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하나은행이 미국 글로벌 금융·경제 전문지 ‘글로벌파이낸스’로부터 ‘2024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상’을 수상했다.하나은행은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글로벌파이낸스로부터 통산 8회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에 선정됐다”고 밝혔다.하나은행은 “글로벌파이낸스는 전 세계 105개국 1193개의 은행과 체결 중인 국내 최다 규모의 환거래 계약을 통해 외국환 및 무역금융 분야에서 한국 내 부동의 선두 자리를 고수한 점, 독보적인 글로벌 역량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디지털상품 출시 및 철저한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유럽의 일광절약시간제 이른바 서머타임이 31일 시작된다. 이에 유럽과 한국 간 시차가 1시간 줄어들게 된다.유럽대륙에서는 이날 오전 2시가 오전 3시로 변경된다.중부유럽표준시(CET)를 쓰는 국가와 한국 간 시차는 8시간에서 7시간으로 줄어든다. CET를 쓰는 국가는 네덜란드, 노르웨이, 덴마크, 독일, 룩셈부르크, 리히텐슈타인, 북마케도니아, 모나코, 몬테네그로, 몰타, 바티칸 시국, 벨기에, 스웨덴, 스위스, 스페인(카나리아 제도 제외),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체코, 크로아티아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27일(현지시간) 프랑스 몽루주 소재 크레디 아그리콜 그룹 본사를 방문해, 글로벌 CIB 분야 선도 은행인 크레디 아그리콜 CIB(Crédit Agricole Corporate and Investment Bank)와 유럽 지역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50년 전인 1974년 같은 해 프랑스와 대한민국 은행 중 최초로 서로의 국가에 진출한 두 금융기관이 맞손을 잡은 협력 사례다. 양 기관은 유럽 전 지역에서 ▲CIB(Corporate & Investment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카카오페이가 오는 6월 14일부터 7월 14일까지 유럽축구연맹(UEFA)이 주관하는 제17회 국제 축구 선수권 대회 ‘유로 2024’를 맞아 공식 스폰서 알리페이플러스와 함께 대규모 티켓 증정 이벤트를 개시한다.카카오페이는 사용자들에게 많은 혜택을 돌려드리기 위해 알리페이플러스와 함께 ‘유로2024’ 티켓과 유럽 여행 지원금, 여행 상품권, 식사권, 치킨 쿠폰 등 상품을 준비했다. 이번 이벤트는 ‘원정대응원’과 ‘방구석응원’으로 구성됐다.메인이벤트인 원정대응원에서는 유로2024 결승전 티켓과 카카오페이포인트
글 신현배까마득히 먼 옛날, 어느 나라 임금님이 딸 셋을 데리고 살았다. 임금님은 딸들을 몹시 사랑했다.임금님이 다스리는 나라에서는 일 년에 한 번 큰 장이 섰다. 이날은 그 나라 사람들뿐 아니라 다른 나라 사람들까지 모여들어 물건을 사고팔았다.장날이 가까워지자 임금님은 세 딸을 불러 말했다.“며칠 뒤면 우리나라에 큰 장이 선단다. 나도 그날 장에 가려고 하는데, 갖고 싶은 물건이 있으면 이야기해 보아라. 무엇이든 사다 주마.”세 딸은 무엇을 사 달라고 할지 곰곰이 생각했다.먼저 큰딸이 입을 열었다.“아바마마, 저는 금빛 찬란한 옷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하나은행이 유럽시장 공략 강화를 위해 헝가리의 수도인 부다페스트에 사무소를 개소했다고 22일 밝혔다.지난 21일(현지시간) 열린 개소식에는 홍규덕 주헝가리 한국 대사, 피터 사트마리(Peter Szatmari) 헝가리 투자청 수석국장, 이승호 하나은행 유럽중동지역 본부장 등이 참석해 하나은행 동유럽 네트워크의 거점 역할을 맡을 하나은행 부다페스트 사무소 개소를 축하했다.하나은행은 “헝가리는 세계 4위의 배터리 생산기지”라며 “최근 이차전지 분야를 중심으로 그린필드형(용지 직접 매입 사업장 신규건설) 해외 자
이문성 전 명지전문대 겸임교수/법학박사양극화(polarization)는 사회적으로 양분되는 현상을 가리킨다. 어느 사안에 관한 논쟁이 진전될수록 사람들이 합의에 근접하기보다는 양측으로 더 멀어져가는 경우를 말한다.정보가 홍수를 이루는 현대사회에서는 당사자들이 공통된 이해관계를 확인하여 오해를 풀고 대립과 갈등을 해소하기 수월할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정보사회에서도 각자가 갖고 있는 견해차는 좁혀지기 어렵다.자신과 견해가 다른 경우 그 사람들이 사실을 제대로 모른다거나, 너무 감정에 휘둘려서 상황판단을 못한다거나, 너무 아둔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반드시 교육특구 동작을 완성하겠습니다.”국민의힘 나경원 동작을 예비후보는 1963년생으로 서울 동작구에서 태어나 서울여자고등학교를 다녔고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했다. 