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광양시는 시 최초 수소버스가 출고돼 이달부터 운행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운행하는 수소버스는 관광버스로 그동안 승용차에 집중했던 광양시 수소차 보급 사업이 올해를 기점으로 버스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올해 안에 관광버스 8대를 추가 보급하고 오는 8월부터는 시내버스 2대도 도입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약 71억원(국비 58억, 도비 10억, 시비 3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구입 보조금으로 1대당 고상버스 3억 7천만원, 저상버스 3억 9천만원을 지원한다. 구입 보조금을 감안하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가축분뇨 중 특히 소똥(우분)의 처리방법 다변화를 위해 우분으로 고체연료를 생산해 판매하는 내용의 규제특례를 추진한다.환경부는 이러한 규제특례가 29일 오후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리는 ‘2024년 제1차 규제특례심의위원회’에서 관계부처 당연직 위원 및 민간위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 확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가축분뇨 중 우분은 돈분(豚糞)과 달리 고형물 함량이 높아 현재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에서 사용하는 정화처리나 바이오가스화 처리방법으로는 처리가 어려운 실정이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기업교육 전문기업 휴넷이 오는 4월 11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국제 정세’를 주제로 ‘휴넷 CEO -비즈니스 리뷰 포럼’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총 4개 세션 ▲박태균 서울대 교수의 ‘2024년 미국 대선’ ▲강준영 한국외대 교수의 ‘중국의 위기’ ▲조원경 UNIST 교수의 ‘중동 리스크, 빈 살만이 바꿔가는 사우디의 미래’ ▲오화석 배재대 교수의 ‘떠오르는 강대국 인도의 현실과 전망’이 진행된다.미국, 중국, 중동, 인도 등 주목해야 할 주요 국가들과 관련한 글로벌 이슈를 압축적으로
[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경기 시흥시가 내구연한 15년 미만인 가스열펌프 냉난방기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저감장치 부착 비용의 90%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가스열펌프는 전기 대신 도시가스(액화천연가스나 액화석유가스) 동력을 이용해 에어컨 실외기를 가동하는 냉난방기기로, 가동 시 질소산화물과 총탄화수소 등의 대기오염물질을 내뿜는다. 이에 따라 2022년 6월 30일에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이 개정돼 2025년부터는 대기배출 시설 신고가 의무화됐다.단 2024년 12월 31일까지 저감장치를 부착하면 대기배출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의회가 21일 제289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개최해 임시회 중 심사한 안건 34건을 의결하고 회기를 마무리했다.시의회는 앞서 지난 4일부터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4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잇달아 열어 이들 안건을 심사해온 바 있다.3차 본회의에서 처리된 안건을 위원회별로 살펴보면,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박은경) 소관의 ‘안산시의회의원 월정수당·의정활동비 및 여비 지급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2건은 위원회 제안으로 원안 가결됐다.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김진숙)가 심사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정부와 정책금융기관, 5대 국내 은행이 국내 기업들의 ‘기후위기’ 대응을 돕기 위해 2030년까지 총 452조원의 민관금융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금융위원회는 19일 서울 마포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5대 시중은행장·정책금융기관장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금융지원 확대방안’을 발표했다.금융위는 기업의 ‘저탄소 공정 전환’을 위해 오는 2030년까지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등 정책금융기관들이 총 420조원의 정책금융을 공급하도록 했다. 저탄소 전환
