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무주=김동현 기자] 전북 무주군이 산불과 풍수해 등 자연재해로부터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현장 행정에 주력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무주군에 따르면 황인홍 무주군수는 이날 관련 부서 담당 공무원들과 함께 지역 내 인명피해(침수) 우려 지역과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 등을 점검했다.이번 점검은 태풍이나 국지성 호우 등 갑작스러운 기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황 군수 일행은 설천면 수한지구와 나림지구, 무주읍 왕정지구 등을 찾았다.황인홍 군수는 “기상이변 때문에 자연재해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정기명 전남 여수시장이 26일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를 찾아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활동을 본격화했다. 이번 방문은 ‘글로벌 해양관광 휴양도시’ 및 ‘여수만 르네상스 실현’을 위해 지역 현안 사업을 정부 예산에 최대한 반영코자 함이다. 특히 2년 반 앞으로 다가온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준비하는 데 지방교부세 및 자체 세입 감소 등의 어려운 지방재정 여건으로 지방비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국비 확보에 전력투구하겠다는 의지다. 정 시장은 최병관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 진선주 교부세과장, 기획재정부
[천지일보 광양=이봉화 기자] 정인화 전남 광양시장이 지난 25일 광양의 문제는 현장에서 답을 찾는 소통 행정인 ‘3월 중 제2차 현장 소통의 날’을 가졌다. 정 시장은 광양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장애인 평생교육원, 농업인 스몰 비즈니스 복합공간 조성 공사 현장, 메타세쿼이아 가로 숲길 조성사업 현장, 진상면 금이지구 배수로 시설개선 사업 현장 등 5곳을 방문했다. 정 시장은 광양 장애인 평생교육원을 찾아 교육 프로그램 운영 상황과 공간 확장에 따른 사무실 배치 계획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고 현장을 살폈다. 해당 교육원은 학습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자치구,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남구 이장제, 북구 석저제·금곡제, 광산구 두정제 등 저수지 4곳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점검을 오는 4월 1일부터 5일까지 실시한다.이번 점검은 시설관리 주체인 5개 자치구의 철저한 안전관리를 유도하고 재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해 조속한 보수·보강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현재 자치구에서 관리하고 있는 저수지 88개소, 시 상수도사업본부에서 관리하는 댐 3개소 중 89%인 81개소가 축조된 지 50년 이상이 된 노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시가 장마가 시작되기 전인 오는 5월 말까지 수지구 고기동의 고기교 보수·보강 공사를 완료해 다리의 안전도를 A등급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라고 22일 밝혔다.고기교는 지난 2022년 여름 집중호우로 동막천이 범람하면서 침수되는 등 그동안 잦은 수해로 교량 상하부가 심하게 손상돼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았다.시는 재난관리기금 5억원을 투입해 노후화된 교량 상부를 걷어낸 뒤 2㎝ 간격으로 홈을 파내고 철근보다 강도가 높은 하이브리드 섬유바를 매립하는 특허 공법으로 고기교를 보강할 방침이다. 교량 하부엔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조선시대 봉수대의 축조·운영 변화를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되는 ‘진주 망진산 봉수대’가 경남도 기념물로 지정 예고됐다.21일 진주시에 따르면 봉수대는 일종의 통신 및 군사시설로 낮에는 연기를 통해, 밤에는 불빛을 이용해 변방의 군사 정보를 중앙에 전달하는 역할을 했다.망진산 봉수대는 조선 초기에는 사천 성황당 봉수의 신호를 받아 진주 광제산 봉수로 연결됐었으나, 중기 이후에는 사천 안점산 봉수에서 신호를 받아 진주 광제산 봉수로 전달하는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1996년 광복절을 맞아 시민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이 지난해 태풍 ‘카눈’으로 인한 피해지의 복구사업이 3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복구사업 지연 방지를 위한 현장점검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현장점검에서는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발생한 충북 청주 국립상당산성자연휴양림을 방문해 복구사업 추진현황을 살펴보고 사업지연 여부 등을 검토했다.