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의과대학 정원 증원 규모를 일부 조정할 수 있게 하자는 6개 비수도권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를 정부가 수용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정부는 1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건의를 수용하는 쪽으로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의대 증원 2천명이란 숫자에 대해서는 열려 있다”며 “의견을 가져오면 당연히 긍정적으로 생각해볼 부분이 있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중대본이 최대한 빨리 논의해서 결정해야 한다. 입시가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9일 “민주당의 민생 회복 지원금 제안에 대해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의 전향적인 말씀을 환영한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여야가 민생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대면 반드시 좋은 결론을 얻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정부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적극적으로 민생 회복 조치를 검토해 주길 바란다”며 “대통령은 이런 어려운 서민의 삶을 좀 더 세밀하게 챙기겠다고 한 만큼, 총선에 담긴 민심을 받들어 민생 살리기에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
[천지일보=이성애 기자] ㈔세계여성평화그룹 은평지부(IWPG, 지부장 이승연)가 서대문지부(지부장 한금순)와 연합으로 ‘2024 온리피스 콘퍼런스(ONLY PEACE CONFERENCE)’를 개최하고 문화예술인을 포함한 60여명과 ‘평화서약서’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IWPG 은평지부와 서대문지부는 지난 13일 서울시의원회별관 2동 제2대회의실에서 ‘지속가능한 평화를 위한 전략적 연대_평화 문화 교류협력’을 주제로 온리피스 콘퍼런스를 열고 문화 예술인과 함께 지구촌의 평화를 위한 협력을 도모했다.‘온리피스 콘퍼런스’는 IWPG
[천지일보=이솜 기자] 총선 직전부터 한동안 의사 집단행동과 의대 정원 문제에 대해 별도 브리핑을 하지 않던 정부가 19일 브리핑을 재개한다.이날은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이 집단 사직을 시작한 지 꼭 두 달이 되는 날로, 총선 참패 후 의료개혁 추진에 있어 잠잠했던 정부가 다시 의료개혁에 박차를 가할지 주목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회의가 국무총리실 주재로 열린다.이날 중대본 회의에서는 의료개혁 과제들을 논의하는 사회적 협의체인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출범 계획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인류는 그간 하나가 되지 못했다. 비극적인 전쟁도 막을 수 없었다. 현재도 지구촌 곳곳에선 전쟁으로 인한 아픔·고통·죽음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들린다. 하지만 이러한 때에 ‘위 아 원(We are one, 우리는 하나)’을 외치며 전쟁을 종식 짓고 실질적인 평화를 이뤄가는 단체가 있어 주목된다. 바로 세계적인 민간 평화단체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이다. HWPL은 세계 각국에 지부를 두고 정치, 법조, 종교, 교육, 언론, 여성, 청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활동가들을 모아 활발한 평화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천지일보 김해=윤선영 기자] 김해시의회가 이주배경청소년 관련 김해시 정책의 한계점을 지적하며 지원 강화를 촉구하고 나섰다.도시건설위원회 이미애 김해시의원(비례대표, 국민의힘)은 18일 제26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김해시 다문화 가구 비율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이주배경청소년 수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며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김해시 이주배경청소년은 2019년 1679명, 2020년 1925명, 2021년 2106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경남도 대비 증가율도 높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이같은 데이터는 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의과대학을 운영 중인 6개 지방 거점국립대 총장들이 의대 정원 증원분의 50~100% 범위에서 자율적으로 2025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할 수 있게 해달라고 정부에 요구했다.강원대·경북대·경상국립대·충남대·충북대·제주대 총장들은 18일 건의문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이들은 “의대 학생들이 다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그동안 멈춰있던 의과대학의 수업을 재개했지만 학교 현장은 여전히 혼란에 휩싸여 있다”며 “학교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수업에 복귀하지 않는 학생이 상당수에 이르는 초유의 사태에 참담한 마음을 금할 길이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고(故) 박종철 열사의 모친 정차순 여사 빈소에 정치인들의 조문 행렬이 이틀째 이어진 가운데 야당이 ‘민주유공자 예우법(민주유공자법)’ 제정을 촉구했다. 이를 통해 온전한 예우를 다해야 한다는 취지에서다.지난 17일 별세한 정 여사는 전두환 정권 시절 경찰의 고문으로 숨져 6월 민주항쟁의 도화선이 된 고 박종철 열사의 어머니다.별세 이튿날인 18일 서울시 강동구 강동성심병원에 마련된 빈소에는 여야 정치인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이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홍익표 원내대표, 우상호 의원, 조국혁신당 조국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시의회가 행정안전부 발표 2023년도 8개 특·광역시 안전지수 순위 8위를 차지한 부산을 지적하며 시를 향해 국제 공인 인증 절차를 즉각 중단하고 국내 안전 지표 개선을 약속하라고 촉구했다.부산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서지연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8일 제32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난 16일은 세월호 참사 10주기였고 이태원 참사도 3주기를 향해가고 있다”며 “사랑하는 가족을 여전히 마음에 품고 계신 유가족들께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포문을 열었다.그러면서 “참사
[천지일보 김해=윤선영 기자] 김해시의회가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제260회 임시회를 개회한다.이번 임시회에서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시기 및 기간을 결정하고 김해시 청렴도 향상 지원 조례 제정 조례안, 김해시 지역 축제장 등 셔틀버스 운영 조례 제정조례안 등 의원 발의 8건을 포함한 조례안 13건, 동의안 7건, 의견청취안 1건 등 총 21건의 안건을 처리한다.또 시의회는 김해시장으로부터 요청된 김해연구원 원장 임용후보자에 대한 인사 검증을 하기 위해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을 선임한다.김해지역 정책개발과 현안에 대한 대안
