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남종섭, 용인3)이 16일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의원총회 전에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모인 가운데 지하 1층 대회의실에서 추념식을 진행했다.이날 추념식은 세월호 참사 10주년을 맞아 교섭단체 차원에서 세월호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아직도 가슴 아픈 그 날의 기억을 잊지 않고자 마련됐다.추념식은 참사 희생자에 대한 묵념, 세월호 참사 10주기 영상, 추념사 낭독 등의 순서로 차분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열렸다.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념사는 안산시 단원구가 지역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수석대변인 황대호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수원3)이 8일 성명을 발표해 욱일기 사용 허용을 시도한 국민의힘 소속 서울시의원 20명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황 부위원장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일본 제국주의 상징물들이 우리 눈앞에 나타나는 일이 부쩍 늘었다”며 “제주 4‧3추념식이 열린 날, 서울시의회에서 욱일기 게양을 가능하게 하는 조례안이 발의됐다가 철회된 사건에 놀라움을 넘어 충격을 금할 수 없다”고 논평했다.이어 “일본은 식민지배를 제대로 사과하지 않고 지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김형재 서울시의원(국민의힘, 강남2)이 지난 3일 ‘서울특별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5일 밝혔다.김 의원은 국가보훈대상자들이 고령화에 따라 요양원 등 보호시설에 입소해야 하는 대상자들이 증가하고 있으나 서울시 내 보훈요양시설이 없고 보호시설이 부족해 수년씩 자가에서 대기하거나 입소 순서를 기다리다 사망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이에 대해 김 의원은 서울시 내 시립요양원 입소정원에 보훈대상자들을 일정 부분 우선 배정하도록 해 국가보훈대상자의 복지
[천지일보 제주=노희주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제주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했다.제주특별자치도는 김동연 지사가 3일 ‘제76주년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한 이후 NH농협은행 제주본부를 방문해 제주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제주도와 경기도는 지난해 9월 18일 경기도청에서 ‘제주·경기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비롯한 9개 세부과제에 대한 협력을 약속한 바 있다.특히 양 기관은 지난해 12월 고향사랑기부 활성화 협력으로 ‘제주-경기 상생협약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의회 정무창 의장을 비롯한 5.18특별위원회 위원들이 3일 제주4.3평화공원에 열린 4.3항쟁 추념식에 참석해 영령들을 추모하고 5.18민주화운동과의 협력방안을 모색했다.정무창 의장 일행은 3일 오전 10시 ‘제76주년 4.3항쟁 추념식’에 참석해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추념식 후에는 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과 간담회를 갖고 광주-제주 양 시도의회 간 협력을 다짐했다.이날 간담회에서 정 의장은 “국가폭력의 아픔을 겪었던 광주·전남·제주 지역 간의 상호협력을 위해 지난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제주 4.3사건’ 76주기인 3일 제주를 찾아 “4.3 학살의 후예라 할 수 있는 정치집단이 바로 국민의힘”이라고 비판했다. 또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불참을 강하게 직격했다.민주당 이재명 대표 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제주 4·3평화공원에서 열린 추념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은 여전히 4.3 사건을 폄훼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국민의힘이 4.3 사건에 대한 제대로 된 인식을 갖고 있다면 말로만 할 게 아니라 4.3 사건을 폄훼하는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이 제주 4.3항쟁 76주년 추념일을 앞두고 명확한 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회복에 앞장서겠다고 2일 밝혔다. 광주시당에 따르면 현 대통령의 국가원수로서 제주도민과 희생자들에 대한 공식 사과, 2018년 문재인 대통령은 제70주년 추념식에서 4.3항쟁에 대한 완전한 해결 약속, 2023년 문재인 대통령은 퇴임 후 4.3평화공원 위령 제단을 방문해 유가족과 제주도민을 위로했다. 하지만 일부 세력의 제주 4.3항쟁에 대한 역사 왜곡과 폄훼는 여전히 진행되고 있다제주 주요 일간지는 제76주년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제105주년 3.1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유족들이 함께한 가운데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애국지사들의 넋을 위로하고, 시민 자긍심과 화합을 일깨우는 ‘애국지사 추모제 및 추념식’을 1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소재 애국지사사당에서 거행했다고 밝혔다.항일투쟁의 도시 창원은 기미년 가장 격렬하게 만세운동이 전개됐던 역사적인 고장으로 매년 3.1절에 독립유공자 유족과 보훈단체장 등을 초청해 역사적 의의를 되새겨왔다.이날 오전 11시 애국지사 위패 95위를 모신 숭절사에서 진전 유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22일 3월 1일 제105주년 3.1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유족 116명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감사 서한문을 발송했다.이 감사 서한문에는 창원이 188명의 독립유공자를 배출한 항일독립운동의 산실이자, 투철한 민족정신으로 암흑의 시대를 극복하며 찬연한 미래의 역사를 개척해 온 자랑스러운 고장임을 강조했다. 또한 오늘날 우리가 독립된 나라에서 자유와 번영을 누릴 수 있는 것은 선열들의 희생과 정신 덕분이라는 감사의 내용을 담고 있다.이와 함께 창원시는 시내 주요 시가지 등에 3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흉기를 휘두른 김모씨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김씨의 충남 아산 자택과 직장을 압수수색했다. 김씨는 범행을 위해 흉기를 임의로 변형한 것으로 드러났다. 2024년 지구촌에서 가장 많은 뉴스를 장식할 주제 중 하나는 선거다. 선거는 경제에 바로 영향을 미친다. 일본 혼슈 중부 이시카와현 노토(能登)반도에서 지난 1일 발생한 규모 7.6 강진에 따른 사망자 수가 3일 오후 6시 기준 최소 73명으로 늘었다. 4년 전 미군에 암살당한 이란 혁명수비대 장성의 추모 행사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4년 전 미군에 암살당한 이란 혁명수비대 장성의 추모 행사에서 폭발 테러 사고가 발생했다.