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병 정치평론가“보수는 죽어야 해. 그것도 가능한 빨리. 그래야 빨리 부활할 수 있거든. 그런데 죽으려고 하지 않으니 다시 살아날 수가 있나.” 2018년 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이 참패한 뒤 김병준 비대위 체제로 막 들어가던 시점에서 이문열 작가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이문열 작가는 당시 비대위원장 후보에 이름까지 올랐지만 그는 한국당을 향해 거침없는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그 후 황교안 대표 체제가 됐을 때도 죽어야 할 사람들이 너무 많이 살아 움직이고 있으니 무슨 혁신이 되겠냐며 혹독한 비판을 퍼붓기도 했다.이
친박의 굴레, 황교안과 공천 흔들기, 프레임 전략 실패 등[천지일보=김성완 기자] 21대 총선이 더불어민주당의 압승, 미래통합당 참패로 막을 내렸다. 180석(민주당) vs 103석(통합당)! 숫자는 양당이 처한 현실을 명확히 보여줬다.헌정사상 옛 집권당 계통의 보수정당이 이처럼 완벽히 패배한 적은 없었다는 게 일반론이다. 정치사적으로 유례가없는 이번 총선 결과는 왜 생겨났을까?21일 천지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박상병 이슈펀치(67회)에서는 4.15 총선 승패를 결정지은 일곱 가지 핵심요인을 짚어봤다.박상평 정치평론가와 김성완
[천지일보·천지TV=황금중 기자] 4월 15일 치러진 21대 총선에서 여당인 민주당이 압승을 거뒀습니다. 통합당은 서울·수도권에서 대부분의 의석을 내주는 참패를 기록했습니다.지역구 개표를 마친 현재를 기준으로 지역구 선거는 더불어민주당이 163석, 미래통합당은 84석, 정의당이 1석, 무소속은 5석을 차지했습니다.비례대표 선거는 미래한국당이 19석, 더불어시민당이 17석, 정의당이 5석, 국민의당과 열린민주당이 3석을 가져갔습니다.민주당이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과 합쳐 전체 의석 300개 중에서 180석을 얻어 원내 1당은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