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룡 “박 전 시장 사건, 공소권 없음으로 조치하는 게 타당”민주당 김민석 “국민 눈높이에 맞게 수사 진행해야” 지적도통합당‧정의당, 박 전 시장 수사 경찰 의지 없다 비판[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여야는 20일 김창룡 경찰청장 인사청문회에서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사건 수사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특히 박 전 시장의 피소 사실에 대한 청와대 보고 과정과 서울시에 수사 상황이 유출된 경위에 대해 질문이 쏟아졌다.청와대 정무수석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김 후보자의 청문회에서 “고위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경찰이 과거 ‘화성연쇄살인사건’으로 불리기도 했던 ‘이춘재 살인사건’에 대한 재수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2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용의자 이춘재가 14명의 여성을 살해하고 9명의 여성을 상대로 성폭행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경찰에 따르면 이춘재가 자백한 14건의 살인사건은 1986년 이춘재의 군대 전역 후 일어났습니다. 사건 발생 시기와 장소가 용의자의 생활반경과 일치했고, 그중 5건의 살인은 30년이 지났지만 증거물에서 이춘재의 DNA가 검출됐습니다. DNA가 검출되지 않은 9건도 자백의
살인 포함 강간 23건 확인자백 25건 강간도 범행 판단다만 객관 증거는 확보 못해뚜렷한 사이코패스 성향 파악당시 경찰관·검사 10명 입건직권남용·감금 등 혐의공소시효 끝나 처벌은 못해[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경찰이 과거 ‘화성연쇄살인사건’으로 불리기도 했던 ‘이춘재 살인사건’에 대한 재수사 결과를 2일 발표했다.경기남부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이날 오전 이 사건의 용의자 이춘재(57)가 14명의 여성을 살해하고 다른 9명의 여성을 상대로 성폭행을 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경찰은 “이춘재가 자백한 14건의 살인사건이 시간적으로 19
검찰로 송치돼도 처벌은 안 받아[천지일보=최빛나 기자] 경찰이 2일 장기미제 사건으로 남아있는 ‘이춘재 연쇄살인사건’에 대한 재수사 결과를 발표한다. 이 사건은 화성연쇄살인사건이라고 불렸다.화성연쇄살인사건이라고도 불렸던 이춘재 연쇄살인사건은 1986~1991년 경기 화성군(당시) 태안읍 반경 2㎞ 이내에서 6년 동안 10명의 여성이 성폭행 당하고 숨진 채 발견되는 연쇄살인사건이다.사건 담당 수사본부인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본청 5층 대강당에서 ‘이춘재 연쇄살인사건 종합 수사결과 발표’에 대한 브리핑을 실시한다고
2019년 기해년(己亥年) 한 해가 저물어가고 있다. 새해가 되면 ‘항상 좋은 일만 가득했으면’ 하는 것이 모든 이들의 염원이지만 한 해를 뒤돌아보면 우리 사회는 갈등과 분열, 충격적인 사건들로 잠시도 평온할 틈이 없었다. 본지는 연말을 맞아 ‘유치원 개학연기 사태’부터 ‘화성연쇄살인범’, 국민을 둘로 나눈 ‘조국 사태’에 이르기까지 올해 우리 삶에 큰 영향을 미쳤던 10대 이슈를 키워드로 재조명해봤다.DNA분석기법 발달로 증거 찾아5·7·9차 사건 이춘재 DNA 확인살인 14건 성범죄 30여건 자백모방범죄 8차도 이춘재 소행고문
올해도 정치·경제·사회의 흐름이 모두 평탄치 않았다. 사법부에선 헌정 사상 최초로 전직 대법원장이 수감되는가하면 입법부인 국회에선 패스트트랙 사태로 인한 갈등으로 노루발못뽑이, 일명 ‘빠루’라는 연장까지 등장하며 ‘동물국회’라는 치욕적인 수식어가 나오게 됐다. 경제적으로는 일본의 일방적인 백색국가 제외 조치로 인해 반도체 핵심 부품의 공급이 단절되며 큰 타격을 입게 됐고, ‘조국 사태’에 둘로 나뉜 민심은 제각기 대형집회를 개최하며 혼돈의 끝을 보여줬다. 2019년 기해년(己亥年) 한 해 10대뉴스를 천지일보 뉴스팀이 선정했다.1.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범행을 완강히 부인하던 이춘재가 지난 9월 프로파일러에게 자백하던 과정이 공개돼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이춘재는 당시 프로파일러에게 A4 용지를 달라고 하더니 살인 12 더하기 2, 강간 19, 미수 15를 적었다. 이춘재연쇄살인사건(구 화성연쇄살인사건) 10건뿐만 아니라 4건의 다른 살인 사건을 처음 자백하던 순간이었다.모방 범죄로 윤모씨가 이미 검거된 8차 사건을 놓고 이춘재는 경찰에 은밀한 제안을 하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자신의 범행으로 자백하면 다른 사람을 범인으로 지목한 경찰이 곤란해지는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 이슈종합[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이낙연 국무총리의 후임으로 정세균 전 국회의장을 지명했다. 