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 European Commission)로부터 자가면역치료제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 '피즈치바(프로젝트명 SB17)’ 품목허가를 최종 획득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이번 허가는 지난 2월 피즈치바가 유럽 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 자문위원회(CHMP)로부터 품목허가 긍정 의견을 받은 지 약 2개월 만이다. 이로써 이 회사가 유럽에서 허가받은 자가면역질환 바이오시밀러는 4개로 늘었다.스텔라라는 세계적 제약사 얀센이 개발한 판상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뉴욕증시 상장을 추진하는 미국 소셜미디어 업체 '레딧'의 상장 후 기업가치가 최대 8조원대에 달할 전망이다.레딧은 11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증권신고서에서 주식 공모가격 희망 범위를 주당 31∼34달러로 제시했다.레딧은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최대 7억4천800만달러(9천800억원)를 조달할 전망이다.신주 발행 물량 중 약 8%는 올해 1월 1일 이전에 계정을 연 레딧 사용자와 회사 이사진, 임직원 가족 등에 배정된다.공모가격 상단을 적용한 상장 후 기업가치는 54억달러(약 7조원)에 달할 것으로
미국 공화당 대선 주자들이 당내 경선에 에너지와 자금을 쏟아붓는 가운데 민주당 대선 후보가 확실시되는 조 바이든 대통령은 본선에 대비해 선거자금을 쌓아두고 있다.바이든 대통령과 민주당전국위원회(DNC)는 작년 4분기 9천700만달러(약 1천280억원) 넘게 모금했다고 발표했다고 AP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는 역대 그 어느 민주당 후보가 이 기간에 거둬들인 금액보다 많다.직전 기록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재선 캠페인이 2011년 4분기에 모금한 6천800만달러로 그간의 물가 상승률을 반영하면 오늘날 9천240만달러에
[천지일보=방은 기자] 미국 뉴욕 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각각 종가 기준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강행한 연금 개혁을 규탄하는 시위가 프랑스 곳곳에서 열렸으나 참여 인원이 크게 줄었다. 2016년 한인 사업가 지익주씨(당시 53세)를 살해한 필리핀 전직 경찰관과 정보원에게 사건 발생 6년여만에 1심 재판에서 무기징역이 선고됐다. 현대자동차 그룹과 SK온이 미국에 합작 설립하는 배터리 공장이 조지아주 정부로부터 7억 달러(한화 약 9천억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올해 1∼3월 라면 누적 수출액이 역대 1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관세청 등에 따르면 올해 들어 3월까지 라면 수출액은 2억 800만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기존 최대치였던 지난해 1분기(1억 8193만 달러)보다 14.3% 증가한 수치다.1분기 라면 수출액은 2015년 이후 증가세를 보였다. 2015년 1분기 5077만 달러에 이어 2018년 1분기 1억 7만 달러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1억 달러를 넘긴 데 이어 올해 1분기 2억 달러를 돌파했다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연구원이 공동으로 이성민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미디어영상학과 교수를 초청해 영상콘텐츠 산업 관련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영상콘텐츠 산업의 현황-가치사슬 변화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열린 이번 강연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성민 교수는 특강에서 현재 방송과 영화 사이에서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가 차지하는 콘텐츠 산업의 변화상과 드라마 수출의 변화, 방송 영상 콘텐츠의 국가별 수출 비중 등을 조망했다.특히 지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3년 동안 방송 프로그램 수출액이 지상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당내 최측근으로 꼽히는 정성호 의원이 지난해 말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특별면회한 것으로 파악됐다.15일 법조계와 뉴시스에 따르면 정 전 의원은 지난해 12월 16일 수원구치소에 수감된 이 전 부지사를 찾아가 ‘장소변경 접견 방식’으로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장소변경 접견은 접촉 차단시설이 없는 접견실에서 이뤄져 특별 면회라고도 불린다. 일반 접견과 달리 대화가 녹음되지 않고 교도관이 직접 면담 요지를 손으로 기록하게 된다.이 전 부지사는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부회장으로부터 대북사업을 돕는 대가로
