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방은 기자]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의 아프가니스탄 지부 호라산(ISIS-K)이 러시아를 강타한 ‘모스크바 콘서트홀 총격·방화 테러’의 배후로 자처했다. 이런 가운데 이 세력이 원정 만행을 저지를 수 있던 이유로 미군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철수한 후 ISIS-K의 세력 불리기가 한몫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하지만 러시아는 테러의 배후가 우크라이나뿐 아니라 서방세력까지 연루됐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2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아프가니스탄 지부 ISIS-K는 지난해 타지키스탄과 다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산업단지에서 발생한 미세먼지들이 인근 생활권으로 확산하는 것을 줄이고 대기오염으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기후대응 도시숲’을 만든다.진주시는 27일 정촌면 예하리 1350번지 일대의 화개천 수변공원에서 ‘2023년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 준공현장 점검을 펼쳤다고 밝혔다.이번에 조성된 기후대응 도시숲은 문산읍 생물산업단지와 충무공동 바람모아공원 일대의 기후대응 도시숲에 이어 세 번째다.정촌 기후대응 도시숲은 산단 인근 약 2.0ha 구간을 대상으로 국비 8억 5000만원, 도비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가 생활 속 정원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해 첫 개최에 이어 월아산에서 정원박람회를 개최한다.진주시는 27일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제2회 월아산 정원박람회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성공적인 정원박람회를 논의했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올해는 ‘달빛 밝은 신선의 정원에서 펼쳐지는 꽃 향유의 장’이라는 주제로 오는 6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진성면 ‘월아산 숲속의 진주’ 일대에서 열린다.시는 방문객들이 숲과 하나 돼 즐길 수 있도록 지난해 첫 정원박람회 결과에서 도출된 문제점들을 보완해 다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남문화콘텐츠혁신밸리의 조성 계획은 경상남도가 경남의 산업 구조를 지속 가능한 산업으로 변화시키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다. 이를 위해 국내 콘텐츠 산업의 중심이 수도권에 집중돼 있어 지역 콘텐츠 산업이 초기 단계에 있으며 이로 인해 도내 청년들이 수도권으로 떠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경남은 정부의 K-콘텐츠 전략산업 육성 방향을 따라 '경남 문화콘텐츠산업 활성화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이 계획은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산업타운을 중심으로 하는 4단계의 전략을 통해 경남문화콘텐츠혁신밸리를 조성하는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26일 진주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조규일 시장(왼쪽 세번째)과 국토안전관리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도로기반시설 첨단관리기술 개발의 실증 시범사업 업무협약식’이 열리고 있다.이 사업은 지난해 발생했던 성남시 정자교 붕괴사고와 같이 노후 시설의 관리부실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기반시설의 안전과 지속가능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국가R&D 사업으로, 진주시는 지난해 11월에 공모사업 대상지(중소도시 모델)로 최종 정해졌다.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 협약이 도로시설물 안전관리에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발판이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장애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를 높이기 위해 내달부터 바우처 택시 확대 운영에 나선다.진주시는 26일 종합경기장에서 교통약자 바우처 택시 확대 운영 발대식과 함께 운수종사자 교육을 진행하고, 4월부터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확보에 나선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진주시 바우처 택시는 지난 2022년 6월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50대를 운행해 비 휠체어 교통약자의 대표적인 이동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장애인 콜택시와 함께 교통약자 이동 불편을 해소하는 교통수단으로 지난해에만 3만 5000여명이 이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가 핵심사업으로 추진 중인 우주항공 사업의 활성화와, 이미 이전한 11개 공공기관과 시너지를 높이기 위한 2차 기관 이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진주시는 지난 25일 시청 2층 시민홀에서 부서별 추진사업 업무보고회를 열고 60개 계속사업과 20개 신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했다고 26일 밝혔다.이날 보고회는 시에서 추진 중인 우주·미래항공 모빌리티 분야 산업육성, 공공기관 2차 이전과 함께 오는 5월 개청 예정인 우주항공청과 연계한 신규사업 및 거주여건 개선사업을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또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가 오는 11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진주종합경기장 일대에서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를 개최한다. 11월 1일부터 5일까지 열린 지난해와 비교하면 한 주가량 앞당겨졌다.진주시는 25일 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자문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박람회 준비를 위한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르면 올해 박람회는 오는 11월 6일 수요일부터 10일 일요일까지 5일간 진주종합경기장 일대에서 7개의 대형 실내 전시·홍보관과 야외공간에서 열린다. 과거 규모에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지역은행 저출생 극복사업에 따라 진주 시민들도 아이를 가지는 가정이라면 10만원의 추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25일 진주시에 따르면 새마을금고협의회는 전 새마을금고에서 출생축하금 신청이 가능하도록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지역 새마을금고 ‘MG희망나눔 저출생 극복 출생축하금 지원’ 사업의 신청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다.이 사업은 전국 새마을금고와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이 협약해 지속적인 출생인구 감소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저출생 극복사업이다.