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경찰서에 7일 고발[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의당이 충청권 지역 순회 경선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지침을 위반했다는 혐의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를 고발하기로 했다.정의당은 6일 공지를 통해 오는 7일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송 대표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정의당은 “피고발인은 안전 및 예방조치를 하지 아니한 집회를 개최·진행해 감염병예방법 제49조 제1항에 따른 조치를 위반했다”며 “이에 동법 제80조에 따라 처벌돼야 하므로 면밀히 수사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설명했다.앞서 정의당은
대상 특정하지는 않았지만, 민주노총 겨냥한 듯“이익 크다고 판단되면 백신 교차접종도 진행”[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5일 “불법적인 대규모 집회 등 방역 지침을 위반하는 집단 행위에 대해 단호한 법적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 확산에 전 세계적으로 다시 비상이 걸렸고 우리나라 상황도 심상치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집단 행위의 주체를 특정하지는 않았지만 지난 주말 대규모 도심 집회를 강행한 전국민주노동조합총
“폭넓고 두텁고 신속한 피해 지원 방식”[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여당과 정부가 7일 코로나19 손실보상제 도입에 대해 보상보단 피해 지원 방식을 택하기로 했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송갑석 의원은 당정협의 후 기자들과 만나 “폭넓고 두텁고 신속하게 피해 지원하는 게 현재 소상공인한테 가장 도움이 되는 방식이라고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송 의원은 “소급의 방식을 손실보상의 방식으로 했을 경우, 행정명령을 받은 8개 업체는 실질적으로 과거의 일부 피해지원이 올 10월이나 11월까지 늘어질 수밖에 없는 것이 현
“영업제한은 재산권 침해”“재난지원금는 다른 개념”여야 의원들도 “소급적용”[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정부의 방역대책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행정명령으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을 위한 ‘손실보상법’ 공청회가 25일 진행된 가운데 업계는 물론 법조와 학계까지 소급적용에 한목소리를 냈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손실보상법 입법청문회’를 진행했다. 청문회에는 중소벤처기업부·기획재정부 등 정부 측 증인 2명과 소상공인 및 법조계·유통학계 참고인 8명이 참석했다.참고인들은 “집합금지·영업제한은 엄연
‘허위진술로 조사 방해’ 4명 고발[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인천 강화도의 한 폐교에서 방문 판매 업체 회원들이 무더기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강화군청은 27일 길상면에 있는 한 폐교에서 합숙 생활을 하던 정수기 방문 판매 업체 회원 4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이 가운데 14명은 강화군에서, 나머지 28명은 서울 관악구 등에서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강화군청은 폐교 시설에서 확진자들과 접촉한 인원은 모두 57명이며, 강화군은 해당 인원 모두가 검사를 받도록 행정 명령을
與, 3월 ‘손실보상법안’ 통과 방침법 개정안에 ‘손실보상’ 문구 적시[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이르면 오는 7월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같은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조치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이 업에 따라 정부로부터 지원금을 받게 된다.정부가 임의로 주는 것이 아니라 법적으로 지원해야 하는 의무가 생기는 것이다. 다만 집합금지·영업제한 조치를 받지 않았으나 단순히 매출이 줄어든 일반업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의원이 대표발의한 ‘손실보상법(소상공인 보호 및
“부동산 안정 의지 단호… 전세 기필코 안정”[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전 내년도 예산안 설명을 위한 국회 시정연설에서 “내년부터 정상 성장 위해 본격적 경제활력조치 가동하겠다”고 밝혔다.다음은 시정연설문 전문.『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회의장과 국회의원 여러분, 코로나로 인해 국내외적으로 매우 엄중한 시기에 비상한 각오와 무거운 마음으로 내년도 예산안을 국민과 국회에 말씀드리게 되었습니다.1년 전 만해도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일입니다.올해 2020년은 세계적인 격변의 해로 기록될 것입니다.코로나19의 대유
공정경제3법·감염병예방법 등 처리 당부[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성역 없는 수사와 권력기관 개혁이란 국민의 여망이 담긴 공수처의 출범 지연도 이제 끝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2021년도 정부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지금 같은 전대미문의 위기 속에서 협치는 더욱 절실하다”며 “국민은 여야가 치열하게 경쟁하면서도 국난극복을 위해 초당적 협력을 해주기를 바라고 있다”며 이렇게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민생과 개혁이라는 국민의 요구에 부응할 때 협치의 성과는 더욱 빛날 것”이라며 “
격리거부 370건으로 최다[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관련 범죄에 대한 수사당국의 엄중처벌이 이뤄지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이탄희 의원(경기 용인정)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기준으로 검찰은 코로나19 관련 처리된 범죄 총 688건 중 632건(91.9%)을 기소했다. 이 중 159건을 구속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마스크 판매 사기로 기소된 171건 중 123건을 구속했다.위반 사유로는 격리거부가 370건(34.6%)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마스크 판매 사기
여야, 코로나19 법안 일괄 처리[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매출 타격을 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의 임대료 부담을 줄여주는 내용이 포함된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24일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었다.여야는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를 열고,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개정안 등 71개 법안을 일괄적으로 처리했다.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은 재석 252인 가운데 찬성 224인, 반대 8인, 기권 20인으로 가결됐다. 현행법은 임대료가 3개월 연체될 경우, 건물주가 계약해지 등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해 코로나19로 타격
