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회는 30일 본회의를 열고 국내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이른바 ‘K칩스법(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K칩스법은 반도체 등 국가전략산업에 기업이 설비투자를 할 경우 세액 공제 비율을 확대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국가전략 기술로 언급된 부문은 반도체·이차전지·백신 및 디스플레이, 수소와 전기차·자율주행차 등 미래형 이동 수단이다. 세액공제율은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경우 현행 8%에서 15%로, 중소기업은 16%에서 25%로 확대된다.국회는 이날 가덕도 신공항 조기 착공을 위해 토지 보상
부산항에서 9대 공약 발표부울경, 1시간 생활권으로[천지일보=윤혜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가덕도 신공항을 2029년까지 24시간 운영 가능한 동남권 관문 공항으로 개항하겠다”고 약속했다.이 후보는 6일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부산광역시 9대 공약을 발표했다.그가 제시한 9대 공약은 ▲2029년까지 가덕도 신공항 개항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해운산업 메카 육성 ▲부울경 수소 산업벨트 구축 ▲블록체인특구 활성화 ▲글로벌 문화·예술·관광도시 육성 ▲광역교통망 확충 ▲경부선 철도
“합리적 판단 하실 것”[천지일보=윤혜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에 대해 “최근 ‘멸공’ 논란으로 인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지만 제가 만나본 정용진 부회장님은 공사가 분명하고 현명한 분이었기에 큰 걱정은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수많은 사람의 미래가 달린 일이기에 합리적인 판단을 하실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자신의 경기도지사 시절 첫 삽을 뜬 ‘화성국제테마파크’ 개발 사업을 소개하면서 “고용 효과가 크고 경기 남서부권을 국제적 관광지로 조성할 수 있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의 지지모임이 전국적으로 깃발을 올리는 가운데 영남권에서 부산에 이어 두 번째로 신복지 경남포럼이 출범을 알렸다. 앞으로 경북과 대구지역에서도 지지모임 출범이 연달아 열릴 예정이어서 영남권 세력 확장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 남부내륙고속철도·신공항-신복지 경남포럼(경남포럼)’은 26일 창원대학교에서 당 내외 주요인사 400여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한 포럼 발족식을 열었다.공민배 전 창원시장과 정대균 전 진주MBC 사장, 유형준 한국노총 경남본부 수석부위원장이
“국민 보호하는데 온 힘”정치 참여 가능성 시사여야, 尹 사퇴 상반된 평가재보선 기점 본격 행보 예상[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사퇴한 윤석열 검찰총장의 추후 행보에 정치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윤 총장이 4월 재보궐선거와 내년 3월 대선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5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총장은 전날(4일) 대검찰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오늘 총장을 사직하려 한다”고 밝혔다.윤 총장은 “이 나라를 지탱해온 헌법정신과 법치 시스템이 파괴되고 있다”며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
尹 “민주주의·국민 보호 온 힘”여야 모두 尹정치 행보 촉각4.7재보궐선 결과 주시할 듯야권 정계개편 변수로 떠올라[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여권에서 추진 중인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에 반발한 윤석열 검찰총장이 4일 사퇴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윤 총장이 오는 4.7재보궐선거와 내년 3월 9일 대선의 중대 변수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 대두된다.윤 총장은 이날 오후 대검찰청 현관 앞에서 “저는 오늘 총장을 사직하려 한다”며 “이 나라를 지탱해온 헌법정신과 법치 시스템이 파괴되고 있다”며 사의를 표명했다.윤 총장은 “그 피해는 고스란히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은 4일 문재인 대통령과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겨냥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과 오거돈 전 부산시장 일가의 땅 투기 사건을 엄정하게 조사하라”고 강조했다.유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 대통령과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오 전 시장 일가의 땅 투기에 대해선 왜 꿀 먹은 벙어리인가”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문 대통령과 이 지사는 LH의 땅 투기에 대해 했던 말 그대로 오 전 시장 일가의 땅 투기에 대해서도 엄정한 조사와 법대로 처벌할 것을 말해야 한다”며 “문 대통령은 이
“잘된 일” 33.9%[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국민 10명 중 절반 이상은 가덕도신공항 특별법 통과가 ‘잘못된 일’이라고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리얼미터가 YTN ‘더뉴스’ 의뢰로 지난달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가덕도 특별법 국회 통과에 대한 평가를 조사한 결과, ‘잘못된 일’이란 응답이 53.6%로 ‘잘된 일’이란 응답 33.9%보다 많았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2.6%였다.광주·전라를 제외한 모든 권역에서 ‘잘못된 일’이란 응답이 우세했다.특히 대구·경북(잘된 일 12.2% vs 잘못된 일 73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에 대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후대에 죄를 짓는 행위며 한국역사의 비극적 선례"라고 강하게 반발했다.경실련은 26일 논평에서 “국토부가 추정한 가덕도 신공항 총비용은 28조 6000억원에 이르나 그간의 국책사업으로 미뤄볼 때 이상이 들 것으로 보인다”며 “이런 엄청난 사업을 비전문가 집단인 국회에서 강행하는 것은 후대에 죄를 짓는 행위”라고 비판했다.이어 “주무 부처인 국토교통부조차 반대하고 있다”며 “특히 진해 비행장과 공역이 중첩돼 안정
정진석 “미얀마 민주주의의 조속한 회복 촉구”[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이 대표 발의한 미얀마 인권과 민주주의 회복, 소수민족 탄압 중단 촉구 결의안이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이 결의안에는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를 규탄하고, 군부가 구금한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을 비롯한 정치인 등에 대한 석방을 촉구하는 한편 현지 체류 중인 우리 교민 3500여명의 안전을 보호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정진석 의원은 “50여 년의 시련 끝에 피워 올린 미얀마 민주주의의 꽃을 5년 만에 시들게 방치해선 안 된다”며 “대