최장수 총리인 이낙연 총리가 총리직 마무리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여야가 한국당의 국회 집회 폭력에 강경대응을 시사했다. 북한이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를 외면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부터 시세 9억원이 넘는 아파트 공시가격이 크게 오를 것으로 보인다. 삼성의 조직적 노조와해가 법원에서 또 유죄로 인정받았다. 삼성전자의 2인자 이상훈 이사회 의장은 법정구속됐다.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표창장 위조 공소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경찰이 ‘진범 논란’을 빚어온 ‘화성연쇄살인사건’ 8차 사건 당시 담당 검사와 경찰관을 정식으로 입건했다. 또한 화성연쇄살인사건의 명칭은 ‘이춘재 연쇄살인사건’으로 변경했다.경기남부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17일 브리핑을 열고 “8차사건 당시 수사라인에 있던 검찰과 경찰 관계자 8명을 형사 입건했다”고 밝혔다. 또 “신상공개위원회를 열어 이춘재에 대한 신상을 공개하고 화성연쇄살인사건을 ‘이춘재 연쇄살인사건’으로 명칭을 바꾸기로 했다”고 발표했다.수사본부는 이춘재 연쇄살인사건 당시 수사에 참여한 경찰관 51명
수원지검, 조사 착수 배경 설명… ‘검경 갈등’ 확산 우려한 듯엉뚱한 체모가 범인의 것으로 둔갑… 검찰 “진상 철저히 규명”[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진범 논란’이 일고 있는 이춘재 연쇄살인 8차 사건과 관련해 당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 결과가 조작된 사실을 검찰이 확인했다.이춘재 8차 사건을 직접 조사하는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전준철)는 재심청구인인 윤씨(52)를 당시 범인으로 최초 지목하는 데에 결정적 증거로 사용된 국과수 감정서가 허위로 조작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검찰은 "체모에 대한 방사성동위원소 감별법
“윤씨 재심절차 위한 결정”[천지일보=최빛나 기자] 화성 연쇄살인 8차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돼 20년간 억울하게 수감생활을 했다고 주장한 윤모(52)씨가 재심을 청구한 것과 관련해 경찰이 화성연쇄살인 사건의 피의자 이춘재(56)를 진범으로 잠정결론지었다.경기남부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15일 브리핑을 열고 화성 연쇄살인 8차 사건 관련 중간수사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화성연쇄살인사건 전담 수사본부장인 반기수 2부장은 “윤씨가 수원지법에 재심을 청구함에 따라 재심절차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당시 수사기록을 검찰에 송고했다”고
공원 총 6900여㎡ 9일 간 수색기동대 등 인력 총 1180명 투입“불상 뼈 1점 외 내용물 의미 無”[천지일보=이수정 기자] 화성연쇄살인사건 피의자 이춘재(56)가 자신의 범행이라고 자백한 '화성 초등생 실종사건'에 대한 시신 수색작업이 9일 만에 끝이 났다.수사본부인 경기남부경찰청은 경기 화성시 소재 A공원 내 총 6900여㎥ 구역에서 피해자 김모양(당시 9) 시신 수색작업에 대한 결과를 9일 발표했다.경찰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진행된 수색작업에 경기남부청 과학수사대 230명 및 기동대 944명, 국립과학수사연구원 6명 등
8살 여아 사라졌는데 실종처리유류품 발견에도 알리지 않아[천지일보=이수정 기자] 화성연쇄살인사건 용의자 이춘재(56)가 살해했다고 자백한 화성 실종 초등생이 실종 당시 ‘가출인’으로 분류됐던 것으로 확인됐다.24일 화성연쇄살인사건 수사본부에 따르면 1989년 7월 7일 낮 12시 30분께 화성 태안읍에서 당시 초등학교 2학년이었던 김모(8)양은 학교 수업이 끝난 후 귀가하던 도중에 갑자기 실종됐다.경찰은 김양이 스스로 집을 나갔다고 보고 ‘가출인’으로 분류해 사건을 처리했다. 당시 김양의 부모가 두 차례에 걸쳐 수사를 요청했음에도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여야가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조국 수사’와 ‘패스트트랙 수사’를 촉구하며 서로에게 칼을 겨눴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장관직을 사퇴하고 곧바로 서울대 법대 교수로 복직하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현재까지 경기 파주시, 연천군, 김포시, 인천 강화군 등 총 14곳에서 발생했다. 일본여행 불매 운동의 영향으로 지난달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의 수가 절반 이상 감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주일간 핫했던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한국갤럽] 文대통령 지지율 40%대 무너졌다☞(원문보기)문재인