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남동쪽으로 1076㎞ 가량 떨어진 도시 케르만의 ‘순교자 묘지’에서 가셈 솔레이마니 사령관 추념식이 열리던 도중 두 차례 폭발이 일어났다. 폭발 사고로 현장 추모객 등 70명 이상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이란 당국자들이 밝혔다. 또 다른 이란 매체는 10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이란 국영 TV는 케르만 지방의 한 현지 당국자의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여순특별법)’이 제정 공포된 지 약 2년이 흘렀다. 이러한 가운데 올해 말이면 희생자·유족 신고 접수가 마감되는 데다 제대로 된 진상조사 결과도 나오지 않고 있어 유족 발굴은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 최근까지 신고·접수된 건수는 7000여건에 이르나 유족으로 인정된 건수는 345건에 불과하다. 진상규명 및 희생자·유족 신고·접수가 약 2달 남아 이러한 모든 과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서장수 여순여수유족회장은 “
[천지일보 과천=최유성 기자] 과천시가 현충탑에 봉안되지 못한 유공자를 추가 발굴하고, 위패를 각인하기 위해 조사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과천시는 호국영령의 공훈과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중앙공원 내 건립된 현충탑에 위패를 각인하고 봉안해 현충일과 중요 행사 시 추념식을 통해 그 뜻을 기리고 있다.과천시는 사망 당시 과천에 10년 이상 거주한 사실이 있는 사람 가운데 전몰군경과 순직군경, 전상군경, 공상군경 등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대상자를 모집해 추가로 위패를 각인할 예정이다. 다만 타 시·군·구 현충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가 오는 19일 오후 3시 이순신광장에서 ‘제75주년 여순사건 희생자 합동 추념식’을 개최한다. 이번 추념식은 여순사건 민간인 및 군·경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유족들이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 ‘상생과 화해, 꽃으로 피어나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행사 당일 오후 3시 정각 1분간의 묵념사이렌이 여수시 전역에 울리면서 희생자의 넋을 애도하는 시간을 갖는다.식전 행사는 4대 종교 단체의 추모행사와 시립합창단의 공연이 진행된다. 이후 여순의 역사에 대한 정확한 진상규명과 명예 회복을 통해 다음 세대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7일 강서구청장 보궐선거가 4일 앞으로 다가왔다. 여야는 총선 전 마지막으로 수도권 민심을 확인할 수 있는 보궐선거에 모든 전력을 쏟고 있다. 여야는 과열된 선거 열기 속 선거운동원 폭행·현수막 방화·후보자 고발 등 부정적인 단면도 보여주는 상황이다.◆김태우 선거운동원 폭행 피해지난달 30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지지자인 개딸로 추정되는 50대 여성이 서울 강서구에서 선거 유세 중인 김태우 후보자 측 선거운동원들에게 우산을 내리치거나 폭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년 여성은 경찰에 입건됐다.이에 김 후보자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가 지난 8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3기 여순사건 지역민 희생자 지원사업 시민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위원들과 첫 회의를 개최했다. 11일 여수시에 따르면 제3기 시민추진위원회는 여순사건 희생자 유족과 순직 군·경 유족, 시의회, 안보·보훈단체, 시민사회단체, 법조계, 종교계, 문화예술계, 언론계 등 21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으로는 신지영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여수지회장이 선출됐다. 향후 2년간 여순사건 지역민 희생자 지원사업에 대한 심의·의결뿐만 아니라 특별법 개정, 평화공원 조성 등 지역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가 ㈔한국예총 여수지회와 함께 ‘여수·순천 10.19 영상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여순사건의 아픔을 사랑과 용서로 치유하고 화합하는 영상, 여순사건을 예술로 승화한 영상 등을 주제로 한다. 대상은 전 국민 누구나 가능하다. 공모 작품은 최근 1년 이내 촬영·제작한 3분 이내의 순수 창작 영상이면 된다. 공모 희망자는 오는 9월 1일부터 20일까지 참가신청서와 영상 파일을 전자우편(ysarts@daum.net)으로 제출하면 된다.출품작은 주제 및 내용의 적합성과 작품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여야가 29일 제2연평해전 발발 21주년을 맞아 전사자들의 명복을 기리고 굳건한 안보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날 경기도 평택 제2함대 사령부에서 열린 ‘제2연평해전 21주년 승전 기념식’에 참석했다. 양당 대표는 기념식 전 제2연평해전 전승비를 참배하고 헌화·분향했다.여당에서는 김병민 김가람 최고위원, 박대출 정책위의장, 이철규 사무총장,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 등 지도부와 국회 국방위원회 한기호 위원장을 비롯한 의원 10여명이 참석했다. 민주당에서는 국방위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전주보다 0.4%p 오른 38.7%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나왔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3주 만에 반등했다.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는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2~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10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는 38.7%(매우 잘함 25.4%, 잘하는 편 13.3%)로 나타났다.부정 평가는 58.0%(매우 잘못함 49.0%, 잘못하는 편 9.0%), 잘 모름은 3.3%로 집계됐다.최근 여론조사를 살펴보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전주보다 1.4%p 하락한 40.5%로 나타났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싱하이밍 중국 대사 간 만찬에는 부정 평가가 과반으로 나타났다.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알앤써치가 CBS 노컷뉴스 의뢰로 지난 16~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는 40.5%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57%로 나타났다.직전 조사 결과(긍정 41.9%, 부정 55.8%)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1.4%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