현재 국비 4억원을 투입해 복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여름철 성수기 자연휴양림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오는 5월 중 복구 완료할 계획이다.산림청은 올해 전국 산사태 피해지의 신속한 복구사업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급변하는 기후 상황에 따른 산림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4월부터 우기 전까지 사방사업을 집중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사방사업은 토사 유실이 우려되는 황폐지를 복구하거나 집중호우 시 상류에서 밀려 내려오는 토석·나무 등의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구조물을 설치해 하류에 위치한 주택가, 인명 등의 피해를 예방하는 사업이다.전북자치도는 올해 생활권과 인접한 산사태취약지역 및 급경사지 등 피해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사방댐 55개소, 계류보전 35㎞ 등 총사업비 269억원의 예산을 투자해 시행할 예정이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가 집중호우에 따른 도시침수를 예방하기 위해 선제 대응에 나선다.이와 관련 시는 우기철 집중호우에 대응하기 위해 신규 시책을 발굴해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물관리정책과 직원의 아이디어를 반영해 최근(3월 8일) 도로, 하수도, 청소부서 간 협업시스템을 구축했다. 협업팀은 도시침수 예방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는 빗물받이가 제역할을 할 수 있도록 청소체계를 개선한다.현재 광주시가 관리하는 빗물받이는 7만 4931개로 자치구 하수도시설 관리 인력만으로는 관리에 한계가 있는 실정이다.그동안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가 신속한 재난상황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시군에서 운영 중인 CCTV 18만여대의 영상을 모두 볼 수 있는 재난관리 통합영상센터를 구축해 ‘골든타임’을 확보한다.반지하주택 침수감지 알람장치, 지하차도 자동차단시스템처럼 첨단 기술을 활용한 재난위험 감지 장치도 재난관리 통합영상센터에 접목시킨다.경기도는 재난관리기금 17억원을 투입해 이런 내용을 담은 ‘360° 스마트 영상센터’를 올 10월까지 구축하기로 하고 이달부터 사업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도는 재난상황관리 사각지대 해소와 신속한 현장 대
[천지일보 안성=노희주 기자] 안성시가 지난 12일과 13일 재난·재해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업무 효율화 및 사기진작을 위한 워크숍을 경기도 오산 국민안전체험관에서 진행했다.16일 안성시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1기와 2기로 나눠 시청 직원과 읍면동 직원 등 총 70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중 집중호우와 여름철 폭염, 비상근무 등 업무량 증대에 따라 공무원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특히 이날은 안전을 주제로 한 특별 강연을 비롯해 힐링체험과 산책 등 직원 간의 화합과 상호존중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 프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지난 15년간 한국인의 1인당 과일 소비량이 2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10일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의 2023 농림축산 주요 통계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 전망 2024 보고서에 따르면 1인당 연간 과일 소비량은 2007년 67.9㎏으로 정점을 찍은 후 감소세다.과일 소비량은 경제 성장에 힘입어 1980년 22.3㎏에서 1990년대 50㎏대까지 늘었고 2005년 60㎏을 돌파했으나 2018년부터 50㎏대로 줄어들면서 2022년 55.0㎏으로 2007년보다 19% 떨어졌다.사과 등 6대 과일의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법무부가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출국금지 조치를 해제했다.법무부는 8일 언론 공지를 통해 “출국금지 심의위원회를 거친 결과 이의신청이 이유 있다고 판단해 해제했다”고 밝혔다.이 전 장관에 대해 별다른 조사 없이 출국금지가 수차 연장돼 온 점과 최근 출석조사가 이뤄졌고 이 전 장관이 수사절차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는 게 법무부의 설명이다.앞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집중호우 실종자를 수색하다 순직한 해병대 고(故) 채모 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받는 이 전 장관을 지난 1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남원시가 재난이 남긴 마음의 상처 치유를 위해 정신건강을 지원합니다.