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해남=천성현 기자] 전남 해남군이 대한민국의 시작점으로 알려진 땅끝마을 일대의 관광인프라 개선을 위해 ‘땅끝관광지 리폼 사업’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남형 지역 성장전략 사업’을 통해 총 1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땅끝관광지의 활성화와 함께 관광객 만족도 향상을 목표로 한다. 특히 한반도 남쪽 끝 땅끝관광지는 그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독특한 자연환경과 문화관광의 위상을 자랑하고 있으며 매년 8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해남의 대표 관광명소 중 하나다. 하지만 시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집무실에서 최근 미국을 방문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전화 통화를 했다. 이는 기시다 총리의 제안으로 성사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한반도 및 인도·태평양 지역을 포함한 국제 정세의 불안정성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한일, 한미일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역내 평화와 번영에 기여해나가자”고 말했다.기시다 총리는 방미 결과 및 미일관계 진전과 관련해 설명한 후 “앞으로도 굳건한 한미일 공조를 바탕으로 국제사회의 다양한 이슈에 대응해나가는 가운데 파트너로서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집무실에서 최근 미국을 방문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전화 통화를 했다.기시다 총리의 제안으로 통화가 성사됐다.대통령실과 연합뉴스,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한반도 및 인도·태평양 지역을 포함한 국제 정세의 불안정성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한일, 한미일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역내 평화와 번영에 기여해나가자”고 말했다.기시다 총리는 방미 결과 및 미일관계 진전과 관련해 설명한 후 “앞으로도 굳건한 한미일 공조를 바탕으로 국제사회의 다양한 이슈에 대응
중동이 그야말로 세계의 화약고가 되고 있다. 이란이 13일 밤 이스라엘을 향해 수백기의 드론과 미사일을 쏘며 공습했다. 다행히 이스라엘의 아이언 돔이 제대로 역할을 해서 큰 피해는 없었다.6개월 전 시작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전쟁에 반미 주도국이자 제3국인 이란이 개입하는 형국은 제5차 중동전쟁이 될 수도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글로벌 안보지형을 흔들고 유가급등·금융시장 불안 등으로 세계 경제도 큰 타격이 불가피하다.이미 현재 80~90달러인 국제유가가 120∼130달러까지 치솟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안
중동 위기가 확대되고 있다. 정부는 유가안정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한국은 에너지를 100%수입한다. 특히 전체 석유 수입 70%를 중동에 의존하므로, 중동위기 확대는 한국에 가장 큰 악영향을 준다.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해서 미사일과 드론을 300여기를 발사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대공 방어망으로 99% 요격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공군기지는 상당히 피해를 당했다.이스라엘은 현재 이란에 대해 재보복을 선언했다. 미국은 절대로 재보복을 승인 할 수 없다며 막고 있다. 이란과 이스라엘은 전쟁확대의 기로에 서 있다. 정부는 유가안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15일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을 만나 새로운 통일담론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김 장관은 이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윤석열 정부의 자유주의 철학을 반영한 새로운 통일담론을 논의하기 위해 반 전 총장 및 반기문재단 관계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진행했다,김 장관은 오찬에 앞선 모두발언에서 “급변하는 국제정세 하에서 새로운 통일담론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소중한 계기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반도 통일을 위해서는 국제사회와의 협력이 중요하다는 점과 함께 한반도 통일이 국제 평화에도 기여할 것이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이사장아닌보살 평양 정권이 딴소리하고 있지만 북한과 일본 사이에는 꾸준히 고위급 접촉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얼마 전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일본과의 접촉을 끊는 듯한 레버리지성 메시지를 날렸지만 어디까지나 외교적 제스처였다. 북한에 북·일 관계 개선은 경제발전을 위한 ‘그랜드 은행’을 얻는 셈이고, 일본은 동북아로 나아가는 교두보를 확보하는 셈이니 그야말로 윈윈하는 외교다.지난주 미국 워싱턴으로 떠나기 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북한의 부정적 반응에도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에 대한 의지
박희제 언론인마구잡이 개발로 국토가 성치 않다. 영화 ‘파묘’에서 호랑이 척추에 해당하는 한반도 허리를 훼손한 자리에 매국노 영가가 묻혀 있어 후손들에게 우환이 끊이지 않는다. 무당과 풍수사의 도움으로 파묘하고, 상처받은 땅을 치유한다. 영화에 등장하는 당대 최고의 풍수사는 목숨을 걸고 최후 순간까지 파묘의 근간인 땅을 지켜낸다.그는 “금(金)과 상극인 것이 목(木)이고, 물을 머금은 목은 능히 불에 달궈진 금을 이긴다”고 음양오행의 원리를 되뇐다. 그리곤 물기 머금은 나무로 금기 강한 일본 귀신(정령)을 때려잡는 장면이 생생하다.
