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전직 미국 대통령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형사 피고인 자격으로 법정에 출석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2016년 대선을 앞두고 성추문을 막기 위해 입막음 돈을 지급하고 회사 장부를 조작했다는 의혹으로 이날부터 한 달 넘게 재판을 받게 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자신의 형사 재판이 열리는 미국 뉴욕 맨해튼지방법원 법정에 들어섰다.그는 법정에 들어서기 전 대기 중이던 취재진에게 “이 같은 일은 전에 일어난 적이 없고
NYT “실제 증언할지는 불확실”트럼프, 존슨 하원의장 지지 표명도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다음주 시작되는 성추문 입막음 혐의를 둘러싼 형사 재판에서 증언할 것이라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NYT)와 CNN 방송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공화당 소속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과 함께 연 기자회견에서 증인대에 설 것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그렇다. 나는 증언할 것"이라고 답했다.그러나 트럼프 전 대통령이 실제로 증언할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NYT는 전망했다.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래퍼 스카이민혁이 학교폭력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스카이민혁은 12일 오후 자신의 SNS에 “3일 전 다음카페에 나에 대한 학폭 논란 글이 올라왔다. 해당 내용 사실 아니다. 처음에 글 쓴 사람은 처벌 받으시면 될 것 같다”고 밝혔다.이어 “지금까지 그것을 사실이라고 믿고 비난했던 사람들은 해당 내용을 믿고 올린 것이니까 지금까지는 그냥 두겠지만 사실 아니라고 했는데도 계속 글 올리는 사람은 처벌 받을 각오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경고했다.그러면서 “살다보니 황당한 일이 생긴다. 유명해진 덕분이라 생각하
최병용 칼럼니스트최근 한 배우가 오랜 무명기를 벗어나 전성기를 맞음과 동시에 과거 학교 폭력 가해자였던 사실이 폭로되며 진실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이 배우는 학교 폭력 징계 중 8호에 해당하는 강제 전학 처분을 받았다.학폭 징계는 1~5호는 서면사과나 봉사고, 6호는 출석정지, 7호는 학급교체, 9호는 퇴학이니 8호 강제 전학 처분은 퇴학 직전 중징계다. 필자도 학교 폭력을 주로 다루는 학생부에서 오래 근무했지만, 강제 전학 처분을 내린 기억이 거의 없다. 강제 전학은 당사자의 반발이 심해 아주 엄중한 잘못을 하지 않으면 내리기
이호규 대중문화평론가(동아예술전문학교 예술학부 교수)또다시 연예계 학폭 논란이 거세다. 학교폭력 문제는 다른 사안들과 경중을 따질 수 없을 정도로 굉장히 심각한 사안이다.최근 긴 무명 생활 이후로 주목받았던 배우 송하윤이 학폭 논란의 주인공이 됐다. 점심시간에 이유도 모른 채 불려 나가 1시간 반 이상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제보자의 폭로로 연예계가 시끄러워졌다. 배우 전종서도 영화 ‘버닝’ 이후 한창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지만 학폭 의혹의 주인공이 됐다.연예계 학폭 폭로 사태는 현재 서로를 겨냥한 진실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무엇이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휘문고 농구 감독인 현주엽(48)씨가 자신의 학교폭력 의혹을 제기한 제보자의 변호인을 강요미수 등 혐의로 고소했지만, 검찰이 재수사에서도 ‘무혐의’ 결론을 내렸다.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이준동 부장검사)는 최근 변호사 이모씨의 ‘강요미’수 혐의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불기소 처분했다.이 변호사는 지난해 8월 자신이 대리하던 제보자 A씨가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되자 “학교폭력 피해자가 현씨에게 매수돼 수사기관에 ‘폭행 피해 사실이 없다’고 허위 진술한 것”이라고 주장했다.이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조선왕조 시기 역사를 기록했던 기관을 ‘춘추관’이라고 했다. 