공포 후 6개월 경과한 뒤 시행국토부, 신공항 건립 추진단 설립[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부산 가덕도신공항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와 재정적 지원 등을 골자로 한 가덕신공항특별법이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재석 229명, 찬성 181명, 반대 33명, 기권 15명으로 가덕신공항특별법을 가결했다. 국회를 통과한 특별법은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된다.특별법은 동남권 관문공항으로서 김해신공항 대신 가덕신공항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입지선정부터 준공까지 관련 절차를 단축시키고 국가의 행정적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가덕도신공항 사업에 대한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2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이 2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다. 민주당은 가덕도신공항 특별법을 통과시킬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정부 부처가 몇 가지 의견을 제시했지만, 국회가 법을 만들면 정부는 따르는 게 당연하다”며 “가덕도신공항 특별법에 관계 장관 등이 모두 따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다.김태년 원내대표도 “오늘 가덕도신공항 특별법 통과로 가덕도신공항은 되돌릴 수 없는 국책사업이 되고 소모적 논쟁도 종지부를 찍는다”
당정청 인사들과 부산 방문국민의힘 “선거 질서 훼손”[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부산을 찾아 가덕도신공항 건설 예정지 등을 둘러봤다.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국토부)가 졸속 추진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음에도 가덕도신공항 추진에 힘을 싣는 모양새다. 그러자 야당은 오는 4월 서울·부산 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노골적인 선거 개입이라고 반발했다.26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25일 부산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는 김경수 경남지사와 송철호 울산시장,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과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 홍남
文대통령·여당 지도부, 부산 방문26일 본회의서 특별법 처리 예고국민의힘 “노골적 선거개입” 비판[천지일보=명승일 기자] 4월 보궐선거를 앞두고 여권이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위한 속도전에 나섰다.문재인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는 25일 부산을 찾아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 전략보고’ 행사에 참석했다.이 자리에는 김경수 경남지사, 송철호 울산시장,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과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등 당정청의 핵심 인사들이 총출동했다.이를 두고 민주당이 추진하는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25일 2월 임시국회에서 가덕도신공항 특별법을 처리하겠다고 밝혔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내일 임시국회 본회의가 열린다”며 “규제샌드박스 법안, K뉴딜 법안이 처리 대상”이라고 말했다.이어 “착한 임대인 세금감면 법안, 감염병 의약품 신속 공급을 위한 공중보건지원법안도 처리할 것이다. 가덕신공항 특별법도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약속했다.김 원내대표는 “입법 성과를 위해 당력을 집중하겠다. 본회의 직전 심의를 거듭해 한 건이라도 더 많은 법안이 통과되도
환경영향평가·사전타당성 조사시행“선거위한 매표 공항” 지적도 나와[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국토위) 전체회의를 통과했다.국토위는 19일 오후 전체회의에서 필요시 예비타당성(예타) 조사 면제 등의 내용이 담긴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안 대안’을 의결했다.이날 표결에서 특별법은 재석 23명 중 찬성 21표, 반대 1표, 기권 1표가 나왔다.앞서 여야는 이날 법안심사소위원회(법안소위)를 열고 장시간의 논의 끝에 ‘필요한 경우 기획재정부(기재부) 장관이 예타를 면제할 수 있다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1일 부산을 방문해 가덕도 신공항을 포함해 한일 해저터널까지 포함한 대대적인 지역 정책을 제시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국민의힘 부산시당에서 열린 현장비상대책위원회에서 “부산을 세계최고수준의 글로벌 물류, 교통도시로 거듭나게 하겠다”며 “국민의힘은 도시, 항만 기능 보강을 위해 바닷길, 하늘길, 땅길 모두 연결해 부산을 명실상부한 글로벌 물류 교통도시로 발돋움시키겠다”고 강조했다.김 위원장은 “양질의 일자리 크게 늘려 돈, 사람 모이는, 청년들이 살고싶은 부산으로 만들겠다”며 “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여야가 2월 임시국회 첫날인 1일 원내대표 회동을 갖고 주요 의사일정과 처리 법안을 논의한다.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할 예정이다.이 자리에서 주요 의제는 여권이 추진하는 ‘상생연대 3법’을 비롯해 K-뉴딜 법안, 가덕도신공항 특별법, 부동산 관련 법안 등이 될 것으로 보인다.또한 이날 민주당 의원들이 발의하는 ‘사법농단 연루’ 임성근 부산고법 부장판사에 대한 탄핵소추안의 처리 여부도 논의될 전망이다.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30일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에게 문재인 대통령과의 영수회담을 제안했다. 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공수처) 출범 등을 앞두고 얼어붙은 정국을 풀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김 비대위원장과 비공개 회동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여야 영수회담을 가지자고 부탁을 했다. (김 비대위원장도) 만나서 할 일 있으면 만나자는 긍정적인 반응이었다”고 밝혔다.이날 회동은 이 대표가 먼저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논의 중인 중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13일 “치료제 사용은 내년 1월 하순 이전, 백신 접종은 3월 이전에 시작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 치료제 사용과 백신 접종을 최대한 앞당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대표는 또 “정부와 함께 민생안정과 경제회복에 진력하겠다”며 “고통을 더 크게 겪으시는 국민을 위한 맞춤형 재난피해지원금 3조원을 내년 초부터 신속히 지급하도록 독려하겠다”고 약속했다.문재인 정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