이후 그는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과정을 수료했다.나 예비후보는 사법연수원 24기로 수료했고 부산·인천지방법원과 서울행정법원에서 판사로 재직하다가 지난 2004년 17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비례대표로 당선돼 처음으로 원내에 입성했다.그는 국회의원 4선 동안 국회 운영위원회, 법제사법위원회, 문화체육방송통신위원회(현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등 여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이사장북한 체제의 반통일 선언은 이미 오래전에 있었다. 무려 52년 전인 1972년 7.4 남북공동성명 선언은 평양 정권의 두 개 조선 전략 그 자체였다. 그때 김일성은 북한 사회주의 체제의 한계를 깨달았었다. 식량 자체 해결도 어렵고 계획경제로 나라를 운영하기도 어렵다는 걸 그는 사회주의 지도자 중 가장 먼저 깨우쳤다고 필자는 생각한다.그래서 그는 자신의 리더십에 한계를 느끼고 장남 김정일에게 정권을 이양하기 시작하였던 것이다. 공산주의자였던 그가 제 정신을 차리고 한반도에서 자유민주주의와 대결에 승리할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SK그룹이 올해 글로벌 거점을 확대하고 계열사들의 솔루션을 묶어 동반 진출하는 등 글로벌 경영에 주력한다.최태원 SK 회장은 주요 글로벌 경제블록별 조직 구축과 그룹 차원의 솔루션 패키지 개발 등 기민한 대응을 최고경영자(CEO)들에게 주문하며 위기 돌파 의지를 강조해왔다. 이에 SK CEO들은 그룹 차원의 글로벌 사업 경쟁력과 시너지를 극대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SK그룹은 2010년 중국에 설립한 SK차이나와 같은 그룹 통합법인을 다른 거점 지역에도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반도체, HBM 선두권
[천지일보=방은 기자] 200년 이상 중립국 지위를 유지해왔던 스웨덴이 26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가입국으로 사실상 확정되면서 북유럽 안보 지형 재편이 가시화하고 있다.CNN,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헝가리 의회는 이날 오후 스웨덴의 나토 가입을 승인했다. 이로써 스웨덴은 나토 합류를 위한 모든 회원국 동의를 확보했다.스웨덴은 두 차례의 세계 대전과 냉전 갈등 속에서도 1814년부터 비동맹 중립 노선을 견지한 나라다. 그러나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안보 불안이 커지면서 같은해 5월 핀란드와 동시에 나
핵심요약러시아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한 지 24일로 만 2년이 됐다. 현재 전반적 전황은 우크라이나군에 답답하게 돌아가는 상황이다. 이 전쟁에 천문학적인 비용과 값을 매길 수 없는 많은 목숨까지 들었다. 그럼에도 종전 전망은 어둡다. 왜 그럴까. 지난 2년간의 전황과 양국의 입장을 함께 살펴보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2년교착 계속… 돌파구 안 보여조기 종전 협상 전망 어두워 러, 서방 제재 2년에도 굳건美·EU 제재·무기 지원 변수‘진짜’ 전쟁의 주체는 누굴까우크라이나 전쟁이 일어난 지 2년이 됐다. 현재로서는 가까운
천지일보가 간추린 이슈종합[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일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중대재해법) 적용 유예 법안과 관련해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제안한 절충안을 거부하기로 했다. 이에 여권은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날 국회에서 중대재해처벌법(중처법) 유예안을 거부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끝내 민생을 외면했다”고 비판했다.정부가 의사가 부족한 지방 의료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장학금·수련비용·거주비용을 지원받은 의사가 일정 기간 지역에서 근무하는 ‘지역필수의사제’를 추진한다. 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유럽연합(EU) 27개 회원국이 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500억 유로(550억 달러, 한화로 약 73조원)를 추가 원조하는 지원 패키지에 만장일치로 합의했다. 기간은 2027년까지 4년간이다.