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목소리-정부에 바란다 폭우·산불·태풍 피해 입어 시민들 답답함 해소 안 돼 “꼭 필요한 곳에 보상되길” “제대로 된 보호받나 의문” 실내마스크 해제 시기상조 폭우 충격에 트라우마 생겨 “되풀이되는 행정 그만하길” 새해 소망 건강·물가 손꼽아 [천지일보=전국특별취재팀] 다사다난했던 임인년 한 해도 하루를 남겨 놓고 있다. 폭우와 산불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와 이태원 참사와 같은 인재, 치솟는 물가에 이르기까지 시민들의 삶은 고달프기만 하다. 이에 본지는 자연재해로 피해를 본 지역주민과 전통시장 상인들의 한 해 동안의 애로사항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페루 국립보건원(NIH) 연수단이 8일 장안구보건소를 방문해 감염병 관리시스템을 벤치마킹했다. 페루 국립보건원 직원들은 선진국의 감염병 보건의료 체계를 견학하는 미국 국제개발처(USAID) 프로그램에 참여해 한국을 찾았다. 페루 연수단을 초청한 (재)서울의과학연구소가 장안구보건소에 견학을 요청해 이날 방문이 이뤄졌다. 페루 국립보건원 직원 10명은 장안구보건소의 사업, 코로나19를 비롯한 감염병 대응·네트워크 시스템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보건소 시설과 선별진료소 등을 견학했다. 장안구보건소는 페루
확산세 거세 조만간 한계 드러날듯[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건국 이래 대동란’이라고 표현할 정도다.김 위원장은 14일 새벽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마스크를 쓴 채 정치국 협의회를 열었다.회의에선 국가비상방역사령부가 코로나19 현황을 보고했는데, 전날 하루 북한 전역에서 새로 발생한 발열 환자는 17만 4440여명, 사망자는 21명이다.그러면서 “대부분의 경우 과학적 치료 방법을 잘 알지 못해 약물 과다복용을 비롯한 과실로 인명 피해가 초래됐
‘최대 10만원’ 지급, 25일까지[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경기 시흥시가 소기업·소상공인 방역물품비 지원사업 신청기간을 오는 25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이번 방역물품비 지원사업을 통해 대상자에게는 QR코드 확인용 단말기, 마스크, 소독제 등 방역 관련 물품의 구매 비용으로 최대 10만원을 지원한다.지원 대상은 소기업 및 소상공인 중 코로나19에 따른 방역패스 적용 16개 업종(신청일 기준 영업 중인 업체)이다. 즉,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식당·카페, 학원, 실내체육시설 등 2021년 12월 이후 방역패스 전면 확대에 따른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26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지하철 1호선 승강장 안내 전광판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정보가 나오고 있다. 이날 일일 확진자 수는 1만 3012명으로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전날, 광주 71명, 전남 80명 확진광산구 중학생 관련, 확진자 15명광주 누적 6791, 전남도 5074명[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전국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6000명 중반대에 이르면서 광주와 전남지역 지역감염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다.지난 11일 광주·전남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151명이 발생했다.더구나 오미크론 의심 환자까지 발생, 코로나19 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광주에서는 해외 3명, 격리 중 확진자 11명 포함 71명, 전남은 17개 지역에서 총 80명이 확진됐다.전남도 지역별 확진자 현황은 목포 8명,
김부겸 총리와 매일 통화연일 7000명대 확진자 기록오늘도 오후 6시까지 4000명[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특히 연일 7000명대를 기록하며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코로나19 현황과 정부의 대응조치를 보고받을 예정이라 이목이 쏠린다.9일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코로나19 관련 특별 방역점검과 강화된 방역 조치가 시행 중인 상황에서 중대본 본부장인 김 총리와 이같이 매일 소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는 코
인니 이어 러시아로 확대[천지일보=황해연 기자] KT&G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러시아에 의료용 산소발생기 23대를 전달한다고 9일 밝혔다.먼저 KT&G는 러시아의 코로나19 극복 지원을 위해 국제구호개발 NGO ㈔프렌즈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 프렌즈는 지난 8일 기부금으로 산소발생기 23대를 구입했으며 연내 순차적으로 KT&G 현지 공장이 위치한 러시아 깔루가주(州) 의료현장에 전달할 예정이다.러시아는 최근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급속한 확산으로 일일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 수가 연
오후 2시 기준 3명, 누적 5290명[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조금씩 줄어들고 있지만, 여전히 산발적 지역감염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광주에서는 지난 20일 격리 중 8명 포함, 15명이 확진됐다.특히 지난 16~20일까지 남구에 거주하는 일가족 8명이 연쇄 감염되는 사례가 발생했다.다행히 최근 확진자 발생과 관련해 어린이집, 유치원, 고등학교, 소방서에 대한 전수 검사를 실시한 결과 추가 확진자는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전날 확진자 발생 현황은 직업소개소 행