‘전·월세 신고제’도 포함‘종부세’ 최대 6%까지 인상‘故최숙현법’ 공포안도 의결[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부의 7.10 부동산 대책을 뒷받침할 이른바 ‘부동산 3법(소득세·법인세·종합부동산세법 개정안)’이 11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부동산 대책 입법과 관련한 행정 절차가 모두 마무리된 셈인데, 부동산 시장 안정화에 빠르게 안착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정부는 이날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41회 국무회의에서 부동산 후속법안 등을 포함한 법률공포안 17건, 유아교육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 등 대통령령안 5건, 일반안건 1건을
공수처장도 인사청문 대상與, 4일 본회의서 처리할 듯고 최숙현 법 등도 통과[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3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와 관련한 후속 법안을 더불어민주당 단독으로 의결했다. 미래통합당 법사위원들은 일방적인 의사진행에 반발하면서 퇴장했다.민주당은 이날 통과된 공수처 법안들은 4일 본회의에서 통과시킬 예정이다. 이날 법사위를 통과한 ‘인사청문회법’과 ‘국회법’ 개정안은 국회 인사청문회 대상에 공수처장을 넣고 소관 상임위를 법제사법위로 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회 운영규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미래통합당 하태경 의원은 24일 최근 서울시가 서울광장에 설치한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분향소가 적법하다고 밝힌 데 대해 “내로남불 유권해석”이라고 비판했다.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울시의 내로남불 유권해석 때문에 정부의 방역 원칙까지 무너졌다”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박 전 시장 분향소가 감염병 예방법을 위반했다는 지적에 대해 서울시는 ‘제례(장례나 예배)는 집시법상 집회가 아니라서 적법하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하 의원은 “지난 4월 종교시설의 일요예배를 불법 집회로 판단하고 경찰에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경기 부천시 정)이 10일 감염병 의심자에게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앱)의 설치 및 사용 의무를 부과할 수 있게 하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현행법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장관, 시·도지사 또는 시장·군수·구청장은 제1급감염병이 발생한 경우, 해당 공무원으로 하여금 감염병 의심자에게 자가 또는 시설에 격리, 유선·무선 통신,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기기 등을 이용한 감염병의 증상 유무 확인 등의 조치를 하게 할 수 있다.이에 근거해
중대본 회의… “해외로부터 유입 차단도 중요한 시기”[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22일 “정부의 방역을 방해하고, 공동체에 위해를 끼치는 행위에 더 이상 관용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비상한 실천에 매진해야 할 때다. 지방자치단체에서는 해당 시설에 대한 점검을 강화해 달라”면서 “지역 상황에 따라 필요하다면 학원, PC방과 같은 밀집시설을 추가로 관리해 주길 부탁드린다. 방역지침을 지키지 않는 시설이 있다면 집회나 집합을 금지하는 명령을
대구‧경북‧청도, 감염병 특별관리지역 지정시급성‧필요성 낮은 행사 취소 또는 연기[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25일 지역사회 전파가 시작되는 가운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현재 봉쇄 정책을 극대화하기로 하는 등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대응과 계획을 논의했다.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전파를 최대한 차단하고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대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며 “특히 대구와 경북 청도 지역은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해 통상
복지부 요청에 시행 시기 조정기동민 “단체장, 정부 믿고 협조”[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0일 전체회의를 열고 ‘코로나 3법(감염병예방법 개정안·검역법 개정안·의료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아울러 긴급현안 질의를 통해 최근 대구·경북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한 정부 대응 강화를 촉구했다.감염병예방법 개정안은 감염병이 확산해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른 주의 이상의 경보가 발령된 경우 사회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어린이, 노인 등 감염 취약계층에게 마스크 지급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
전체회의서 9개 법안 상정19일 소위원회 논의 예정20일 전체회의서 법안 의결[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8일 전체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코로나 3법’을 상정했다. 복지위는 국민 건강 문제와 관련이 있는 법안인 만큼 2월 임시국회 중 처리할 예정이다.복지위는 이날 오후 2시 전체회의를 열고 검역법 개정안과 의료법 개정안, 감염병예방법(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 등 총 9건의 법안을 상정했다.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코로나19에 대한 다양한 법안을 내놨다.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18일 오전 2월 임시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선다.이 원내대표는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고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여야 정치권의 초당적인 협력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이와 함께 검역법·감염병예방법 개정안 등의 2월 임시국회 처리를 촉구할 것으로 예상된다.이 원내대표는 4.15총선의 중요성을 부각하며 민주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는 한편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19일 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 2
244건 법안 처리 vs 포퓰리즘‘선거구획정’ 최대 관전 포인트‘丁총리 데뷔’ 대정부질문 관심노태악 대법관 후보자 청문회도[천지일보=명승일, 김성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대응 입법과 선거구 획정 방안 등을 논의할 2월 임시국회가 내일인 17일부터 30일간의 일정으로 시작된다. 2월 임시국회는 4.15총선 이전 마지막 국회이기도 하다.16일 국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국회에서는 18~19일 교섭단체 대표연설, 24~26일 대정부질문이 실시된다. 나아가 법안 처리 등을 위한 본회의가 27일과 3월 5일 열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