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대통령실이 20일 다음주로 전망되는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회담과 관련해 “아직 만남의 날짜, 형식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만나는 날짜가 정해졌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가 2025학년도 의과대학 정원 증원을 1000명까지도 줄일 수 있도록 하는 타협안을 제시했지만, 의사단체들은 이마저도 거부했다.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20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회의를 마친 후 “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코로나백신피해자가족협의회(코백회)가 “국회는 더 이상 백신 피해자들을 극단으로 내모는 질병관리청과의 핑퐁게임, 여야 서로에 대한 떠넘기기를 멈추고 이번 임기 내 반드시 법률 개선을 이뤄야 한다”며 윤석열 정부에 백신 피해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코백회는 20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코로나 백신 피해자 특별법 제정 촉구 집회를 열고 ▲법령 재개정 등을 통한 조직과 판단기준 재정립 ▲백신 접종으로 인한 피해구제 보상 및 지원 ▲분향소 철거 유예 등을 요청했다.코백회는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였던 202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만 믿고 코로나 백신을 맞았는데 가족 전부가 일상생활을 하기 어려울 정도로 휴유증이 큽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사망자들이 많아지던 지난해 말부터 서울 청계광장과 덕수궁과 접한 양방향 대로변에는 가로·세로 각각 3m인 몽골텐트가 들어섰다. 기자가 찾은 이달 중순에는 텐트가 서울 청계광장과 덕수궁에 각각 2개·4개로 늘어나 있었다. ‘코로나 백신으로 인한 피해자를 돕습니다’라는 현수막이 걸린 이곳은 코로나 백신 피해자 분향소다. 지난해 말부터 코로나백신피해자가족협의회(코백회)가 설치한 이 천막 안에는
[천지일보·천지TV=이지예 기자] 지난 6월 말 대한민국 1호 코로나백신이 탄생했습니다. 대한민국 1호 백신 개발은 기적과 같은 일이었습니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를 모두 보유한 백신 방역체계를 갖추게 됐습니다. (인터뷰│김우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백신혁신센터 센터장) “지금 백신 개발은 그렇게 쉽지 않아요. 제가 그래서 기적에 가깝다. 왜냐면 10~20년에 1조원 2조원 들여야 새로운 백신 개발하는 거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단기간에 한 것은 기적이죠. 달나라에 달 탐사선 보내고 사람이 거기서 달 표면을 걷는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근처에서 반대 집회를 이어가고 있는 극우 단체의 집회 연장을 경찰이 불허했다. 경남 양산경찰서는 23일 ‘자유연대’가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사저 앞에서 집회를 열겠다는 데에 금지 통고했다고 밝혔다. 자유연대는 6월 1일부터 장기 집회신고를 하고 문 전 대통령 사저 근처에서 반대 집회를 시작했다. 자유연대는 집회 개최 기간이 23일로 끝나 다시 집회신고를 하겠다고 했지만 경찰은 집회 연장을 불허했다.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다른 사람의 주거지역이나 유사한 장소로 집회
기존 3회접종서 2회접종으로 편의성 개선높은 예방효과, 12세~17세 면역원성 높여[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엔지켐생명과학(대표 손기영, 183490)이 자이더스 라이프사이언스(이하 ‘자이더스’)의 공식 보도자료를 인용해 “pDNA 코로나백신 자이코브디(ZyCoV-D)가 4월 26일 2회 접종백신으로 인도 DCGI(의약품관리국)로부터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세계최초 pDNA 코로나백신 자이코브디는 2021년 8월 인도 DCGI로부터 3회 접종백신으로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바 있으며, 이번에는 2회 접종백신으로 편의성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유통기한 만료가 가까운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8만 회분 이상이 이달 말 폐기될 예정이라고 일간 더시티즌이 29일(현지시간) 보건부를 인용해 보도했다.이는 3천만 랜드(약 25억원) 상당으로 이에 더해 백신 40만 회분은 이미 낭비됐거나 바이알(병) 뚜껑이 열린 채 사용되지 않았다.전염병학자이자 공중보건 전문가인 조 반스 박사는 이와 관련, 백신 전달 서비스가 정비돼 있지 않다면서 다수의 백신 접종 장소가 문을 닫은 상태라고 지적했다.정부가 사람들에게 접종하라고 촉구해도 매일 문을 열고 있는 접종소를 찾기 힘든
12병상 전체 1인실 격리병실 및 음압병실 운영[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서울부민병원(병원장 정훈재)이 신종감염병 및 중환자 관리가 가능한 스마트 중환자실을 오픈했다. 리모델링을 거쳐 지난 31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서울부민병원 중환자실은 시설과 인력, 환자관리 수준이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중환자실로 완벽한 감염관리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12병상 전체가 1인실로 구성됐으며, 전체공간이 음압격리병동으로 일반적인 중환자부터 코로나19 중증환자 관리까지 가능하다.서울부민병원 중환자실은 간호사 스테이션을 중심으로 병실이 벽과 유리 창문으로 구분
"채택과정에서 인권 존중해야… 적절한 보호장치 마련돼야"미첼 바첼레트 유엔 인권최고대표가 어떤 경우에도 코로나19 백신 강제 접종은 용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8일(현지시간) 바첼레트 대표는 유엔인권이사회 세미나에서 화상 연설로 이같이 밝혔다고 AFP통신 등이 전했다.그는 또 국가가 '백신 접종 의무화(vaccine mandates)'를 채택하는 과정에서 인권을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바첼레트 대표는 “백신 의무화는 합법성, 필요성, 비례성, 비차별 원칙을 준수해야 한다”면서 “어떤 경우에도 강제 접종은 용납되지 않는다”고 역설했다
