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마약에 취해 무인 카페에서 난동을 피우고 웃통을 벗은 채 서울 강남 일대 거리를 활보한 30대 작곡가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 김연실)는 19일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혐의로 작곡가 최모(39)씨를 구속 기소했다.최씨는 지난달 22일 새벽 필로폰을 투약하고 강남구 삼성동의 한 무인 카페에 들어가 난동을 부리며 집기를 부순 혐의를 받는다.최씨는 카페를 나온 뒤 상의를 벗고 시내를 돌아다니다 경찰에 붙잡혔다.경찰은 사건 당일 “선릉로 일대에서 웃통을 벗고 다니는 남자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배우 이선균씨 생전 당시 마약과 연루된 이들의 범행 전모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협박범 유흥업소 실장씨에게 마약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현직 성형외과 의사 A(43, 남)씨가 직접 대마초를 피우고 액상 대마도 거래했으며, 또 다른 협박범 전직 영화배우는 불법 유심칩을 사용하는 등 자신의 신분을 철저히 숨긴 채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6일 연합뉴스가 확보한 검찰 공소장에 따르면 지난 1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A씨는 2021년 1월 17일 대마초를 피웠다. 그는 지인과 함께 서울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고(故) 이선균씨를 협박해 금품을 뜯은 전직 영화배우 A(29, 여)씨는 불법 유심칩을 사용하는 등 자신의 신분을 철저히 숨긴 채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5일 연합뉴스가 확보한 검찰 공소장에 따르면 전직 영화배우 A씨는 2017년 알게 된 유흥업소 실장 B(30, 여)씨와 2022년 9월부터 같은 아파트에 이웃으로 살면서 가깝게 지내왔다. A씨는 B씨의 필로폰 투약 사실뿐 아니라 그가 유명인들과의 인맥도 눈치를 챘다.지난해 9월 B씨는 자신의 마약 투약 혐의를 고소하려는 남자친구에게 입막음용으로 1천만원을
캄보디아 공항에서 한인 2명이 한국으로 마약을 운반하려다가 당국에 체포됐다고 일간 크메르타임스가 4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프놈펜 국제공항 세관국은 전날 한국행 여객기에 탑승하려던 한인 남성과 여성을 붙잡았다.이들은 허리에 2㎏ 상당의 케타민과 메스암페타민(필로폰)이 든 팩을 두르고 있었다.당국은 사법 처리 및 조사를 위해 한인들을 마약국에 넘겼다.캄보디아는 마약 범죄자에 대해 사형을 집행하지 않는다. 다만 80g이 넘는 불법 마약류를 취급하다가 적발돼 혐의가 인정되면 무기징역이 선고된다.(하노이=연합뉴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강남 선릉역 일대에서 마약에 취해 웃통을 벗고 활보한 30대 작곡가가 경찰에 붙잡혔다.2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마약류관리법 위반과 재물손괴 혐의로 작곡가 최모(39)씨를 구속했다.최씨는 지난 22일 새벽 필로폰을 투약하고 강남구 삼성동 한 무인 카페에서 난동을 피우며 내부 집기류를 부순 혐의를 받는다. 최씨는 몇 시간 뒤인 출근시간 카페를 나와 선릉로 일대에서 웃통을 벗고 거리를 활보하다 결국 경찰에 붙잡혔다.같은 날 오전 8시 20분쯤 “선릉로 일대에서 웃통을 벗고 다니는 남자가 있
[천지일보=유영선 기자]배우 이선균씨와 관련한 최초 경찰 수사는 유흥업소 실장이 아닌 배우 출신 협박범의 제보로 시작된 것으로 드러났다.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지난해 9월 10일 유흥업소 종업원의 전 남자친구로부터 “업소 실장인 A(29, 여)씨가 전 여자친구한테 필로폰을 주사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당시 경찰은 배우 이씨가 연관된 사건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고, 제보자 역시 이씨의 마약 투약 의혹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했다. 경찰이 이씨의 마약 의혹 제보를 처음 받은 시점은 이로부터 한 달 뒤인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지난해 관세 당국이 적발한 마약 중량이 전년보다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행자를 통한 밀수가 3배 이상 폭증했다. 마약 적발 건수는 감소했으나 밀수 규모가 커지면서 적발 중량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관세청은 17일 ‘2024년 제1차 마약밀수 특별대책 추진단’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마약 단속 실적을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지난해 관세 당국이 적발한 마약 중량은 769㎏으로 전년보다 23% 늘었다. 적발된 마약 중량은 2020년 148㎏에서 2021년 1272㎏으로 급증했다가 2022년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방송인 사유리가 로버트 할리를 감시하고 있는 근황을 공개했다.