[천지일보=임혜지, 홍수영 기자]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이 북한에 건넸다고 인정한 800만달러(약 100억원) 이외에 추가로 50만달러(약 6억원)을 보낸 정황이 포착됐다.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 김영남)는 김 전 회장으로부터 이러한 진술을 확보, 용처를 파악중인 것으로 2일 알려졌다. 앞서 김 전 회장은 2019년 상반기 스마트팜 조성 사업비 500만 달러와 당시 경기지사였던 이재명 대표의 평양 방문시 각종 행사 등을 위한 경비 300만 달러 등 모두 800만 달러를 북측에 전달했다고 진술했다. 그는 2019년 1월 중국 선
미국 월스트리트의 대형 은행들이 경기 둔화 속에 혹독한 3분기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향후 경기 불확실성에 대한 경고 메시지도 내놨다. 다만 일부 은행들의 실적 감소폭은 시장 예상보다는 양호한 수준이었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CNBC방송 등에 따르면 자산 기준 미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는 3분기 순이익이 97억4천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17% 감소했다고 밝혔다. 역시 이날 3분기 실적을 발표한 웰스파고의 순이익은 35억3천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31%, 씨티그룹의 순이익은 34억8천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25% 각각 급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0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시에 소재한 한우즈섬유테크노파크에 대구경북기계협동조합 사무소가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최우각 대구경북기계협동조합 이사장,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 일홈 하이드로프 우즈베키스탄 섬유협회장, 이노테크노파크 대표이사, 섬유대학총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날 우즈베키스탄의 섬유산업 육성을 위해 한국의 산업통상자원부의 ODA사업(경북테크노파크 사업 참여)으로 설립한 한-우즈섬유테크파크에서 섬유기계 수출상담회가 열렸다. 지역에 소재한 12곳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다음달 대만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로이터통신이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를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T는 사정에 밝은 소식통 6명을 인용해 펠로시 의장이 내달 대표단을 이끌고 대만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현직 미국 하원의장이 대만을 찾는 것은 1997년 민주당 클린턴 행정부 때 공화당 소속 뉴트 깅그리치 이후로 25년 만이다. 특히나 미국과 중국의 긴장이 한층 고조된 상태에서 권력서열 3위인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이 추진되는 것이다. 또 펠로시 의장 일행은 대만과 더불어 일본과 싱가포
“총회 투표권 즉시 회복 예상”[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정부가 국내 은행에 묶여있는 동결자금으로 이란의 유엔분담금을 대신 납부했다.외교부는 23일 보도자료를 내고 “국내의 이란 원화 자금으로 이란의 유엔분담금 1800만달러(우리 돈 222억원) 상당을 납부 완료했다”고 밝혔다.이번 납부는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실(OFAC)과 유엔 사무국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이뤄졌다는 게 외교부의 설명이다.앞서 지난 13일 이란 정부는 유엔 분담금 미납에 따른 총회 투표권 상실 등을 우려해 국내 동결자금으로 분담금을 납부해 줄 것을 우리
의료용 사용허가 무제한 발급, 주민 10명중 한명 소지생산 규제도 전혀 없어 다른 주 생산비의 수십분의 1미서 가장 가난한 오클라호마주 세입만 1600억원 달해미국 오클라호마주 인구 500명의 작은 도시 케오타의 오순절 교회 옆에 있는 진료소 G&C 디스펜서리에는 대마 냄새가 진동한다. 이 곳에선 OG쿠시나 마우이와우이 품종의 1그램에 3달러(약 3550원)으로 다른 주의 4분의 1 가격이다.마을 한쪽 끝 이동주택 단지 가까운 곳에 있는 실내 농장은 이 마을에서 운영되는 대마 농장 40곳 중 한 곳이다. 올해 시애틀에서 이사해온 로
