설명이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3일 “국민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윤 후보는 이날 KBS·MBC·SBS 등 방송3사 합동 초청으로 이뤄진 TV 토론 모두발언에서 “국민께서 절 불러주시고 이끌어 주시고 가르쳐 주셔서 제가 여기까지왔다”며 이같이 강조했다.그는 “여러분 삶이 많이 팍팍하시죠. 그러나 이권으로 배 불린 이는 많다”며 “사정기관도, 사법기관도 온데간데 없다”고 분석했다.
李 “공공기관 통역사 배치”尹 ‘사드 추가’ 공약에 맞불“L-SAM 조기개발 추진”尹 “천만 낚시인 니즈 충족”“생활체육 종목으로 검토”지역 경제 활성화도 계획[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설 연휴가 끝난 3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공약 대전이 계속되고 있다. 이 후보는 ‘한국 수어의 날’을 맞아 청각장애인들을 위한 수어 통역 시스템 개선을 제시했고, 윤 후보는 ‘낚시·여가 특별구역’ 지정을 공약했다.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61번째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공약으로 청각장애인들을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는 3일 “(가칭) 낚시·여가 특별구역을 추진하고 여가 편의시설을 확충해 1천만 낚시인들의 니즈(요구)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공약했다.윤 후보는 이날 29번째 ‘석열씨의 심쿵약속’에서 “해안 및 내수면 등에 낚시와 여가를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가칭 낚시·여가 특별구역의 지정을 추진하고, 유명 낚시터와 수변공원 등 낚시인들이 많이 찾는 곳에 화장실, 데크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겠다”며 이같이 발표했다.윤 후보는 점차 늘어나는 낚시 통제구역으로 낚시를 즐길 장소가 줄어들고 있다는 낚시인들의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20대 대통령 선거가 약 한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윤석열‧국민의당 안철수‧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3일 TV토론에서 처음으로 격돌한다.2일 정치권에 따르면 KBS·MBC·SBS 등 방송3사는 3일 오후 8시 4자 TV토론회를 생중계한다. 진행은 정관용 국민대 특임교수가 맡는다. 역대 선거에서 확인된 TV토론회의 파급력과 치열한 각축전 양상을 고려하면 이번 토론회의 결과에 따라 대선 판도도 크게 요동칠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각 당의 토론 전략이 관심이 쏠리고 있다.민주당과
“윤석열 거론되고 곽상도 돈 요구 나와 있어”[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이 2일 ‘윤석열이는 형(김만배)이 가지고 있는 카드면 죽어’라는 내용을 담은 이른바 ‘김만배-정영학’ 녹취록과 관련해 “언론에 보도가 안 되고, 수사도 안 되고 이상한 상황”이라고 직격했다.이재명 대선후보 선거대책위원회 TV토론 단장인 박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관련 질문을 받고 “여기에 이재명 후보에 대한 게 한 마디도 안 나오고, 반면에 윤석열 후보가 거론돼 있다. 또 곽상도 전 의원이 돈을 요구하고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은 2일 이번 설 연휴 민심을 ‘정권교체’로 진단하며 3일 진행되는 TV토론회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이번 설 연휴 민심에서 확인된 지도자의 면모를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국민의힘 이양수 선대본부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긴급 브리핑을 통해 “현 정부의 무능과 실정으로 온 나라가 총체적 난국에 빠졌다는 게 국민들께서 내린 평가인 듯 하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수석 대변인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온 국민이 도탄에 빠졌는데 현 정권과 이재명은 오롯이 국민에게만 희생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2일 “원천징수 영수증이 필요한 경우 직접 즉시 발급할 수 있도록 법적·제도적 시스템을 개선하겠다”고 공약했다.윤 후보는 이날 28번째 ‘석열씨의 심쿵약속’을 발표하며 “근로자가 퇴사하는 경우 해당 회사에 대한 원천징수를 국세청(홈택스)에 신고하도록 하고 개인이 원하는 경우 온라인에서 즉시 발급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이직한 직장인은 매년 2월 연말정산 시기에 이전 직장에서 받은 원천징수영수증을 발급받아 현 직장에 제출해야 한다.그러나 이전 직장과 관계가 원만하지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오늘(2일) 공개 일정 없이 오는 3일 있을 예정인 4자 TV토론 준비에 매진할 것으로 알려졌다.4자 TV토론에는 윤 후보를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당 안철수,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가 참여한다. 토론은 지상파가 중계할 예정이다.이번 토론은 각 당의 대선 후보 확정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다자 토론회인 만큼 국민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이러한 가운데 윤 후보는 TV토론 준비팀과 함께 상대 후보에 대한 의혹과 정책 공약 등에 대한 질의 내용을 최종 점검할 것으로 전
“사드 포함 미사일 방어막 구축해야”[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1일 남북통일 문제를 두고 “평화통일은 우리가 힘이 있을 때 가능한 것”이라며 “평화는 구걸하거나 말로만 외치는 것이 아니라 힘이 뒷받침돼야 자유·평화 번영의 통일을 이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윤 후보는 이날 인천 강화군 평화전망대를 찾아 “평화통일은 헌법에 명시된 대통령의 의무이자 국가의 목표”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지난 5년간 통일이라는 단어가 사라졌다”며 “더불어민주당은 북한을 맹목적으로 옹호, 김정은의 비핵화 의지가 확고하다며 국민과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일 인천 강화군 양서면 강화평화전망대를 방문해 발언하고 있다. (제공: 국민의힘 선대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