"모더나 등 3차접종, 면역취약한 이식환자 보호에 효과"뉴잉글랜드 의학지 발표모더나 등 코로나19의 3차 백신접종이 장기이식 환자들의 보호에 상당한 효과를 더 해주어 2차 백신까지 접종하고도 면역력이 약한 이식환자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연구보고서가 나왔다.캐나다 토론토대학 보건연구소의 연구진이 11일자로 발간된 의학전문지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에 발표한 이 논문에 따르면, 지금까지 소규모이긴 하지만 취약한 이식환자 그룹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3차분 백신 접종이 상당히 면역력 증진 효과가 좋았다는 것이다.AP통신 등에 따르면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원민음 기자] 10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2021명으로 집계됐다. 또 청해부대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아프리카 기니만 해역 항구 정박시 유입됐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특히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10일 전체회의를 열고 언론사 보도에 최대 5배의 징벌적 손해배상 책임을 부여하는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언론중재법) 개정안 심의에 착수했다. 이 외에도 본지는 10일 주요 이슈를 모
SK바이오사이언스 ‘GBP510’‘완치자 5배’ 중화항체 형성세계 2번째 ‘비교임상’ 실시내년 상반기 출시 목표 추진문 대통령, 전방위 지원 약속[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이 국내 최초로 3상 임상시험에 진입하면서 ‘백신 자급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임상 3상은 임상시험의 마지막 단계로 많은 사람을 대상으로 실제 접종해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한다.식품의약품처(식약처)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인 ‘GBP
인도네시아의 한 시민이 노점에서 튀김을 샀는데 포장지가 '코로나 양성 결과지'였다는 글과 사진을 SNS에 올려 충격을 줬다.30일 트리뷴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 27일 자카르타 외곽 드폭시의 한 시민이 "좀 전에 튀김(gorengan)을 샀는데, 누군가의 코로나 양성 결과지에 포장돼 있었다"며 사진을 찍어 인스타그램에 올렸다.기름이 묻은 포장지 사진을 살펴보면, 올해 2월 15일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고, 양성판정을 받은 결과지이다.게시글 작성자는 "제발 서로 좀 더 조심하도록,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당 대표 권한대행(왼쪽)이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 백신 태스크포스 임명장 수여식 및 1차 회의에서 강기윤 위원장(가운데)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오른쪽은 이종배 정책위의장. (제공: 국민의힘)
도입 사유 1위 ‘이상 반응 우려’1회 접종 당 평균 1.4일 부여해[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최근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화되면서 백신 휴가를 도입하는 기업들도 속속 나오고 있는 가운데 기업 2곳 중 1곳 이상이 백신 휴가를 도입하거나 도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8일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기업 903개사를 대상으로 ‘코로나 백신 휴가 부여 현황’을 조사한 결과, 51.1%가 ‘백신 휴가를 부여하거나 부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기업들이 백신 휴가를 부여하는 이유에는 ‘백신 이상 반응이 많아 업무 수행이 어려울 것 같
중국이 한 번만 맞으면 면역 효과를 볼 수 있는 자국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출시했다.19일 펑파이(澎湃) 등에 따르면 캔시노바이오 및 중국 군사과학원 군사의학 연구소가 개발한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코로나19 백신이 출시돼 전날 상하이(上海)부터 접종을 개시했다.기존 중국산 코로나19 백신인 시노팜(중국의약그룹)과 시노백(Sinovac·科興中維) 제품은 2차례 접종을 해야 면역이 완성된다. 하지만 이 백신은 한 번만 맞으면 된다는 점에서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이 백신은 지난 2월 말 국가약품감독관리국
21일 바이든과 첫 정상회담… 백신·반도체 협력 논의20일 공식 일정 시작… 22일 SK 공장 방문 후 귀국[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9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한다.문 대통령은 오는 22일 새벽(미국 현지시간 21일 오후)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지난 1월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첫 양자 정상회담이자 문 대통령에겐 취임 후 10번째 한·미정상회담이다. 문 대통령의 해외순방은 지난 2019년 12월 한중일 정상회의를 위한 중국 방문에 이어 1년 반
천지일보가 간추린 주간 SNS 핫이슈 5[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국내 코인(가상화폐) 거래대금 증가 폭이 최근 한 달 사이 70%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월 들어서는 하루 거래대금이 급격히 늘었지만 최근 다시 빠른 속도로 줄고 있습니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지속되는 가운데 16일 신규 확진자 수는 600명대 초반을 기록했습니다.1. 비트코인16일 가상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원화(KRW) 거래를 지원하는 국내 14개 거래소의 15일 오전 10시 기준 최근 24시간 거래대금은 236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다음달 영국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맞아 한미일 3국이 별도의 정상회의를 여는 방안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더불어민주당 문정복(54) 의원과 정의당이 류호정(28) 의원 간 설전 앙금이 주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만에 다시 700명대 아래로 내려갔다. 이 외에도 본지는 15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한미일, 다음달 G7 회의 때 3국 별도 정상회의 추진”☞(원문보기)다음달
접종 예약자 “남들 다 맞는데 두려울 것 없어”60~74세, 예방 접종 내달 3일부터 19일까지 질병청 1339 전화나 홈페이지 통해 사전예약[천지일보=정다준, 홍보영 기자] “이왕이면 아스트라제네카 보다 화이자 맞을래요.”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약 대상자가 60~74세까지 확대되면서 코로나19 백신이 우리 일상생활에 밀접하게 다가왔다.15일 서울 성동구청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에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던 김다영(38, 여)씨는 3분기부터 일반인 대상으로 백신 접종 대상자가 확대되면 백신 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