[천지일보 장흥=천성현 기자] 전남 장흥군이 ‘제18회 정남진장흥 전국 마라톤 대회’가 14일 장흥군 탐진강변에서 열렸다고 밝혔다.장흥군육상연맹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전국 마라톤 동호인과 지역민 2000여명이 참가해 열정적인 경기를 펼쳤다.탐진강과 장흥댐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진행된 대회는 평화통일의 염원을 모으고, 장흥이 ‘통일 시작의 땅’임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열렸으며 하프 코스, 10㎞ 단축 코스, 5㎞ 건강 코스 3개 그룹으로 나눠 치러졌다.경기 시작 전에는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특별 공연도 준비됐다. 탈북예술인들로 구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정부가 최근 개최된 미일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의 군사 동맹을 격상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방어적 성격’이라거나 ‘역내 평화와 안정 강화’라는 표현으로 기존 입장을 반복했다.미국은 중국 견제를 위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미일동맹을 근간에 둔 동맹 구조 재편을 본격화하고 있는데, 중국의 반발을 의식해 한국 정부가 이를 대신해서 응답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미일 동맹의 하부구조로 편입돼는 데도 거리낌이 없는 한국 정부가 중국의 반발을 감안해 두둔하고 나선 것으로 미일 군사 동맹 재편이 중국 견제가 아닌 역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한국과 미국이 북한의 핵공격 사용을 반영한 도상훈련(TTX)을 실시하기로 했다.지금까지는 북한의 핵 도발을 억제하는 시나리오에 그쳤다면 올해는 북한의 핵 사용 상황도 반영하기로 했다는 것이다.국방부는 12일 보도자료를 내고 한미 국방부가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24차 통합국방협의체(KIDD) 회의에서 이같이 협의했다고 밝혔다.북한의 핵무기 사용을 가정한 TTX는 지난해 워싱턴 선언에 따른 핵협의그룹(NCG, Nuclear Consultative Group, NCG)에서 합의한 바 있는데
핵심 요약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에 대한 논의가 심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만들어진 파리협정은 각국이 힘을 합쳐 변하는 기후에 대응해야 한다는 게 골자인데, 결국 모든 나라에게 변화를 요구한다. 변화는 기회를 불러오는 법. 파리협정을 제대로 이해하고 선도하는 국가가 이 기회를 잡을 수 있다. 기후변화는 전 세계에 심각해지는 산불, 폭우, 한파와 폭염 등 각종 재해를 안겨다 주고 있고, 그 규모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미세먼지 문제를 만들어 내는 질소산화물이나 황산화물은 배출한 대기 중에 어느 정도 머무는 것과 달리 우리가 배출하는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전 국민이 한마음으로 한반도 평화통일을 지향하고, 홍익인간 이념에 기반한 교육정책으로 미래 세대를 육성해 나가면 (우리나라는) ‘격암유록’의 예언에 따라 통일 대한민국을 이루고 지금의 어려움에서 벗어나 세계 문명을 선도하는 국가가 될 수 있습니다.”한국중등교장협의회장을 겸하고 있는 최정용 신암중학교 교장은 지난 6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최 교장은 중고등학생 시절 부모 모두를 여의고 어릴 적부터 ‘인생무상’을 느끼면서도 끊임없이 배움을 추구했고, 교육자의 길을 걸으며 교육부장관상을 2회나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미국 국방부가 북학의 도발에도 한반도 평화를 지키며 한국·미국·일본의 3자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은 9일(현지시간) 상원 군사위원회의 2025 회계연도 예산안 청문회에 제출한 서면 증언에서 이같이 밝혔다.오스틴 장관은 “우리는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에도 한반도에서 평화와 안보를 계속 지탱하겠다”며 “우리는 동맹인 한국, 일본과 함께 우리의 확장억제 공약을 보강하고 양자와 3자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이어 “여기에는 정보 공유, 합동 훈련,