8일간 비즈니스 상담 1841건·계약협의 268건[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이달 초까지 8일간 열린 ‘2021 서울국제트래블마트X서울의료관광국제트래블마트(SITM&SITMMT 2021)’가 대한민국 전 지역에 대한 여행상품 사업 확장과 개발 부문에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고 29일 밝혔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위축된 관광업계 회복과 향후 세계 관광시장을 선점한다는 목표로 지난 8일간(10월 26일~11월 5일) 대면·비대면으로 진행됐다.이번 행사는 해외 40개국 278개사와 국내 359개사
경남도·사천시·KAI·KAEMS, 항공MRO 사업 추진사천 항공MRO 산업단지 2023년 준공 목표사천, 경남 항공산업의 미래성장 주도에 지원[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지난 2017년 12월 경상남도·사천시의 지지 아래 KAI가 국토교통부로부터 우리나라 최초로 정부지원 항공MRO 사업자로 선정됐다.경남도와 사천시는 항공MRO 산업단지 조기 착공과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1000억원(도 400, 사천 600)의 예산으로 2018년 12월에 공사를 시작했다.2021년 8월 말 기준으로 60%의 공정률을 보이며, 2023년에 준공하는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하나카드(대표이사 권길주)가 후원하는 프로골퍼 이민우(23)가 유럽투어대회에서 우승하면서 하나카드의 골프마케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하나카드는 이민우가 12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에서 열린 스코티시 오픈(총상금 800만달러)에서 우승했다고 13일 밝혔다.이민우는 이번 스코티시 오픈 우승으로 지난해 2월 호주 ISPS 한다 빅오픈 유러피언투어 첫 우승 이후 통산 2승째를 달성했다. 제149회 디 오픈 챔피언십 출전권까지 거머쥐는 기쁨을 누렸다.이민우는 경기 초반부터 3번홀부터 8번홀까지 6개 홀 연속
영국 억만장자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이 11일(현지시간) 자신이 창업한 버진 갤럭틱의 우주비행선을 타고 '우주'인 고도 88.5㎞까지 비행했다.우주를 관광하는 시대를 열어젖혔다고 평가된다.그러나 당장 '우주관광 붐'이 일 것이라고 보는 사람은 적다.비용과 안전 등 뛰어넘어야 할 문제가 산더미여서다.우주관광산업이 유망하다는 데는 큰 이견이 없다.미국 투자은행 코웬은 지난해 8월 브랜슨 회장처럼 버진 갤럭틱의 비행선을 타고 우주의 경계까지 다녀오는 '준궤도 여행'의 잠재수요층을 약 240만명으로 추산했다.코웬이 조사해보니 순자산이
세계 억만장자들이 앞다퉈 우주 비행에 나서면서 경쟁에 불이 붙고 있다.1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영국 억만장자 리처드 브랜슨의 민간 우주 탐사기업 버진 갤럭틱은 오는 11일 시험 비행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비행에는 총 6명이 탑승할 예정으로, 창립자 브랜슨도 동행한다. 우주선은 미국 뉴멕시코 발사 기지에서 발사될 예정이다.브랜슨은 트위터를 통해 "나는 언제나 몽상가였다. 어머니는 나에게 절대 포기하지 말고 별을 향해 손을 뻗으라고 가르치셨다"며 "11일은 꿈을 현실로 바꾸는 시간이다"라고 밝혔다.브랜슨은 이로써 아마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충돌이 열흘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제연합(UN)이 가자지구 긴급구호자금으로 3800만달러(약 430억원)가 필요하다며 호소에 나섰다.19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유엔 팔레스타인난민구호사업기구(UNRWA)는 가자지구 긴급구호자금 3800만달러 긴급 호소에 나섰다.기구는 30일간 가자지구 내 식량, 보건, 식수, 위생, 심리 상담 등을 즉시 제공하기 위해 3800만달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동예루살렘을 포함한 서안지구 보건, 대피소, 교육, 안전 등에도 사용될 예정이라고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 GIB 사업부문은 22일 미국 아마존 사 물류센터 매입과 관련된 미화 총 2억8천만 달러 규모의 IB 딜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신한 GIB 사업부문과 이지스자산운용은 컨소시움을 구성해 아마존 사가 뉴멕시코주에 건설 중인 물류센터를 매입했으며, 건물 완공 시점인 내년 9월부터 최대 45년(최소 20년) 간 아마존 社에 장기 임차하는 구조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마련했다.이번 딜의 총액 미화 2억 8천만달러 중 신한은행은 1억 8800만달러 선순위 대출을 주선했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