이를 통해 지난해까지 총 2만명의 출생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25일 오후 진주 경상국립대학교에서 이주호 교육부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과 함께 의대 정원 배정에 따른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박 지사는 경상국립대 의대 정원 중 일부를 창원에서 의료인력 양성에 활용하는 계획에 대해 적극적인 협력 의사를 표명했다.간담회에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 박완수 경남도지사, 권순기 경상국립대학교총장, 강윤식 의과대학장, 안성기 경상국립대학교병원장, 황수현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장 등이 참석했다.이주호 장관은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오른쪽)이 25일 경남 진주시 경상대에서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의대 운영대학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박완수 경남도지사 발언을 듣고 있다.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 출신 트로트 가수 빈예서의 팬클럽 ‘빈나는예서’가 빈예서의 고향 진주시에 나눔실천을 펼쳤다.24일 진주시에 따르면 빈나는예서는 전날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회원들이 모은 성금으로 마련한 백미 1000㎏을 진주시복지재단에 기탁했다.빈나는예서 운영진은 “빈예서양이 경연 후 처음으로 고향 진주에서 열리는 단독 팬미팅을 기념해 저희의 작은 정성이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앞서 지난달 진주시 홍보대사에 위촉된 빈예서양은 가람초등학교에 재학 중으로 방송에 나와 남다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만나 농업 분야 현안사업에 대한 지원을 논의했다.24일 진주시에 따르면 조 시장은 지난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을 만나 ‘천연물 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유치, 미곡종합처리장 건조저장시설 증설 등 현안사업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이날 조규일 시장은 “경남의 미래성장동력은 농업과 기업이 상생 발전하는 그린바이오산업이 될 것이다. 세계적인 ‘그린바이오 시티’ 구현을 위해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 사업에 꼭 선정해 주기를 바란다”며 “고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미스트롯’에 출연한 진주 출신 가수 오유진을 비롯한 채수현과 빈예서가 고향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23일 진주시에 따르면 오유진은 ‘미스트롯 3’에 출연해 미(美)를 수상하면서 고향을 전국에 알렸다.앞서 그는 지난 2021년 ‘트롯 전국체전’에서 3위로 입상한 뒤 그해 3월 진주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바 있다. 오유진양은 외할머니를 따라 노래교실에 다니면서 트로트에 입문한 지 1년 만에 천재다운 재능을 뽐내며 전국체전에서 우수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입상했다.최근에는 진주시 홍보대사인 오유진양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에서 최근 기후변화로 개화 시기가 빨라짐에 따라 2주가량 이른 식목일 행사가 열렸다.진주시는 21일 선학산 일대에서 ‘제79회 식목일 행사’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기후변화로 4월 5일 식목일보다 앞당겨 진행된 이번 행사는 산림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과의 소통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공무원, 시의원, 산림조합, 봉사단체 등 시민 250여명의 참가자들은 진주의 주산(主山)인 선학산 약 1.1ha 부지에 편백나무 1000여 그루를 식재했다.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편백나무는 한 그루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22일 UN에서 지정한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본사 및 사업소 인근 지역 하천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이날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남동발전 본사·사업소 직원들은 발전소 주변 지역 하천 일대를 돌며 쓰레기 및 오물 수거 활동을 펼쳤다. 또 수자원 보호 동참을 위해 기후변화로 증가하는 홍수·가뭄과 같은 수자원 위기의 심각성과 남동발전의 대응현황을 지역주민들에게 공유하기도 했다.남동발전은 그동안 물 절약과 환경보전을 위해 ▲폐수처리 수 전량 재이용 사업장 운영 ▲석탄재를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이 22일 망경동 소망의 거리 인근 ‘소망·희망광장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사업현장을 점검했다.시에 따르면 ‘소망의 거리’는 지난 2022년 구 진주역 철도부지 재생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조성된 곳으로 지식산업센터에서 소망진산 유등공원을 잇는 시민 보행로다. 시는 쉼터와 부대시설 설치 필요성으로 지난 2022년부터 총사업비 64억원을 투입해 소망의 거리 시·종점에 광장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 이달 말 완공을 앞두고 있다.이번 사업을 통해 시는 구 망경지하차도 옆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21일 본청 대강당에서 남해, 하동, 합천 지역을 포함한 총 16곳을 '환경교육특구'로 새롭게 지정하고, 해당 교육지원청에 특구 지정서와 현판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지역들은 창원, 진주, 통영, 사천, 김해, 거제, 양산, 함안, 창녕, 산청, 고성, 남해, 하동, 함양, 거창, 합천으로, 경남교육청은 이들 지역에서 특색 있는 학교 환경교육과 생태전환교육을 체계화하고자 한다.환경교육특구는 2020년 통영과 창녕 2곳 지정을 시작으로, 올해 추가된 남해, 하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 이만희)이 창립 40주년을 맞았다. 기성교단에서 ‘이단’ 프레임을 씌워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한 온갖 핍박을 일삼는 과정에서도 ‘진리의 말씀’을 찾아나선 성도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면서 신천지예수교회는 급성장을 거듭했다. 특히 지난 2019년 10만 3764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데 이어 2022년과 2023년에 각각 10만 6186명과 10만 8084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유례없는 성장세를 보였다. 신천지예수교회를 다니는 이들은 이구동성으로 “밖에서 듣던 것과 천지차이”라고 말하고 있다.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조선시대 봉수대의 축조·운영 변화를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되는 ‘진주 망진산 봉수대’가 경남도 기념물로 지정 예고됐다.21일 진주시에 따르면 봉수대는 일종의 통신 및 군사시설로 낮에는 연기를 통해, 밤에는 불빛을 이용해 변방의 군사 정보를 중앙에 전달하는 역할을 했다.망진산 봉수대는 조선 초기에는 사천 성황당 봉수의 신호를 받아 진주 광제산 봉수로 연결됐었으나, 중기 이후에는 사천 안점산 봉수에서 신호를 받아 진주 광제산 봉수로 전달하는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1996년 광복절을 맞아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