[천지일보=방은 기자] 이스라엘이 이란의 공격을 방어하는 데 도움을 준 동맹국의 긴장 유발에 대한 자제 충고에도 불구하고 재반격 여부와 방식은 주체적으로 결정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같이 이스라엘의 이란에 대한 보복 다짐에 최근 이스라엘과 이란 지원을 받는 무장 단체 사이에 폭력 사태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7일(현지시간)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내각회의에서 이란의 전례 없는 공격에 언제, 어떻게 대응할지는 밝히지 않은 채 이스라엘이 주체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맹세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우기수(창녕2)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남-부산 행정통합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건의안이 17일 제412회 임시회 제1차 기획행정위원회에서 통과됐다. 우 의원은 경남과 부산이 통합될 경우, 수도권과 유사한 면적과 인구 650만명의 초광역지방자치단체로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지역 경쟁력을 높여 수도권 집중화에 대응할 수 있는 초광역권 메가시티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이러한 제안은 2022년 9월 박완수 경남지사가 ‘비용만 낭비되고 실익이 없다’는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정부가 전세사기 피해지원 특별법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피해자를 1432명 추가로 인정했다.18일 국토교통부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는 피해자 결정 신청 1846건 중 1432건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다만 특별법상 피해자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223건은 부결됐다. 또한 전세금 반환 보증보험에 가입했거나 최우선변제금을 받아 보증금을 전액 돌려받을 수 있는 139건은 피해 인정 대상에서 제외됐다.이에 지난해 6월 1일 전세사기 피해지원 특별법 시행 이후 10개월 반 동안 피해지원위원회가 인정한 피해자는 총 1만 5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시가 글로벌부산시민연합 출범식을 갖고 관련 특별법 신속 통과와 시민 지지 의사 결집에 나선다. 부산시는 18일 오후 2시 30분 시청 대회의실에서 ‘글로벌부산시민연합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백명기 글로벌부산시민연합 상임대표, 70여개 시민단체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된다. 행사를 통해 글로벌허브도시 촉진에 대한 공감대를 높이고 지지 열의를 확인한다.글로벌부산시민연합은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의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재가입자 갈라치기하지 마세요. 전원 불완전판매 인정해야 합니다. 100% 원금을 보상해야 합니다. 금감원도 단호한 본보기를 보여줬으면 합니다.”금융감독원이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대규모 손실 사태에 관련한 대책을 다룬 기사에 달린 댓글이다.손실 위험성이 있는 상품인 ELS를 판매할 때 은행에서 ‘불완전판매’를 했고, 이로 인해 손실을 봤다면 이 주장은 맞는 이야기다. 다만 ‘재가입자’에게도 ‘100% 원금 보상’을 해야 한다는 주장에선 금융 기자로서 상당히 거슬렸다.왜 재가입자에게도 100% 원금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를 찍고 코스피가 급락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은 16일(현지시간)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연준의 금리 인하가 올해 말까지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IMF(국제통화기금)이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3%로 유지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차기 국무총리와 비서실장 인선에 고심을 이어가고 있다. 새로운미래가 17일 4.10 총선 패배 책임을 지기 위해 당 지도부 총사퇴 및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을 결정했다. 천지일보는 이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한미일 재무장관들이 17일(현지시간) “최근 엔화와 원화의 급격한 평가절하에 대한 일본과 한국의 심각한 우려를 인지했다”고 밝혔다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장관은 이날 미국 워싱턴 D.C. 재무부에서 3국 재무장관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이번 재무장관회의는 지난해 8월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의의 후속 조치다. 당시 정상회의에서 한미일 정상은 3개국 재무장관회의 개최를 합의한 바 있다.한미일 재무장관은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사단법인 대한법학교수회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제도는 실패했다며 신사법시험 제도를 도입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다.백원기 국립인천대 교수가 회장으로 있는 대한법학교수회는 17일 성명을 내고 “수도권 대학 출신 학생이 95% 가까이 차지하고 우회로 없는 한국식 로스쿨 제도를 전면적으로 개혁하라”며 이같이 주장했다.대한법학교수회는 “로스쿨제도는 완전히 실패한 제도이다. 원래 대륙법계 국가인 우리나라가 영미법계 법학교육제도인 로스쿨을 도입하게 된 배경은 사법시험제도의 폐해를 제거하기 위함에 있었다”며 “그 폐해로는
[천지일보 진안=김동현 기자] 이미옥 전북 진안군의원이 진안군 생활인구 증대를 위한 전략적 대응을 촉구했다.진안군의회는 제29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미옥 의원이 ‘진안군 생활인구 증대를 위한 전략 방안’에 대한 군정질문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이미옥 의원은 지난해 행정안전부의 ‘인구감소지역지원특별법’ 제정에 따라 새롭게 도입된 인구개념인 ‘생활인구’를 소개하며 이에 관련한 진안군의 현황과 전략적 대응방안을 제시했다.이미옥 의원은 “진안군이 2022년부터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을 운영하고 2023년에는 15개 사업 310억
[천지일보 진안=김동현 기자] 이명진 전북 진안군의회 의원이 제29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인삼재배 활성화를 위한 객토 지원 확대·객토원 발굴을 위한 규제 완화 강구’와 ‘관내 축산농가 퇴비사 지원 확대 방안’에 대해 군정질문했다.이명진 의원은 “10년 전 진안군 인삼은 354농가에서 347㏊를 재배했으나 현재는 269농가, 157㏊로 재배면적이 절반 이상 줄었다”며 “작년 인삼 농가에 채굴비를 지원하는 등 인삼 산업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왔으나 이는 근본적인 대책이 될 수 없다”고 꼬집었다.그러면서 진안군 인삼 농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