이호규 대중문화평론가최근 화성연쇄살인사건 용의자 이춘재와 관련된 뉴스들이 쏟아지고 있다. 수십년 만에 화성살인사건이 집중 조명 받으면서 장기 미제에 갇혔던 사건들이 제대로 추적이 되고 미제사건을 풀 수 있는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최근 경찰은 화성 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를 특정한 것을 계기로 미제사건전담팀 인력을 보강했다며 뒷북치듯 조직을 추가 개편했다. 경찰은 “개구리소년 실종 암매장 사건과 이형호 군 유괴사건 등 남은 미제사건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서울청 광역수사대 밑에 4개 팀을 추가 투입했다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 이슈종합[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사퇴했지만, 여전히 국회 국정감사 주인공은 조 전 장관이었다. 조 전 장관은 서울대학교로 복직했다. 이낙연 국무총리의 일왕 즉위식 참석을 계기로 한일관계가 개선될지 주목된다. 검찰 특별수사부(특수부)를 축소하고 명칭을 변경하는 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화성연쇄살인사건 이춘재가 8차 사건을 저지른 것으로 잠정 결론 내렸다. 태풍 하기비스로 인한 일본 내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다. 한국 남자축구가 29년 만의 북한원정서 비겼다. 홍콩의 15세 소녀의 사망을
최근 피의자로 ‘정식 입건’공소시효 끝나 처벌은 못해입건한 뒤 신상공개는 가능[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경찰이 화성 연쇄살인사건 용의자 이춘재(56)씨가 화성 8차 사건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잠정 결론 내렸다. 경찰은 전날 이씨를 화성 사건 5건에 대한 피의자로 정식 입건했다. 이에 신상공개가 이뤄질지 주목된다.화성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남부경찰청 반기수 수사본부장은 15일 브리핑을 열고 “이춘재가 화성사건 10건을 모두 범행한 것으로 보고 신빙성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수사본부는 화성 사건 외 이씨가 자백한 4건의 사건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 이춘재(56)의 신분이 피의자로 14일 전환됐다.경기남부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이춘재를 최근 강간살인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이춘재는 10여 차례 이어진 경찰조사에서 10건의 화성사건을 포함해 총 14건의 살인과 30여건의 강간·강간미수 범죄를 저질렀다고 자백했다.이춘재가 저지른 모든 범죄의 공소시효는 끝난 만큼, 이번 입건이 실제 처벌로 이어지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다만 피의자로의 신분 전환을 계기로 해서 신상을 공개할 가능성이 열려 있다.현행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
김홍철 기술경영학 박사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미제사건 중 하나인 화성연쇄살인사건의 범인이 무려 33년만에 잡혔다. 피해자들에 대한 애도와 더불어 그 가족들에게도 심심한 위로와 함께, 한편으로 진범이 잡힘으로써 그 동안 쌓였던 분노와 억울함이 조금이나마 해소되셨기를 희망한다. 진범인 무기징역수 이춘재도 여러 차례의 사건현장에서 채집, 분석된 DNA결과를 경찰이 내밀자 더 이상의 부인이 먹혀들지 않았고, 자신이 범인임을 자백하였다고 한다. 이로써 최첨단 과학기술의 발전이 장기미제사건 해결의 실마리를 풀 수 있음은 물론, 미래 범죄예방까지
화성 10건 중 5건 DNA검출“8차 관련 진술 유의미하다”[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화성 연쇄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이춘재(56)씨의 DNA가 화성사건 4, 5, 7, 9차에 이어 3차 사건 증거물에서도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사건을 수사하는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최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으로부터 3차 사건의 증거물에서도 이씨의 DNA가 검출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이씨의 DNA가 검출된 3차 사건 증거물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선 알려지지 않았다.화성 3차 사건은 지난 1986년 12월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