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의정부=김서정 기자] 경기 의정부시가 지난 1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디자인 문화공원 조성 방향’ 최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캠프 레드클라우드(CRC) 디자인 문화공원 조성 방향은 2022년 시군 정책 연구 지원으로 선정돼 경기연구원에서 시군전략정책과제로 추진 중이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난해 2월 반환된 CRC의 기존 시설을 보존·활용해 디자인 문화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기본 방향과 건축물 활용도 분석을 통한 6개 구역의 조성방안이 제시됐다.특히 경기연구원 김성하 연구위원은 군사목적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창원시의창구지역위원회(위원회)가 8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팔용동 미군사격장 조사과정에서 승인된 총기의 종류 중 시민 안전에 치명적인 기관총이 포함돼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위원회는 경남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에 위치한 미군사격장 폐쇄를 강력히 요구했다.창원시는 지난 4일 팔용동에 위치한 미군사격장에 확장공사를 일시중단하고 국방부·주한미군(미8군)·창원시 3자 합의로 추후 합리적 방안을 찾기로 발표했었다.하지만 최근 팔용동 미군사격장에서 사격훈련이 진행된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용산 대통령실 인근 주한미군 반환 부지에 조성된 ‘용산어린이정원’이 4일 정식 개방됐다.우리 국민이 100년 넘게 드나들 수 없었던 장소라 개방 자체만으로 의미가 있을 수 있지만, 환경오염 정화가 아직 안 됐다는 지적이 나오는 만큼 졸속으로 문을 열었다는 논란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윤석열 대통령 내외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용산어린이정원 입구(신용산역 1번 출구 인근)에서 개최된 ‘용산어린이정원 개방행사’에 참석했다.전국에서 초청된 어린이가족과 일반국민을 포함해 관계부처 장관, 국회의원 등 약 200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국방부에서 진행하는 주한미군 전용 사격장 공사가 경상남도 창원시 도심 한가운데에서 이뤄지고 있어 인근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인근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들과 쇼핑시설, 버스터미널, 공단 등이 있어 이러한 위험성이 더욱 크다는 것이다. 주한미군은 이러한 공사를 SOFA 협정을 이유로 진행하고 있어 창원시민의 주권을 유린하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주한미군 전용 사격장 건설 중단·폐쇄 창원대책위(대책위)가 4일 창원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러한 사격장 공사를 당장 중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 도심 야산 중턱에서 대규모 벌목이 진행되고 있어, 무슨 사업이 진행되는지 알아봐 달라는 주민제보에 의해 관할인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창원시의창지역위원회가 현장 실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도당은 3일 성명을 통해 위치는 팔용 도시자연공원구역(차용동 산17-3번지 일원, 국방부 소유)으로, 아파트나 팔용육교에서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지만, 공사현장이 미군부대 정문 출입이 막혀 확인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했다.또 민주당 소속 창원시의원을 통해 창원시에 확인한 결과, 사업내용도 규모도 ‘군사상 기밀’이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기존 산업의 경계를 허무는 ‘콜라보레이션 팝업스토어’의 인기가 뜨거워지는 가운데 기업들은 ‘힙한’ 브랜드들과 협업한 팝업스토어를 선보이며 전에 없던 새로운 콘셉트를 앞세워 MZ세대를 공략하고 있다.제품 스토리와 브랜드 세계관을 극대화한 팝업스토어를 하나의 놀이 문화로 인식하고 즐기는 MZ세대가 늘면서 단일 브랜드에서는 기대할 수 없는 새로운 체험이 가능한 콜라보 팝업스토어에 열광하게 된 것이다. 콜라보 팝업의 주목받는 트렌드 중 하나는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반응이 뜨거운 패션 또는 디자인 브랜드와의 협업이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유기농산업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할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가 오는 30일부터 내달 16일까지 괴산유기농엑스포 광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충북도와 괴산군, 아이폼유기농국제본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국제 유기농 단체 ISOFAR(세계유기농업학회)·ALGOA(아시아지방정부유기농협의회)·FIBL(스위스유기농업연구소) 등 전 세계 회원국 다수가 참여하는 국제 박람회다. 특히 올해 엑스포는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지난 2015년 이후 7년 만에 개최돼 눈길을 끈