[천지일보 장성=이미애 기자] 장성군이 지역 주민의 안전한 가스 사용을 지원한다.장성군은 이달 25일까지 ‘엘피지(LPG) 용기 사용가구 시설개선사업 및 가스안전장치 보급사업’ 신청을 받는다.군에 따르면 LPG가스 이용가구 가운데 대다수가 고무호스로 가스를 공급받는다. 고무호스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균열, 헐거워짐, 절단 등 노후에 따른 문제가 발생해 화재사고를 촉발할 수 있다.‘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에 따르면 2030년까지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해야 하며 이행하지 않을 경우 20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장성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자동차 주행거리를 줄이고 인센티브를 받는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자를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주행거리 감축량에 따라 연간 최대 1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수송분야 온실가스 감축 실천 사업이다.올해는 지난해 대비 40%가량 늘어난 3108대를 지원할 예정으로 비사업용 휘발유, 경유, 액화석유가스(LPG) 승용·승합 차량(12인승 이하)이 대상이다. 전기, 하이브리드, 수소 차량은 참여 대상에서 제외된다.참여는 자동차 탄소중립포인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LG전자가 오는 12일(현지시간)부터 15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모스트라 콘베뇨 엑스포(MCE) 2024’에서 다양한 공간에 맞춤형으로 적용하는 고효율 공조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LG전자는 MCE 2024에 432m² 규모 부스를 마련하고 주거 및 상업용 냉난방 공조(HVAC) 솔루션을 선보인다. MCE는 격년 개최되는 유럽 최대 규모 공조 전시회로 올해는 전 세계 53개국에서 150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LG전자는 ‘주거용 솔루션존’에서 ‘지속 가능한 집’을 위한 토털 에너지 솔루
[천지일보=김가현 기자] 한국동서발전은 성신양회와 8일 서울 종로구 성신양회 본사에서 ‘해외 에너지효율화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동서발전과 성신양회는 시멘트 공장의 폐열, 폐기물 매립지에서 발생하는 가스 등 버려지는 자원을 활용해 에너지를 생산해 화석연료의 사용량을 낮추는 방법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인다. 폐열회수 발전은 시멘트 생산 과정에서 발생되는 고열을 보일러의 열원으로 재활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이다.감축한 온실가스는 파리협정에 의한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의 배출권으로 확보하고 해당 국외 감축실적
우크라이나에서 발견된 석기의 제작 시기가 최소 100만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AP 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덴마크 오르후스대학교 지리학과의 마스 크누센 교수 등 연구진은 6일 출간된 과학 저널 네이처를 통해 이같은 내용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이 석기는 1970년대 루마니아와 접경한 우크라이나 서남부의 코롤레보 지역에서 출토된 화산암 덩어리로, 가공된 뗀석기 형태라고 연구진은 설명했다.석기가 발견된 주변 퇴적암 지층의 연대는 100만년 이상 된 것으로 추정됐다.크누센 교수는 "이는 유럽에서 발견된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LG전자가 벽걸이 에어컨 최초로 바람이 나오는 토출구가 정면과 하단 2개인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7일 밝혔다.LG전자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오는 12일(현지시간)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유럽 최대 공조전시회 ‘모스트라 콘베뇨 엑스포(MCE) 2024’에 참가해 벽걸이 에어컨 ‘듀얼쿨(DUAL COOL)’을 선보인다.이 제품은 토출구가 하나인 기존 벽걸이 에어컨보다 더 빠르게 실내를 냉난방한다. LG전자가 20.9㎡의 방에서 자체 테스트한 결과 33도(℃)의 실내 온도를 5도 낮출 때 기존 제품 대비 20% 이상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가 오는 6일 여수 미래혁신지구에 한국화학연구원 탄소중립화학공정실증센터를 열고 탄소중립 대응 신산업 육성에 나선다.4일 시에 따르면 국내 최대 종합 석유화학 산업단지인 여수국가산단을 친환경·저탄소 산업단지로 전환하고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과 석유화학산업의 경쟁력 강화가 그 취지다.탄소중립화학공정실증센터는 국내 유일의 탄소 중립형 석유화학 공정 실증 연구시설로 ▲저탄소 고부가 산업공정에 필요한 촉매개발 ▲CCU 실증에 필요한 장비와 시제품 제작 지원 ▲탄소중립 대응 기술개발 등의 핵