사유리는 12일 자신의 SNS을 통해 “할리뽕을 항상 지켜보고 있다”라며 “수상하면 바로 112”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로버트 할리를 소파 밑과 커튼 뒤, 주방 식탁 밑에서 지켜보는 사유리의 모습이 담겨있다. 사유리의 익살스러운 행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이번에도 우정을 과시한 사유리에 로버트 할리는 “안해도 돼요. 내가 착하게 살고 있어요 ㅎㅎ”라고 덧붙여 훈훈함을 더했다.앞서 방송인 로버트 할리는 지난 2019년 필로폰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올해 11월까지 마약류 사범 검거 인원이 1만 7000여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텔레그램과 다크웹 등 온라인으로 마약에 대한 접근성이 낮아지면서 10대 검거 인원이 급증했고, 마약류 유통 차단을 위한 집중 단속을 통해 공급사범 검거도 크게 늘었다.경찰청은 18일 올해 3∼11월 마약류 집중단속을 벌여 총 1만 7152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 중 2379명은 구속했다.상반기(3∼7월)에 1만 316명(구속 1543명)이 검거된 데 이어 하반기(8∼11월)에는 5523명(구속 836명)이 적발됐다. 이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배우 이선균(48)씨가 연루된 마약 사건의 핵심 인물인 유흥업소 실장 A씨가 첫 공판에서 비공개로 진행해 달라고 법원에 요청했으나 법원이 이를 기각했다.15일 인천지법 형사10단독(현선혜 판사)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과 대마 혐의로 구속기소 된 유흥업소 여실장 A씨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다.이날 A씨 측은 “재판을 비공개로 진행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기각하고 공개 재판으로 진행했다.이날 수의가 아닌 사복을 입고 법정에 출석한 A씨는 재판장이 “직업은 유흥업소 종사자가 맞느냐”고 묻자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경찰이 배우 이선균(48)씨의 체모를 추가로 확보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2차 정밀감정을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등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최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를 받는 이씨의 신체 압수수색 영장을 법원에서 발부받았다고 23일 밝혔다.이어 압수수색 영장을 토대로 지난주 이씨의 체모를 추가로 채취한 뒤 국과수에 재차 정밀감정을 의뢰했다.앞서 이씨는 소변을 활용한 간이 시약 검사에 이어 모발 등을 채취해 진행한 정밀 감정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의 다리털은 중량 미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가수 지드래곤(35, 본명 권지용)이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모발 정밀 감정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20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최근 국과수는 권씨의 모발을 정밀 감정한 후 마약 음성 반응이 나왔다고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통보했다. 손발톱 감정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권씨는 지난 6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 혐의를 받아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간이 시약 검사를 했으나 음성 반응이 나오자 모발과 손발톱을 추가로 채취해 국과수에 정밀 감정을 의뢰했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베트남에서 마약을 유통한 한국인 2명 등 18명에게 현지 법원이 사형을 선고했다.12일 현지매체에 따르면 호찌민 가정청소년 법원은 전날 216kg 분량의 마약류를 유통한 혐의로 기소된 A씨와 B씨 등 한국인 2명과 중국인 C씨와 베트남인 등 총 18명에게 사형을 선고했다.A씨는 2000년부터 16년 동안 출입국 관련 법을 위반해 한국에서 6차례 수감된 바 있다. 해당 매체는 A씨가 한국에서 경찰로 재직하다 규정 위반으로 면직을 당했다고 전했다. 다만 한국 경찰청은 확인 결과, A씨는 경찰관으로 재직한 적이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지난달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으로 시작된 전쟁이 한 달을 맞은 가운데 곳곳에서 전쟁 반대 시위가 열리고 휴전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크다. 