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아모레퍼시픽) 가해 임직원들은 피해자(직원)들에게 (희망퇴직 불응 시) ‘버티지 못할거다, 더 힘들어질거다, 몸값을 해라, 그만두지 않고 챌린지를 감당할 수 있겠냐’는 노골적인 협박과 부서 간담회 및 회식에서 배제하는 따돌림, 과도하고 반복적인 업무지시로 괴롭히거나 동료들 앞에서 고성과 폭언을 하는 등 모욕적인 발언과 행위 등을 했습니다.”유명 화장품 기업인 아모레퍼시픽 직원들이 임원·관리자들이 조직개편을 핑계로 희망퇴직을 강요하고 이를 거부한 직원들에게 괴롭힘을 자행해왔다며 노동부에 진정을 내고 책임자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의회(의장 정무창)가 지난 22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1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최하고 10일간의 회기를 마무리 지었다.이번 임시회에서는 광주시의 2023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심사, 2022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 광주광역시장·교육감 및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 조례안 44건, 규칙안 1건, 동의안 4건, 건의안 1건 등 총 53건의 안건을 처리했다.상임위에서 처리한 조례안으로는행정자치위원회에서는 광주광역시 다크 투어리즘 육성 및 지원 조례안 등 11건, 환경복지위원회, 광주
[천지일보 의정부=김서정 기자] 직장 내에서 괴롭힘과 폭행 등을 당한 후 극단적 선택을 했던 의정부을지대병원 소속 간호사 사망 사건 가해자가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의정부지방법원 제9형사 단독 재판부는 지난 10일 폭행과 모욕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 A씨에 대해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 단 A씨가 유족들에게 용서를 구하며 피해 보상금을 법원에 공탁한 점을 고려해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고의가 없었다고 주장하지만 수사 과정에서 드러난 경멸적 표현과 멱살을 잡는 행위 등 폭행 정도는 경미하지 않고 고의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토픽교육센터 토픽코리아 사업주훈련센터가 고용노동부HRD-Net을 통해 근로자의 능력 향상을 위해 사업주 직업능력개발훈련지원사업(사업주훈련)을 실시하고 있다.사업주 훈련과정은 4대 법정의무교육, 산업안전보건교육, 기업교육을 비대면교육 및 집체교육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사업주훈련은 근로자의 직무수행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훈련을 실시할 때 소요되는 비용의 일부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근로자의 직무능력 하락에 따른 실직을 예방하고 전직을 지원한다. 사업주가 위탁교육을 진행할시 토픽코리아에서 제
피해 사례 속속… 극단적 선택까지10명 중 7명 경험… 정신적 폭력 많아전문가 ‘남성 중심적 문화’ 지적“인식 바로잡을 수 있는 교육 필요”[천지일보=강병용, 남승우 기자] #1. 직장인 박현정(가명, 30대, 여)씨는 무려 1년간 회사동료들로부터 왕따를 당했다. 왕따를 주도한 사람은 평소 업무능력이 좋아 회사사람들 사이에서 신망이 두텁고 권력을 갖고 있던 회사선배 A씨였다. 박씨의 왕따 이유는 회사에서 A씨보다 업무능력을 인정받고 일처리 능력에 두각을 보인 것이 주원인이었다. 왕따를 동조한 회사동료들은 박씨에게 수시로 폭언을 하고