[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화성시가 경기도내 단일 지자체로는 최초로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받았다.앞서 화성 지질공원은 지난 2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환경부 제29차 지질공원위원회 최종 심의를 통과했으며, 전국에서 16번째 국가지질공원으로 29일 지정 고시됐다.국가지질공원은 지구과학적으로 중요하고 경관이 우수한 지질유산을 보전하는 동시에 이를 교육·관광 사업 등에 활용해 지역의 지속 가능한 경제 발전을 도모하고자 환경부 장관이 인증하는 대안적 개념의 공원제도이다.화성 국가지질공원 지질명소는 ▲고정리 공룡알 화석산지 ▲우음도 ▲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전남 곡성군이 농번기 시작 전 토양의 건강을 개선하고 지력을 보전하기 위해 2757t의 토양개량제를 신속히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토양개량제 공급은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3년마다 한 번씩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에 등록된 농지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이번 공급은 목사동면, 죽곡면, 고달면, 옥과면의 4개 읍·면, 총 8936필지, 1380㏊에 대해 규산 9만 7767포, 석회 3만 7944포, 패화석 2135포를 포함한 총 13만 7846포/20㎏이 지역농협을 통해 배포될 예정이다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지방소멸’을 초래할 저출산·고령화 현상이 더욱 악화되면서 15년 뒤에는 우리나라 경제 잠재성장률이 0%대로 추락할 거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경제 발전을 이끌어갈 연구인력도 10만명 이상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면서 장기 경제 성장에 빨간불이 켜졌다.대한상의 지속성장이니셔티브(SGI)는 15일 ‘저출산·고령화의 성장 제약 완화를 위한 생산성 향상 방안’ 보고서를 통해 저출산·고령화가 우리 경제 성장과 혁신 역량에 심각한 위협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00년대의 4.7%였던 국내 경제의
[천지일보=이솜 기자] 세계 기후 문제에서 가장 문제 중 하나는 ‘메탄’이다. 이산화탄소보다 80배 이상의 온실효과를 가지고 있어 인류에 큰 위협이 되는 메탄이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대용량으로 쏟아지고 있다고 한다.전 세계의 폐기물 매립지에서 2019년 이후 강력한 온실가스인 메탄이 1000건 이상 대규모로 누출됐다고 13일(한국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다.가디언은 전 세계의 위성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남아시아 국가와 아르헨티나와 스페인은 폐기물 관리를 통해 누출을 방지할 수 있었음에도 메탄을 과다 배출했다고 지적했다.매립지
[천지일보 평택=노희주 기자] 전국 지자체 대부분이 인구소멸과 관련해 대응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평택시는 꾸준히 인구가 증가하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지난해 말 기준 평택시 인구는 총 63만 2785명(주민등록 인구 59만 1022명, 등록외국인 2만 8822명, 거소신고자 1만 2941명)이다. 지난해 시행한 평택시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2027년 약 69만명, 2040년 약 90만명을 내다보고 있다.1995년 평택군·평택시·송탄시 3개 시·군 통합 이후 평택시 인구는 매년 증가해 왔다. 같은 기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량 감축은 전 세계적인 이슈다. 지금 세계 각국은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오염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각종 규제를 내놓고 있다. 우리나라는 플라스틱 사용량이 상당한 국가인데 과연 일회용 플라스틱에 대한 정책은 어디까지 왔나 살펴봤다. 해외 주요국들은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 사용 금지 규정은 물론, 취약계층을 위한 예외규정까지 마련하며 신속하게 대처하고 있다. 2022년 OECD의 플라스틱 사용에 관한 보고서 ‘글로벌 플라스틱 아웃룩’에 따르면 “정부와 국제기구가 궁극적으로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
[천지일보 전남·전북=김미정·김동현 기자] 전남도와 전북도가 설 명절을 맞이해 다채롭고 풍성한 문화행사를 운영한다. 전남·전북을 찾는 귀성객들과 방문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전주에서는 한옥마을을 중심으로 모주체험, 윷놀이, 판소리, 풍물놀이 등 전북의 자랑하는 전통문화를 방문객들이 흠뻑 느낄 수 있게 준비했다.익산 교도소세트장과 정읍시립박물관에서도 연휴 기간 고누, 투호 등 전통놀이와 맷돌체험 등 다양한 전통체험 등을 준비해 가족과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마련했다.특히 부안 위도에서 역사가 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