여기에 종사했던 관리들이 바로 사관이다. 그런데 왜 봄 ‘春’, 가을 ‘秋’라고 쓴 것일까.‘춘추’라는 말은 춘하추동을 줄인 말이다. ‘일 년 한 해’라는 뜻으로 본래는 주 왕조(周王朝)시대 각 제후국의 독자적인 편년사를 지칭하는 통칭이었다. 공자가 노나라 사관이 저작한 역사서에 자신의 글을 적어서 다시 편찬한 역사서를 또 ‘춘추’라고 했다.춘추는 기록이 매우 엄중하였으며 대의명분을 강조했다. 맹자는 ‘춘추’가 등장한 후에 간신들이 떨었다고 할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열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가 사활을 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선거전이 과열되면서 여야의 발언 수위가 함께 높아지고 있어 총선이 비방과 막말로 얼룩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8일부터 연일 상대 진영을 향해 상당히 거칠어진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그는 서대문구 유세 현장에서 “정치 자체는 죄가 없다. 정치를 개 같이 하는 사람이 문제”라며 거친 발언을 이어갔다.이후 한 위원장은 30일에도 부동산 의혹과 막말 논란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4.10 총선이 앞으로 딱 10일 남겨두고 있다. 여야 간 첨예한 대립과 폭로전이 불을 뿜고 있다. 지역구 마다 여야 후보들은 표를 얻기 위한 마지막 안간힘을 쏟고 있다. 여야 모두 막바지 승기를 잡았다고 하지만 이번 총선은 예측하기 어렵다는 관측이다.선거 막바지 수세에 몰린 것은 여당에서 야당으로 넘어간 형국이다. 이종섭 전 호주대사 문제, 용산 참모의 말실수, 의대생 증원 문제 등으로 곤혹을 치른 여당은 지지율에 비상이 걸리자 긴급히 불을 끄고 전열을 정비했다.그러나 야당은 과거의 말실수, 일부 후보의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무소속 장예찬 부산 수영구 후보가 30일 오후 5시 30분부터 공식선거운동 출정식을 진행하며 필승 의지를 다졌다.수영구 광안 홈플러스 앞에서 진행된 이번 출정식에는 캠프 측 추산 수영구민 500여명이 모여들었다.이날 장 후보의 지원 유세에는 연예인들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윤석열 대통령 대선 연예인 유세단으로 활동했던 배우 최준용, 개그맨 신동수, 수영구 대표 연예인으로 알려진 배우 고인범과 조명현 공익제보자(이재명 법인카드 폭로)가 함께했다. 윤 대통령 선거 전국 유세를 지원한 호랑이팀도 참석
잉글랜드 여자 축구팀 감독이 선수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사실이 드러나 경질됐다.잉글랜드 여자 슈퍼리그(WSL)의 레스터 시티는 윌리 커크 감독이 선수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를 한 끝에 그를 해임했다고 29일(한국시간) 밝혔다.구단은 "광범위한 내부 조사 결과와 개인의 사생활을 보호해야 하는 구단의 책무를 고려해 커크 감독이 감독직을 유지할 수 없을 정도로 구단의 행동 강령을 위반했다는 판단을 내렸음을 알린다"고 설명했다.이어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제정·시행된 구단 행동 강령은 선수, 코치진 사이에서 성과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잉글랜드 여자 축구리그에서 잇따라 감독과 여자 선수 간의 부적절한 관계가 탄로나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잉글랜드 여자 축구 레스터 시티 팀 감독이 선수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사실이 드러나 경질됐다.불과 한 달전에도 이 팀의 전임 감독이 재임 시절 어린 선수와 비밀 연애를 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현직 감독에서 경질된 바 있다. 잉글랜드 여자 슈퍼리그(WSL)의 레스터 시티는 “윌리 커크 감독이 선수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를 한 끝에 그를 해임했다”고 29일(한국시간) 밝혔다.구단은 “광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대장동의 몸통 이재명의 죄를 폭로한다’ 기자회견을 마친 후 취재진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대장동의 몸통 이재명의 죄를 폭로한다’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