금융당국이 내년 상반기까지 증시에 상장된 모든 종목의 공매도를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 ‘주 최장 연장근로 69시간’으로 여론의 거센 반발에 멈춰 섰던 정부의 근로시간 제도 개편 방향이 주목된다. 이스라엘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의 퇴진을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가 4일(현지시간) 저녁 벌어졌다.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식료품·비주류음료의 물가가 5% 이상 치솟으며 2011년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태국 사업가와 열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더욱이, 박유천이 상대 여성이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사업체의 광고 모델로 활동하며 밝아진 근황을 공개해 이목을 끈다.지난 3일 한 매체에 따르면 박유천은 태국 활동을 하며 1년 넘게 현지인과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다. 박유천의 여자친구는 태국 고위 공직자의 딸이자 미모의 사업가로 알려졌다.특히 박유천의 여자친구는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스킨케어 브랜드 모델로 박유천을 기용했을 뿐 아니라 소속사와 갈등을 빚고 있는 그에게 현지 에이전시를 통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캄보디아와 중국, 나이지리아 3개국에 거점을 두고 국내에 필로폰 20㎏을 밀반입해 유통한 한국인 총책이 검거됐다.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마약범죄수사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를 받는 해외총책 한국 국적 A(52)씨를 지난 3일 국내로 강제 송환해 구속했다.앞서 경찰은 A씨와 함께 국내 유통책 B씨와 중국 총책 C(42)씨, 나이지리아 총책 D(35)씨 등을 포함해 A씨와 연결된 마약 관련 피의자 76명을 검거했다. 이중 A씨를 포함한 15명이 구속됐다. 또 경찰은 62만명이 동시에 투
경찰이 빅뱅 출신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의 마약 투약 정황을 포착하고 형사 입건했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권씨를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하지만 경찰은 다만 권씨의 사례는 배우 이선균씨의 마약 투약 사건과는 관련이 없는 별건이라고 설명했다. 그룹 빅뱅의 리더로 활동하면서 큰 인기를 끌었던 권씨는 2011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으나 당시에는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연예계에서는 최근 배우 유아인씨가 마약 투약혐의로 기소된 데 이어 배우 이선균씨와 K팝 스타인 지드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배우 유아인, 이선균에 이은 연예계 마약 스캔들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방송인 출신 작곡가 A씨가 이선균의 마약 투약 사건에 연루돼 입건 전 조사(내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24일 법조계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A씨에 대한 내사를 진행하고 있다.A씨는 이선균과 함께 내사를 받는 연예인 지망생 B씨와 가까운 지인 사이로 2009년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으며 2016년과 2021년 마약 투약 혐의로 징역형을 받고 복역했다. B씨 또한 여러 차례 대마와 필로폰 등을 투약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48)씨가 유흥업소를 자주 방문했었다는 관계자 증언이 나왔다.마약을 투약했던 장소로 알려진 유흥업소 관계자는 24일 JTBC '뉴스룸'에 “(이선균이) 이전 가게에서 뭘 했는지 진짜 모르는데 이전 가게에 자주 오셨던 건 맞다”고 주장했다. 이어 VIP들이 은밀하게 온다며 다른 혐의가 불거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보통 아무나 오지 않는다. 방에서 이뤄지는 거는 모르지만, 더 큰 게 터질 수도 있다”고 했다.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유명 연예인들이 마약을 투약하고 몇 년 지나서 연예계에 쉽게 복귀하는 현상들을 보면서 마약이 얼마나 심각한 문제인지에 대한 경각심이 굉장히 해이해질 수밖에 없습니다.”김희준 마약 사건 전문 변호사는 23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연예인들의 마약 투약이 청소년들에게 굉장한 영향을 준다. 왜냐하면 어린 청소년 입장에서는 유명 연예인들이 마치 우상처럼 느껴진다”며 이같이 말했다.최근 연예인 등 유명인의 마약 범죄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유아인(37), 돈스파이크(46) 등에 이어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