캠프 레드클라우드 시설물 점검[천지일보 의정부=김서정 기자] 의정부 시민협치 인수위원회 경제·행정·환경분과는 지난 15일 가능동에 위치한 캠프 레드클라우드에 대한 현장답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올해 2월 한미주한미군지위협정(SOFA) 합동위원장 간 협의를 통해 반환이 합의된 캠프 레드클라우드는 83만㎡의 규모로 그 활용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은 곳이다.앞서 김동근 의정부시장 당선인은 6.1지방선거 당시 캠프 레드클라우드를 디자인 클러스터(산업), 디자인 대학교(교육), 디자인 갤러리·공방(문화)이 어우러진 디자인 캠퍼스로
“美에 종속…독립국가가 아니다”“미군 철수시켜야” 주장도이날 싱가포르선 한미일 국방회담[천지일보=김민철 기자] 40여개의 시민단체가 11일 효순·미선 20주기 촛불정신계승 6.11 평화대회 집회를 열었다. 시민단체는 미국과의 불평등한 동맹이 아닌 미국을 철수시키고 쫓아내야 효순·미선이의 아픔을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반해 같은 날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한미일 국방장관 회담에서 한미일간 공조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날 서울시청 사거리 앞에는 5000여명의 사람들이 모였다. 시민 중 몇몇은 햇빛 때문에 검은색 선글
박병환 유라시아전략연구소장/전 주러시아 공사바이든 대통령이 한국에 도착하기 전에 선발대로 먼저 한국에 들어와 있던 미 국토안보부 산하 비밀경호국(SS) 소속 직원이 19일 오후 외부에서 술을 마시고 숙소인 용산구 하얏트호텔로 돌아와 택시에서 내리는 과정에서 택시기사와 택시에 탑승하려던 한국인 2명과 시비가 붙었다고 한다. 당시 호텔 보안 직원이 개입하고 폭행 신고를 접수한 경찰이 현장 출동했고 다음날 아침 경찰 조사를 받았으나 이렇다 할 조치는 없었다고 한다. 그 직원은 경찰 조사를 받은 후 미국 측에서 업무에서 배제하고 바로 귀국
“한미 연합훈련으로 전쟁 유발”미군 부대 중심 감염 확산 지탄[천지일보=안채린 기자] 대학생 진보 단체가 주한미군을 철수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냈다.19일 오후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은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지사 앞에서 주한미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확산하고 한반도 전쟁위기를 고조시킨다며 이들의 철수를 촉구했다.대진연은 “주한미군은 우리를 지켜주겠다는 명목으로 들어와 온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고 환경을 위협하는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며 “국민의 세금으로 방위비 분담금을 받아가며 은행에서 이장 놀이나 하고 불평
공원 조성 전 임시활용[천지일보 세종=홍나리 기자] 반환된 미군 용산기지의 스포츠 필드와 소프트볼장이 내년 3월부터 국민을 위한 체육시설로 개방된다.국토교통부는 용산기지 공원조성에 앞서 국민에 개방하기 위해 해당 시설 부지 조성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이 부지는 지난 2005년 정부가 용산 국가공원을 만들겠다고 발표한 이후 처음으로 반환받은 기지다. 이후 2019년 12월엔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절차에 따라 협의를 거쳐 우리 정부로 반환됐다.부지반환 이후 국토부는 용산기지 내 미군이 사용 중인 구역과 반환된 구역을 분리하기
SOFA 합동위 공동성명 채택용산기지 4분의 1 해당 면적[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한미가 내년 초까지 50만㎡ 규모의 용산 주한 미군기지를 반환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이는 용산기지 4분의 1가량에 해당하는 면적이다. 다만, 환경정화비용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이 없어 향후 쟁점으로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한미 SOFA(주한미군지위협정) 합동위원장인 고윤주 외교부 북미국장과 스콧 플로이스 주한미군 부사령관은 29일 오전 유선협의를 통해 향후 용산기지 구역 반환 계획 등을 논의하고, 이런 내용이 담긴 한미 SOFA 합동위 공동성명을
