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중학교 화장실 용변 칸에서 문을 잠그고 소변을 보던 친구를 몰래 훔쳐본 행위를 학교폭력이라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인천지법 행정1-2부(부장 소병진)는 중학생 A군이 인천시 모 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상대로 낸 학교폭력 대책심의위원회 조치 결정 통보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했다고 14일 밝혔다.A군은 중학교 1학년이던 지난해 4월 B군과 학교 화장실에서 물을 뿌리며 장난을 쳤다. B군이 소변을 보기 위해 용변 칸 안에 들어가자 A군 옆 칸으로 따라 들어가 변기를 밟고 올라서서 위에서 B군이 소변 보는
객관성 등 높이는 사례 중심 연수 진행전문성 신장·사안 처리 협력 체제 구축[천지일보 전북=신정미 기자] 전북도교육청이 19일 전주를 비롯한 도내 14개 시·군에서 선발된 학교폭력 대책심의위원회 위원과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이번 연수는 오는 3월 학교폭력 대책심의위원회 가동을 앞두고 위원 및 업무담당자들의 전문성을 신장하고 학교폭력 사안 처리에 있어서 협력 체제를 구축하기 위함이다.주요 내용은 관계회복 및 회복을 위한 생활교육, 학교폭력 사안 처리 매뉴얼 안내, 학교폭력 대책심의위원회 운영 절차 안내 등이
예산·인력투입 대폭 이뤄지지만 무의미내년부터 학폭심의 교육지원청으로 이관연간 350건 내외로 업무폭증·부실심의 우려이주환 “연령대 맞는 교육·대책 마련 필요해”[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중앙정부 및 지역 차원의 다양한 제도와 대책이 마련되고 예산 및 인력 투입 또한 대폭으로 이뤄지고 있지만 학교폭력 건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0일 열린 부산시교육청 행정사무 감사에서 시교육청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부산지역 초중고 ‘학교폭력 발생(심의) 건수’는 2016학년도 1589건→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