태양과 지구 사이로 달이 지나면서 햇빛을 완전히 가려 마치 달이 해를 품는 것처럼 보이는 개기일식이 8일(현지시간) 북미 대륙에서 7년 만에 관측되면서 이 희귀한 우주쇼에 수억 명의 관심이 쏠렸다.이날 미국을 비롯해 멕시코, 캐나다 등에서는 지역에 따라 개기일식 또는 부분일식을 보기 위해 사람들이 하던 일을 멈추고 하늘을 올려다봤다.달이 움직이는 경로에 따라 그 그림자에 들어가 개기일식이 관측되는 곳으로 알려진 지역에는 수백만 명이 몰려들었다. '달그림자의 길'에서 벗어나 있어 아쉽지만 부분 일식을 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던 지역에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이틀 앞두고 거대 양당이 승리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110여 곳을, 국민의힘은 90여 곳을 각각 우세 선거구로 보고 있다. 여야는 아직까지 표심을 정하지 못한 ‘부동층’ 공략에 주력하는 모양새다. 제22대 총선과 맞물려 정당 현수막 관리를 강화하는 옥외광고물법이 시행(2024년 1월 12일)됨에 따라 수거할 현수막 수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의사단체들이 총선 후 의료계의 공통된 목소리를 낼 것이란 기대감이 언론을 통해 표출된 가운데 찬물을 끼얹는 발언이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우리 군의 자체 정찰위성 2호기도 8일 발사된 지 2시간 40분 만에 지상국과 교신하면서 성공적으로 완수됐다.지난해부터 추가 발사를 예고했던 북한도 이달 중 두 번째 정찰위성 쏴 올릴 가능성이 높아 한반도를 내려다보는 남북 간 ‘눈 경쟁’이 본격화할 것으로 관측된다.다만 군과 전문가들은 우리 군이 확보한 정찰위성의 성능이 북한 정찰위성보다 압도적으로 뛰어날 것이라는 판단이다.◆발사 2시간 40분만 지상국과 교신국방부에 따르면 우리 군 군사정찰위성 2호기는 이날 한국시간 4월 8일 오전 8시 17분 미국 플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변호사 단체가 1조원대 불법 다단계 혐의를 받는 업체 변호를 맡았던 이종근 변호사를 대상으로 징계를 청원하고 고발하기로 했다.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 모임(한변)은 8일 입장문을 내고 “이 변호사가 과거 검찰에서 처리했던 다단계 사기범죄 사건 등을 수임했다는 변호사법제31조 제1항 제3호의 위반사항에 대한 의혹 제기가 있어 이에 대한 형사처벌을 요구하는 고발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변호사법 위반 의혹 조항으로는 ‘변호사가 공무원으로서 직무상 취급한 사건에 대해선 직무를 수행할 수 없다’를 들었
이재명 상임 공동선대위원장, 대전서 카이스트 학생들과 사전투표‘대전 충청이 정치의 균형추… 4월 10일은 국민승리의 날’“젊은 과학자와 우리나라 미래를 위해 포기하지 말고 투표해 달라”[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이 4.10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대전을 찾아, 중구 평생교육진흥원에서 사전투표를 한 뒤 으능정이에서 열린 박용갑 국회의원(중구) 후보 지원유세를 참석해 대전과 충청이 정치의 균형추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날 카이스트 학생들과 사전 투표를 마친 이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은 “과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도서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격암유록’의 저자인 최정용 한국중등교장협의회장 겸 신암중학교 교장이 6일 서울 서초구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에서 북콘서트를 열었다.최정용 교장은 국립중앙도서관에 소장된 격암유록 원문을 토대로, 기존 출간된 격암유록 관련 책들에는 나와 있지 않은 내용들을 분석해 책에 담았다. 이 책에는 서울의 봄(전두환 등장, 부마사태, 김종필 축출, 삼청교육대, 군정착란), 코로나 등에 대한 예언과 대한민국의 평화통일과 밝은 미래에 대한 예언까지 원문과 함께 담겼다.최 교장은 격암유록을 남긴 격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