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취임 사흘째인 27일 국회의 정부조직법 개편안 처리 지연에 대해 “걱정스럽고 안타깝다”고 우려를 표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주재한 첫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안보가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안보분야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야 할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이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처리가 안 돼 회의에 참석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전 정부 청와대 직제엔 국가안보실이 없어 김장수 안보실장 내정자가 회의에 참석하지 못한 것에 대해 박 대통령이 우려를 표한 것이다.박 대통령은 이어 “서민생활과 밀접
"유류세 인하 실효성 검토..유가 현장점검 강화" (서울=연합뉴스) 정부는 가공식품 물가 안정을 위해 이른 시일 내에 밀가루와 닭고기에 대해 무관세를 적용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유류세 인하의 실효성 여부를 집중적으로 검토하고 정유사의 주유소에 대한 기름 공급가격 인하가 실제 소매가격 인하로 연결되는지에 대한 현장점검도 강화할 방침이다. 임종룡 기획재정부 1차관은 8일 과천청사에서 열린 물가안정대책회의에서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임 차관은 "높은 국제곡물가격 수준이 지속돼 국내 물가여건에 부담이 될 수 있다"며 "정부는 밀, 원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