남원시는 지난 2020년 8월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피해가 21개여 마을에서 발생한 후 지금도 비만 오면 그때의 악몽이 생각나 정신적인 스트레스 등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수해 피해 주민들을 위해 정신적 후유증을 줄이기 위한 재난심리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앞서 시는 2022년 수해지역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를 15회 운영했다. 그 결과 213명이 스트레스, 우울증, 불안 등 정신건강검사와 상담을 받았고, 그중 2명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사과 재배면적이 향후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미 금값이 된 사과 가격이 더 오를 것으로 예측된 가운데 사과 외에도 생산량 감소로 과일값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정부가 166억원을 투입해 할인 지원에 나서는 등 물가 안정을 위한 노력에 한창이다.3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농업 전망 2024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사과 재배면적은 작년과 비슷한 3만 3800㏊에서 오는 2033년 3만 900ha로 연평균 1%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2033년까지 9년 동안 사과 재배면적 2900㏊(8.6%)가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지난해 사과 생산이 30% 급감하면서 가격이 전년 대비 30% 가까이 치솟은 가운데 오는 2033년까지 사과 재배면적이 8.6%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3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농업 전망 2024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사과 재배면적은 작년과 비슷한 3만 3800㏊에서 2033년 3만 900ha로 연평균 1%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오는 2033년까지 9년 동안 사과 재배면적 2900㏊(8.6%)가 줄어드는 것으로 이는 축구장(0.714㏊) 4000개가 사라지는 셈이다.성목(다 자란 나무) 면적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중앙회는 설 명절을 전후해 우리 사회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떡국떡, 우리농산물, 연탄 등을 나누며 본격적인 사회공헌활동에 나섰다. 농협 임직원들은 새해 들어 전국 노인복지관과 아동보육시설 등을 방문해 70여차례에 걸쳐 10억원 상당의 지원활동을 펼쳤다.이성희 농협중앙회장과 농협 임직원 봉사단은 지난 5일 서울 중구 중림동 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떡국, 사골곰탕, 김 등으로 구성된 ‘사랑의 떡국한상’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 꾸러미는 해당 복지관을 이용하시는 어르신 300여명에게 연휴기간에 맞춰 전달됐다.같은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전남 곡성군이 개학기를 앞두고 관내 초등학교 주변의 안전 위험과 불법 광고물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정비를 오는 3월 29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정비는 학생들이 등하교 중 간판 파손이나 추락 사고, 부적절한 광고물 노출 등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된다.정비 활동은 어린이보호구역,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위치한 유치원과 초등학교 주변을 중심으로 이뤄지며 개정된 옥외광고물법에 의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정당 현수막 설치가 금지된 지역도 포함될 예정이다. 추가로 유흥업소, 숙박시설 주변과
[천지일보 무안=김미정 기자] 전남 무안군이 27일 2024년도 국가관리방조제 개보수사업 대상지로 창포지구가 선정돼 국비 28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국가관리방조제 개보수사업은 국비 100% 사업으로 노후된 방조제와 배수갑문을 개보수해 시설물의 붕괴와 파손을 방지하고, 바닷물의 유입으로부터 농경지를 보호해 안정적인 영농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이번에 선정된 창포지구 국가관리방조제는 무안군 청계면 도대리 824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1982년 준공돼 현재까지 이용 중인 시설물이다.시설물(배수갑문) 정밀안전진단 결과 해측문비 수
[천지일보 김포=김미정 기자] 한강을 끼고 있는 김포시가 친수공간을 조성해 경기 서북부의 해양 관광 메카로 도약하기 위해 속도를 낸다. 김포시는 올해 이같은 계획을 실현하기 위한 해양하천과를 구축, 행정조직기반을 마련했다.해양하천과는 올해 글로벌 해양도시로의 발전을 위해 대명항 활성화 TF로 문화관광복합어항·부래도 연계 어항 인프라 구축, 김포한강리버파크 조성 추진, 해·강안 경계철책 철거 지속 추진, 수변길 조성, 해양하천 방재역량 강화, 신곡수중보 관련 정부 주도 협의체 구성 등을 추진한다.먼저 김포시는 글로벌 해양도시 중장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