관·경·군 합동단속[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미국 독립기념일(7월 4일)을 앞두고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일대에서 주한미군 휴가자 등의 소란 행위 등을 막기 위해 관·경·군이 합동단속에 나선다.외교부까지 단속에 참여키로 했는데, 지난 5월 미국 현충일인 메모리얼 데이를 맞아 이 일대에서 벌어졌던 소란이 재연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외교부 당국자는 29일 “우리 국민의 불편과 우려를 감안해 해운대 등 지역에서 유사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주한미국과 관계부처와 협의해 왔다”며 “SOFA(주한미군지위협정) 주관 부처로서 현장 대응도 적극적
제201차 SOPA 합동위원회 결과 용산기지 일부 등 12개 기지 반환키로지역 숙원 미군기지 반환… 구청장 “용산기지 잔류시설 최소화시킬 것”[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 용산구(성장현 구청장)가 미군부대 사우스포스트 일부(스포츠필드, 소프트볼장)와 산재부지 등 반환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정부는 지난 11일 미국과 제201차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합동위원회를 화상으로 열고 11개 미군기지와 용산기지 2개 구역 등 모두 12개 기지를 반환받기로 했다.반환되는 서울 지역 내 장소는 용산기지 2개 구역(용산구), 캠프 킴(용산구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정부는 2022년 공공임대주택 200만호 시대를 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미 양국이 용산기지 일부를 포함해 전국 12개 미군기지 반환에 합의했습니다. 이 밖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확산을 막기 위해 선제검사를 적극적으로 시행하기로 했습니다.◆한미, 용산기지 포함 12개 미군기지 반환 합의(원문보기)☞한미 양국이 용산기지 일부를 포함해 전국 12개 미군기지 반환에 합의했다. 정부는 11일 오전 미국과 제 201차 주한미
제201차 SOFA 합동위서 반환 결론“오염 정화 책임 등은 지속 논의할 것”[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한미 양국이 용산기지 일부를 포함해 전국 12개 미군기지 반환에 합의했다.정부는 11일 오전 미국과 제 201차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합동위원회를 화상으로 개최하고 그동안 반환이 미뤄져 온 12개 미군기지를 반환받기로 했다고 밝혔다.반환되는 기지 중 서울 소재 기지는 모두 6곳으로 중구 극동공병단과 용산구 캠프킴 부지, 용산기지 남측지역 2개 구역, 용산구 니블로배럭스와 서빙고부지, 8군 종교휴양소 등의 반환이 결정됐다.대구
[서울=뉴시스] 용산미군기지 온전한 반환과 세균실험실 추방을 위한 서울대책위와 불평등한 한미SOFA개정 국민연대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가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발암물질 범벅, 미군기지 오염 규탄 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 후 청계천 오염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고윤주, SCM 계기 방미구체적 일정 확정하진 못해[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외교부가 15일(현지시간) 고윤주 북미국장이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제52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 참석 계기에 마크 내퍼 미 국무부 동아태 부차관보 등 인사들과 만나 ‘동맹 대화’ 추진 등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동맹대화’는 앞서 지난 달 한미 외교차관 회담에서 논의된 국장급 협의체다.양측은 이를 통해 주한미군 기지반환 협상과 한미지위협정(SOFA) 등의 현안을 논의할 예정인데, 이번 면담에서는 향후 추진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지만, 미국 대선
미 국방부, 출국 2주 전 격리코로나 사전검사 받도록 지침미8군 65의무여단 MOU 체결[천지일보 경기=손정수 기자] 최근 주한미군 장병들의 코로나19 확진 증가로 인해 경기도가 평택시, 외교부, 주한미군 등 관계기관과 ‘워킹그룹’ 대책 마련에 나섰다.지난 13일 평택 팽성국제교류센터에서 진행한 코로나 19 대응 워킹그룹 회의에는 김재준 경기도 비상기획관, 김인국 외교부 평택 SOFA 국민지원센터장, 김영호 평택 보건소장, 박홍구 평택시 국제문화국장, 주한미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이번 워킹그룹은 관계기관 간 소통·협력 체계를 바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