로이터, AFP통신 등에 따르면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소셜미디어인 X(옛 트위터)에 회원국 27명 지도자 모두가 이 지원안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미셸 의장 외에도 도날드 투스크 폴란드 대통령,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천지일보=이솜 기자] 프랑스에서 곡물을 재배하는 제롬 레노는 소비자들에게 농업에 대해 교육하는 비영리 단체의 공동 설립자이자 파리 인근 일드프랑스의 지역구 의원이다. 그는 지난주 프랑스와 유럽연합(EU) 전역에서 확산하고 있는 농민 시위에 동참하기 위해 트랙터에 시동을 걸었다.레노는 “정부 발표가 지켜지지 않은 지 몇 년이 지났다”며 “농사를 지으며 우리는 무게를 재고, 측정하고, 세는 것을 좋아한다. 그러나 이제 계산은 끝났다”고 미국의소리(VOA)에 말했다.유럽 농민들의 성난 민심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농가 소득은 점점
[천지일보=이솜 기자] 유럽연합(EU)이 우크라이나 장기지원안에 반대하는 헝가리에 할당된 EU 기금 중단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2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EU 당국자들은 내달 1일 특별정상회의를 앞두고 작성한 문건에서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나머지 회원국 정상은 ‘헝가리 총리의 비생산적 행동 탓에 EU 기금이 헝가리에 지원되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고 공개 선언할 것”이라고 명시했다.특히 문건은 “(헝가리의) 공공부문 적자를 메울 재원 조달 비용이 더 늘어나고 통화가치가 빠르게 하락할 수 있다”고 경
헝가리의 빅토르 오르반 총리가 24일(현지시간) 스웨덴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가입에 대해 이를 비준하도록 의회에 강력히 권했다고 자신의 X( 전 트위터)계정을 통해 밝혔다.AP, 뉴욕타임스, 신화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오르반 총리는 "방금 나토의 옌스 스톨텐베르크 총재와 전화 통화를 끝냈다. 나는 헝가리 정부가 스웨덴의 나토 가입을 지지한다는 사실을 재차 밝혔다. 나는 국회에 스웨덴의 가입안을 통과 시켜서 최우선적으로 이 비준 문제를 끝낼 수 있게 하라고 강조했다"고 X에 썼다.23일 튀르키예 국회가 스웨덴의 나토 가입을 비
[천지일보=이솜 기자] 중국이 엄청난 생산물량과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자동차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섰다.2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CNBC 방송 등 미국 매체는 중국이 이처럼 세계 최대 자동차 수출국으로 떠오르면서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 가장 큰 위협으로 등장했다고 분석했다.중국은 2023년에 500만대 이상의 자동차를 수출해 일본을 제치고 세계 자동차 수출 1위 국가가 됐다고 발표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상하이자동차(SAIC), 둥펑(東風)과 같은 전통의 국영기업뿐 아니라 BYD, 니오 같은 신생 업체들까
[천지일보=이솜 기자] 우크라이나의 탄약이 바닥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유럽연합(EU)이 새 기금을 만들어 수십조원 규모의 추가 지원을 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의 추가 지원을 받지 못한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과의 전선에서 수세에 몰리고 있는 상황을 고려할 때 유럽 안보를 위해 EU가 적극 나서야 한다는 위기감이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1일(현지시간) EU가 기존 원조 방식을 개편해 우크라이나에 220억 달러(약 29조 3천억원) 규모의 신규 군사 지원 방안을 검토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가 광주의 맛에 첨단기술을 접목한 푸드테크를 미래 신성장으로 삼고 올해 세계시장 확대, 고부가가치 창출 등 결실을 맺는 원년으로 삼는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올해 지역 농식품 스타트기업 육성과 수출 통합 마케팅, 프리미엄 상품 개발 등 광주식품산업 정책을 확대 강화해 먹거리 신산업 성장의 해로 이끈다는 계획이다.특히 첨단기술을 식품산업에 접목하는 푸드테크야말로 국가인공지능(AI) 혁신거점이자 맛의 고장인 광주가 선점해야 할 미래먹거리로 인식,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선보일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