이전 최다 확진수보다 4명↑1차 백신 접종률 80% 육박[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12일 하루새 충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88명이 발생하면서 올해 최다 하루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 충북 누적 확진자 수가 7000명대를 돌파한지 하루 만이다.13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금까지 충북 최다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28일 발생한 84명이었다. 이번 추가 발생으로 누적 확진자는 7107명으로 늘었으며 사망자도 1명 발생했다. 사망자는 60대이며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7일부터 전날까지
가족·지인·직장 등 연쇄감염외국인 근로자 증가세 ‘촉각’[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10일 오전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33명 추가 발생했다.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청주 23명, 음성 6명, 충주 2명, 제천‧증평 각 1명이 확진됐다. 개천절·한글날 연휴까지 이어지면서 나흘 만에 277명이나 늘어난 상황이다.감염 경로로는 가족·지인·직장동료 등을 통한 연쇄 감염이 21명, 감염경로 파악 중이 7명이다. 해외입국은 1명이며 ‘청주 고교생 사적 모임’ 관련 4명도 추가됐다. 이로써 지난 5일
방재욱 충남대 명예교수코로나19 확산 지속으로 추석 연휴에도 광복절 연휴 때처럼 ‘집콕’으로 지내며 언제 수그러들 지 알 수 없는 코로나19 사태가 우리 삶에서 ‘무엇을 어떻게 변화시킬까?’라는 생각과 함께 코로나와 함께 살아가는 의미를 담고 있는 ‘위드 코로나(With Corona)’라는 말이 상념으로 떠올랐다.위드 코로나는 코로나19 발발 후 2020년 후반부터 백신 접종 시작으로 코로나 종식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기도 했지만, 감염 전파 속도가 빠르고 심각한 증상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델타 변이 바이러스 출현과 돌파감염 등
[천지일보 해남=전대웅 기자] 해남군이 제11회 대한민국 SNS 대상 공공부문 기초지자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특히 해남군은 지난 2019년부터 3년연속 대한민국 SNS대상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전국 최고 수준의 SNS 홍보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대한민국 SNS 대상은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플루언서산업협회 등이 후원해 매년 SNS 운영 현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민들과 활발히 소통한 기관에 수여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해남군은 페이스북을 중심으로 블로그, 유튜브 등을
배달앱 등 비대면 결제 허용최대 10만원까지 충전금 환급소비정책에 하반기 물가 ‘비상’[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상생 소비지원금(카드 캐시백) 정책이 다음 달부터 2개월간 시행된다. 애초 골목상권의 소비를 유도하겠다는 취지였지만 국내 코로나19 현황과 방역조치를 감안해 폭넓은 온라인 결제도 허용하기로 가닥을 잡았다.25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다음 주 카드 캐시백 세부 운영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고 내달부터 시행한다. 10월 소비분부터 적용되는 카드 캐시백은 올해 2분기(4~6월) 월평균 카드 사용액보다 3% 이상 증가한 신용·체크
오스틴 국방장관, 지난달 모든 군인에 백신 접종 의무화의료·종교·행정상 타당한 면제 요청은 수용미국 육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거부하는 간부들을 상대로 정직 또는 강제 전역 등의 강력한 대책을 내놨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육군은 전날 성명에서 “백신 거부 군인들은 먼저 상관과 의료진 상담을 받게 되지만, 타당한 면제 사유가 없는 지속적인 지시 불이행은 정직이나 전역 등을 포함한 행정적·비사법적 불이익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사령관, 부대 주임상사, 선임하사관 등 간부급은
방재욱 충남대 명예교수‘하늘은 높아지고 말이 살찐다’는 천고마비(天高馬肥) 가을 절기의 시작을 알리는 입추(立秋: 8월 7일)와 마지막 더위 말복(末伏: 8월 10일)을 지나보내고, 더위가 물러가고 서늘해지는 가을의 두 번째 절기 처서(處暑: 8월 23일)를 맞이하고 있다. 예전에는 이 무렵 농촌이 한가해지기 시작하는 철이라 바쁜 일에서 벗어나 시원한 그늘을 찾아 건들거리며 지낸다는 ‘건들 8월’이라는 말이 전해지고 있는데, 이는 바쁜 농사일에서 조금 한가해진 시간을 헛되이 쓰지 말라는 경구로 받아들여진다.‘빛을 되찾은 날’ 광복절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된 가운데 델타 변이보다 방역이 까다로운 ‘델타 플러스 변이’ 감염자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2명이 확인됐다. 3일 송은철 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은 서울시청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시 확진자 중 현재까지 델타 플러스 변이로 확진된 경우는 아직 없다”고 말했다.델타 플러스 변이는 인도발 ‘델타 변이’에서 파생된 바이러스로 델타 변이만큼 전파력이 강하고 항체에 내성이 있다.국내에서는 델타 플러스 변이 사례가 2건
市 “‘델타 변이’ 지자체 자체검사 강화”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거리두기 4단계로 격상된 지 3주간의 서울의 코로나19 현황은 실내체육시설과 다중이용시설 확진자 비중이 서울의 전체 집단감염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다. 전날(2일) 강남구의 한 실내체육시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누적 45명이 확진됐다. 시설 종사자 1명이 지난달 23일 최초 확진 후 31일까지 39명, 이달 1일 5명이 추가됐다.이 시설 집단감염과 관련해 전날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방역수칙을 준수하였으나 라커룸 등 공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